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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00:06
주호민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거지 이 부부 때문에 장애아동 부모님들이 간접적으로 피해입은게 커서
자기 방송 말고 다른데 나가면 나쁜소리 무조건 듣습니다
24/11/16 00:12
이 사람 때문에 장애아동 부모님들이 직간접적으로 받은 피해가 너무 큽니다.
한번 관련 학부모 커뮤니티 가서 주호민 검색해보면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관련 학부모들은 이 사람에게 좋은 소리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제 친척이 발달장애아이라서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장애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비가역적으로 정말 큰 피해를 준 사람. 제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24/11/16 00:13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였는데
무난하게 방송 복귀를 하는거같아서 좀 신기했습니다. 알고보니 딱 선을 지켜서 자기 혼자만 하더군요 저정도면 뭐 누가 뭐라고 할건 없으니...괜찮다고 봅니다 침착맨도 이런저런 이슈 하나하나에 한번씩 흔들리고 쉬었다 오고 반복하는마당에...
24/11/16 01:41
뭐... 논란으로 접어야되면 접을사람은 한가득이죠. 개인방송의 시대가 오고 복귀 못할정도의 사고는 유투브 및 플랫폼에서 블럭을 할정도의 사고가 아니면 봐주는 사람이 있는이상 돌아올자린 무조건 있는거라...
24/11/16 00:16
저도 주호민씨 아들이랑 비슷한 상황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주호민씨를 좋게 보진 않습니다만...
혼자 개인방송 하는거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부모들도 숨쉴 구멍은 필요해요. 주호민씨는 저 개인방송이 그 숨쉴구멍일거고...저기서 힘을 얻어서 또 아이를 잘 키워야 하니까. 그 당시 상황에서 주호민씨를 좋게보지 않고 나쁜말도 했지만 비슷한 상황의 부모로서 주호민씨도 힘냈으면 좋겠다...뭐 이런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4/11/16 00:20
욕먹을까봐 라는거랑 다른 결의 얘긴데.. 저 얘기는 사실 논란되기 전에도 한번 했던 얘기거든요. 다른 코미디언들도 종종 하는 얘기긴 한데, 개인적으로 슬픈 사건이 있어도 그날 방송이 잡혀있으면 어쩔수없이 웃음을 팔아야된다고,
논란과 관련있던 사건이 있을때도 무인도에서 촬영하고 있었고, 집에서 무슨 나쁜 연락 받고도 어쩔수없이 남은 촬영 소화해야돼서 즐거운척 웃기고 있는게 너무 멘탈적으로 힘들었다고 했었는데, 이제 적어도 당분간은 더이상 그러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로 들리더군요.
24/11/16 00:49
뭐 그것도 그거고 말은 안 하지만 욕먹을까봐 라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말씀들이신 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도 없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의식 레벨에서는 그게 막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무의식 레벨에서는 꽤나 클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물론 슬프거나 변고가 있을 때도 웃음 팔아야 하는 게 힘들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이유겠지만요.
24/11/16 00:25
본인 개인방에서 하는말이니 자기주관이 강해지는건 당연한거지만 그걸 퍼와서 보게되었으니 또 저는 제 주관대로 생각하지요.
주호민의 심정이 어떻고는 합방을 하고 안 하고에서 상당히 후순위일거 같네요.
24/11/16 00:32
굳이 개인방송끼지 찾아가서 보는 사람들은 주호민을 좋아해주는 사람일테니 거기서 조용히 혼자 하는게 낫겠죠. 밖으로 나오면 무슨 소릴 들을줄알고..
24/11/16 00:58
라면꼰데 여름캠프도 꼭 보고싶고 다른 사람들이랑 합방도 다시 보고싶네요. 다시 건강해져서 언젠가는 침착맨 방송에 아무렇지 않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24/11/16 01:14
방송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꽤 꾸준히 하고 있었군요.
아예 방송 접은 게 아니니 지금은 어려워도 조만간 침투부에도 다시 나와주면 좋을 것 같긴합니다.
24/11/16 01:19
복귀 이후로 "재판 경험자가 이야기하는..." 이란 말머리로 역전재판에 빗대서 영상 올린거 보고 석나가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도 뭔가 셀프세라피 용도로 방송을 계속 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허허 하고 페이지 넘겼습니다.
24/11/16 01:30
승우아빠의 흑백요리사 매장 리뷰 영상에서 음식 사진 한켠에 비친 적이 있었습니다. 승빠 여러 논란에도 그낭 무던했었는데 급 짜게 식아서 채널 차단 박았습니다. 이사람이 문제라기 보단 채널주인의 논란을 리프레시 해주는 느낌이다라고요.
24/11/16 03:16
시청자 입장에선 그립긴합니다. 오늘도 아이돌 이름 맞추기 영상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반년에 1번씩이라도 침펄 둘 방송 보면 참 좋을거 같긴합니다
24/11/16 03:35
녹취 나오면서 어느정도 여론이 수긍하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았나요? 저도 녹취내용을 보고 부모라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다고 주펄을 마냥 욕 할 수 없고 가여운 느낌이 들던데 여긴 여전히 덮어놓고 욕하는 분위기네요
24/11/16 03:46
어느 정도 바뀌긴 했죠. 다만 온전히 돌이키기에는 어딜 가나 욕하는 분들도 여전히 많은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판단 보류 느낌이긴 합니다...
24/11/16 05:40
관점에 따라 이 사안이 아예 다르게 느껴지죠
저는 주호민 부부가 사회적합의를 깬 부분은 여전히 용납할수 없습니다 자기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4/11/16 06:40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판단이 바뀌지는 않네요.
교육 직종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 장애를 가진 자식을 키우는 사람들이면 전적으로 주호민 편들기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 특수학급 교사는 기피직 중에 기피직이고, 공무원에게 형사 고소란게 얼마나 무거운 처벌인지 생각해보면 그냥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용인해주던 관례를 무너뜨리고 "난 FM대로 절차 진행했으니 문제 없다" 라고 넘어갈 상황이 아닌거죠.
24/11/16 04:15
제 생각엔 침착맨 애청자들은 크게 신경 안쓸거고 평상시 안보던 사람들이 주로 공격할텐데 길게 가진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뭐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24/11/16 05:36
침착맨도 구설수가 제법있고 너 한번만 걸려봐라 라는 사람들 많아서 주호민 등판하면 쌍으로 공격 무수하게 받을껍니다
둘다 잘못한게 있지만 그걸 초과하는 딜이 들어갈껍니다
+ 24/11/16 07:29
애초에 본인 논란도 아니고 친구 논란이고 친구가 친구 방송 나간다는데 뭐라하는 거도 웃기긴하죠.
궤도나 승우아빠, 갓보기처럼 주변인중에 호불호 갈릴 만한 사람이 없던 거도 아니고. 별일 없을 확률이 99프로 일겁니다. 불탈 거리였으면 개인방송 복귀나 엠티참여때부터 불탔음.
24/11/16 04:03
주호민씨가 나가기에는 이미 침착맨을 싫어하며 벼르고 있는 사람이 한가득입니다. 쥐꼬리만한 꼬투리라도 잡혔다고 생각되면 물고 씹고 맛보고 즐길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이건 주호민 침착맨 두 사람 모두를 위해서 먼 훗날로 미뤄둬야죠.
24/11/16 06:28
침투부도 주호민과 함께하던 시절이 고점이긴 하네요
그때가 가장 통통 튀던 시절이었고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큰 기대는 없는 프랜차이즈의 맛과 같은
+ 24/11/16 06:53
법원이 인정한 피해자죠... 가해자가 아니라..
아직 2심 그리고 대법원 판결이 남았겟지만 그마저도 학대냐 아니냐는 이미 학대로 결정났고, 그 학대를 녹음한 증거가 법적증거로 유효하냐 아니냐에 대한 문제인걸로 압니다. 범죄자들도 버젓이 공중파에 나오는 한국에서, 피해자인 주호민씨가 일반 사람들의 개인적 판단으로 공중파도 아닌 개인방송을 나오느냐 마냐 떠드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물론 이상황을 조심스러워하는 침착맨님이나 주호민님 입장은 백프로 이해가 갑니다. 위에 댓글만 봐도 알겠네요.
+ 24/11/16 07:13
자식이 아동학대를 당한 정황이 있어서 신고를 했고
기소율이 1.6% 지만 기소가 된 사건이었고 법원의 1심 판단도 유죄가 나온 사건이죠 특수교육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게 이슈가 되서 인데 이슈가 된것도 교사측에서 서이초 일어나자 퍼뜨린 자료 덕분이고요 냉정하게 보면 주호민이 욕먹을 이유가 없는 사건인데 욕을 아주 심하게 먹었죠 그러니 아직 까지도 안정을 찾지 못하는 이유라고 보입니다.
+ 24/11/16 07:57
녹음기 메타로 특수교육 정상화 시킨 분이시라.. 본인은 특수교사만 조졌겠지만 일반교사들한테도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건이죠.
공교육이 이제 좋은 쪽이던 나쁜 쪽이던 드라이한 방향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업적을 세우신 분이라고 봅니다.
+ 24/11/16 08:17
주호민의 아들이 분반이 된 게 모든 사건의 원인인데, 이때 교사가 괜히 특수교육자로써의 온정적 태도를 취한게 문제였죠.
그냥 분반 시키지 말고 일반 학생들처럼 학폭위열고 강제전학 보냈으면 됐을텐데 어설프게 분반시켰다가 통합수업을 원하는 주호민측과 갈등이 생긴것부터 스노우볼 구른거죠.
+ 24/11/16 08:17
개인적으로 무었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녹음때문에 그런건가요? 제 자식이 학교에서 학대당하면 저라도 녹음기 채워서 보냈을것같은데. 그냥 사람들이 미워할사람이 필요하구나 그정도의 감상
+ 24/11/16 08:20
특수아동이 학교에서 어떤 짓을 하는 지
그걸 컨트롤 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아동을 일반학교에 보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법원의 판단이 맞다고 느낄 수도 있죠.
+ 24/11/16 08:29
아들 학폭건부터 해서 학폭위원회 열리고 뒷수습까지 그 부부가 특수교사분에게 도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애한테 욕을 했을지 생각해 보신적은 있으실까요. 뭐 물론 욕한게 잘한건 아닙니다
+ 24/11/16 08:24
주호민 관련 이슈는 잘 알지도 못하고 사실 별로 궁금하지도 않긴 한데요, '비가역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주호민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 '비가역적'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크크크 겨우 사람 한명때문에 대한민국 특정 계층 인식이 '비가역적'으로 나빠진다면 그건 그 특정인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우리 사회가 관용이 없고 병든거 아닌가요?
+ 24/11/16 08:31
주호민 측의 아동이 일반 학급에서의 사건으로 학폭위 열렸을 때 어줍짢게 특수교사가 중재하지 말고 그냥 강제전학을 보냈으면 될 걸 괜히 분반 조치 받는 걸로 중재하다가 통합 학급에서의 수업을 원하던 주호민 측과 갈등이 촉발된 게 사건의 원인이죠.
결국 저 시점에서 그냥 강제전학 보냈으면 주호민 측과 갈등이 생길 일도 없었을텐데요. 이제 교사들은 학폭위 열렸을 때 괜히 내 학생이라고 옹호면서 변호하지말고 피해 부모가 원하는대로, 학폭위 판결대로 따르게 됐으니 비가역적 소리 나올만하죠.
+ 24/11/16 08:34
대부분의 큰 사회적 사건은 겨우 사람한명 때문에 일어납니다
주호민 케이스도 그 개인이 영향력이 크기도 했지만 일종의 트리거 역할을 했다고 봐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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