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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9 19:22
쪽방촌은 그런곳이라기 보다는 슬럼가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해야죠.
점심때 다같이 나와서 무료급식 받고 그러면서 커뮤니티가 생깁니다. 쪽방촌 봉사 나가보면, 이웃끼리 이름 알굴 다 알고 꽤 돈독합니다.
25/01/09 20:07
제말은...요즘은 쪽방촌 가는 지방 사람들 없자나요
예전에 상경해서 사시는분들이 사시는거지 요즘 시대에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쪽방촌 가는 경우는 없자나요 예전엔 가족단위로 상경을 해서 쪽방촌을 갔을텐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은 혼자 올라와서 고시원이나 원룸 같은델 갈건데 그런데서는 예전처럼의 쪽방촌 커뮤니티 같은 활동을 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다들 옆에 누가 사는지도 알고싶지 않을정도로 살아가니깐요
25/01/09 13:50
가난하면 벗어나기 어렵다라는 말이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긴 노년층 예시지만 젊은층도 사회 초년생땐 서울의 작은 전월세살다가 돈 좀 모이면 수도권 아파트사서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5/01/09 14:04
콘서트 하나만 가려고해도 서울놈들 삑 하고 지하철타고 콘서트장 슝 가는 반면
시골쥐인 저는 교통비로 5만*2 , 숙박비 10만 *1일, 식비 1.5만*6끼.. 허리가 휩니다
25/01/09 14:44
제가 지방 소도시 살다가 서울가서 제일 놀랐던 점은 노숙자와 지하철 구걸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소도시에서는 노숙자나 구걸하는 사람 한번도 못 봤거든요. 그래서 가끔 사람들은 왜 서울만 고집하냐고 누가 말하면, 노숙자를 해도 수도권에 무료급식소가 많기 때문에 그쪽이 유리하다라고 말해줍니다.
25/01/09 14:48
이건 역으로도 가능한 얘기입니다.
농촌의 저런 빈층이 도시로 진입 못하는 것도 같은 의미죠. 그냥 가난한 사람들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25/01/09 15:50
서울의 경우 본인의 재산과 근로 능력이 없으면 월 34만원까지 주거 급여가 지급됩니다.
빈곤층의 경우 주거비는 안내고 살 수 있는거죠. 주거 급여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유무와 상관없이 지급되니까 몰라서 못받으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5/01/09 16:56
반지하 옥탑 다세대 원룸 다 살아봤지만 집 나와서 답답함이 해소 된적이 없는데 크크
개인 적으론 지방 내려와서 삶에 질이 넘사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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