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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5 12:21
아니 뭐 모종의 이유로 모집자의 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칩니다. 요즘은 얼마 보관 후 파기되니 안심하고 개인 정보 내놔...가 기본형태니까요.
근데 그 개인정보를 아무나 접근이 가능한 형태로 둔다는 얘긴 거잖아요? 흐음...
24/10/15 12:31
저런 짓해서 회사 이미지 말아먹지 말라고 나름대로 이름 있는 중견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면접관 교육에 어마무시하게 공을 들이는건데...
그럭저럭 괜찮다 소리는 들을 정도의 회사냐 아니냐는 저렇게 사람 뽑을 때 어떤 마인드로 뽑고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나는 것 같습니다.
24/10/15 13:04
개인적으로 무신사에서 안좋은 면접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공감은 되면서도, 저 사람이 당했다니 꼬시다 싶네요.
이 일과는 무관하지만 얼마전에도 트윗으로 자기가 면접관으로서 해왔던 행동을 당하니 그게 불쾌한 경험이었던걸 알게됐다라는 식으로 썼었고, 트위터에서 별거 아닌 다른 일로 엮인적(?)이 있는데 굉장히 불쾌했었습니다. 자기편 안들어줬다고 징징징...
24/10/15 14:20
젊은 스타트업에서 HR 개막장으로 하는 경우가 의외로 있습니다.
창업자가 들고 있는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과 경영(HR 포함) 역량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서요.
24/10/15 16:07
지인이 F&B계열 스타트업에서 얼마전에 퇴사했는데 내부얘기 들어보니 상상이상으로 주먹구구식이더라고요. 아무리그래도 규모가 꽤 있는 회사인데 인력관리를 이런식으로 해도되나 싶을정도로 깜짝놀랐습니다.
24/10/15 16:22
저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성공한 스타트업에 공고가 났길래 잡플래닛부터 봤습니다.
대표가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회의 자리에서 쌍욕한다는 증언? 이 한두 건이 아니고 여러 건이라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아직 제 배가 덜 고픈가 싶기도 하고......
24/10/15 16:33
사실 어느회사나 그렇겠지만 성공한 스타트업이면 특히나 창업자 파워가 너무 강력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업자가 내려놔도 시스템 만들고 굴려가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창업자가 내가 공들여 키운회사 내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뭐가 잘못됐어?식으로 나오면 말씀하신 악평이 외부로 흘러나오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죠.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쌍욕 박는 회사는… 어후.. 저도 아직 배가 덜 고픈가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
24/10/15 14:50
면접 떨어지는게 얼마나 기분나쁜경험인줄 모르니 저러죠. 내 개인정보 다 까발리고 번거로운 절차 다 거치고 일정도 깨가면서 나온결과가 탈락인데 그런거야 본인사정이라고쳐도 지들이 허수면접자 많다고 무례하게 나올자격은 없죠. 면접비 주는걸 강제화하든 10대1 이상 면접은 불가로 하든 간에 진짜 왜뽑아야되는지 의문인 사람은 그냥 면접오는 수고라도 줄여주는게 낫다고봅니다. 차라리 서탈이 낫지 기껏 준비하고 왔는데 허수취급 받는건 너무한 처사죠.
24/10/15 16:20
뭐라도 주는 게 양반이기는 합니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10곳 정도 면접 봤는데 현금 면접비 받아본 게 두 곳입니다. 스벅 기프티콘 같은 상품권 준 곳이 한 곳, 초콜렛, 필기구 같은 기념품 준 회사가 두 곳 있네요. 딱 절반이구나. 나머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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