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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5/04/04 08:01
일반인들이랑 관세에 대해 생각하는 개념이 다른거죠.
일반인 = 관세를 매기면 공급자가 가격을 낮추지는 않을테니 소비자가 그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니까 물가가 오른다. 트황상 = 관세를 매기면 미국이라는 큰 시장을 먹기 위해 공급자가 가격을 낮춰서 그 관세를 부담할 것이다. 그럼 물가는 안오르고 정부에는 돈이 많이 들어온다. 그리고 만약에... 아주 만약에 외국 공급자들이 가격을 안낮추고 소비자한테 관세를 부담시킨다? [그러면 미국의 강력한 힘으로 공급자들 조져버리면 되지.] 그리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물건들이 비싸지니까 국내 공급자들(=사업가들 = 트럼프 지지자들)이 경쟁력이 생기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다. ...정도가 아닐까요?
25/04/04 08:16
가격이 오른다 - 국내 산업의 경쟁력이 생긴다.
가격이 안 오른다 - 세수가 생긴다. 뭐 이런 뭘해도 이득인 이지선다라고 생각한 거 아닐까요
25/04/04 09:13
사업가들, 특히 성공한 사업가들 중에서는 기존의 경제상식? 개념을 개박살내는 가치관/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누가 옆에서 '아니 그건 그런식으로 하면 안돼요' 라고 하면 [그래서 니가 나보다 돈 많이 벌어봤음?] 이라고 가불기를 시전해버리는......
25/04/04 10:57
다른 것은 박살내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될텐데. 제조업은 이렇게 한다해도 나아진 부분이 없을테고, 특히 물가 상승은 체감이 커서 미국 내 반발이 심할꺼 같은데, 그거 어떻게 버틸지 궁금합니다.
25/04/04 18:35
지지층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공약의 + 아주 단순한 실천방안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트럼프의 주 지지층 = 제조업 일자리에서 밀려나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인 저소득층 미국인들 -> 일자리가 없어지는 원인을 일자리를 뺏는 불법체류자와 이민자들 + 제조공장을 중국과 동남아로 돌리고 미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 국내외 기업들로 단순화해서 감정적으로 이해함 =>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트럼프의 실천방안 = 이민자와 불법체류자 탄압 및 멕시코 압박 + 생산공장 등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 내에 유치하도록 유도 이 중 두번째 실천방안에 대해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되든 안 되든 관세밖에 없음. 저런 관점에서 되든 안 되든 다른 부작용이나 복잡한 경제효과에는 눈 감고 귀 막고 걍 냅다 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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