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있는건 머 별로 자랑이 아니고..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날 약간 바빠서 여친만나기 싫었었거든  근데 머 줄게있으니 꼭잠시만

시간내 달래. 그래서 그냥 저녁이나 잠시 가치먹자고 하고

집앞에 순돼국밥집에서 밥먹었는데 종이백을주는거야 몇개.

머 하나는 케이크고 이거도 좀 비싸고 맛있더라 한 시가 5만원정도 예상함,

헬스장 신발주머니. 이거 지쓰던건데 그냥주더라고 그건 골프신발가방이라

약간 불편. 또 한 손바닥보다 큰싸이즈 상자있던데 열어보니깐 통장이 있더라구.

매일 15000원씩 저금한게 기특하기도하고 애가 개인가게하고있는데 정성이

참고맙잖아. 싸운날도 많은데 그런날도 저금했다니 참 기특하네

원래 내생일에 맞춰서 딱300만원 넣을려고했는데 한 몇만원모자란데.

나머진 현금으로 가지고있는데 그니깐 지는 통장에 매일 15000원씩 저금되게 해서

보여주고싶었던거지. 이틀에 3만원 이렇게는 안하고 무조건 15000원씩.

5처넌짜리가 구하기힘들어서 몇일 저금못한것도있고 머 변명은 하더라만.

암튼 이정도면 자랑할만하지않어? -_-;

출처 : 디시인사이드 힛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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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