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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6 21:47:09
Name 똥꼬털 3가닥처
Subject [유머] 서울 촌놈들
구미로 전학 온 서울 애가 한 첫 마디
"너희는 피자 먹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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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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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ew114 (2006-05-15 16:51:33) 추천:138 / 반대:2

나 서울사는 사촌형하고 전화하다가
'야 동대문이란곳 알아?' 라는 사촌형의 말씀에


지금까지 안만나는 중..

★ 흰쥐 (2006-05-15 16:54:28) 추천:64 / 반대:2

개념없는 애군요.
서울 사람만 사람 취급 해줄듯 합니다.
게다가 저런 애들이 꼭 남자를 가려서 사귀더라구요.

★ 개념주입 (2006-05-15 16:55:35) 추천:72 / 반대:0

↑경북 구미 지금 출동하겠음

부비 (2006-05-15 16:55:49) 추천:7 / 반대:25



★남에왕자 (2006-05-15 17:01:52) 추천:158 / 반대:0

나 서울서 대학댕길때... 자주가던 식당이 있었다.

어느날 반찬으로.. 양배추 삶은거(데친거?)랑.. 쌈장이 나왔다..
나는 양배추에 밥 올리고 쌈장 넣고 맛나게 먹고 있었다.

식당 아줌마가 물었다.

"학생~ 집이 어디야?
시골인가봐~ 그런거 잘 먹는거 보니~
여기 애들은 그런거 먹을줄 모르는데~"

나: "대군데요~"

아줌마가 웃으시며 말했다~

"그래~ 부모님은 농사 지으시고~?"

-_-;;

나는 생각했다.

'서울사람들은.. 대구사는 사람은 다 농사짓는다고 생각하는구나..'

1999년의 일이었습니다.

★ 한가힌 (2006-05-15 17:11:21) 추천:93 / 반대:0

남의왕자님 부산은 다 고기잡는줄 알아요 ;;

★ 흰쥐 (2006-05-15 17:14:19) 추천:154 / 반대:0

포항하면 다 포스코 다니는줄 암...
흑흑

★ 일구 (2006-05-15 17:19:11) 추천:159 / 반대:0

부산에 살면 맨날 회먹는줄 안다...- _-

★sffga (2006-05-15 17:19:23) 추천:112 / 반대:0

전주는 다 논으로만 구성된줄 알아요  

서럽다

(**) (2006-05-15 17:19:29) 추천:192 / 반대:0

부산산다면서 수영도 못해?

바다가면 전복따달라고 할까봐 못가겠다...

★ 꽃과칼날 (2006-05-15 17:26:05) 추천:185 / 반대:0

전주 사람들은 다 비빔밥만 먹는 줄 알지 ;

델리 (2006-05-15 17:33:47) 추천:218 / 반대:0

강릉살던 저는 군대가서 북한놈취급 받았습니다

★ (2006-05-15 17:35:15) 추천:66 / 반대:1

돼지국밥이 뭔지나 아리켜주세요

★ 재미없어 (2006-05-15 17:38:11) 추천:189 / 반대:0

인천살면 집앞이 바다인줄 알아요

★휘율 (2006-05-15 17:51:12) 추천:320 / 반대:0


제주도 산다니까 조랑말타고 등하교하냐고 하드라  


★ moolshin (2006-05-15 18:06:38) 추천:245 / 반대:1

화성 산다니까 다 뒤질뻔 했냐고 하드라 미치겠삼


★ 연필깍기 (2006-05-15 18:15:58) 추천:31 / 반대:2

익산 산다고 하면 무슨.. 완전 거지도시인줄 안다는..



★ M.F.S. (2006-05-15 18:19:33) 추천:57 / 반대:0

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있다.

명절때 집에 내려간다니까 시골가냐? 라고 하드라-_-; 쳇.

★ 배추볶음 (2006-05-15 18:20:57) 추천:74 / 반대:0

청주 산다고 하면,. 충주?라고 꼭 되묻드라..

청주가 충주보다 큰데

★ 루나퍼플♭ (2006-05-15 18:26:54) 추천:180 / 반대:1

경주에서 왔다고 하면 첫 반응이 거의 "아~ 불국사?" 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놀랍니다. "경주에서 왔다며? 근데 기독교인이야?"

★와.. (2006-05-15 18:42:31) 추천:45 / 반대:0

나 중1때 애들하고 처음 나눈 이야기가 그건데..

'니네들 피자라는거 먹어봤나?' 애들중 아무도 없었다

나도 고1때 피자 첨 먹었는데..




★ 애니모순 (2006-05-15 19:34:51) 추천:39 / 반대:9

저 대구 사는데, 수원갔다가
정말 대구가 대도시긴 대도시다 싶던데...
역시 서울촌놈들 아는게 하나밖에 없다니까  




★ kosddagji (2006-05-15 19:35:51) 추천:53 / 반대:3

서울에서 약 20년 살다가 지금 딴데로 왔는데요
진짜로 서울 사람들 다른 지방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혹시 알면서 일부로 그러는 개념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것일텐데..


★ 이쁜넘 (2006-05-15 20:01:05) 추천:103 / 반대:0

서울사람들이 강원도산다고 하면 다 감자 먹고 전봇대도 없는줄 안다...;; 무슨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도 아니고...조그마한 나라에서 지방 수도권 따지면서 무시하는것도 웃기다..


★jowoon99 (2006-05-15 20:01:19) 추천:26 / 반대:10

대구라는 대도시에서 살다가 서울 촌구석에서 지낼려니 좁아서 못지내겠네요
-0- 서울 촌구석은 언제쯤 발전할련지...
서울에서 피자는 어떻게 먹나요?


★ OTZºOTZº (2006-05-15 20:09:57) 추천:12 / 반대:1

완도 산다고 하니까 수영 잘하고 전복 많이 먹고 미역이랑 김 맨날 먹는줄 안다...
수영은 못하지만 나머지는 거의다 그런다 (자랑이 돼버렸다)



★ 면바위 (2006-05-15 20:11:56) 추천:57 / 반대:2

화성산다고 하니까 우주에서 사냐고 장난치지 말라드라 <-  대박



★ 곰탱이풉 (2006-05-15 20:18:45) 추천:91 / 반대:2

나 서울서 어묵 사먹다가 대파 주세요~(여기서 대파란 경상도 사투리로 데워달라는 뜻)
아주머니 대파 썰어 주시더라...-_-;;;;


★ 벼락우유 (2006-05-15 20:43:07) 추천:2 / 반대:2

이사람들 -_-... 수출 전국 1위의 구미를 모르는 건가? ...
나도 굼희 출신인데 OTL...



★ 중성적아이디 (2006-05-15 20:51:39) 추천:43 / 반대:0

강원도 사람인데 서울애가 놀러와서
"너네는 쌀도 없어서 감자먹고 산다며?"
장난하냐-_-;;; 강원도는 사람사는 곳도 아니냐



★ 소리를찾아서 (2006-05-15 21:18:49) 추천:18 / 반대:0

창원산다고하면

무조건 신창원에 관한이야기 한번나오더라  


★ 쿄쿄쿄zyzy (2006-05-15 22:06:06) 추천:9 / 반대:0

거제사는데 예전 pc통신시절 채팅 한참할때 항상 사람들이
"거기도 통신선 깔리나보네? 우와~" -_-;;


★rlarla (2006-05-15 22:11:49) 추천:8 / 반대:0

상주사는데 신발은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던데 ;;



★ 얼버데블님♡ (2006-05-16 01:17:25) 추천:18 / 반대:1

..........강원도한번 살아보고 이야기하세요.
인터넷 되냐고 물어보고, 주변에 집 많냐고 물어보고
주식은 감자나 옥수수인줄 알고.
피부는 엄청 검은줄 알고.
말투는 "뭐드래요~" 이러는줄 알고.


★ 날파리 (2006-05-16 01:38:21) 추천:11 / 반대:0

부산에 산다고 하면 맨날 회 먹고 심심할 때마다 해운대 가고

집집마다 어선이 한 척씩 있는 줄 안다.....  



★ 채환 (2006-05-16 03:49:36) 추천:40 / 반대:0

사우디 사는데.. 낙타타고 학교다니냐 물어보더라
이봐. 낙타타고 학교 다니면 그게 더 재밌겠다  <- 크하하하하


★ 푸른사과 (2006-05-16 09:29:20) 추천:11 / 반대:0
부산에 사는 사촌이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1. 바다보이냐
2. 집에 배 있냐
3. 매일 회먹냐

서울산다고 매일 롯데월드 가는것도 아니니..


★ 다크템플러 (2006-05-16 10:32:46) 추천:11 / 반대:0

그럼 울릉도에 살믄 오징어가 주식이겠네.


★ 여루 (2006-05-16 11:04:40) 추천:8 / 반대:0

전 경주에사는데 얘들이 수학여행때 기억으로 논 밭과 무덤만 있는지 압니다-_-경주사람들은 다 펜션이나 콘도에서 사는지 알더라고요 -_-;;

★연탄소녀 (2006-05-16 13:22:34) 추천:3 / 반대:0

강원도 태백 산다니까
연탄 좀 보내달란다..-_-;
좀 씻으라 하고..-_-^ (시커멓다고..)


★ ♡아내사랑♡ (2006-05-16 15:58:05) 추천:11 / 반대:0

안동... 삽니다...
상투 틀고 다니냐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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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글 읽다가 생각나서 예전 꺼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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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 21:49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서울 출신인데 이정도로 심한가요?;;;
제 주위에서는 이정도까지는 못봤습니다만...
프즈히
10/02/16 21:50
수정 아이콘
목포살다 06년에 서울대학을 갔는데 농담않고 레알 서울 얘들이

1. 서울에서 목포까지 1호선이 뚫려있는줄 암
2. 우리집 앞마당은 바다와 맞닿아있고 나룻배에서 낚시하는줄 암

이러더군요;
사실 김떡순이라는 개념은 그때 알았습니다만..
타조알
10/02/16 21:51
수정 아이콘
거제도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경기도 일산으로 전학을 갔드랬죠 ...
첫날 앉아서 멍때리고 있으니 다가온 녀석 왈
" 거제도면.. 넌 학교다닐때 배타고 다녀? "

뒤에 따라온 놈은 더 가관입니다.

"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다가 뻥차면.. 막 바다에 떨어지고 그래? "
김라울
10/02/16 21:51
수정 아이콘
전 강원도사는데 서울가면 정말 이런거 셀수도 없어요

1. 일단 만나자마자 강원도산다고 그러면 " 어? 근데 사투리안쓰네, 사투리좀써봐 " 꼭 웰컴투동막골 이런데 나오는 사투리를 원함. 이 이후로 김희철 안티됐어요. 걔가살던덴 사투리쓰는데 아닌데..ㅠㅠ
2. 저번에 한번은 서울사는 친척동생이 강원도에 찜질방은 있냐고 물어봐서 X나 많다고 대답하니깐 깜놀
3. 강원도에서는 정말 감자랑 고구마만먹고 사냐고.....

이번에 서울로 대학가는데 아주 죽겠어요
10/02/16 21:52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들은 부산도 시골이라고 하더군요...-_-
그리고 경상도 사람보면 가가 가가가~이거 하라고...
유유히
10/02/16 21:53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이 최연성 선수와 처음 만난 날, 최연성 선수는 피자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Christian The Poet
10/02/16 21:55
수정 아이콘
전 집에 내려갔다가 아버지께서 프리젠테이션 준비하시는 것을 도와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잇어서 어느 날 아는 분 대화하다가 지난 주말에는 집에 내려가서 아버지 일 도와드렸다니 하시는 말씀이..
"그래, 요즘 농번기라서 바쁘지?"
PianoForte
10/02/16 21:5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경기도 구리시에서 서울 중곡동으로 이사갔더니 촌놈이란 소릴 하고, 또 일산으로 이사가니까 시골로 이사간다는 소리를 했던 친구녀석이 생각나는군요.
10/02/16 21:55
수정 아이콘
부산은 물론이고 부천,인천,경기도까지 시골이라고 하는 애도 있더군요. 크크
10/02/16 21:57
수정 아이콘
웃기면서 씁쓸하네요. -_-;
소녀시대김태
10/02/16 21:57
수정 아이콘
강원도는 택시비가 감자라던데 레알?
BestOfBest
10/02/16 21:59
수정 아이콘
논산사는데
반응1. 군인 맨날 보겠네?
반응2. 논하고 산밖에 없냐?

근데 둘다 사실..;;
화이트푸
10/02/16 22:03
수정 아이콘
중국학생한테 지하철 있냐고 물어 봤다가 봉변을....(무협 영화만 많이 봐서;;;)
어머니의아들
10/02/16 22:03
수정 아이콘
BestOfBest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0/02/16 22:06
수정 아이콘
고향이 어디냐는 물음에 대답을 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신비한 눈빛들과 반응.

오~ 너 정말 제대로 촌구석에서 왔구나~~ 출세했네~~~

뭐 그도 그럴것이 고향이 '점촌'

발끈해서 그럼 신촌도 촌구석이냐고 항변해보고 싶지만 다 부질없는 일인것을...
superigel
10/02/16 22:13
수정 아이콘
전 좀 재미가 들려서 나중에는 강원도에서는 겨울에 눈 좀 많이 오면 스키타고 학교 당겼다고 뻥치고 다녔습니다.
DeathMage
10/02/16 22:20
수정 아이콘
저는 시골드립하는 애들에게 말없이 저가 사는 지역을 보여주면서 "요즘 시골은 이런가봐?" 라고 해주면

대부분 조용해지더군요..

http://map.naver.com/?lat=35.1562302128707&lng=129.154048191688&level=1&panoid=1042360
(마우스로 이리저리 돌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파노라마라던가~
10/02/16 22: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 아는 여자얘 중에 강원도 살았던 얘는
정말로 산골을 뛰어다니고, 친오빠와 함께 멧돼지를 벗삼아 살았기 때문에
이건 뭐-___- 그 얘가 뻥을 좀 섞은건지, 서울 사는 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는 들어맞았어서 참 재밌네요.
어진나라
10/02/16 22:26
수정 아이콘
이거 카운터 공격도 몇 개 있죠.

"서울 애들은 쌀이 나무에서 자란다고 믿는다면서요?"
"그 쓰레기 같은 공기 속에서 어떻게 사나요?"
"그렇게 도로가 꽉꽉 막혀있는데도 자가용은 왜 그렇게 많이 타고 다니나요?"
"서울 애들은 날마다 에버랜드로 놀러간다는데 사실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무서운 공격은 주변에 보이는 곤충류(잠자리, 매미, 메뚜기, 풍뎅이, 거미(곤충은 아니지만) 등등)나 동물류(개구리, 두꺼비, 뱀 등등)을 잡아서 서울 사람 얼굴에 들이밀면 됩니다. 이 공격은 심지어 다른 대도시 사람들에게도 아주 잘 먹힙니다. 제 군 생활 경험담입니다.

DeathMage님// 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김라울
10/02/16 22:49
수정 아이콘
DeathMage님// 파노라마도 아직 안되는 더러운세상....
10/02/16 23:14
수정 아이콘
.........

반성합니다.
날아가고 싶어.
10/02/16 23:16
수정 아이콘
프즈히님// 국도 1호선이면 맞을듯 싶은데.. 저도 목포에서 고등학교 나왔어요.^^
10/02/16 23:1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경기도 사는데 처음에 저보고 '강원도는 핸드폰 안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_-
모모홍차
10/02/16 23:19
수정 아이콘
강원도 사람입니다 대구에서 태어나서 서울 살다가 강원도 살고 그랬는데
전 서울 살다가 강원도 갈때도 아 그냥 강원도도 역시 똑같구나 했는데 왜 저렇게 생각하는건지...
지금은 도쿄삽니다
에이 서울 촌놈들
승리하라
10/02/16 23:26
수정 아이콘
수도권사람인데 지리에 관심이 너무 많아서 저렇게 얘기하는 주변사람들보면 한심할 뿐...
Aisiteita
10/02/16 23:27
수정 아이콘
DeathMage님// 그 동넨 밤에 가보면 홍콩온것 같더군요.
10/02/16 23:30
수정 아이콘
충청도 군단위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아무도 지명도 몰라요.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르는 곳이죠.
다른분들은 지명이라도 낯설지 않지 제가 사는 곳은 흑흑흑...10년후 두고봅시다. 왠만한 중소도시들 다 안드로메다로.....보낼....
네오유키
10/02/16 23:39
수정 아이콘
경주에 pc방, 맥도날드,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31 있다고 하면 놀라던데요;
승리하라
10/02/16 23:50
수정 아이콘
Schizo님// 10년후를 노리시면 혹시 연기? 당진? 청원?
손이미끄러졌
10/02/16 23:56
수정 아이콘
창원 출신이라니까 수도권이라 좋겠다고 하던 어떤 여자 선배랑
광주에서 왔다고 하니까 집에 소도 있고 그러냐고 묻던 여자 선배 생각나네요 크크
2008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신촌 아냐고 물어봤던 선배도 있었고...
닥터페퍼
10/02/17 00:00
수정 아이콘
전 부산 살다왔다니까 다들 오뎅을 사다달라고...
DynamicToss
10/02/17 00:11
수정 아이콘
전 상주산다고 하니까

아 참외가 유명한동네? 라고 합니다만. 사실 성주인데
10/02/17 00:47
수정 아이콘
DeathMage님// 와웅... 저랑 같은 동네 사시네요~
윤하피아
10/02/17 00:48
수정 아이콘
짱구님// 헐 점촌이세요?;;; 저도 점촌인데?;;
信主SUNNY
10/02/17 00:58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도 많으니까 저런 놈들도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시골'드립은 서울에서 '촌동네'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서울외에는 다 시골이다도 어느정도는 맞는말인데, 대충은 다른동네라는 뜻일까요? 일반적으로 "너네 시골 어디야?" "나는 여기가 시골이야"이런 대화도 흔합니다. 시골이란게 할머니 할아버지 사는데, 혹은 외갓집, 혹은 명절에 가는 데... 뭐 그런 이미지랄까... 저도 어릴때 시골이 전북 부안이고, 부산이고, 의정부고, 길건너... 라는 말을 했었거든요.(친가, 외가, 6촌친척집, 8촌종가 순입니다.) 그러니까 서울올라오신 분들이 저 '시골'이란 말에 화내곤 하시는데, 쓰임새가 달라요. 뭐, 결국 서울외에는 다 시골이다란 말도 결국 틀린 말은 아니게 되는 겁니다만... 어쨌든 같은단어 조금은 다른 의미입니다. 서울사람이 다른 곳가서 '서울촌놈'소리도 크게 어색해하지 않으며 들을 것 같은데... 왠지 타지사람을 촌놈이라고 한달까요...

어쨌든 사진보면서 요즘 시골은 이러냐는 말에 말이 없었던 것은 충격을 받아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단어의 의미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깨닳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의미가 아니었는데 사진까지 드리밀면 할말없죠.

물론, 정말 모르는 사람도 다수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서울 내에서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요.
10/02/17 01:55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너네 시골어디야와는 다른 의미죠.
부산에서도 시골이 어디야가 할머니댁이 어디야 그런식으로 쓰입니다.
고향이나 할머니댁이라는 개념의 시골이죠.
우리 시골은 서울이야 우리시골은 부산이야 이런건 문맥적으로도 해석이 되는거고...
서울에서 지방사람들이 기분나빠 하는건...
XX에서 왔어라고 하면 서울이 아니면 다 시골이라고 하는것 때문이죠.
앞에서 쓰인 시골과는 엄연히 다른 개념인거죠.
아브락사스
10/02/17 02:02
수정 아이콘
고향이 충주인데... 대학때 동아리 애들이 우리집으로 농활가자 했었죠...
우리집 근처는 아파트랑 집밖에 없거든요... 쩝...
10/02/17 02:46
수정 아이콘
원주사는 아는형 하나에게 놀리다가 괴로워하다가 그형이 반격하기를
06년인가 이제 여기도 아웃백생겼어 이것드라 하고 했죠...
저희는 더 까고 ㅠㅠ
태바리
10/02/17 03:02
수정 아이콘
서울이 제일 넓은 도시인줄 아는 서울사람들도 많죠.
고요함
10/02/17 03:36
수정 아이콘
전 장항이라는 곳에 살았는데..
친구: 넌 마당에서 낚시하지
나 : 응------ (마당에서 낚시 가능)
친구: 넌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운탕 아니면 회 먹지
나 : 응-------(집이 횟집임)
친구: 너 배타고 학교 다녔지
나 : 응--------(중학교 때 까지 배타고 다녔음)

개인적으로 전 지방 소도시의 아이들도 촌놈이라고 놀립니다. ^^
amoelsol
10/02/17 12:55
수정 아이콘
명절이 다가 오면 어김없이 우리 고향은 시골이 아니라고 싸우던 생각이 나네요.('시골'을 절대 싫어하지 않고 되려 좋아하지만, 또 아버지는 실제 농사를 지으셨지만, 어쨌거나 행정적으로 '시' 단위에 살아서 시골은 아니니까요.) 근데 전... 서울 와서 난생 처음으로 피자 먹어본 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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