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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1 21:37
개인적으로 저때 저는 군대에 있어서 라이브로 보지 못하고 한참뒤에 3연벙에 대해 알았는데..
지금생각하면 라이브로 안본게 첨만 다행인듯.. 우리집 티비하나 고인이 됬을지도..zhd...
09/02/11 21:41
키마이라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아마 PD가 총'책임자' 이기 때문이겠죠.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선 '모두'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흥행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겠죠..
09/02/11 21:42
키마이라님// 유게에서 너무 진지해지시는듯 뭐 그냥 피디님의 한풀이 정도 겠죠.. 하하 사실 어떤 피디 였어도 3경기 보고 속으로
(X됬다) 라는 생각했을듯..
09/02/11 22:39
저때 오프갔던 사람말 들어보면
테란 X사기 이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말이 있던데 하지만 몇달뒤 듀토에서 다시만나고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에게 네오기요틴에서 다시 벙커링 시도하다가 무난히 막혔죠 어쨋든 전설의 3연벙
09/02/12 01:00
전 저때 보쌈을 시켰었어요. '맛있게 드세요'라는 배달원의 말에 괜히 울적하더군요. 이미 경기는 끝나 있었고 동생과 소주를 따면서 '당분간 스타 보지 말자'라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09/02/12 01:46
전 준결승에서 저런 3연속 벙커링을 하겠다고 준비해 온 임요환 선수의 생각 자체가 놀랍고, 경기도 참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말이죠...;; 다른 분들은 다르게 보셨나보군요. 저만 전율이었나요 덜덜;;
09/02/12 02:45
아 내가 성질이 뻗쳐서 진짜... 저때 정말로 치킨 시켰었던 1인(5)
제가 아는 사람들도 포함하면... 아 내가 성질이 뻗쳐서 진짜... 저때 정말로 치킨 시켰었던 1인(6) 아 내가 성질이 뻗쳐서 진짜... 저때 정말로 치킨 시켰었던 1인(7) 아 내가 성질이 뻗쳐서 진짜... 저때 정말로 치킨 시켰었던 1인(8) 아 내가 성질이 뻗쳐서 진짜... 저때 정말로 치킨 시켰었던 1인(9)
09/02/12 03:59
에버스타리그...
준결승이 끝나자 홍진호와 김진환PD가 울었고 결승이 끝나자 임요환과 최연성이 울었다. 에버스타리그는... 눈물의 스타리그였숨메..
09/02/13 13:08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습니다.
김 PD님이 전에 연출 하셨던 리그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쥬라기 원시전" 이 있었습니다. 이 리그도 4경기로 진행 되는데 보통 한게임이 10분 이내 였죠 -_- 방송하는 입장에서는 2시간 분량을 채워야 하는데 4경기 다해도 한시간이 될락 말락 하니 죽을 맛이 었죠. 어쨌든 결승전은 다가왔고 결승전은 5판 3선승제..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우리 김 PD님은 한시간 분량의 예전 경기 모음을 만들어 오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결승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50분 정도에 끝나서 한시간 분량의 테잎을 원없이 틀었다죠 ... 그리고 본문의 이 3연속 벙커링 경기는 제 기억으론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리플레이를 했었지요 ...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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