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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1 13:36
해리어는 97년도에 영국해군 일러스트리우스함대가 부산에 왔을때 직접가서 봤습니다. 생각보다 기체가 아담하더군요....영국항공모함은 미국항모와는 달리 준형(소형??)이라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해리어를 주함재기로 쓴다고 하더군요...한가지 놀란점은 모병제가 근간이어서 그런지 군대라기 보다는 유람선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부럽더군요...기념티셔츠도 팔길래 샀었는데....사진도 찍고....
그나저나 차세대 전투기...라팔이 되길 바랬는데....성능은 둘째치고라도....뽀대가...ㅡ,ㅡ;;;
04/08/01 13:54
일러스트리우스함대 방문때라면 로얄 머시기 (거 뭐였죠 .? 엄재경 해설 버전) 까지 왔었을 테인데, 기체가 상당히 '아담' 합니다. 전 1998년 서울 에어쇼에서 직접 봤는데 말이죠. 영국 항공모함은 '항모' 부르기도 뭐할 정도로 경항모입니다. 미국에서는 강습상륙함 (이라고 불리는 2만톤급 헬기모함 ..;) 에서 사용중이고.... 실전에서는 수직이륙기능 안쓴다고 합니다. 활주거리가 50m~100m 에 이를 정도로 간단한데 정작 수직이륙하면 연료 소비량이 50% 정도라 거의 에어쇼 광고용으로만 쓴다네요 -_-
얼마전에 독일 함정 왔었을때 자유롭고 해서 좋았는데...이것저것 물어보니 '기밀이다' 하면서 안갈켜 주더군요 -_-;;
04/08/01 14:46
미국이 F-22 개발 지원도 끊은것 보면 아시겠지만, 무인 드론(저그 인부 말고~_~;)을 통한 대지 포격이 가능한 시점에서 전투기의 의미는 나날히 줄고있네요...
04/08/01 14:52
F-22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새로 22대를 주문, 총 230대를 주문한다고 하네요.
UAV(언맨드 -_-;; 뒤는 생략) 의 위력은 무섭지만, 정작 더 무서운 것은 전파방해로 UAV와 본부와의 연락 두절, 또는 다른 자의 조종을 받는 것이죠. 현제 까지 해결방안은 전투기 한대를 근접지역에 띄워서 전투기가 조종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고.......통신수단문제로 UAV는 미국만이 가질수 있는 잇점(?) 이 되다시피 했죠.
04/08/01 17:12
세계 유수의 전투기들 속에 우리나라의 A50이 있어 반갑군요. A50은 우리 한국이 설계하고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기입니다. 초음속기체 제작 기술이 전무한 현실에서 눈물로 일구어낸 기적의 산물이죠. 아직 F16이나 수호이와 같은 유수의 전투기들과는 비교할 수준이 못 되지만, 이 한걸음을 통해 우리나라도 초음속전투기를 개발, 보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멋진 전투기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큼, 우리나라의 항공기 개발 노력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04/08/02 16:19
음 A50이 아니고 T-50 아닌가요?
수직 꼬리 날개에 A-50이라고 써 있네요... 전 아직도 T-50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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