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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2 15:06:09
Name Naraboyz
Subject [유머] 유쥬얼 서스팩트..





반전이네요... 하이에나에게 쫄아서 도망가는 치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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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oxer
10/01/12 15:07
수정 아이콘
.......응??(2)
삐꾸돼지
10/01/12 15:08
수정 아이콘
.......판님?
GaRaeTo[HammeR]
10/01/12 15:08
수정 아이콘
치타 아닌가요?
황천길 다녀왔네요
Cedric Bixler-Zabala
10/01/12 15:11
수정 아이콘
표범이 아니라 치타네요...
범인(?) 임팔라는 기절했다 깨어난듯...
Zakk Wylde
10/01/12 15:12
수정 아이콘
치타군요.
10/01/12 15:13
수정 아이콘
한 편의 각본없는 드라마네요~
Naraboyz
10/01/12 15:15
수정 아이콘
치타였군요!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마음속의빛
10/01/12 15:15
수정 아이콘
표범이 아니라 치타네요. 1:1로 대결한다면 해볼만 할 수도 있겠지만, 먹이 사냥을 위해 체력을 다 써버린 치타일 가능성이 매우 크고,
1:1에 승리한다고 해도 다치기라도 하면 혼자 사냥해야 하는 치타가 무리 사냥을 하는 하이에나보다 훨씬 손해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분하지만, 싸우지 않고 자릴 피한 것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 임펠라라고 하나요.. 저 동물 정말 운이 좋군요.
치타나 하이에나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물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없었을텐데...
Lelouch Vi Britannia
10/01/12 15:16
수정 아이콘
와우...대단하군요//
내일은
10/01/12 15:20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는 이미지 때문에 무시당하는데,
아프리카 육식동물 중에는 사자 빼놓고는 적수가 없습니다.
도라에몽
10/01/12 15:26
수정 아이콘
치타는 하이에나 못이기죠
좀만 관심있으시다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1:1로도 절대 못이깁니다.
10/01/12 15:28
수정 아이콘
응? 원래 치타는 하이에나한테 약하지 않나요...
검은고양이경
10/01/12 15:34
수정 아이콘
치타는 모든게 달리는데 최적화되다보니 사실 파우워나 격투능력은 떨어진다고 어디서 주서들은적이 ............ 다른 큰 고양이과 맹수들처럼 포효도 못한다죠.
불같은 강속구
10/01/12 15:37
수정 아이콘
치타가 하이에나보고 도망가는게 왜 반전인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진짜 반전이 있군요.
10/01/12 15:40
수정 아이콘
헐...하이에나가 치타에게 이긴다니.....전혀 몰랐네요!
10/01/12 15:41
수정 아이콘
치타는 생각보다 싸움 못한다고 들었는데요. 단지 표범이랑 닮았을 뿐이고..
승리하라
10/01/12 15:42
수정 아이콘
치타는 빠르기만 할 뿐 약하죠. 하이에나가 제대로 강한듯
Ace of Base
10/01/12 15:43
수정 아이콘
치타랑 임팔라랑 풀을 뜯고 놀고있었는데 하이에나같은 깡패가와서 둘을 갈라놓네요
소녀시대김태
10/01/12 15:47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가 정말 강한동물이죠.
10/01/12 15:54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 해서 말인데요. 항상 하이에나는 남들이 사냥한 사냥감을 어슬렁거리자 주워먹거나 뺏어먹는것만 같은데, 직접 사냥은 안하나요?
Honestly
10/01/12 15:55
수정 아이콘
위협을 가하는 경우는 있지만, 야생상태의 치타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유일한 맹수라고 합니다.
10/01/12 16:07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도 직접 사냥 합니다. 워낙 썩은거 먹어도 안죽는 녀석들이라서 힘들여 사냥할 필요가 많지 않을 뿐이죠..
(다른 맹수들은 썩은거 먹으면 죽습니다..)
키르노
10/01/12 16:08
수정 아이콘
어???????????????
해골병사
10/01/12 16:24
수정 아이콘
황당한 하이에나
BestZergling
10/01/12 16:33
수정 아이콘
치타 vs 하이에나
3 : 1 하면 비슷할겁니다. 하이에나 무는힘에 치타는 한방에 간다고 하더군요
서지훈'카리스
10/01/12 16:48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는 느려서 사냥을 잘 못해요~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아서 잘 못 뛰죠.
다쿠아즈
10/01/12 17:06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서열 2등 아닌가요
10/01/12 17:07
수정 아이콘
판님은 어디가신게야
카르타고
10/01/12 17:08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는 사냥을 할필요가없죠 무리지어서 다니면 사자도 도망갈때가 있습니다
사자먹이 뺏어먹는 동물은 하이에나 밖에 없을듯
하이에나가 뼈를 씹어먹을 정도로 강한 턱을 가진 동물이라는건 다들 아실듯 하고요
치타는 원래 약하죠 힘을 안뺀상태에서도 하이에나한테는 상대가안돼요 치타의 무기는 스피드밖에없습니다
턱힘이 강한것도아니고 발톱도 달리기에 최적화 되어있어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처럼 발톱을 숨기는 기능도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Rocky_maivia
10/01/12 17:09
수정 아이콘
훼이크다 xx들아(?)

치타가 달리기만 빠르지 사냥 성공률도 굉장히 낮은데다 표범처럼 나무에 올라가서 먹이를 안전하게 먹는 스킬도 없어서 저렇게 강탈도 당하는 생각보다 정말 약한 동물이죠;
선미남편
10/01/12 17:20
수정 아이콘
하이에나..
사자 중에서도 숫사자가 아니면 싸움이 안된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알면 알수록 재밌는 동물의 세계입니다..
숫사자는 사냥을 못하는 싸움꾼이고..
암사자는 사냥은 되는데, 싸움이 잘 안된다고 하고..

치타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권보아
10/01/12 17:42
수정 아이콘
저 저런...
빅토리아
10/01/12 17:56
수정 아이콘
판님 소환좀요 ...
R U Happy ?
10/01/12 18:02
수정 아이콘
임팔라 푸하하하 ~ !
Thanatos.OIOF7I
10/01/12 18:13
수정 아이콘
본격 판님을 찾아라, 소환 폭주글
10/01/12 18:15
수정 아이콘
판님 소환중 10%...
라꾸라꾸
10/01/12 18:4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하이에나 관련 다큐를 감명깊게 본 적이 있는데 윗 분들 말씀대로 하이에나의 전투력은 극강이죠. 수적으로 열세라면 사자들조차 피한다고 하네요. 하이에나의 신체구조상 나무에 오르지 못하는데 그 사자조차도 하이에나를 피해 나무위로 도망치는 모습은 정말 쇼킹했습니다. 하지만 but 아무리 하이에나 때들이 모여도 숫사자 한머리의 위력에는 도저히 당하지 못하더군요. 숫사자 한마리가 하이에나 여왕(하이에나는 여왕을 중심으로 한 모계사회라능)을 단 한 입에 목뼈까지 아작내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역시 갈퀴는 폼이 아니더군요..
10/01/12 19:43
수정 아이콘
반가운 영상이군요. 하이에나와 치타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댓글을 달았기 때문에, 지루하시지 않게! 짧고 굵게! 가봅시다!

1. 치타가 먹이를 자주 빼앗기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반가운 영상이라고 했던 이유는, 이 영상이야말로 치타의 사냥방식이 갖는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실까요? 정말 눈부시게 빠른 선이 휙 지나간 뒤에, 이미 임팔라(녀석의 뿔이 워낙 날카롭게 뻗어 있어서, impaler라는 명칭에서 따다 붙여진 이름이죠)는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이게 치타의 사냥 방식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대형 고양이족들이 선택한 두 가지 무기, 즉 강인한 턱의 무는 힘과 앞발의 싸닥션 스킬을 치타는 포기했습니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손에 넣기 위해, 치타의 머리는 작아지고 유선형 몸체에 맞춰 턱도 작아졌죠. 녀석들의 무는 힘은 맹수치곤 매우 약한 편입니다. 앞발로 후려치는 능력은 어찌되었냐구요? 치타의 공중동작을 슬로비디오로 찍어보면, 녀석들은 다리로 박차 뛰어오른 후 공중에서 폭발하듯이 온몸을 쭉 뻗어 날아가듯이 포즈를 취합니다. 이걸 오늘날 멀리뛰기 선수들이 따라했지요. 네 다리로 땅을 차는 원운동에 이어 어깨와 꼬리까지 부드러운 곡선이 펼쳐지며 공중을 날아가듯이 달립니다. 이 아름다운 동작을 위해 치타는 어깨뼈와 앞다리뼈 사이가 굉장히 신축성이 좋은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짧은 앞다리를 강인한 어깨뼈와 근육으로 지탱하고 있는 다른 고양이족들의 앞발치기 힘은, 치타에겐 더이상 없습니다. 물론 익히 아시다시피, 다른 고양이족들처럼 발톱주머니에 발톱을 숨겼다 꺼내는 기능 또한 포기했지요. 치타의 발톱은 무서운 스피드로 인해 닳고 닳아, 무기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지 오랩니다.

그래서, 치타의 사냥방식은 우아하면서도, 비효율적입니다. 그걸 우리는 낭만이라 부르는 마음의 사치...는 됐고, 녀석은 자신의 최대 속력으로 질주해 들어갑니다. 시속 112킬로미터에 달하는 녀석의 속도는, 눈앞에서 실사로 보면 희끄무레한 선이 공중을 휙 날아가는 듯하다고 하지요. 임팔라 역시 뒤지지 않습니다. 최대 80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는 녀석들은 지구력도 좋죠. 치타를 500미터 정도만 따돌리면, 더이상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압니다. 미친듯이 도망치죠. 이제 공대생 여러분들은 직감하실 텐데, 고속으로 움직이는 두 물체가 살짝만 스쳐도 엄청난 충격이 서로에게 가해집니다. 한마디로 치타는 부딪쳐서 상대를 쓰러뜨린 후, 죽어라 물고 늘어져서 제압하는 겁니다. 살아있는 육체로 낼 수 있는 시속 112킬로미터의 스피드는 치타에게 엄청난 과부하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치타는 600미터 이상 먹이를 추적하지 못하며, 400미터가 넘어간 시점에서 따라잡을 경우 이미 물고 늘어질 힘이 없어 쓰러뜨린 후에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허약한 녀석이죠?

2. 치타는 하이에나를 결코 이길 수 없다
물론입니다. 특히 저렇게 사냥 직후에는 말할 나위도 없지요. 치타는 최고속도로 날아가는 상태에서 초당 수 차례나 호흡을 합니다. 엄청난 양의 호흡을 필요로 하지요. 영상을 자세히 보실까요? 멀리서 찍은 카메라로도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치타는 숨을 몰아쉬며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이에나도 필요없습니다. 동료 임팔라 한 마리만 달려와 줘도 치타를 내쫓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한방이면 치타의 두개골까지 부숴버릴 수 있는 강인한 턱힘을 가진(하이에나의 무는 힘은 어떤 고양이족보다도 강합니다. 사자의 1.5배 가량의 힘을 내지요) 하이에나님께는 멀쩡한 컨디션에서도 1대 1로 붙어서 이길 수 없지요.

3. 생존보다 아름다운 무엇

네.말씀드렸듯이 치타는 약합니다. 안 그래도 약한 녀석이 사냥 직후에는 거의 실신 상태인지라,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빼앗기고, 사냥한 사냥감에게 걷어차여 나뒹굴기도 하지요. 하지만 치타는 태연합니다. 결코 악착같이 달려들거나 들러붙지 않고, 유유히 내일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녀석은 고지대에 앉아 긴 앞다리를 쭉 뻗고 사바나를 내려다보곤 하는데, 이때 치타의 눈빛은 생존 이상의 빠르기를 추구하고, 마침내 손에 넣은 자의 오연함이 엿보입니다. 먹이를 사냥하고 나서도 여러 차례 썩을 때까지 찾아와 먹지 않고, 그 자리에서 몇입 베어물고 하이에나와 독수리들이 몰려들면 껑충 뛰어가 버립니다. 무리를 짓지 않고, 싸움을 하려 들지 않고, 필요한 이상을 탐내지 않습니다. 치타에게는 속도를 성취한 자에게 느껴지는 고요가 깃들어 있습니다.
10/01/12 19:48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판렐루야!!!
10/01/12 19:48
수정 아이콘
p.s : 치타의 사냥 방식이 뭔가 안 와닿아..하시는 분들은 자동차를 상상해 보실까요? 골목길에서 엄여사 vs 초보운전표 후진차량이 스치면, 범퍼 기스났나안났나 눈알 튀어나오게 쳐다봐도 잘 티가 안 납니다. 하지만 시속 140킬로미터 밟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두 차량이 스치면, 꽝! 두 차 모두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뒤집힐 겁니다. 치타의 고속질주 사냥방식이 바로 그겁니다.
지구사랑
10/01/12 19:58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다른 단어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
10/01/12 20:02
수정 아이콘
오...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판님
테페리안
10/01/12 20:37
수정 아이콘
2중 판렐루야!!!!!

궁금한게 있는데 그렇게 부딫혔는데 치타도 충격이 크지 않나요??
윤성민
10/01/12 20:38
수정 아이콘
자신의 운동에너지를 충격량으로 바꾼 후에 질식사시키기. 어떻게 보면 저렇게 속도에 목숨걸지 않고 전투력을 좀 더 갖추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걸 포기했음에도 초원에서 살아남는 걸 보면 대단하네요.
그윽염소
10/01/12 21:16
수정 아이콘
판님 활동 좀 많이 해주세요 흐흐흣
입어모
10/01/12 21:18
수정 아이콘
헐 결국 판님 소환이 현실화 흐흐
카르타고
10/01/12 21:26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MiniAttack
10/01/12 21:43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2)
문전성시경
10/01/12 22:11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3)
10/01/12 22:17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4)
Xabi Alonso
10/01/12 23:13
수정 아이콘
판님 글 진짜 재밌게 쓰시네요.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녀석
10/01/12 23:20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5)
공동묘지
10/01/12 23:40
수정 아이콘
판님이 나타난 이후 반전은 잊혀진지 오래...
10/01/12 23:41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본 어느 다큐에서 치타가 임팔라 잡는 모습을 봤는데 대략 저런 영상이였어요. 근처까지 살포시 숨어기어다가 (근처라고 해도 다른 동물들에 비하면 꽤~~~ 먼거리)순식간에 치고 달리는데 오오옷! 멋지더군요. 판님의 무한 치타 사랑 덕분인지 TV에 치타가 나오면 절로 시선이 멈추게 되는데...^^
근데 놀랐던건 생각보다 임팔라가 빠르다는것과 치타가 얼마 달리지 못하고 헐떡거리며 멈춘다는것과 설사 임팔라를 잡는다 하더라도 당장에 목을 아작내는게 아니라 대충 깔고 앉아서 꽤 오래 숨고르기를 한다는거요.
전 육식동물은 먹잇감을 잡으면 바로 목줄을 끊는줄로만 알았다가 그게 아니라는걸 알곤 꽤 충격받았답니다. 깔려있는 녀석이 어찌나 처량하던지... 예전에 사자무리가 물소(?) 한마리 잡는걸 봤는데 1시간여의 사투끝에 사자가 물소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뽀뽀하는것도 아니고;) 막아서 숨막혀 죽이는 방식으로 마무리를 짓더라구요. 먹으려는 녀석이나 끝까지 목숨줄을 놓지 않는 녀석이나 둘다 참... 징하더군요.
광전사
10/01/12 23:45
수정 아이콘
와... 치타 사냥 방식 내 인생 29년 만에 처음 알았다....
동물의 왕국에서 무심코 볼 때는 그냥 빨리 쫒아가서 물어 죽이는줄로만 알았는데...
드래곤플라이
10/01/12 23:50
수정 아이콘
번외지만 톰슨가젤 아닌가요?
10/01/13 00:02
수정 아이콘
어릴 적부터 맹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치타였습니다. 왜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유를 붙이자면 판님이 적어주신 것과 같은
생존 그 이상의 무엇을 느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니코크드만의
10/01/13 00:02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6)
10/01/13 00:08
수정 아이콘
드래곤플라이님// 좋은 질문입니다! 아프리카 사바나, 특히 세렝게티 쪽 영상들을 볼 때마다 가엾은 초식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줘! 라고 외쳐보고 싶었는데, 사실 누우, 임팔라, 톰슨가젤만 구별할 줄 알면 다큐멘터리 볼 때 크게 헷갈리진 않으실 겁니다. 오늘은 사알짝 임팔라와 톰슨가젤 구별법만! 적어놓고 사라져 보겠습니다.

우선, 임팔라는 impale, 즉 꿰뚫다 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이름처럼, 나선형으로 멋지게 꼬인 날카로운 긴 뿔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컷만 갖고 있다는 것이죠. 암컷 임팔라는 뿔이 없습니다. 크기는 톰슨가젤보다 조금 큽니다.

톰슨가젤은 참 예쁩니다. 그냥 이쁘고,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암수 모두 뿔이 있는데, 이 뿔이 가늘고 곧은, 아담한 뿔입니다. 몸매 또한 가냘픈데다, 특이하게 양 옆구리에 검은색 어두운 줄무늬가 날렵하게 새겨져 있고 배가 흰색이라, 해피님이라면 색 배합 별다섯개요! 라고 평점달아주실 만한 아담한 영양입니다. 크기는 임팔라보단 조금 작습니다.

따라서 영상에 나온 센스쟁이는 임팔라입니다. 톰슨가젤이라 치기엔 뿔도 없고, 옆구리의 예쁜 줄무늬도 없네요.
길버그
10/01/13 01:07
수정 아이콘
판님// 헉 판's Again!!!!
Naraboyz
10/01/13 01:15
수정 아이콘
한개더 질문!

저 임팔라는 나중에 사는데 큰 지장이 없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데미지를 입었는데 저렇게 태연하게 뛰어가는? 모습에 놀랐네요. 목슴이 걸려서 그런가 -_-;;
선미남편
10/01/13 01:15
수정 아이콘
판렐루야!!
Thanatos.OIOF7I
10/01/13 03:47
수정 아이콘
이..이곳은 이미 성지화..
은혜입은 땅이로다..
BoSs_YiRuMa
10/01/13 09:05
수정 아이콘
이..이곳은 이미 성지화..
은혜입은 땅이로다.. (2)
DeepImpact
10/01/13 10:22
수정 아이콘
이..이곳은 이미 성지화..
은혜입은 땅이로다.. (3)
오늘 큰 은혜입고 갑니다
판님의 강림이란....
카르타고
10/01/13 10:43
수정 아이콘
이..이곳은 이미 성지화..
은혜입은 땅이로다.. (4)
우리모두 하루에 한번씩 동물관련 게시물을 올립시다 판렐루야~
10/01/13 12:56
수정 아이콘
이..이곳은 이미 성지화..
은혜입은 땅이로다.. (5)
10/01/13 14:17
수정 아이콘
판님 찾아 다시 복습중입니다.^^
honnysun
10/01/13 23:33
수정 아이콘
결국 강림하셨군요..
판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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