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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14:03
울진은 막연히 울산에 붙어 있을 것 같아서
부산 - 울산 - 울진 - 영덕(울진이랑 영덕이랑 대게 가지고 싸운다는 뉴스를 봐서...) - 포항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틀렸군요 경주 갔을 때 문무대왕릉도 갔는데 경주가 바다에 접해 있다는 생각은 못 했었네요
25/02/17 14:33
(수정됨) 우리나라 기초지자체는 애초에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고 인구도 많습니다...
군이 영어로 카운티인거 생각해보면요...(뭐 물론 미국 카운티는 진짜 크고 군은 영어번역만 이렇지만요) 시정촌 기반인 일본으로만 생각해도 기초지자체들 크기나 인구가 ...크고 많을겁니다 크크
25/02/17 14:35
(수정됨) 이거보니 또 지도 전쟁 생각나네요.
https://pgrer.net/humor/512048 얼마 전 유계에 서울 내부 전쟁을 봤었는데, 이번이는 수도권 빼고!!
25/02/17 14:56
전 경상도 경계선을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저기서 함양-거창은 경상남도 입니다. 하지만 청도는 경상북도 입니다. 문경-단양-영월은 각각 경북-충북-강원도 입니다.
25/02/17 15:16
왜지? 해서 찾아보니 행정기관 중심의 네이밍이었군요. 옛 시청 동쪽이라 동구라고 붙였다가 지금까지 이어진 거였군요.
경남에서는 이 분야 강자로 해운대구 '좌동/우동'을 소개하겠습니다. 지도상 좌측(서쪽)이 우동, 우측(동쪽)이 좌동 인데 이유는 '서울에서 봤을 때 좌/우로 구분해서' 라고...
25/02/17 15:50
인천과 비교하면 더 일관적이어서 괜찮은 편이죠. 좀더 정확하게는 서울에서 봤을 때가 아니라 남면했을 때가 기준이지요. 서울 북쪽에서도 좌는 동측이고 우는 서측이 될 겁니다.
25/02/17 15:12
전 경기도 도시들을 구분 못 하긴합니다. 그러니까 대략적으로는 어디쯤인지 아는데 백지도 던져놓으면 자주 틀려요. 딴 지역은 대충 백지도에 지역 이름쓰는 시험치면 다 맞았는데
25/02/17 15:43
영덕은 아버지 고향이라 자주 가서 확실히 압니다 크크
이제 할머니도 돌아가신지 좀 돼서 갈 일이 없는데도 경상도쪽 갈 일 있으면 꼭 들르네요
25/02/17 15:45
땅넓은게.. 무의미하더군요.
해당 지자체의 힘은 땅넓이보단 인구,경제력이 중요한데, 광할한 행정구역은 거주인구가 없어서 억지로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 땅이 넓을수록 힘없고 가난한 기초자치단체인것 같아요
25/02/17 17:54
저는 청도랑 영천을 처음 안 게 몇년 안 됐네요…..
아무래도 친척도 없고 하니 갈 일이 없어서 그런가 흐흐…반면 친척 많은 전라도랑 군대이슈 강원도는 빠삭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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