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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8 14:25
사람 맞나 싶은 수준인게 신발도 짚신 수준이 최선이었을거고, 길이 잘 만들어져있기도 쉽지 않은데다, 평지화된 코스도 아니고 산을 오르고 내려가며 갔을건데 닷새면 ...
공부만 한 샌님 이미지 어디감!
24/10/28 14:29
교과서에 실린 허준 일부분에서 이렇게 사람들 다 치료해주면 이틀간 한양까지 몇백리씩 걷고 바로 시험 볼거냐고 동료 의원들이 타박주면서 먼저 떠났드랬죠.
진짜 그 시절에는 어떻게.......
24/10/28 14:31
장후점에서 장우점 사이에는 중간에 배도 탔을것 같습니다. 단성나루인것도 그렇고 해서 저거리가 옛날이라고 해도 하루에 걸어가기는 거리가 멀던데말이죠.
점심을 먹었다는 충주까지는 뗏목이라도 타고 내려가고 이후에 충주에서 장호원까지는 걸어간것 같아요 직선거리만 60km이 넘는데 걸어서 하루만에 주파하긴 힘들겁니다.
24/10/28 14:32
영주에서 단양 넘어갈 때. 제천에서 충주 넘어갈 때는 산도 통과해야 하니 5일 여정이 어마어마하게 빡세 보이네요. 그냥 평지로만 다녀도 힘들 코스 같은데.
24/10/28 15:16
성대 ㅡ 곤지암 50km
곤지암 ㅡ 장호원 45km 장호원 ㅡ 단성 100km (??) 단성 ㅡ 영주 40km 영주 ㅡ40km 대력 이정도 거리로 보이는데 수도권은 길이 좋으니 좀더 많이 지방은 산지도 많아서인지 상대적우로 짧네요 장호원 ㅡ 충주 단성은 중간에 배라도 타는걸까요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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