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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07 22:34:46
Name 마그데부르크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지방에 인프라가 없어서 살 수가 없어요
1.png 지방에 인프라가 없어서 살 수가 없어요



서울 사는분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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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7 22:4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서울 안 사는 사람들의 비애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각여삼추
25/01/07 22:44
수정 아이콘
억지로 인프라 지어도 가성비가 안나오죠... 역사를 보면 수십년 지나도 안 나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5/01/08 07:16
수정 아이콘
인프라인데 가성비 얘기 꺼내니 계속 지방이 몰락하는 겁니다.
막상 그 인프라에 발전소, 댐, 쓰레기 매립장 같은 건 또 서울에서는 반대하죠.
그것도 가성비 안 나온단 얘기할 거면 서울에 지어야 해요.
일각여삼추
25/01/08 09:28
수정 아이콘
서울에 뭐하러 짓습니까. 교부금으로 경매 붙여서 젤 싸게 입찰하는 곳에 지으면 되죠. 교부금 출처가 거의 서울 수도권에서 나오는 세금일텐데요.
25/01/07 22:47
수정 아이콘
세종시 : 저요? 제가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5/01/07 22:48
수정 아이콘
알았어, 알았어, 여기 쓰레기장이랑 발전소 줄게. 됐지?
NoGainNoPain
25/01/07 22:50
수정 아이콘
인프라가 모여있으니 서울집값이 비싼건데 그건 생각 안하고 그냥 서울집값 비싸다 못살겠다라고 불평만 하고있는게 현실이죠.
김꼬마곰돌고양
25/01/07 22:56
수정 아이콘
불평만 한다라..
수금지화목토천해
25/01/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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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사이트가 정말 대단하세요
김삼관
25/01/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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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파인 편인데 제 눈에도 이건 너무 좀 뭐랄까 미스터 서울 느낌인 댓글이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랄까 그런게 느껴집니다
NoGainNoPain
25/01/08 06:50
수정 아이콘
경제 유튜브에서 말하는걸 들어보니 서울 [아파트] 중 5년대 신축 물건은 전체 주택비율의 1%, 10년내 건축된 아파트 물건은 비율의 2%라고 합니다.
전체 주택시장중 1~2%만 존재하는 것을 온 국민이 매매하려고 하니 당연히 비싸죠. 근데 이걸 인정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Far Niente
25/01/08 09:55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합니다. 비싼 건 비싼 이유가 있는데 덮어놓고 탓만 하는 것도 문제죠
25/01/07 23:57
수정 아이콘
피식
25/01/08 01:11
수정 아이콘
크~
소독용 에탄올
25/01/08 02:18
수정 아이콘
인프라가 모인다고 비싸지는건 아닙니다.
발전, 상하수도, 폐기물처리 인프라도 모여있었다고 생각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NoGainNoPain
25/01/08 06:47
수정 아이콘
인프라 이야기가 그런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사회기반 인프라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그래서 실제 그런 인프라는 서울에 안생기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소독용 에탄올
25/01/08 08:49
수정 아이콘
그럼 서울에 그런 인프라를 깔아야죠.
NoGainNoPain
25/01/08 09:12
수정 아이콘
그런 인프라를 순순히 깔지 못하게 만드니까 이 사단이 난게 아닌가요.
소독용 에탄올
25/01/08 09:23
수정 아이콘
인프라라는 말을 이상하게 써서 이 사단이 난거 아닌가요....
NoGainNoPain
25/01/08 09:50
수정 아이콘
단어를 엄격하게 쓰면 그 사단이 사라지나요...
소독용 에탄올
25/01/08 17:15
수정 아이콘
인프라가 좋아서가 아니라 님비랑 계획적인 투자집중으로 커질때까지 밀어줘서라고 해야죠....
무냐고
25/01/08 08:50
수정 아이콘
그냥 인프라의 의미를 맘대로 쓰는거죠
공공성을 띈 사회간접자본을 말하는건데 사람들이 백화점, 사적인 여가문화시설 뭐 이런걸 인프라라고 대충 퉁쳐서 쓰니까요.
NoGainNoPain
25/01/08 09:17
수정 아이콘
인프라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쓰건간에 서울만큼 공공성을 띈 사회간접자본(중 좋은것들)이 많이 들어온 지역이 없는게 사실이긴 하죠.
무냐고
25/01/08 09:59
수정 아이콘
Pelicans
25/01/08 09: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쓰실거면 '인프라' 가 아니라 '좋은거' 라고 하시는게 맞을듯요
NoGainNoPain
25/01/08 09:18
수정 아이콘
그 좋은것들도 인프라가 많이 깔려서 들어온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Pelicans
25/01/08 11:08
수정 아이콘
사실과 관련없이 NoGainNoPain 님이 인프라라는 단어를 자의적으로 사용하고 계시다는걸 지적하는 겁니다. 호박을 수박이라고 부르신다고 그게 수박이 되는게 아니에요
NoGainNoPain
25/01/08 11:21
수정 아이콘
"사회적 생산기반을 뜻하는 말로 인프라스트럭처를 줄여 간단히 ‘인프라’라고 부른다. 인프라는 사회적 생산기반,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을 말한다. 도로, 하천, 항만, 농업기반, 공항 등과 같은 경제활동에 밀접한 사회자본을 가리키는데 [최근에는 학교나 병원, 공원과 같은 사회복지 및 생활환경 시설 등 사회간접자본도 포함되는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의적이라... 글쎄요. 여기서 저만 그렇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구요.
실제로도 인프라라는 의미는 많이 확장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Pelicans
25/01/08 12:15
수정 아이콘
인프라 개념은 확장되고 있지만 NoGainNoPain 님은 그중에서 '좋은거'만 인프라로 '자의적으로' 쓰신다고 지적 한겁니다.

당장 본인이 [인프라 이야기가 그런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사회기반 인프라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라고 단어의 개념을 축소하셔서 사용하셨으면서 확장해서 사용한다고 바로 말을 바꾸시면 논의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NoGainNoPain
25/01/08 12:43
수정 아이콘
저만 인프라라는 단어를 좋은걸로만 쓰고 있는 건 아닌데요. 다른 데서도 그런 의미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인프라 이야기가 그런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사회기반 인프라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라는 게 그 의미입니다.

님이 주장하시는 대로 부정적인 인프라까지 다 인프라로 쳐야 된다면, 원자력발전소가 6기나 운영되고 있는 영광이나 울진은 인프라가 많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사람들한테 인식되어 있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Pelicans
25/01/08 13:11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자꾸 초점을 흐리시려고 하시는데,
제가 지적드린건 님이 '인프라'라는 단어에서 좋은 의미만 차용하시려는 태도 입니다. 그냥 서울에 좋은게 모여있어서 서울 사는걸 원한다는 의견이었으면 이런얘길 할 필요도 없죠.

님만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던 다른데서도 그런 의미로 쓰이던 그 행태가 '인프라' 라는 사회 간접 자본을 통칭하는 단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NoGainNoPain
25/01/08 13:29
수정 아이콘
Pelicans 님// 님이 너무 단어의 의미에 지엽적으로 집착하시는 겁니다.
보통 일반인들의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인프라라는 단어는 정확한 의미로 생활인프라를 의미하는 겁니다.
근데 그런 식으로 딱 떨어지게 사용하지 않아요.
왜 생활인프라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인프라라는 단어를 쓰냐고 지적하지도 않구요.
당장 본문 짤에도 병원 백화점 언급한 걸 보면 생활인프라라는 뜻을 강하게 의미하고 있기도 하구요.
근데 그런 것들은 다 건너뛰고 그냥 인프라라는 단어가 그런 의미가 아니다로 지적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건 현재 논의 진행을 위해서는 무의미한 거죠.
Pelicans
25/01/08 13:34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제가 딱 떨어지게 쓰는게 아니라 님이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겁니다.

인프라라는 단어에서 백화점 영화관 이런건 좋으니까 인프라고 발전소 쓰레기장 이런건 안좋으니까 제외하고
이런게 자의적인 거라는거에요 백날 얘기해도 소용없는거 같으니까 그만 하렵니다
NoGainNoPain
25/01/08 13:40
수정 아이콘
Pelicans 님// ‘불황도 넘어선 인프라’…원스톱 단지 인기
https://m.ekn.kr/view.php?key=20240326029002126

저만 그렇게 쓰는 게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목에 인프라라고 박아놓았지만, 정작 본문은 생활인프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죠.
인프라란 단어를 생활인프라라는 의미로 사용하는게 보편화되었는데, 굳이 인프라라는 본래 뜻을 계속 언급하고자 하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5/01/07 22:53
수정 아이콘
텔레포트급의 획기적인 교통시설이 나오면 퍼지지 않을까.. 하지만 서울에만 깔리는 엔딩
가스트락스
25/01/07 23:02
수정 아이콘
획기적 교통시설이 나오면 빨대 효과때문에 더 좋을 일 없죠
25/01/07 23:18
수정 아이콘
거주지만 퍼지고 인프라는 더모일거에요...
wish buRn
25/01/07 23:41
수정 아이콘
Ktx가 깔리고 나선....
25/01/07 22:5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인프라는 도로 철도도 중요하죠.. 꼭 서울에 살지않더라도 서울과의 접근성을 위한 인프라 말이죠.
피노시
25/01/07 22:59
수정 아이콘
그때 그때 인프라깔고 말게 아니라 각잡고 계획도시 만들듯이 해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라방백
25/01/07 23:05
수정 아이콘
서울 사는분중에 죽어도 서울 못떠난다고 하는 분들만 아니면야... 생각보다 지방 살만합니다?
김유라
25/01/07 23:37
수정 아이콘
서울의 문제는 저도 이게 가장 크다고 봐요. 사실 부산, 대구, 대전이나 수도권 대도시 정도면 인프라가 나쁜 수준이 아니거든요. 무슨 인프라를 원하는지 모르겠는데 주말마다 예술이나 박람회를 즐기는 성향이 아니면 충분하죠.

예전에는 기업이 분산되어 있고 하다보니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일하러가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는 서울을 떠나는게 무슨 사회적 좌천 즈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문제는 비범한 능력자들도,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도 다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한강 이남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죽는 소리 내는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증가했죠.
Grateful Days~
25/01/08 07:26
수정 아이콘
다니던 회사가 경기도 남부 정도로 이전해도 관두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친친나트
25/01/08 00:25
수정 아이콘
지방 거주 n년차 서울출신인데 공감합니다. 그냥 포비아일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제 지방에서의 삶이 어떤지 겪어본 적도 없고, 반대급부로 그 서울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며 생활하고 있지도 않을겁니다.
럭키비키잖앙
25/01/08 09:23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나고자란 서울출신인데 서울 떠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라면 인적인 부분이 가장 큽니다. 가족 친구들 다 여기에 있는데 연고도 없는 새로운 도시에서 홀로 사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예 시작부터 다른 도시에서 성장했으면 제가 뭐 대단한 문화생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상관 없었을거 같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5/01/08 11: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뭐 어디든 똑같죠. 그런 점은 당연히 제하고 생각해보는 거죠. 그럼에도 지방을 못 살 동네로 인식하는 분들이 계셔서...
25/01/07 23:08
수정 아이콘
정작 쓰레기처리장이나 발전소나 그런 인프라에서 필요한것만 쏙 빼먹고 짓지는 않고 참 웃길뿐이죠
우리아들뭐하니
25/01/08 00:28
수정 아이콘
쓰레기 처리비용과 전기를 서울에서 비싸게 사주면되겠네요.
만두무강
25/01/07 23: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승승장구
25/01/07 23:14
수정 아이콘
10~20년동안 GTX ABCDEF 제대로 깔리기 시작하면 서울 외곽으로 더 몰려들거 같은데
인구 90% 이상이 수도권 주민이 되어서 지방러니 뭐니 없이 모두가 공평?하게 살 날도 머지 않아보입니다? 읭?

와 이미 수도권 인구가 2600만명이군요
한때잘나간직장인
25/01/07 23:25
수정 아이콘
내용이랑은 관계 없지만
이제 저 원래 짤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데
저거 원본 동영상으로 보려면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크크
DogSound-_-*
25/01/07 23:37
수정 아이콘
디스커버리채널에서 했던 American Chopper 라는 채널입니다
쵸퍼스타일 바이크는 만드는 아버지랑 아들이 허구언날 싸우거든요
https://youtu.be/3y0bQYDA9Vw
영상 목소리의 반 가까이가 삐(욕설)
미드웨이
25/01/07 23:25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 글이긴 한데 사실 한국의 지방분권 정책이 실패하게 된 원인을 그대로 설명하고 있죠.

일단 서울집중현상이라도 해소하는게 우선이었는데 지방균형발전 한다며 정책을 펼치니까 망한 상황의 묘사인거죠.
광역시몰빵해서 광역시라도 살리는게 우선이었음에도 허허벌판에 보내버리니 지방광역시는 안살아나고 서울집중현상은 당연히 그대로가 되었죠. 사실 광역시몰빵정책을 했어도 서울집중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을지조차 의문인 상황인데 그조차 안했으니 실패할수밖에 없는거.
몽키매직
25/01/08 08: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의견입니다. 지방에 분산하고 싶었으면 진짜 다 뿔뿔이 분산 하는 게 아니라 지방 거점 몇 개 정해서 거기에 힘 빡줬어야 됬는데...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경제권이 잘해봐야 3개 정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영남 호남 한 군데씩 정해서 밀었어야 됬다고 생각해요...
맛쭌펌씽경씌워용
25/01/07 23:26
수정 아이콘
지방에만 있는 인프라(?)도 있긴 해서 아예 모르는 건 아니죠. 크크
우상향
25/01/07 23:30
수정 아이콘
30~40년 전에 나름 번성했던 읍이나 면 지역 나가보면 옛날 간판 흔적만 남아있고 조용하니 분위기가 참 이상합니다.
타임머신 타고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예전엔 다방도 있었고 장터도 있었던 곳들인데 휑한 거 보면 지금은 읍면지역이 이렇지만 조만간 중소도시들의 미래도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그데부르크
25/01/07 23:51
수정 아이콘
서울에 아파트가 있는건 하나의 기득권이라고 생각합니다....
Far Niente
25/01/08 10:17
수정 아이콘
....? 졸지에 수십만가구 기득권행
Chasingthegoals
25/01/08 10:38
수정 아이콘
이게 틀린 말이 아닌게 지방발령 받으면 백이면 백 서울 집에 세 주고 지방에 세 들어가는 집 구한다고 하거든요. 옛날처럼 집 정리하고 타지 가서 정착하는 경우가 서울에 없죠 이제.
김유라
25/01/07 2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프라 문제는 진짜 어느순간 범국민의 머리 속에 각인된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공연, 팝업스토어, 박람회, 콘서트 등을 가지 않으면 온 몸에 이가 돋는 수준의 문화생활을 매니아가 아니라면야, 지방 광역시, 중위권 수준의 도시(창원, 청주 등등) 정도만 돼도 인프라는 충분하거든요. 여기도 백화점 있고, 술집 있고, 콘서트도 간간히 열리고, 버스/기차 전부 매우매우 잘 깔려있어요.

그냥 모두의 마음 언저리에 어느 순간부터 '서울을 떠나서는 안된다', '성공하려면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가 많이 박혀버린 상황이죠. 물론 이 문제에는 일자리(양질의 사무직 부족 문제)나 인맥 네트워크 문제도 한 지분하긴 하고요.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 문제가 참 악순환이죠. 서울로 인구가 몰리니, 어느 순간 제 친구도 전부 수도권으로 사라졌고, 저도 수도권으로 가버리고... 예전에만 하더라도 친한 대학 동기 10명 중 6명은 경상도에 있었는데, 이제는 2명 남았습니다. 그마저도 1명은 곧 탈주 예정이고요.
마그데부르크
25/01/07 23:53
수정 아이콘
창원은 인구가 100만명이죠..
외국같았으면 메가시티인데
한국에선 지방이라니
페퍼민트
25/01/08 01:02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 작년 말에 100만선이 무너졌습니다.

https://naver.me/GbDRnLX3
TempestKim
25/01/07 23:58
수정 아이콘
접근성이 좋아서 생각보다 매주 가는 사람이 많기는 한 것 같아요...
솜니움
25/01/08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도일 전에 부산 창원 촌민이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지하철은 필요한 것 같읍니다..
25/01/08 00:22
수정 아이콘
직장만 있다면야 지방 충성충성이죠. 지금도 지방에서 괜찮거나 하다못해 안정성원툴이라도 채용공고나오면 경쟁률 생각보다 높습니다.. 다만 그 수가 적다는거죠 ㅠㅠ
진공묘유
25/01/07 23:55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뭐 해결이 안되죠

중앙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키워도 모자랄판에

인프라사업 예산 나오면 사이좋게 니네한번 해먹고 우리한번 해먹고를 도 레벨부터 시군구 레벨, 읍면리 레벨 다 나눠먹고 나니 어디하나 경쟁력있게 버티는 곳이 없어요

이분야 최강은 원주와 청주 입니다. 애초에 체급 높아서 여기저기 타온 예산들 시원하게 공무원들 친인척이 다 해먹었죠
지구 최후의 밤
25/01/08 00:01
수정 아이콘
방금 I의 비극이라는 책을 일고 이 글을 읽으니 기분이 새롭네요.
25/01/08 00:14
수정 아이콘
일자리 없는게 크죠 뭐
그런거없어
25/01/08 00:36
수정 아이콘
서울20년 지방20년 살았지만 서울 인프라론은 저한테는 공감이 안갑니다. 일자리론이라면 모를까 생활하는데는 지방이 더 좋아요.
25/01/08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일자리만 아니면 지방 도시 살고 싶습니다(본투비서울러)
주거비용에 내 생애소득의 대다수를 박으라고? 어후...

전 서울살아도 백화점 쇼핑 해본적도 없고
뮤지컬 오페라 연극 이런거 해봐도 재미도 모르겠고
영화도 요샌 ott보고 영화관 정도는 없지도 않고요

차 너무 막히고 사람 득시글하고...공기도 안좋고...후...

나이들었을때 병원정도의 문제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원래도 좀 있지만 요번에 작살을 낸 것 같아서
Grateful Days~
25/01/08 07:27
수정 아이콘
결국 나이들어서 가장 중요한게 병세권이라..
앙금빵
25/01/08 00:39
수정 아이콘
수원만 가도 사람에 깔려 죽을거 같던데요..
25/01/08 00:47
수정 아이콘
인생 업적이 인서울인 사람들이 있죠...
좋구먼
25/01/08 00:48
수정 아이콘
서울 살면 좋은 인프라 누리는거구
지방 살면 똑같은 금액이라도 더 넓고 좋은 집에서 사는거구..
외향형이면 서울이고 내향형이면 지방이 맞죠(아님)
나무위키
25/01/08 01:01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서울 와서 산지 꽤 되었지만 서울인프라 없다고 지방이 엄청 낙후되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문화생활을 영화 외에는 잘 안해서 그런가봐요.
느껴지는건 1.공항가는게 다른지역보다는 쉽다 2.외국음식이나 프랜차이즈에 가기 쉽다 이건 있네요...
쵸젠뇽밍
25/01/08 01:07
수정 아이콘
인프라라는 게 일자리의 수와 직장까지 출퇴근에 걸리는 소요시간 같은 게 인프라죠.
번개맞은씨앗
25/01/08 01:09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 살고 싶은가?' — 이 질문은 많이 해도
'지방에서 사업하고 싶은가?' — 이 질문을 하는 분은 보기 힘든 것 같네요. 사업하고 싶을만한 도시를 만들어야겠죠.
덱스터모건
25/01/08 01:14
수정 아이콘
공기업 이전할때 두세개 광역시에 집중하던가 아예 부산에 몰빵하던가 했으면 생각을 가끔합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5/01/08 01:21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서울(수도권)은 차 없어도 별 지장이 없는데, 지방에서는 차 없으면 살기 불편하다. 이걸 가장 크게 느꼈었네요.
김첼시
25/01/08 03:31
수정 아이콘
저는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반대로 지방와서는 차 하나면 쾌적한데 서울서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반 강제된다는 느낌이었네요.
펠릭스
25/01/08 01:59
수정 아이콘
강남아파트의 1/10가격에 대지 200평 건평 60평에 사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10여년 전에는 1/4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는 집이 자산이 아니라 도구라는 개념이 강해서 - 팔 생각 전혀 없음 - 의외로 박탈감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살고도 별 생각이 없는 이유는 바로 구직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인중에 찐서울출신 - 4대문 안에서 자라신 분 - 엘지팬이 있는데 김해에 잘 살고 있습니다. 돈을 잘 버니까.

저도 돈을 잘 벌지는 않지만 대충 먹고 살만 하니까 솔직히 별 생각 없습니다.



여자인 제 동생은 좀 다른 듯 합니다. 그분은 매달 콘서트 공연가느라 바쁘신데....

근데 그 분조차도 서울 2주에 한번 왔다 갔다하는 시간이 일반 서울시민 통근시간 보다 적습니다.



문제는 지방의 인쁘라가 아니라 일자리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먹고 살만 하면 지방이 크게 디메리트는 아닌거 같아요.

다만 저는 본 엔 레이즈 지방이고, 서울 출신들은 그게 관념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 정확히는 잘나신 분들의 사모님 때문에 - 지방이 붕괴되는 것 같습셒슾.
이쥴레이
25/01/08 02:54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집값때문에 같은돈으로 서울 구축 40~59형 살거
지방은 신축 84형 이상살수있다보니 그냥 주말부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20년정도 살았고 주말이나 휴일날 지방내려가는데 인프라 차이? 서울에서 하는 문화생활 차이날수 있지만 영화만보다보니 생활에서 큰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서울이던 수도권이 여기서 꼭 살아야겠다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직장만 아니면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서 살고 싶네요.

아.. 최근 딱 2개 서울에서 살면 좋다고 느낀게
첫눈 온날 새벽에 그 엄청 쌓인 눈이 아침에 모두 큰길가쪽은 다 제설이랑 처리한거 보고.. 역시 서울 했습니다. 다른 경기도권부터 지방은 폭설로 난리였는데..

그리고 쿠팡 로켓프레쉬일까요? 이것도 요즘 중소도시도 거점 센터지역 많아 지면서 빨라진거 같아서 별차이를 못느끼겠고.. 흠..
Grateful Days~
25/01/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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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가쪽 제설작업을 어떻게 했는지 구청장한테 문자오는게 서울이죠..
성배hollyship
25/01/0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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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태생으로 성장후 수십년을 직업때문에 전국과 해외에서 살아봤는데 인프라면에 있어서는 이마트니 CGV도 없던 과거에 비해 편의점과 각종 체인들의 일반화로 격차가 오히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아니면 다 시골이라는 얕은 인문학적 배경이 크게 작용한 인식 같습니다. 
25/01/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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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인들중 서울사는데 하는건 회사 집 게임 회사 집 게임만 하는분들이 좀 있는데
지방에선 일자리 있어도 못산다고 하던데
지방가도 저거 똑같이 할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로드바이크
25/01/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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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 걸린 사람들 있죠. 뭐 지방가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렵다느니... 그런분들 대게는 집-회사만 왔다갔다. 주말엔 어디 교외로 나갈랍시면 길막혀서 집에서 TV보죠. 지방에 있을 때 더 많이 나가서 문화생활을 누렸었는데...
탑클라우드
25/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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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크크크크크크 제 주변에도 한 분 계신데,
아무리 그렇게 얘기해줘도 본인은 서울 태생에 서울에서만 살았어서
앞으로도 서울을 벗어나서는 못산다고 주장중이지요. 그냥 서울에 사는게 업적인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구요.
페로몬아돌
25/0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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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직장이 서울이라 서울에 있는거지 고향에 같은 직장있음 바로 고향 갑니다. 광역시 정도만 되어도 인프라가 부족할게 없죠. 문제는 양질의 직장이 부족한게 문제지
25/01/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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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보다 중요한 게 일자리죠. 근데 그 일자리도 인프라 따라 생기는 거라..
시무룩
25/0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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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프라는 핑계고 그냥 서울 살고싶은겁니다
광역시만 가도 필요한 인프라는 다 갖추고 있고 중소 도시도 왠만한 인프라는 다 있어요
도시에 따라서는 특정 분야는 오히려 서울보다 더 이용하기 쉬운 것도 있구요(인구 대비 병원이 많은 도시 등)
주기적으로 강남, 홍대에 안나가면 죽을 것 같거나 서울이 아니면 찾기 힘든 극소수의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를까요
저도 강원도 살던 시절 취미 때문에 매주 서울로 올라갔는데 그런대로 다닐만 했습니다
차라리 친구 만나야해서 서울 산다 그러면 이해가 되지만 인프라 타령은 대부분 핑계죠
iPhoneXX
25/01/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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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금이나 국가에서 정한 요금부분은 세세하게 다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수도/전기 같은 필수 인프라 사용에 있어 지방도 동일 가격으로 사용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쓰레기 매립도 마찬가지구요. 서울에서 좋은 걸 누리는 비용이 더 커지고 이렇게 거둔 비용들이 지방에 환원되어야 그나마 서울 특수를 줄이고 지방도 살아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렇게 수도권에 사는 비용이 비싸면 알아서 주변으로 좀 분산이 되겠죠. 일자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동산도 비싸고 여러모로 비용이 많이 드는 수도권에 공장 짓는게, 이런 저런 타 비용 절감을 감안해도 기회 비용이 높다고 판단되니 다 몰리겠죠. 이윤만 쫓는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혜택도 하나 없는 지방에 굳이 지을 이유가..
결과적으로는 지금 이렇게 수도권 밀집화 되는데에는 정책적으로도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지방에 살아야 되는, 지방에 일자리를 늘려야 되는 이유가 현재로썬 없다고 보여집니다.
RapidSilver
25/01/08 11:16
수정 아이콘
전 서울이 지방보다 쓰레기봉투 가격이 싼게 사소해도 정말 말도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해요
지나가던S
25/01/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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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프라 인프라 그러는데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대전살고 있습니다.
25/0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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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서울에 없죠~ 저도 대전삽니다.
25/0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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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교육은 좀 상황이 다른거 같기도 합니다. 이건 대치만해당되니까 서울이라고 퉁치면 안될거 같긴 하지만
25/0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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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6년 서울살다가 직장을 수원에서 구해서 자취하고 있는데, 애초에 문화생활(영화등)을 거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불편한지 모르고 잘 살고있네요.
물론 수원도 큰 도시니까 있을건 다 있어서 그러겠는지도 모르겠네요
25/01/08 09:03
수정 아이콘
지방분산전략의 대실패라 봅니다. 위에 많이 나온 지적처럼 특정 거점에 몰빵했어야...그리고 이건 지방자치에 맡기면 안됩니다. 70년대처럼 중앙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걸어서 하는 수밖에 없어요.
25/01/08 09:12
수정 아이콘
관습헌법으로 막힐때가 마지막 분기점이었던거 같습니다.
제2도시도 죽어가는데 너무 서울 몰빵이에요. 정치랑 법쪽을 다 세종으로 내리고 가능한 기능을 줄여야된다고 봅니다.
25/01/08 10:26
수정 아이콘
그넘의 관습헌법 진짜...그때 판결내린 사람들 잘들 살고 있겠죠?
25/01/08 09:30
수정 아이콘
소도시 냅두고 거점도시들만이라도 살려야하는데 이런건 표가 안 되서 또 말 안하죠.
모나크모나크
25/01/08 09:35
수정 아이콘
지방에도 있을 거 다 있는데?? 하다가 가끔 서울 올라가보면 눈이 띠용 하긴 합니다. 여기저기 마천루에 쉴새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지방 제일 큰 시내가 웬만한 지하철역에 다 있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한나절쯤 있으면 아 집에 가고 싶다.. 너무 기빨린다.. 로 변경 ㅠ.ㅠ
DogSound-_-*
25/01/08 09:44
수정 아이콘
박정희도 못한 균형발전인데
표떨어지는 행위를 과연 할리가 :)
25/01/08 09:58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도 살았고, 지금 대전에서 살고 있는데 저에게는 대전이 훨씬 쾌적하고 살기 좋아요. 인프라를 어떤 것으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삶의 질은 지방대도시에서 더 잘 챙길 수 있다고 봅니다.
Far Niente
25/01/08 10:17
수정 아이콘
있을 거 있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
딸기콩
25/01/08 10:34
수정 아이콘
서울 살고 있지만 지방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살기 좋아요.
강날두
25/01/08 10:55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거주 이전의 자유가 제한된 국가인 줄 알겠네
실제상황입니다
25/01/08 11:23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래서 문제인 거죠.
그래서 지방이 망하고 있는 거니까요.
망하면 좀 안 되나? 하실 수도 있지만요 크크...
팔라디노
25/01/08 11:04
수정 아이콘
광역시만 되도 인프라차이는 크게 못느꼈습니다
일자리차이는 많이느꼈지만..
25/01/08 11:06
수정 아이콘
지방 중소도시와 서울의 결정적인 인프라차이는 대중교통이라 보는 데
다르게 말하면 쾌적하게 자차굴릴 여건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5/01/08 11:37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결정적 차이 같습니다. 지방에서 나름 대도시에 속하는 창원도 배차간격 10분이면 도시 내 최고 수준의 배차간격이에요.대부분 15~20분은 각오해야...그리고 창원-부산을 잇는 광역버스도 전혀 없죠. only 시외버스...
탑클라우드
25/01/08 14:04
수정 아이콘
일년에 서너번은 제주도를 가는데(사실상 한국 출장가면 매번 짧게라도 아내와 제주도를 다녀오는...)
제가 제주도를 계속 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최신 전기차를 렌트하고, 그 고요한 실내에서 평온하게 중산간 도로를 달리며 90년대 발라드를 듣기 위해서라는...

제주도도 제주시만 벗어나면 그 좋은 풍광에 그 좋은 도로 환경에... 진짜 신선놀음이죠 허허허
RapidSilver
25/01/08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자리만 있으면 대전이나 부산 당장 가고싶음
문화인프라? 이야기 하는 사람중에 뭐 서울에서만 누리는 대단한 문화생활 즐기는 사람 거의 못봄

제가 일때문에 서울 와서 제일 먼저 한것들 중에 하나가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방문이었는데
서울에 몇년 살면서 저기도 안가본분 수두룩하게 많이 봤습니다 정말 크크

물론 대중교통은 좋긴 한데 대전 부산에서 교통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25/01/08 11:29
수정 아이콘
현직 미혼(40대) + 취미 생활은 집에서 하는 게임과 가끔 하는 새벽 드라이빙 + 지방에서 20년 살다 상경한 사람 입장에서는,

나이 좀 더 들면 다가올 병원 인생 빼고는 서울의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인천 송도에 살고 있는데 다 정리하고 고향에서 좀 더 아프기 전까지 좀 조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3년쯤 뒤엔 내려갈 것 같아요.
마그데부르크
25/01/08 12:00
수정 아이콘
송도 아파트 집값 오를텐데 존버하시죠
LCK제발우승해
25/01/08 11:41
수정 아이콘
세종처럼 뭐라도 하면 되는데 안할 뿐이죠.
내 집값이 떨어지니까..
퀀텀리프
25/01/08 12:23
수정 아이콘
전시회 접근성 추가
The)UnderTaker
25/01/08 12:35
수정 아이콘
광역시정도면 왠만한건 다 할수있음에도
광역시랑 읍, 면급이랑 같은취급해서 지방은 교통등등이 불편해요라는 소리를 너무 당연하게 하고있죠.

말로만 지방살려야 한다지 지방살려야할때 필수적으로 가야할것들은 전부 반대여론에 부딪히고 있어서 지방 사라지는건 뭐 필수죠.
여기서 지방인구 3분의 1만 더 빠져도 훨씬 심각해지고 세금도 몇배로 쏟아부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당근케익
25/01/08 16:48
수정 아이콘
저는 서울토박이라 이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하나둘씩 친구들이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고 나이드니까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문화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이 핵심이라고
부모님 모시려면 서울에 있으라고
Chrollo Lucilfer
25/01/08 23:18
수정 아이콘
수도권 포함해서 인구 100만, 230만, 25만, 7만. 지방 광역시에서부터 오지까지 거주경험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서울 특수라 할만한 인프라는 거의 없고, 대부분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습니다. 손꼽아봐야 공연 및 문화예술, 실력 뛰어난 병원 정도?

제가 생각 했을 때 가장 큰 건, 인맥과 커뮤니티, 여가생활 입니다. 지방민이 무연고로 서울 상경 했을 때는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얕을 지라도 인맥을 형성하고 여가시간에 할만한 취미를 누군가와 같이 즐길 수 있으며 연고화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동년배 만나기가 비교적 쉽다보니 어떻게든 연애 가능성도 열려 있고 연애를 하면 컨텐츠는 계속 공급됩니다.

반대로, 서울민이 무연고로 지방으로 가면 이게 불가능 합니다. 취미를 해보려 해도 동년배를 만나기 힘들어서인지 활기가 돌지 않고 동호회나 커뮤니티가 잘 형성 되어있지 않습니다. 여가나 취미를 즐기더라도 뭔가 지속하기 힘들고 친구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원래 재밌게 즐기던 취미도 여기서 혼자 하려니 공허하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연애나 결혼은 더 막막합니다. 어딜 가도 동년배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보니 대도시에서 쉽게 하던 게 지방에서는 너무 힘듭니다. 그나마 몇 없던 지방 또래들도 힘들다고 주말마다 서울을 가버리니 여기서 이성을 만나는 건 더더욱 힘듭니다.

결론은, 일정 인구 이상 지방 도시라면 인프라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대도시로 갈수록 특정 계층으로 한정하지 않으면 거의 차이 없습니다. 연애 결혼을 포함한 인맥과 커뮤니티, 여가가 문제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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