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8/19 17:27
예전에 손인호 선수 투수로 소개된 가이드북도 집어디에 있을텐데...흠....
저때 약간전에 99-01시즌까진 가이드북 볼것두많고 항상 모았었는데..
08/08/19 17:47
이대호 선수 고등학교때는 투수였고 롯데에도 투수로 입단했으나
입단후에 알수없는 이유로 구속이 나오지 않아 타자로 전향했다고 하더군요.
08/08/19 17:59
현재 프로에 뛰는 선수들은 다 고등학교 때 대부분 투 타를 겸한 선수 들이겠죠..
그 중에서도 고2 때.. 투수왕, 홈런왕, 타점왕, 안타왕, 도루왕 을 하면서 모든 고교 대회를 재패하고 한국은 나에게 좁다를 외치고 메이저리그로 간 선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미미 라고 불리지만요.. ㅠㅠ
08/08/19 18:09
이대호, 김동주, 이승엽... 이들은 죄다 초고교급 투수로 선발되서 야수로 전향한 케이스죠... 특히나 김동주 선수는 대학 입학때까지만 해도 국가대표 에이스감이라고들 했었으니...
08/08/19 19:43
고교야구 신봉이 집안 내력이라 90년대 중후반에서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동대문야구장에 살았었는데..
이대호 선수의 구속 150은 좀 많이 과장 됐네요.. 기억으론 140 초반에 머물렀던 것 같은데 평균은 137~140 정도 였던 듯.. 볼을 뿌릴 때 강하게 낚아채는 것이 약했지만 저 덩치에 투구폼은 꽤나 부드러웠습니다. 참고로 봉중근 선수와 추신수 선수의 고교시절 레벨은 비슷했다고 봐집니다.(조금 봉이 앞서는 정도?)
08/08/19 19:45
메이저 진출때 꽤나 충격적이었던 두명이죠. 봉중근과 추신수.
봉중근은 145를 상회하는 직구를 가지고있는 좌완면서도 동시에 폭발적인 장타력과 컨택능력을 가진 선수였고, 추신수는 빠른발에 정확한 타격을 가진 좌타자이면서도 동시에 150에 이르는 직구를 가진 좌완이었습니다. 신일고의 봉중근이 애틀란타와 계약할때가 세계청소년선수권이 끝난 직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합니다 -_-乃 그리고는 투수로 계약... 그와 반대로 국내무대에서 투수로 이름을 날리던 추신수는 시애틀과 타자로 계약을 하면서 5툴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08/08/19 20:19
신수는 투수자질이 더 뛰어났던놈이고 봉은 타자자질이 더 뛰어났던놈입니다.
그런데 뭐 결과는 둘이 컨버젼 신수는 지가 타자욕심이 더 컷고 봉은 애틀란타 투코가 투수자질이 돋보인다해서 투수로 간걸로
08/08/19 20:22
sk 송은범 선수도 동산 고교 시절 에이스에 4번 타자까지 겸했던 투타 최고의 유망주였죠.
뭐 sk가 1차 지명으로 바로 픽하긴 했지만 기대치에 비해선 쵸큼 -_-)
08/08/19 20:24
82년생들이 한창 날릴때 추신수 이대호 김태균의 클린업트리오 청대였었죠.
투수진 운용도 이대호가 던지다 위태위태하면 추신수가 올라오는 그런 조합-_- 또 다른 투수가 한명 더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추신수와 이대호를 번갈아 올리느라 몇번 출전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봉중근이 투수로도 나쁘지 않았었지만 타자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었는데.;; 메이져로 가더니 덜컥 투수가 되고, 좌완이 150은 가볍게 넘기고 변화구도 일품이었던 추신수는 메이져로 가더니 덜컥 타자가 되고. 가끔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봉중근이 타자로, 추신수가 투수로 활약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 해봅니다.
08/08/19 20:26
그리고 이대호선수 150은 그냥 선전용말일뿐 고교시절 최고구속이 145도 채 안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나마 먹혔던건 고교급에선 거의 보기 힘든 포크볼을 던졌기에 투수로도 활약했었습니다. 다만 프로와서 갖은 부상과 불어나는 체중으로 타자전향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1년 드랲에서 1차 1번을 날려버린 생각에 눈물이 좀 나긴하지만. 그래도 2차 1번으로 건진 이대호가 위안을 삼게 해주네요.ㅠ
08/08/19 20:29
그 날려버린 1차가 추신수라니... 추신수 이번 대표팀 차출때 메이저리그 엔트리 등록 안되었다면 같이 뛸 수도 있었을텐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병역 이제 해결할 길이 거의 없을텐데.
08/08/19 20:42
롯데 이 빌어먹을 짠돌이 XXXXXXXXXXX들만 아니었어도
우리 박정태 형님께서 그런일을 당하지도 않았고 추신수선수가 롯데로 올 가능성도 높았을텐데요 ㅠㅠ
08/08/19 20:50
아직 WBC 4강과 월드컵 16강 병역면제가 완전 취소된게 아니라 희망은 있더군요.
그게 법안이 발의는 됐는데 통과가 안됐다는 말이 있어서 말이죠. 그게 사실이라면 이번시즌이 끝나고 내년 봄에 열리는 WBC가 유일한 대안이기는 합니다.
08/08/19 22:25
제가 들은 말로는 mlb 에서 부상으로 마이너로 내려간 추신수 선수가 재활할때 공몇번 던지는거 보고 코치가 선발로 내보냈더니 무실점으로 던지고 내려왔다던데요.. 지금 대충 던져도 150근처가 나온다고...
08/08/19 22:31
다들 이대호, 추신수, 봉중근 이야기만 나와서 그러는데요.
아래 사진 이승엽 선수도 경북중 시절부터 기대되는 초특급 투수 유망주였습니다. -0- 경북중 시절에 140 찍은 적도 있는데, 중학생이 그 정도 던지는 건 거의 보기 힘든 일이라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경북고 시절에 혹사를 했는지, 투수로 입단해서는 어깨 아프다고 바로 타자 전향, 투수 유망주 잃었다고 굉장히 아까워했던 기억이... 뭐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죠.
08/08/19 22:56
내일은님//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입니다.
입단하자 마자 팔꿈치 수술하고 다 나을때까지 1년만 타자 하기로 했는데 팔꿈치가 낮지를 않아서 1년 더, 1년 더....그러다가 그냥 타자로 굳혔죠..... 이승엽 본인도 투수의 꿈을 놓지 않다가 입단 3년차인가 홈런왕 하고나서 포기했다고 하죠....
08/08/19 23:15
재수니님// 참고로 이정호선수 behind story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059&sid1=100&mode=LSD&mid=sec&
08/08/19 23:56
안타까운 선수로 따지자면야 빨간 양말의 괴물 김건덕이 최고죠.
돌덩이 같던 직구에 타자 앞에서 뚝뚝 떨어지던 변화구.. 14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잊을 수가 없네요..
08/08/20 04:09
봉중근선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를 먹는데
그때 우리나라 성적이 5위입니다 -_-; 그런데 mvp라는건... 후덜덜덜.. 4연타속 홈런및 투수의 능력이.. 진짜.. -_-;
08/08/20 09:21
고교야구 최고의 슈퍼스타!!!
선감독의 공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선린상고 최고의 좌완ACE!! 이거 박노준 단장을 빼고 투타천재를 논할 수 없죠!!
08/08/20 10:23
이대호 선수는 초등학교 때 몇번 봤었는데 그 때도 뒤룩뒤룩 물살이 찐 체형이였습니다.
까맣고 키도 크지 않은 편인 애가 살은 뚱뚱하게 쪄서 처음 본 느낌은 저런 애가 어떻게 야구부에 있나 싶었는데 배팅 게이지에서 타격 연습을 할 때면 동년배의 여타 선수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더랬죠. 제가 보는 앞에서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 유리창을 깨기도 하더군요. (다른 선수들은 운동장 3/2만 가도 홈런성 장타였습니다.)
08/08/21 00:11
죄송한데요... 봉미미 뜻은 알겠는데 봉타나 뜻이 도대체 뭐에요?????
예전부터 찾는데 봉미미 뜻만 나오고... 봉타나는 뜻이 안 나와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