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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7 18:28
오래전 이야기 중에 ..
소원을 들어준다는 도사에게 며느리가 소원으로 저 독한 시어머니 좀 사라지게 해달라고 하고 그 도사가 그 시어미니가 제일 좋아하는게 뭐냐고 물으니 찰떡이라고 하니 찰떡을 매일 아침 따뜻하게 해서 시어머니를 드리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함 며느리가 매일 찰떡을 드렸더니..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소중히 여기고 잘해주기시 시작. 며느리가 도사에게 달려가 우리 시어머니 사라지면 안되는데 찰떡을 안드릴수가 없다고 저주를 풀어달라 함 도사가 웃으며 독한 시어머니가 사라지게 해드렸다고 함 ( 나이 들어 생각해보니.. 도사는 당뇨를 노린게. 아닐까!!~ )
25/03/07 22:19
나이 들어서 그런지, 기독교에서 돌아온 탕아를 많이 쓰는 이유도 알 거 같은 느낌이에요.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듯이, 대부분 크고 작고 잘못을 하고 살아가죠. 그런 잘못을 하더라도 바로잡을 수 있는 세상이라는게 꼭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포프, 슬램덩크에서는 정대만이 엄청 인기캐죠.
25/03/08 06:17
결혼해서 배우자 넘고, 자식 넘고, in-law들 모두 잘 넘어야만 되는 진짜 성숙한 어른이 된 느낌같네요. 저희집 계엄사령관보다 좋은 분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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