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도 진데다가 로이스터의 선수 기용은 엉망이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롯데자이언츠갤러(이하 롯갤러)들이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상대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프로야구 한화전을 3-8로 대패하고 만난 롯갤러들은 "패배한데다 내용면에서는 충실하지 못했다. 특히 로이스터 감독의 "Ctrl+C -> Ctrl+V" 라인업에 실망했다"면서 "준비도 안하고, 경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계속 그런 실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로이스터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10일 경기서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초반부터 다량의 안타를 내주며 8실점을 했고, 후반 막판까지 3점으로 추격을 하다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롯갤러들이 지적하는 문제도 바로 이 부분.

"한때 롯데는 모든 팀들을 상대로 강력한 빅볼을 자랑했던 팀이다. 그러나 요즘 보면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물론 잘할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롯데의 최근 전적을 보면 정말 문제가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어 롯갤러들은 "동계훈련 때 연습량 자체도 충분히 소화하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의 경우 올시즌을 위해 피눈물 나는 지옥훈련을 지시했지만 로이스터는 불과 3개월만 훈련에 관여 했을 뿐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라고 로이스터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롯갤러들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로이스터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앞으로 변화가 없을 경우 자체무관중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상황이 심각함을 지적했다.


아, 제가 오죽하면 이딴 글까지 쓰겠습니까 ㅡㅡ++++

월드컵의 브라질처럼 16강 이후를 위해서 조별리그를 설렁설렁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