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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5 00:08:09
Name IN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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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부모님들의 수능 도시락 인증







별 것도 아닌데 감동적이네요

자식 사랑이 느껴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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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 00:16
수정 아이콘
좀 깨는 소린덴, 수능후 가장 많이 환불되는게 보온 도시락통이라고...
(근데 출처을 찾아봐도 죄다 커뮤니티 글 뿐)
24/11/15 07:58
수정 아이콘
환불이 있긴 했습니다만 휴가기간 끝나고 아이스박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습니다. 거의 없었어요.
24/11/15 09:32
수정 아이콘
뇌피셜&어그로 끌려는 글을 본거 였군요.
Janzisuka
24/11/15 00:17
수정 아이콘
아부지 생신이라 미역국 싸와서 먹는걸 옆에서 본 친구의 표정이 떠오른
천사소비양
24/11/15 00:23
수정 아이콘
근데 말을 해야죠. 그냥 안 먹었다고 생각하면 그게 더 충격일듯
김꼬마곰돌고양
24/11/15 00:24
수정 아이콘
원래 소고기무국에 감흥이 없었는데, 수능날 엄마가 싸줬던 소고기무국이 왜그리 맛있었는지
그 뒤로 소고기무국에 환장하게 됐습니다.
Jedi Woon
24/11/15 00:36
수정 아이콘
전 어머니가 많이 먹거나 무거운 음식 먹으면 소화 안되고 시험 못 본다고 나물 반찬만 싸주셨습니다.
문제는 제2외국어까지 보는데 외국어 시험 볼 때 이미 점심이 다 소화되서 마지막 제2외국어는 그냥 찍다싶이 했습니다.
수능 끝나고 제일 먼저 편의점부터 가서 삼각김밥에 라면을 먹었죠.
VictoryFood
24/11/15 01:21
수정 아이콘
"수능 도시락 못 먹었어요"…따뜻한 밥 먹으려다 '낭패' 본 사연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99444?cds=news_edit

그저께 본 기사가 본문 글을 보고 쓴 거였나 보네요.
24/11/15 07:3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도시락 먹을때 반찬이든 국이든 밥이든 뚜껑 안열리는 친구들 제법 있는데 남자들 특유의 '내가 해볼게‘ 로 앵간하면 열어내긴 하더라구요 크크
감전주의
24/11/15 07:59
수정 아이콘
역시 근본의 계란말이인가요
타마노코시
24/11/15 09:41
수정 아이콘
영양분 좋고, 부피는 작은데 밀도는 높으며, 속도 편한 축인 음식이라..
평소라면 만드는 게 귀찮기는 해서 잘 안하지만 수능날이라면 귀찮음 따위라..
及時雨
24/11/15 10:39
수정 아이콘
저희는 학교에서 단체로 주문했는데 저만 국이 누락되서 서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Pinocchio
24/11/15 11:47
수정 아이콘
수능치고 보온도시락 환불이 많다던데…
24/11/15 12:44
수정 아이콘
사실 90년대 초중딩에게는 저게 당연했던...
김건희
24/11/15 14:05
수정 아이콘
12년에 한 번 싸는 거면 정성스레 싸고 사진 찍을만 하죠 크크
조메론
24/11/15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수능날 엄마가 제 최애메뉴(계란말이+참치김밥)를 도시락으로 싸주셨는데
그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당근케익
24/11/15 17:38
수정 아이콘
원래 도시락 싸다가 급식으로 넘어간 세대인데
엄마가 오랜만에 도시락 싸서 느낌이 새롭다 하셨었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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