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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0 21:52
그 잠수정은 기본 형태부터 수압을 견딜 구조가 아니더군요...
설계부터 미스라서 죽을때 수압에 의한 압축력에 의해 1초도 안걸려서 죽었다고 하니 고통은 거의 못느꼈을 껍니더...
24/09/20 20:15
에베레스트 등정에는 현재 물가로 10억이 안 들었을 거 같은데 심해는 일단 진입 가능한 잠수정 제작하는 데만 수십억(수백억?) 필요할거 같네요.
+ 24/09/20 21:51
마리아나 해구에 닿은 심해잠수정이 10대도 안되는 걸로 압니다
가능한 잠수정도 같은 장비로 2번 가기엔 무섭겠죠 인간이 심해에 대해 아는건 우주와 비교해도 적고 우리가 아는 심해는 심해 전체의 5%가 될까 말까 할 정도라 하니 미지의 세계인건 확실합니다
+ 24/09/20 21:59
에베레스트가 가혹하다고는 하지만 죽음의 지대라 불리는 데스존에서 산소통 안 찬다고 즉사하진 않지만 심해는 잠수정이 손상되는 순간 즉사라 우주보다도 가혹한 환경인 것 같습니다.
+ 24/09/20 22:06
그만큼 위험성이 크고 실수 한번에 목숨을 잃을수 있다보니 진짜 심해 연구는 여전히 진척이 더딘 편입니다
그래도 아래 댓글에 단 것처럼 망간단괴에서 전기분해로 산소를 만든다는 암흑산소 이론 등 흥미로운 발견과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요
+ 24/09/20 22:11
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우주에 빠진 슈퍼리치들이 관심을 조금만 돌려 심해에도 투자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과학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발견이 계속되고 있어서요. 과학이 꽤 발전해도 물리적 거리 탓에 유인우주선으론 태양계를 벗어나기도 힘든데 심해에 관심을 갖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24/09/20 22:15
공감하는게 저는 현재 인류 기술로 우주 관련해선 할수 있는 어지간한건 다 했다고 봅니다
물론 학자들은 여전히 신비롭고 연구할께 많다고 하겠지만 현재 기술로 연구할만한 부분은 돈을 크게 투자 안해도 되는 단계같고 특히 유인/무인 우주선이나 탐사선 등 직접적으로 우주에 접근 가능한 부분의 기술은 과거나 지금이나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거 같거든요 우주탐험에 사용하는 돈의 수십프로를 심해로 돌려서 연구개발하면 우리가 심해에 대해 얼마나 몰랐는지를 알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스크가 심해에 관심가지고 투자하면 정말 좋겠네요
+ 24/09/20 22:04
별거 없다고 하기엔 수많은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접근하기 너무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서 잘 못할 뿐이죠 대표적으로 해저열수공 생태계나 심해 속 광물 자원과 미발견 동식물이 있고 최근에는 생물의 기원이 광물일 수도 있다는 암흑산소 이론이 발표되었죠 자세헌건 아래 링크 보시면 됩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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