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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7 13:20:34
Name 윌슨 블레이드
File #1 1730953114827.jpg (266.0 KB), Download : 115
출처 카톡방
Subject [기타] 어느 부부의 집안일 분배 list


저렇게 디테일하게 분배해야 되나 싶긴한디
많은 갈등끝에 나온 결과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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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 13: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칼같이 잘라놓고 저걸 시행하지 못한 상황이 왔을때 상호간에 눈감아주고 넘어가거나 어느정도 서포트를 해주고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부분 저래놓고 난 이거 다 했는데 넌 왜 그거 안했냐고 싸움이 나는 경우가 대다수라...
오타니
24/11/07 13:24
수정 아이콘
부부 중 한쪽이 민감하면, 차라리 저게 낫죠
수리검
24/11/07 13:26
수정 아이콘
재우기 1/2 는 뭘까요?
소이밀크러버
24/11/07 13:27
수정 아이콘
낮잠 밤잠일 것 같네요
수리검
24/11/07 13:46
수정 아이콘
오 그런 것 같네요
파고들어라
24/11/07 14:25
수정 아이콘
애기가 복수인거 같아서 첫째, 둘째 일수도
한화거너스
24/11/07 13: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왠지 저랑 저희 와이프가 서로 의견 교환 없이 자동적으로 나눠서 하고 있는 집안일과 뭔가 결?이 되게 비슷하네요. 신기하네...
평온한 냐옹이
24/11/07 13:36
수정 아이콘
20년차 부부인데 저렇게 합니다. 표는없고 구두로 했어요. 제가 요리 주로했고 아내가 주로 빨래하고 애등하원은 번갈아서 했죠. 신생아때 정말 힘들었고 지금은 중학생인데 저녁을 몇끼니씩 먹어서 다른의미로 힘드네요. 그때그때 요리해서 먹고 끝내는 스타일이라 저녁을 두시간 간격으로 3번 차려주는중인데 그래도 이렇게 해줘야 나중에 후회가 안될거라
시드라
24/11/07 17:12
수정 아이콘
구두로 하는건 말이 나누는거지 그냥 서로 잘하는걸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건 회색영역 생기면 많이 싸우겠네요
평온한 냐옹이
24/11/08 08:31
수정 아이콘
체력이 떨어지면 헬오픈인지라 둘다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친절함은 체력에서 오죠.
시드라
24/11/08 08:3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체력이 방전된 상태면 뭘 햐도 짜증이 나니까요
24/11/07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있는 건 좋은거같습니다
저렇게 해두면 빠지는 일은 없거든요.
하기싫어서 던질때가 문젠데 크크
24/11/07 13:50
수정 아이콘
애들있고 가사 분담해야되면 저렇게 하는게 좋죠.
마동왕
24/11/07 13:51
수정 아이콘
소모품 구입하는 게 꽤 큰 일인데 그 부분이 없네요.
소이밀크러버
24/11/07 13:5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리스트가 없어도 담당이 정해진 행동들이 있죠
24/11/07 13:53
수정 아이콘
애 없을 땐 적당히 서로 알아서 했는데, 애 태어나고 100일만에 리스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너가 해"의 의미보단 "이 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신경을 써야함. 실행은 상대가 할 수도 있음"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니 여러모로 좋아졌습니다.
24/11/07 13: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리스트로 구분해 놓는 건 뭐 어쨌든 명확하게 하는 거니까 좋은 거죠
문제는 저 리스트에 없는 회색 영역에서 생기는 거고...
마키의신화
24/11/07 14:09
수정 아이콘
어른 밥은 누가..
김선신
24/11/07 14:24
수정 아이콘
힘들게 사네요
파고들어라
24/11/07 14:27
수정 아이콘
부부 둘다 J 라면 꽤 좋은 방법일 수도.
문서화 해두면 상태가 어떤 롤을 하는지도 알수 있고 부재시에 업무 커버가 쉽게 되니까요.
24/11/07 14:30
수정 아이콘
본인들만 괜찮다면야
24/11/07 14:48
수정 아이콘
근데 꽤나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4/11/07 14:58
수정 아이콘
둘 다 성향에 맞으면 좋은 방법이죠.

세상일이 맘대로 돌아가는게 아니니 배려는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
헌데 저정도 업무분장이면 예외 상황에 대한 대처 시나리오도 표로 있어야 하는데.
24/11/07 16:40
수정 아이콘
뭘 이렇게 까지... 싶지만 남자들은 확실한걸 좋아하고 체계적으로 일을 줘야 잘하긴 하죠.
그렇군요
24/11/07 17:10
수정 아이콘
INFP인 저는 도저히.....
24/11/07 17:15
수정 아이콘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역할이 구분되지 않나요?
울 와이프는 세탁기/건조기에서 빨래 다 되었다고 울리는 알람소리가 '만득아 빨래 다 됐다~'라고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이혜리
24/11/07 18: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해야 더 안 싸웁니다,
구분 없이 시간 되는 사람이 한다? 라고 두루뭉술하게 하면
그 더러움의 기준치? 때문에 결국은 한 명이 거슬려서 계속 하게 되거든요.
저는 빨래/청소를 담당하고 아내가 요리랑 설거지를 담당하는데,
밥 먹고 뒷정리만 대충하고 걍 누워도 아무 소리 안하고, 2주 간 해외출장 다녀오는 동안 청소 안해서 집 개판이어도 제가 아무소리 안하고 청소하고. 이러면 싸울 일이없어요.
록타이트
24/11/07 23:57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저희 집만해도 표로 안만들어서 그렇지 루틴으로 하고 있는것들 생각해보면 저것보다 더 가짓수 많은것 같습니다.
샤워후목욕
24/11/08 06:53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알아서 서로가 할일 나눠지게 되던데, 한쪽이 예민하거나 니일내일 따지고 싸우는 것 보다 좋을수도 있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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