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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17:32
집에 화장실이 2개인데 가끔 아래층 화장실이 저 때문에 막히지는 않는데 다 안 내려갑니다.
손에 장갑 끼고 분해하는데 굵기보다는 길이가 문제입니다.
24/12/12 17:34
고등학교 때 봤습니다. 화장실 청소 하는 애가 똥이 너무 굵어서 안 내려간다고 해서 구경 갔는데 진짜 팔뚝만한 똥이..
아 엄밀히 말하면 쪼그려 싸는 변기라 막힌건 아니였지만 그 정도면 막히고도 남았을겁니다.
24/12/12 22:05
5일인가 묵은 변으로 완전히는 아니고 막힐 뻔 한적은 있습니다.
한방에 안 내려가서 다시 내렸더니 내려는 가더군요. 그렇게 굵지 않아도 싼데 또 싸서 쌓이면 틈이 메워지기 때문에
24/12/12 17:05
저도 그렇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는 집은 수압이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싸는 변 아니면 잘 안막히는데....
(저도 딱 싸기 시작하면 이게 느낌이 올떄가 있거든요. 진짜 팔뚝만한게 나온다 이런 느낌....그러면 재빠르게 끊고 물 내립니다) 친구 집이 변기 수압이 진짜 약하거든요. 제가 3일간 친구집에서 놀고먹으면서 4번 쌌는데 3번을 막았던 적이 있네요 그래서 그 친구 집에 가면 항상 끊어 쌉니다. ㅠㅠ 덩치가 큰 편이라 그냥 변의 양이 많은 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이 계시는 군요 문득 먹방 유튜버 하시는 (많이 먹는 걸로)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24/12/12 17:06
위에도 썼는데 진짜 그랬던 적 있습니다.
너무 변질(?)이 좋아서 그런지 진짜 1초만에 괄약근 조였는데 이미 엄청난 것(?)을 생산해버린 후라서....
24/12/12 17:13
중간에 한번 내리라고 하는데 그 중간에 내릴때 막혀버리면 진짜 대참사 끔찍.... 할거같네요..
똥물은 밑에서 올라오는데 2차똥은 나오고있고.. 덜덜...
24/12/12 17:18
간격이 사흘이면 걍 변비같은데. 변이 많아도 연변이면 보통 안막히는데 어지간히 딱딱하고 양이 많나봄. 과일이랑 야채 물을 좀 챙겨먹어야죠 뭐
24/12/12 17:21
변이 막힐려면 변 자체가 좀 딱딱한 그런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휴지를 집어넣지도 않았는데 막힐정도면 진짜 수압을 틀어막을 정도인거같은데;;
24/12/12 17:34
그것도 있는데 길이가 문제예요. 집 화장실이 2개인데 수압 약한 아래층 변기에 덩이 변기를 막진 않는데 그대로 잠수해서 있습니다.
손에 장갑 끼고 분해하면 잘 해결이 되죠.
24/12/12 17:36
변기가 잘 막히는거만 빼면, 되게 좋은거 같은데요.
장이 커서 그렇다고 하니 변비도 아니고, 주기는 긴데 나올때는 또 잘나오니 치질같은 질환도 잘 없을거 같고 한 3일정도는 갑작스런 변의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을거고... 좋은데요.
24/12/12 18:19
3, 4일에 한번 자체는 문제는 아닙니다.
1주일 2회 미만이고 배변 시에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의가 있어서 갔는데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본다든가 이런 증상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당사자는 변 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어서 변비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4/12/12 18:28
흑흑 저도 알고 싶지 않았지만 제가 예전에 한달동안 변비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변 보다가 눈물 날 정도로 힘들지 몰랐습니다.
24/12/12 17:53
농담 아니라 장 건강에는 오히려 좋은 것 아닌가요? 그리고 3일에 1번은 정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전 하루에 한번 보는데도 컨디션 좋을 땐 뱀이 나오곤 합니다. 그럴 땐 짜릿해요.
24/12/12 18:26
똥 이야기가 나온김에 평소 궁금했던걸 말하면 사람마다 휴지 사용량이 다른 이유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궁금합니다
누구는 적은 휴지로도 말끔하게 해결되는데 누구는 여러번 닦아야 하고 그마저도 찝찝해서 비데가 아니면 깨끗하지 않은 느낌이고... (제이야기) 항문의 형태나 내부 구조 문제겠지요?
24/12/12 18:35
결론적으로 변질이 어떠냐의 문제 같네요
질감이 부드러울수록 휴지가 많이 필요했고 반대일수록 적게 필요했습니다 변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어떻게 먹냐가 가장 크겠죠
24/12/12 18:40
나이어린 4~6세 아이들부터 그런 차이가 있더라고요
항상 적게 묻어나오는 녀석은 적게 묻어나오고 많이 나오는 녀석은 많이 나오고
24/12/13 00:58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 같더군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음식 위주로 먹으면 대변을 본 후에 닦아도 아무 것도 묻어 나오질 않더군요. 변 색깔도 바나나같고요. MSG가 많이 들어 있는 고기를 많이 먹으면 아주 많이 닦아내야 하고 변 색깔로 진갈색에 가깝더라고요. 그런데 비데를 쓰면 휴지는 물만 닦아내면 되더라고요.
24/12/12 19:38
전 지금 제가 잠시 머무는 원룸 숙소 변기를 오늘 막히게 해놓고 어쩔수없이 집으로 왔습니다. 일요일에 다시 돌아가서 뚫어야하는데 그 동안 풀어졌을지 굳어졌을지 두렵네요...
24/12/12 20:02
저 위에 막힌 응가의 방생을 위해 꼬챙이, 고무장갑, 옷걸이 등의 도구를 사용하셨는데, 클린랩으로 비교적 손쉽고 깔끔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24/12/13 00:54
사나흘에 한 번 변을 본다고 변이 그렇게 많이 나온다고요?
변기가 막힐 정도로???? 난 초딩 때부터 지금까지 대변을 1~2주에 한 번 보는데 고작해야 20cm 정도인데... 요거트도 3종을 직접 만들어서 1년째 먹고 있고. 스타트업님! 먹는 양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24/12/13 10:46
구렁이는 넘치면 잡아도 되고 챙겨놔도 되고
썰어도 되고 아무문제가업죠 길이단위로 얘기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ML 단위로 얘기해야하는 전 ㅜ ㅜ 진흙 그게넘치면 지옥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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