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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1 13:17:50
Name Victory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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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더쿠
Subject [유머] [블라인드] 삼성전자의 1년




어? 우리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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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셀
24/10/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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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이 요즘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있네요
24/10/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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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회사라고 안 그럴까..하는 생각이...
24/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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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비슷, 마이크론 하이닉스는 상당히 다릅니다. 뭔가 보이죠?
Blooming
24/10/01 13:23
수정 아이콘
설명은 전세계 어딜 가도 있는 평범한 회사 느낌인데, 예전엔 저거보다 잘 했으니까 잘 나갔겠죠?
24/10/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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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엘지가 핸드폰 만들때 나오던 뉴스가 비슷하게 나오네요
서린언니
24/10/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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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회사들은 분위기가 다 비슷하네요
한글자
24/10/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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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냥저냥 다들 굴러가요. 왜냐..다른 회사도 그렇기 때문에..
아모르
24/10/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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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부도 직원이 느끼는건 비슷할듯요
24/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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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요즘들어 저러는건 아니긴 한데...
저 글이 놀랍지는 않습니다
뭐... 평소의 삼성전자군요
가라한
24/10/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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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고객사인 입장에서 삼성이 저런 문제 있는 거야 20년 전에 부터도 굉장히 짜증나고 문제 많던 회사였던건 맞는 거 같은데 그 전에는 그래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고 나쁜 짓도 많이 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길을 잃고 헤메는 느낌이네요.
디쿠아스점안액
24/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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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뒤집기만 해야 하는 거는 삼전도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그냥적어봄
24/10/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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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망한게 큰거같아요. 2등만 해도 콩고물 떨어질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안됐어요
안군시대
24/10/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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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이 예전부터 무슨무슨 라인 어쩌고 하는게 심하다고는 들었는데, 그나마 회사가 계속 발전하니 그게 크게 단점으로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부서간 경쟁을 유발하는 장점으로 포장되어 왔는데, 회사가 슬슬 부진해지니까 그게 단점으로 크게 드러나는 거 같네요.
바람돌돌이
24/10/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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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은 반도체를 잘 만들어서 돈을 많이 버는 회사이지, 사업 접었다 폈다 했다 말았다 왔다 갔다 하는 걸로는 칭찬받는게 별로 없죠. 3년간 집중한다고 하더니, 2년뒤에 사라지고 2년 있다가 다시 만드는 일도 본적이 있어요. 사업 안하던 2년간 필수 인력 싹 사라져서 다시 처음부터 하던데요.
24/10/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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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특별히 삼전만의 문제인가 싶습니다. 규모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회사들 다 비슷한데...
다만 예전 삼전은 저런 얘기가 안 돌게 내부 관리가 잘 되었거나, 직원 충성도 관리를 잘 했거나 혹은 실적이 좋아서 돈으로 직원 행복을 잘 무마했거나 했다면, 지금은 실적이 예전 같지 않음 -> 보상이 적어짐 -> 불만이 외부로 표출됨 뭐 이런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삼전이 메인 고객사는 아니어서 빈도는 적지만, 삼전 일 20년 정도 해본 밖에서 보는 그들의 3,4,5번은 늘 저랬던거 같은데 새삼스레... (3,4,5번은 꼭 삼전만 그랬다는게 아니라, 다른 데도 다 마찬가지고 삼전이라고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는 뜻)
24/10/01 14: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삼성하면 관리의 삼성인데 알아서 하겠는데 내 삼전주식은 어쩔
부르즈할리파
+ 24/10/01 15:12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관리의 삼성이란 관리의 이건희였던거죠. 이건희만 가능했던 퍼포먼스
메가트롤
24/10/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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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네
미드웨이
24/10/01 14:16
수정 아이콘
과연 저러지않는 회사가 있기나할까. 회사가 커지면 피할수없는 문제죠.
24/10/01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직문화가 이래서 정말 중요한데 정말 어렵습니다.
목표관리 얼라인먼트 평가보상 아카이빙 사일로이펙트 등등 뭐 하나 언급되지 않는 게 없네요.

문제는 이것들 하나하나를 개별 이슈로 혁신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말 그대로 전사적 조직문화, 조직의 요소요소들을 모두 갈아엎어야 하는데 쉽게 될 리가 없지요. 그러려면 윗선 임원들부터 다 집에 보내야 할 텐데. 삼성같은 초대기업에서?

조만간 <Good to great>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24/10/01 14:21
수정 아이콘
하하, 이렇게 다들 비슷하군요.
네오스
24/10/01 14:22
수정 아이콘
주식 매수 타이밍으로 보이네요. 저런 현상이 갑자기 생겨날리도 없고 2달 전만 해도 아무 문제없이 9만원 근처 가고 내년까지 반도체 호황이라고 나쁜 소식은 1도 없다가 갑자기 안 좋은 소식만 줄줄이....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봅니다.
24/10/01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진지하게 삼성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앞으로 삼성은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요? 파운드리 우하향(최신 공정 라인에서 수율 조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핸드폰 만년 2위에 플렉서블도 후발주자들은 거진 다 따라왔고, 가전에서 대혁신이 있을 것도 아닌 거 같아요. AI 흐름에서 앞서나가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투자한 돈 다 뺐지만 모친은 아직 많이 들고 계시더라고요.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GYH20240430000500044

궁금해서 사업부별 이익 찾아봤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에 따라 도는 주식이라는 거 말고, 초격차을 부르짖던 그 위상에 어울리는 뭔가 혁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조직문화가 구려도 혁신할 수 있긴 할 겁니다.
유료도로당
+ 24/10/01 15:31
수정 아이콘
꼭 삼전을 비관적으로 예측하는건 아닌데, 인텔 처참하게 골로 가는거 보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꼭 통하는건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진짜 쇠락일수도 있어서... (물론 조직문화는 큰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flowater
24/10/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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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이 저러면 다른 회사들은 더하면 더하겠지 덜한 회사는 극소수일듯
지그제프
+ 24/10/01 15:56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얘기가 자주 보이는걸보면.. 지금이 들어갈땐가 싶기도..
손꾸랔
+ 24/10/01 15:59
수정 아이콘
평범한 회사에 평범한 직원을 보고 있습니다.
어니닷
+ 24/10/01 16:05
수정 아이콘
2015년까지 삼성에서 일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두번째 캡쳐에서 1/2번은 삼성이 다른 대기업과 차별화되게 잘 하는 것이였는데 많이 무너졌나 보네요.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관료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것이죠.
참고로 그때도 6번에 대해서는 우리끼리 이것이 회사를 망친다고 했습니다.
+ 24/10/01 16:08
수정 아이콘
퇴사자 입장에서 위 글에 100%동감합니다

마이싱글 svpn 다 너무 그지같음
interconnect
+ 24/10/01 16:11
수정 아이콘
저런거야 원래있었던 것이고 다른 회사라고 다를까 싶습니다.
삼성전자의 위기는 반도체를 못 만들고 있다는데 있죠.
아밀다
+ 24/10/01 16:17
수정 아이콘
어 공무원도 똑같...
@user-ak23f7kgkz
+ 24/10/01 16:32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삼성 반도체 임원이 나가서 중국에 자기 회사 차리고 일급비밀기술 빼돌리고 인력들까지 빼돌려서 뉴스 났자나요
+ 24/10/01 16:35
수정 아이콘
그냥 삼성뿐아니라 k 회사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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