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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22 02:03:23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유머] 외국인 실신 시리즈 .
외국인들 한국의 이런 물건에 떡실신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브루마블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브루마블을 즐긴적이 있는데
브루마블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


그냥 올려봤는데 재밌어하시길래 2탄 갑니다.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

5. 이건 좀 자랑스러운거. 내가 글씨를 좀 잘써서 친구한테 이메일 말고 의미있게
플러스펜(뭔줄 아시죠?)으로 휘갈기며 편지를 쓰고있었는데
완전 동양 문화의 정수라며 떡실신.

6. 한국에서 PMP 가져갔다는 친구는 그저 영화만 봤을 뿐인데 아이팟터치보다 우월한거 아니냐는 외국인들 질문에
한국가면 그냥 TV도 나온다고하니까 떡실신.

7. 1탄에서 바나나킥 얘기를 안했는데 바나나를 모토로 만든 과자라고 설명하며 입에 넣어줬더니 씹지도 않았는데
혀에서 녹는다며 떡실신.

8. 내방에 있던 쿠쿠 밥솥을 보고 완전 거품물고 쓰러짐.
밥문화권 애들이 냄비갖고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내방에 데려와서 쿠쿠를 보여준 후 취사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




문화가 다르니까 신기한게 많은가봐요.

특히 한글보고 신기해하던데요.

홋 -> 이글자보고 모자쓴 사람같다며 실신하던 외국인도 있었어요.


하나 추가

9. 우리나라 왔던 외국인들 인터넷 속도보고 존니스트 빠르다고 개거품. 지네나라가서 절로 빨리빨리가 나온다는..
그리고 짜장면시켰더니 20분도 안되 배달되고 다먹은 그릇 문밖에 내놓으니까 여기가 아틀란티스라며 실신.


1. 젓가락 숟가락 일체형 아실라나? 반으로 갈라져서 젓가락되고 합치면 숟가락되는.
한번 학교에서 도시락 싸와서 먹자고 피크닉을 했었는데 그 비장의 연장을 꺼내어
신세계를 보여줬더니 떡실신.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퐌타스띡 찬사란 찬사는 다나온 발명품이었음.

2. 도대체 왜 떡실신한지 모르겠는 물건.
미숫가루 봉지를 찝어놓은 집게가 있었는데 그게 꽃게모양이었음.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왜 콘푸로스트같은거 공기들어가면 눅눅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위해 나온
비닐 집게 아시죠? 그거 보고 떡실신. 자꾸 옆에서 딸깍거리면서 집게보고 좋아하길래
그냥 선물로 줌.
덤으로 미숟가루 우유에 타맥였더니 몇달 뒤 검은머리로 염색까지하는 한국 팬됨.

3. 전공이 미대다보니 쓸일이 있지않을까해서 어렵게 구해간 색깔 샤프심.
이걸 필통에서 꺼내 아까말한 흔드는 샤프로 흔들어 사용하는 순간
지켜보던 교수마저 수업하다말고 이게 뭐냐며 물어봄.
말그대로 흔들면 나오은 샤프에 색깔있는 샤프심을 끼운것 뿐이다라고 설명하자
날 신처럼 떠받들며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

4. 한번은 김에 밥을 싸먹는데 미국인 두명이 그 검은 종이가 뭐냐며 비아냥거림
닥치고 처먹어보라고 김에 밥 싸서 맥였더니 거의 식중독수준.
결국 그날 두달은 먹었을 김 동나버렸음. 맥주에 김을 연결시켜주니 파티할때 날 요리사로 추대함.

5. 결국 정말 파티에서 요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께 메일로 재료와 요리법을 보내달라고했음.
메뉴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비빔밥...처음엔 이런거 뭐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좋아하겠어
라며 반신반의로 만들었더니 그날 친구의 친구까지 불러와서 내가만든 음식 먹이고...
처음에 스무명이 시작한 파티 요리 시작하고 100명인가... 재료는 지들이 계속 사다주겠다며 요리만시킴.
100명쯤 왔을때 잘 찾아보면 헐리우드 스타라도 있을줄 알았음.
아는사람 다데려왔을듯...조금 뻥 보태서 100명인데 정말 나한테서 배식받아갔음.

7. 한번은 놀이공원 놀러갔다가 사격장 발견. 우연인지 뭔지 그날 인형 7개 획득하자
어떻게 그렇게 총을 잘쏘냐길래 나 2년동안 군인이었다고 말하자 떡실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요리까지 잘하고 조국애(__;)까지 있다며 거품물고 쓰러짐.

8. 녀석들이 김치라는 음식에 친근해질 무렾, 피자에 질린 내가 집에서 김치부침개를 하고있었음.
냄새맡은 녀석들이 좀비처럼 처들어오길래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버럭했더니 오히려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버럭함.
나를 통해 한국의 맛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 녀석들에게
결국 한국식 피자 아니면 팬케익이라며 선사함.
우리나라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부침게 끝부분 바삭한부분에 눈물흘리며 절규함.


이후 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살다온 한국인 군인출신 요리 잘하는 미대생이라고
불렸음.

아 맞다. 담배 This를 보고 떡실신한 외국인도 있었음.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거임.



저의 에피소드들의 기대하지도 않았던 여러분의 성원 비스무리한 반응에 힘입어 4탄 들어갑니다.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
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1. 학교에 멕시칸 친구가있었다. 매운 음식은 자기네가 최고라며 멕시코 음식점에 친구들을 데려갔다나...
난 그냥 집에서 신라면 끓였다. 덩치 산만한 흑인도 울고 에디머피도 울고 멕시칸도울었다.

2. 다시 김 모양. 김 모양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단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정확히 바르는 것을 보고
여자애들 떡실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고 거품물고 가르쳐달라고 안달.

3. 한글로 요셉 어쩌구의 이름을 써달라길래 '요 셉' 써줬더니
'요'자가 존니스티스트 웃기다며 거품물고 뒤집어짐.
인크레더블 핸드 오브 갓 언빌리버블 지쟈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며 한글 귀엽다고 가르쳐달라고함.

4. 이친구들은 한국인 머리묶는거에도 떡실신.
한번 친구가 비녀를 꼽고 왔더니 소 핫핫 왓어 뷰리풀 그러면서 신세계에 입문.

5. 축제 비슷한 기간에 어떤 거리에 우리나라 나이트 명함뿌리듯이 뭘 뿌리는걸 보고는 내 친구가 다가가
현란한 손목스냅으로 명함을 에스에프볼 던지듯 휘날리자 미국인 알바생들 찬양.
가르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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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라온거랑 겹치는것도 있는데 재밌어서 퍼옵니다
아무래도 과장된것도 있겠지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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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09/03/22 02:05
수정 아이콘
삭제될듯 며칠전에도 삭제되엇음...

요즘은 삭제 되게 많이하네요...이상한것도 없는데...피지알왤케 까칠해졋지
09/03/22 02:06
수정 아이콘
퍼오셨다면 출처라도 좀....
핸드레이크
09/03/22 0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클럽에서 퍼와가지고 출처가 모호한데요..
욕도 안써있고 이상한 내용도 없는데 삭제를 할까요.?
강남재벌3세
09/03/22 02:11
수정 아이콘
멕시칸 스패니쉬들이 신라면 정말 좋아하죠.
이분들 일단 돈이 얼마 없기때문에, 하루 세끼 신라면만 드시는 분들 많습니다.
09/03/22 02:15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저는 직접 손으로 쓴 글도 삭제당했어요 ;;;;
Zakk Wylde
09/03/22 02:18
수정 아이콘
챔스 대진 결과 그 글도 소리소문 없이 가셨던데.. -_ -
고자 아저씨도 계속 삭게 가시고..
태바리
09/03/22 02:30
수정 아이콘
어느클럽 자게에 여러번 나눠 올렸던 글인데 재미가있다보니 그쪽글 답지않게 이슈가 많이 되었죠.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퍼지고, 나중에 본인의 경험이 아니라 예전에 여러사람들이 뎃글형식으로 올린것을 짜집기 한게 들통났고
그분은 탈퇴했다고 기사까지 났던 사건의 글이죠.

저도 그글들 재미있어서 스크렙해놓고 여기에 올려볼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09/03/22 02:35
수정 아이콘
내용의 대부분 거짓말인것 같네요...-_-... 미국에 없는 것을 보고 외국인들이 놀랐다면 신기한것이지만, 미국에도 다있는 것들을 보고 놀랐다고 하는 걸 보면, 미국인들이 저글을 쓴 사람을 바보 취급했던지 아니면 저 글을 쓴 사람이 사기 치는 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불루마블은 미국의 모노폴리라는 게임을 배낀 거구(배낀게 아니라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거의 같은 게임입니다. 물론 일본의 인생개임이라는 것도 거의 비슷하기는 하지만요.), 향기나는 펜(미국의 big이라는 볼펜회사에서 1996년도에 특허내서 판매했습니다.), 흔들면 나오는 샤프(1990년대 추에 일본회사 펜탈에서 만들어서 미국으로 수출했고 미국에도 있습니다.), 색 샤프심(미국에 가면 문방구에서 8가지 이상의 색을 살 수 있습니다. 1989년에 갔을 때 사왔었습니다.), 여러색 나오는 색연필(디즈니 랜드에서 1990년부터 기념품으로 팔렸던 겁니다.), PMP(한국 제품이 그냥 그대로 또는 oem으로 수출되서 팔리고 있습니다.), 키높이 깔창(뉴욕에 가면 길거리에서 팔립니다. 에어들어간게 한국 특허라고 주장하면 강남역에서 팔리고 있는데요. 2006년도 뉴욕에 갔을 때 길거리 매장에서 팔더궁요.), 매운음식 모두 미국에 다 있는 겁니다.(신라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 다 팔리고 있고요. 솔직히 한국음식보다 멕시코 음식이 더 맵습니다. 당장 한국의 매운 불닭은 멕시코에서 할리피뇨를 수입하지 않는 다면 만들 수가 아예 없습니다. 매운 음식이 한국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쌍팔년도 지적 수준입니다.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일본인들이 조금 잘 못먹을 뿐이고 중국이나 남미계열의 국가는 우리보다 더 맵게 먹습니다.)
이런식의 글을 읽고 잘못된 외국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까 걱정되는 군요.
자국 문화 우월주의 때문에 정말 중요한 걸 생각하지 못하는 유치한 발상의 글입니다.

참고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거주하면서 유럽에서 6개월 남미에서 3개월, 중동에서 2개월 가량 여행했었고, 나름 그곳에서 살아봤다고 할만큼 있어봤습니다. 유학생활도 사화생활도 저 글을 쓴 사람보다는 훨씬 더 많이했을 꺼고 사람들을 만난 수도 특성상 훨씬 더 많았을 겁니다.
엷은바람
09/03/22 02:44
수정 아이콘
윗글을 보고 저게 전부 진실일 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뭐 그 숫자가 많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유머글에 윗분은 너무 지나치게 반응하시는게 아닐런지..;;

제 생각엔 글쓴이 말투나 그런 것들이 자국 문화 우월주의 어쩌고를 떠나 정말 재밌네요
기다리다
09/03/22 02:47
수정 아이콘
진지하면 지는거지만....김같은 경우는 정말 좋아하더군요..그리고 미국에도 새콤달콤이 있습니다...

근데 좋아하는 떡실신이 아닌 진짜 떡실신을 보고싶으시다면 한국식당에 데려가서 미역국을 보여주면

"어떻게 이게 음식이나며" 떡실신 합니다;;
엷은바람
09/03/22 02:53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
저는 걔네들을 한국식당에 데려가 밥을 사주었는데 다른건 진짜 맛있다며 잘 먹더니
도토리묵에 떡실신을 하더군요.... 휴..
Darwin4078
09/03/22 03:02
수정 아이콘
그냥 재밌자고 쓴 글에 너무 진지하게 대응하시는듯..

저는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저런거 볼때마다 재밌습니다. 하하..
(근데 왜 이게 삭게행인지..)
09/03/22 03:31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믿은 한 사람이 여기 하나 있네요. 물론 저 글 모두가 아니라 한두가지 부분이긴 합니다만...
몇 달전 저 글을 처음 읽었을때, 호주 나가는 친구에게 '너도 나가기 전에 새콤달콤 좀 사가라' 라고 말했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슈투카
09/03/22 03:43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순수하게 다믿었는데 키메라님댓글보고나니 어느정도 균형이잡히네요. 근데 한국인들이 서양꺼보고 떡실신하는경우는 없나요?
코오꾸멍
09/03/22 04:0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거로 떡실신까지 할까요?
우와~ 이정도로 그칠듯?
slipzealot
09/03/22 05:38
수정 아이콘
슈투카/한국인은 이미 수많은 서양 문화에 떡실신 당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서양인들이 우리 나라의 음식, 물건을 보고 떡실신 한다는 얘기는 그 만큼 아직 korea라는 브랜드가 세계인에게 아직은 낯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옆나라인 중국,일본 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죠.
임요환의 DVD
09/03/22 06:27
수정 아이콘
유게를 찾아오신 많은 여러분들께 우선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 댓글은 길기만 하고 재미가 없으므로 안 읽으셔도 됩니다.
kimera님// 그동안 kimera 님 멋진 글 많이 읽고 동경했는데 의외의 댓글을 접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사셨으면 당연히 이 사실도 아시겠네요. 미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 만큼 동네방네 구석구석의 모든 것을 알아야 된다는 관념이 없습니다. 즉, 미국사람들은 미국에 뭐가 있고 뭐가 없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사람들에 비해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공동의 화제를 유지하면서 사는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미국사람들은 자기가 관심 있는 것만 알고 살잖아요. 미국인이 48%가 월드컵이 축구라는 것도 모르지만 남녀 섞여서 축구하는 모습은 한국보다 훨씬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식적인 미국인이라면 설사 미국에 있는 물건이라도 한국에서 온 어떤 외국인이 직접 보여준 기회라도 없으면 평생 듣도 보도 못하고 그냥 지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머의 행간에 녹아 있는 자국문화우월주의를 집어내 경계하시는 kimera님의 모습 속에서 저는 자국문화 비하를 느꼈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아시다시피 세계 최고의 매운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네스북 기준 세계최고 매운 고추 탑10에는 대부분 멕시코 고추가 있다는 사실 아실 것입니다. 한국의 것과 세계최고를 대조하면 언제나 상대적으로 한국이 못나 보이게 마련이고 이것은 전형적인 사대주의 사고 패턴입니다. 그런 근거로 "매운 음식이 한국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쌍팔년도 지적 수준입니다"와 같이 한국 매운맛을 저열하게 보신다면 그 편견은 또 어찌 합니까? 세계 최고 맵지는 않지만 한국 음식의 특징이 매운 맛인 것은 저로서는 부정하기 힘듭니다. 제가 만난 한국 거주 외국인 전부가 한국 음식 맵다고 말했고 일부는 멕시칸 음식보다는 덜 매운 편이라고 했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 찾기가 어렵죠.
뉴욕 중심으로 7년 거주하셨다는 말씀을 근거로 의견의 신빙성을 주장하시는데 넓은 미국 땅에서도 아주 일부(뉴욕은 동부 끝)에서만 사셨으면서 그 나머지 미국을 확신하는 일 또한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에 오래 사신 분들이 미국을 논할 때에 kimera 님 견해와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만 이 역시 최소한 kimera 님 말씀 속에서는 가정되지 않았습니다.
유머글이 치우쳐있으므로 나도 치우쳐 맞서보겠다고 일부러 의도하신 것이라 믿습니다만, kimera 님 말씀 역시 여러 편견들과 아울러 여전히 지나친 한국 비하로 보입니다. 이 유머글이 "자국 문화 우월주의 때문에 정말 중요한 걸 생각하지 못하는 유치한 발상의 글"이라면, kimera 님 글 속에서 지적하는 유치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저는 못 찾겠습니다. 재미도 없구요.
진리탐구자
09/03/22 07:0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DVD님// 한국음식이 타국의 음식들에 비해 그다지 매운 게 아니다-가 자국문화 비하인가요?
음식이 매운 것이 자랑스러운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음식은 세계적으로도 매울 거야!"라며 자긍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나요? ;;

음식이 맵다/맵지 않다를 가지고서 우월/열등을 논하는 것은 상당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09/03/22 07:21
수정 아이콘
유럽 친구들은 '엄청나게 저렴한' 담배값에 떡실신하더군요...

일주일에 한갑 핀다던 프랑스 친구들이 매일매일 한갑씩 꼬박꼬박 피길래 물어보니... 돈 버는 것 같아서 안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국 친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 한까치씩 주고 불까지 붙여주는 것에 떡실신... 정말 다정한 한국사람이라고 감동의 눈물을 주룩주룩.
임요환의 DVD
09/03/22 08:03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저와 같은 지적을 하고 계십니다. "이거 이미 다 미국에 있는 건데 그것도 모르는 한국인들의 지적 수준" 식으로 우열을 논한 분은 제가 아니라 kimera 님입니다. 한국 음식의 매운 맛에 대한 평범한 한국사람들의 생각을 굳이 세계최고의 매운맛과 빗대 격하한 후 "매운 음식이 한국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쌍팔년도 지적 수준입니다"이라고 하신 부분을 유의해주세요.
유남썡?
09/03/22 08:15
수정 아이콘
요즘에 유게에 진지하신분들이 많네요..

위에 분의 경우 혹시나 다른분들꼐서 이 글을 보고 사실로 아실까봐 우려하신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고 사실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정도면 적당할듯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유게에서 오늘의 최고란 뜻으로 mom썼더니
mom은 man of match란 뜻이므로 적당한 표현이 아닙니다 라는 분을 봤는데요.
할말이 없더군요.
09/03/22 08:37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 립 서비스에 한국인들 떡실신이라는게 공감이 가더라고요 -_-)
BIONICcontrol.1
09/03/22 08:40
수정 아이콘
댓글이유머;;
완성형폭풍저
09/03/22 09:08
수정 아이콘
사실.. 팬시류만큼은 한국이나 일본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편이고, 많이 사용하죠.
외국에도 물론 있겠지만, 사용하는 인구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녹색, 파랑색, 빨강색, 갈색의 하이테크 4종세트를 보고 정말 신기해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참 신기했던 것은 캐나다에서 식당일을 잠시했는데 외국인들이 은근히 비빔밥을 좋아하지만, 고추장을 넣지 않고 먹더군요.
대체 무슨맛으로 먹는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하하..-_-;;;
큭큭나당
09/03/22 09:25
수정 아이콘
이거 비슷한 내용 얼마전에 삭게행이었죠.
그래서 그 글쓴분이 질게에 글 올리셨고
운영자분이 덧글 달아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서정호
09/03/22 09:28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진지하면 뭐 문제가 되나요??
게시물 보면 무조건 웃고 넘어가는 사람만 있을 거라는 거 자체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웃는 것도 사람의 매력이면 진지한 것도 매력으로 볼 수 있는거죠.
백년지기
09/03/22 09:33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유게에서 진지해져서가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유머라는 것의 특성상 블랙 유머도 있을 수 있고 특정 인물이나 사건, 문화 등을 비하하는 내용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내용들조차 진지한 비판, 혹은 비난의 댓글이 된다면, 유머게시판에 들어온 이유를 찾게 될 수 없게 되겠죠...

정말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저질스런 내용이라든가 일방적인 비난, 욕설, 편파적인 왜곡 등이 있다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유게는 사라져야 할 겁니다.
진리탐구자
09/03/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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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의 DVD님// kimera님의 댓글이 한국 문화에 대한 냉소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장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kimera님이 쓰신 댓글 안에 한국/혹은 한국인의 문화 일반에 대한 '비하'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매운 맛이 한국음식(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쌍팔년도 수준의 지식이다."라는 표현이 거칠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한국/한국인의 문화 일반을 폄하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한국음식 안 매워서 병맛이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음식만 맵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라는 것이니까요.
09/03/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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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너무나도 과장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아서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유게에 올라와 있지만 원해 유머용 글은 아닌듯.
신예ⓣerran
09/03/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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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사실이라면 유머로 받아들일수 있겠지만, 리플 반응을보니 사실이 아닌부분이 많다고 하니 유머라고 하기에는 좀 아닌것 같네요.
석사반대
09/03/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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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유게인데.. 난 누구이고 여기는 어디인가..
오늘도대략
09/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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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은 있지만 충분히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미국 사회는 워낙 크고 넓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가 아니면 모를수도 있는 법이고,
유학생 개인의 사사로운 경험들을 나열한거라면 더더욱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네요.

유게의 핵심은 읽는 모두가 넓은 마음으로 해당 유머의 웃음 포인트를 찾는 것이죠...
못 찾았다거나 공감이 안된다고 해서 지적을 하는 행위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테페리안
09/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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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 외국나가서 떡실신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 친구가 유럽여행가서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에 떡실신해서 여행일정을
조정해가면서 쳐묵쳐묵 했다고 하더라고요 -_-...

kimera님//오래 전에 kimera님의 글을 보고 감동받곤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글이 안 보이는 것 같던데... 집필 좀 해주세요~ ^^;
JazzPianist
09/03/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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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보지 못한 저는 웃기네요
09/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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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홈런!!!! 김태균홈런 ~~~베네수엘라 떡실신
장진혁
09/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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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람들은 모나미 볼펜을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동이나 아프리카쪽에 필기류가 잘 안나오고 고장이 잘나서 모나미 볼펜류의 튼튼하게 잘 안끊기는 볼펜을 굉장히 선호하죠(이것도 몇년전 이야기긴 힙니다만) 그래서 이집트 에서 가격 흥정할떄 잘 안되면 모나미 볼펜을 건내줘라 라는 여행Tip이 있을 정도지요.
09/03/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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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논쟁 리플이 달리는 사이트는 처음 보네요.
피지알 정벅
09/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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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글을 읽고 논쟁이 벌어지는 사이트는 피지알이 처음입니다;;;
다른데서는 보통 재미있다고 난리였는데;
앞니여포
09/03/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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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올라온 글에 죽자고 달라붙는건 좀...
09/03/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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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하나에 배는 산으로..
Grateful Days~
09/03/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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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마저 너무 진지한 이 사이트 -_-;;
@ 대부분의 반응은 오.. 진짜그런감? 이정도 수준인데.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하는듯.
09/03/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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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할만하지않나요? 이건 사실이니까 재미있어야되는 유머죠. 저도 솔직히 처음볼때는 거의 대부분 진짜인줄 알았습니다. 몇몇 제가 아는 사실도 교묘하게 섞여있고 말이죠. 만약에 이걸 진짜로 믿고 이 얘기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했다가 10년차 뉴요커한테 발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윗 댓글이 충분히 좋은 댓글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덧붙여, kimera님이 한국문화에 대한 냉소를했다고 여겨지진 않네요.
강남재벌3세
09/03/22 12:09
수정 아이콘
kimera님// 물론 잇기야 하겟지만, 일반적인 대중에게 노출빈도가 낮겟죠.
향기나는 펜, 흔들어 나오는 샤프, 여러가지 색 색연필은 지금 미국에서 3년을 살앗지만 단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당장 Staple만 가봐도 한국에서 파는 그것들과는 천지 차이죠.
그리고 미국인들 PMP쓰는사람 전혀없습니다. 전부다 아이팟이죠.
그리고 뉴욕 어딜가서 키높이 깔창을 보셧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뉴욕 구석구석 나름 잘 아는 편이고 3년을 살앗는데 키높이 깔창 파는 것 단 한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차이나 타운 이런덴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원체 미국인들은 키 1,2cm정도는 별로 상관도 안합니다 한국인들처럼 말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BIG가 아니라 BiC일듯 싶네요.
센트럴팍NO.1
09/03/22 12:23
수정 아이콘
유머에서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는건 문제가 있는듯 싶은데요..
대다수가 가볍게 웃고싶어서 들어온 게시판인데..
당장 이글부터가 그렇죠.. 본문은 가볍게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리플보니까 웃음이 싹사라지네요.

kimera님//글에 문제가 있다 생각되면 그냥 "아닌 경우도 있어요^^" 라는 식의 뉘앙스로만 글쓰셨으면
저걸 곧이곧대로 다 믿으셨던 분들에게 정보제공도 되서 좋고
별다른 반대 의견도 없어서 좋고, 웃음도 유지되서 좋고할텐데.
본인의 일부 경험에 굉장한 확신을 가지시고 "저건 전혀아니고 사기다" 라고 하시니 이런분위기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뉴욕에 오래사셨으면 미국이 얼마나 넓은 나라일지 아실분이 그렇게 확신을 가지시는지...
저도 물론 본문글이 오바가 좀 심하게 있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전 웃음때문이라고 생각하긴합니다만..)
저중에 일부는 미국 중부 어느 시골학교로 유학간 경우라면 충분히 일어날법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09/03/22 13:52
수정 아이콘
윗 리플들 자세히 안읽고 대충 읽었는데요...ㅡㅡ
도대체 그럼 어떤사람을 기준으로 유머글을 올려야하나요?
님들 좋아하시는 누구누구 연예인 사진만 주구장창 올라오면 좋을까요?
거참 왜들 다들 까칠하신지 ㅡㅡ 웃으려왔다가 짜증만 더 얻고 나갑니다
핸드레이크
09/03/22 13:57
수정 아이콘
뭐야 이건..
그냥 올린건데 반응들이 왜 이러신담..
내가 못 할거 한것도 아닌데 괜히 기분 이상해지네요
[임]까지마
09/03/22 14:0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유머(2)
물탄푹설
09/03/22 14:17
수정 아이콘
딱한사람으로 해서 재미있게 즐기는 유게가 그냥 안드로 메다로 갔군요
가게만든 사람은 딴데가고
09/03/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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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유머(3)
Nair님// 저렴한 담배값에 놀라는것에 대공감
막상 외국 나가면 한국인들도 담배에 덜덜 떨죠
(미국에 있을땐 워낙 어려서 담배를 접하지 못했고 영국에선 터무니 없는 담배에...한까치의 정을 발휘하기가 너무도 힘들던 ㅠㅠ)
Chandler
09/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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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유머(3)
09/03/22 14:45
수정 아이콘
학용품은 한국/일본이 오밀조밀하게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설령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 있다고 해도 폭넓게 판매되는
것 같지는 않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미국 학회 가서 보니 필기하라고 공짜로 나눠주는
검정색 볼펜이 우리나라 모나미 볼펜보다도 뻑뻑하고 잘 끊기더군요.

저희 교수님도 미국에서 학교다니는 자녀들 학용품은 한국에서 (알파에서 주로 사서 보내심) 사서 부칩니다.

그냥 읽고 그렇군 혹은 재미있네 하고 넘어가면 되는 글 같은데요..^^;;
09/03/22 14:56
수정 아이콘
담배는 정말...영국갈때 2보루를 샀는데 노숙자들 한개피씩 주니 기절하더군요.
하지만 2주 조금 넘어서 다 떨어지고...세 갑정도로 나머지 1주 반 정도를 버텼는데(한 갑당 4파운드 조금 넘었던것 같네요) 정말 피같더군요.
하지만 눈앞에서 쌍쌍으로 춤추면서 담배를 구걸하는 두 청년에게 결국 돗대를 줘버린;;
라이타는 정말 비싼건지 아까운건지 올드트래포트에서 경기 끝나고 나와서 불 한번 붙이니까 한 8명정도가 쫙 줄 서더군요;; 불 붙여달라고..
Minkypapa
09/03/22 16:28
수정 아이콘
논쟁 추가인가요. 자격이 필요하다면 미국에 10년째...
한국사람 매운거 잘먹는거 맞습니다. 멕시코 인도 중국 매운음식 웬만한 한국인들도 잘 먹음.
그쪽 사람들도 피차일반이므로 어느 한쪽만 잘먹는다고 할순 없죠.
문방구는 한국/일본것이 더 예쁩니다. 미국것도 품질은 괜찮지만...
제 결론 : top10급 도시에 안사는 한국친구없는 미국인들은 실제로 떡실신 할 가능성 있음. 단, 중국/인도/일본도 미국인 떡실신시키기 가능.
코오꾸멍
09/03/22 17:11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뭐 유게도 아니고 질게도 아니야.........

유게들어오기가 겁나네요. 즐거워 질려고 왔더니
09/03/22 17:32
수정 아이콘
kimera님 댓글도 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몇몇개는 진짜가 아닐수도 있어요.'라는 식이었으면 몰라도 너무 본문을 완전 사기글로 몰아 붙이는 바람에 유게가 급진지해졌네요;;;;;; 뉘앙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09/03/22 18:1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재밌네요.
09/03/22 18:15
수정 아이콘
개그가 다큐가 되었군요 ....
09/03/22 18:32
수정 아이콘
멀고 먼 외국 갈 것도 없이 땅덩어리 좁은 편인 우리나라만 해도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그런거에 서로 신기해하죠. 유머글이 무슨 논문도 아니고 무조건 사실에 기반해서 적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하나씩 지적하면서 틀리다고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이 글 가지고 이리 논쟁을 하다니 참 난감하네요.
Anarchie
09/03/22 20:29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유게 리플에 패배자분들이 많군요
나다NaDa나다NaDa
09/03/22 21:34
수정 아이콘
kimera님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가 문제를 일으켰네요.
염나미。
09/03/22 23:24
수정 아이콘
pgr에서 좀 유명인사되면 자기자랑도 좋은 의도!!
나가스로
09/03/23 13:51
수정 아이콘
유머는 유머일 뿐.....
09/03/23 22:57
수정 아이콘
유머는 유머일뿐... 이라는 말로 교묘히 빠져나가려는것으로밖에 안보이는데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가지 말아야하죠. 물론 모두들 스스로가 백로에 속한다고 믿고 살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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