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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21:39
뉴스룸에서 왜 미국이 가장 위대한 나라가 아닌지에 대한 저 앵커의 평가가 수정되지 않고 지속 열화된게 오늘날의 미국이죠
물론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포함 전세계적인 모습이긴하지만. 요즘 트럼프 같은 지도자는 많습니다. ... 읍읍.. 다만 트럼프 같이 행동할 힘이 없어서 자국에만 영향을 주고 있어서 남들이 잘 모르는거죠. 다른나라는 똘아이 방구석 여포고 미국은 똘아이 여포인거죠
25/04/08 22:23
우리 전 대통령도 그렇고.. 트황상도 그렇고. 의사협 대표를 봐도 그렇고
이제 어느 집단에서 가장 앞장서서 대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일반적인 혹은 영리한 사람 중에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것들이 공개되는 시대에 .. 어떤걸 하더라도 트집이 잡히는 시대에 아무리 정의로운 일에도 반대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그걸 또 따지고 들고 오는 시대에 이제 이런것들을 문제없이 받아들이고 나설수 있는 사람은 정말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을 완벽한 사람이거나 저런말을 들어도 뭐라는거야 하면서 무시 하고 내맘대로 할수 있는 사람이거나 어떤 사명에 사로 잡혀 주위에서 뭐라고 하던지 그 사명을 위해 모든걸 포기 할수 있는 사람이거나 할것 같습니다. ( 성인 인거나 싸패이거나 혹은 이기적 마인드 , 혹은 광적인 이념가 정도..)
25/04/08 22:52
사실은 이것인 민주주의의 최종 진화형일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이상형으로 착각했던 것은 사실 단지 대의 정치의 일부였던 것이고.
25/04/09 07:01
(수정됨) 추세이긴한데 미국, 한국 같은 헌정위기는 선진국 중에서 드물죠. 개도국으로 시야를 넓히면 다르지만. 미국도 민주당은 샌더스나 AOC 같은 케이스가 그나마 포퓰리스트로 분류될 정도고 심지어 주류도 아니니 사파들 잘 쳐니내고 있습니다. 영국은 브렉시트 역풍 제대로 맞았는데 좌파 포퓰리즘 정권이라고 보기 어렵고요. 저도 현대 사회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자주 지적하고 코멘트히긴 하는데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면 "극우 음모론"이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쟁점이죠. 전통 우파가 쟤네를 통제를 못하고 먹혀서 양당제가 안 굴러가요 지금.
25/04/09 11:51
저 당시(2012년 말~2013년 초) 뉴스룸 장면을 보면서 오히려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 대단하다고 감탄하게 되었고, 한국은 어쩌다 독재자의 향수를 잊지 못해서 그 딸을 다시 대통령으로 뽑게 되었는지 한탄했었는데
10년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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