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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1 22:33
저게 사실이더라도 후천적 손실은 유전이 되지 않습니다. 고로 후손들의 갈비뼈 갯수는 같죠.
이런 건 들어보셨는지... [아담과 이브의 배꼽은 있을까요?]
09/05/11 22:36
갈비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성경대로라도 갈비뼈가 하나 적은건 아담뿐이지요.
아담의 갈비뼈가 하나 적다고해서 아담의 남자 후손중에 갈비뼈가 하나 적다면 이런건 진화론적인 입장이 되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아담이 '태어났을 때'에는 갈비뼈가 24개?였을테니 말이죠. 아담의 갈비뼈를 떼어서 여자를 만들어서 남자의 갈비뼈가 하나 적을거라는 생각은 만약 아담이 손가락을 다쳐서 한 손의 손가락이 4개가 됐는데 그 다음에 태어날 남자들의 손가락이 4개라는 얘기정도 될 듯합니다.. ^^;
09/05/11 22:48
어느 의학프로그램에서 봤는데요...
갈비뼈의 경우엔 골막 조직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잘라내면 다시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다른곳으로 뼈를 이식할일이 있을때... 갈비뼈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09/05/11 23:03
...아...
그럼 팔 잘린 사람이 자식을 낳으면 팔 잘린게 유전된다는 말인가요? [...] 기독교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대략 난감해지는 상황 [...] 어쩌면 '아담즈 애플'에 대한 서구쪽의 설화 같은 것과 뒤섞어서 기억하고 계셨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담이 사과를 먹었는데 그게 목에 걸려서 남자는 목 성대부분이 튀어나왔다는...--; 이런건 '기린이 목이 긴 이유' 같은 그냥 애들한테 해주는 뭐랄까...농담은 아니고...그냥 전설따라 삼천리 뭐 그런 분위기의 이야기인건데... 갈비뼈...이건 모르겠네요; 저...전 그 말을 믿으신 분을 처음 봐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7)
09/05/11 23:14
음.... 저걸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도 있었다니... 아 아니지 제가 살아오면서 두번째로 뵙습니다.
고등학교때 모태신앙에 개신교 열성신도 친구 하나가 있었더랬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현실을 부정했습니다. "나의 하느님은 그렇지 않아!!" 정도?
09/05/12 00:29
인생을 헛산 핑계를 대자면
남녀의 갈비뼈 수가 원래 차이가 나고 그래서 종교의 교리가 그렇게 쓰였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게다가 전 종교도 없어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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