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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9 15:44
아예 이건 구라임 하고 시작하는 거하고 우리는 고증을 중시하고 역사를 반영하고 어쩌고로 시작하는 게 느낌이 좀 다르긴 합니다...
중국에서 세종대왕 고증 따윈 개무시해도 별 말 없는 게임도 있긴 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UrRxFz35sYw
25/03/19 15:50
제가 유비 게임을 한 번도 실행해 본 일이 없어서 그러는데, 설마 모든 시리즈가 시작할 때 "본 작품은 허구이며..." 하는 '그 문구' 없이 시작하나요?
25/03/19 15:59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깐 이번에 하도 논란되서 그런가 문구가 바꼈다고 하네요.
https://m.dcinside.com/board/assassinscreed/187941
25/03/19 15:49
(수정됨) 페이트 끌고 오는것부터 그냥 분탕이죠.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어크는 지들이 고증으로 입털었지만 페이트는 진짜 남자노부나가 나오니까 우리 누님이 남자일리 없어! 하면서 우린 이런 게임이에요 하는데
25/03/19 15:52
사실 페스나 시절엔 그정도까진 아니긴 했는데
어크랑은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근본부터 다른 건 맞죠. (유니언스님 논지에 반박하려던 게 아니었습니당)
25/03/19 15:53
뭐 일단 아서왕은 '전설상의 인물'이니까....... 페그오는 선을 넘은지 한참 되긴 했는데 아르토리아는 예시로는 좀 부적절한 거 같군요.
25/03/19 15:54
(수정됨) 그런데 지금 캡쳐된 저 반응이 오이치와 야스케가 맺어지는 전개라서 꼭 그런다기보다 이미 불만이 누적된 상태에서 그 불만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 원 글쓴이가 오이치를 "일본 공주"라고 제목에 적어놓은 자체가 그냥 끼워다 맞춘 거고. 사실은 틀린 내용이잖아요. 야스케보다 더.
25/03/19 15:59
페이트는 04년도 일본 감성으로는 나올 만한 작품이었고, 오히려 그 당시에는 국내 인물들도 TS 시키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더 신기하긴 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페이트도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여서 직접 TS 시키는 것은 거의 없고, 여자의 몸에 남자 영혼이 들어가서 서로 공존하는 형태로만 있을거예요
25/03/19 16:00
저는 저 정도까진 괜찮다고 봅니다.
재미가 제일 중요한데…흠… 근데 페이트 비교는 진짜 오바. 시작이 동인지 느낌의 3류 야겜인데…
25/03/19 16:08
오이치는 실존 인물이니…. 비슷한 걸 논하려면 마리 앙트와네트가 일본인 머스킷티어랑 동침하는 전개 같은 거여야 하지 않을지요.
물론 일본인들은 그 오이치가 미쳐서 죽은 남편(광선검을 휘두르는 특촬 히어로)의 이름을 부르며 저주받은 힘으로 마왕 오빠까지 토벌하는 게임 같은 거 만들고 그러지만요.
25/03/19 16:22
야스케도 일본에서 만든 게임에선 흑인 사무라이로 잘만 나오긴 하죠. 흑무라이 이미지자체는 일본에서 나온거긴 하니깐 유비에서 안일하게 주인공 설정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25/03/19 16:29
개인적으로 기분 나쁠 수 있고, 그걸로 게임을 안산다는 선택을 할 수 있죠. 근데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그렇게 주장을 할거면 아예 보편적인 엄숙주의로 가야죠. 페이트는 야겜이었으니까 경우가 다르다는 말에는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애초에 걸고 넘어질게 페이트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25/03/19 16:44
초기부터 유비가 대응을 너무 못했죠
게다가 서구권 게임계 전반이 Dei로 주요 고객층에 반감스택을 너무 많이 쌓아서 실드받기는커녕 오히려 더 공격받는 처지가 됐고요. 한 10년전이면 똑같은 행동 했어도 큰 문제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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