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는 숲과 계곡이 울창한 3d이고 맵이 생소해서 스타보다 건물숨겨짓고 뻐팅기기가 용이하다. 특히 레더겜 레벨과 순위에 목숨건(?) 용사들이 많아지고 있어 스트레스와 겜방비의 주범이 되고있다. 본인도 금이 500정도 남았을때...숨겨짓기의 유혹을 뿌리치치못해 3,4번 시도해본적이 있음을 고백하며 반성한다.
각설하고 그중 젤 황당했던 파렴치한 3명의 숨겨짓기 수법을 공개합니다.  전부 40분이상 찾아다니느라 성질버리고 돈버리고 XX욕설에는 저도 대응했읍니다.

첫번째- 오크대 오크전인데 타워러시당해서 열받았었읍니다. 그러나 저는 온갖 발악 모드로 간신히 뭉게주었읍니다. 힘이 쭉빠지고 긴장이 좀 풀려서 유닛모으느라 시간을 준틈을타 그분은 멀티마다 워밀하나씩 짓구 타워는 도배를 해놨더군여.결국 그것두 깨부셨는데. 채팅창으로는 계속 gg.gg,bye^^ 즐요...하면서  나가질 않더군여.
저는 구석구석 계속찾으러 다녔지만 도무지 찾을수가 없었읍니다. 30분이상을 눈을 부라리고 찾았지만 없더군요..ㅠㅠ
근데 저는 한가지 이상한점을 발견했읍니다. 몬스터들 있는곳은 크게 신경안쓰구 다 잡았거니 생각하구 죽이면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몬스터가 여러군데 끝없이 남아있는것이었읍니다.
알고보니 그분은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해 갖고있는 맹점을 노리고  맵구석에다 오거마울러와 트롤버서커를 몬스터인양  세워놓고 죽을때마다 상점에서 사다가 여기저기 배치해놓았던것이었읍니다.
결국 제가 유닛을 동서남북으로 분산시켜 동시에 급습을해보니까  오거마울뒤 멀리 나무끝에 오크버로우가 하나 있더군여. 마치 오거의 변기통인양 덩그마니...

밤이 늦어 넘 졸리군여 zzz
담에는 더 황당했던 2편을 써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