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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2/24 07:5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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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_gia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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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군대에서 사격할때 꼭 이런 사람 있죠 |
사격선수 매튜 에몬스(27)가 `마지막 한발의 악몽'에 또 한 번 울었다.
에몬스는 사격 종목 마지막날인 17일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9번째 발까지 선두를 질주하다 최종 한 발에서 결정적 실수를 저질러 1위에서 4위(1천270.3점)로 추락했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에서 마지막 한 발을 다른 선수의 표적에 쏘아 1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아픔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대로 재연된 셈이어서 본인은 물론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마지막 한 발을 앞두고 3.3점 차로 앞서고 있었던 만큼 표적지 중앙 근처에만 맞춰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지만 지나치게 긴장한 듯 에몬스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4.4점을 쏘는데 그쳤다.
1위를 중국의 치우지엔에게 넘겨준 것은 물론 4위로 밀리면서 은,동메달도 따지못했다. 에몬스는 마지막 발에서 6.7점만 쐈어도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던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경기가 끝난 뒤 에몬스는 표적지 중심을 겨냥하기 위해 총을 낮추던 도중 갑작스럽게 총이 발사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에 너무 강하게 힘이 들어갔다. 방아쇠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흔들렸던 것 같다"며 "그 상태에서 총알이 발사됐고 이내 `아, 좋은 점수가 안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에몬스는 체코 대표팀 소속으로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아내 카테리나 에몬스로로부터 위로를 받았다.
두 사람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결정적 실수로 메달 획득에 실패해 상심해 있던 에몬스를 당시 방송 해설을 맡았던 카테리나가 위로하면서 사랑이 싹터 지난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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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분은 금메달을 날린 대신 생겼군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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