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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20:45
제발 허구헌날 진화론의 허구같은거 말고 창조론의 과학적 증거라든지 과학적 예측 사례같은거 좀 들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진화론에 반대하는 내용 말고 도대체 학술지에 무슨 내용으로 채울지.
현재 과학계에는 지질학적, 실험적, 분자유전학적으로 증거가 산처럼 쌓인 진화론 말고 아직 전혀 검증도 안된 과학적 이론(초끈이론 등)이 얼마나 많은데 맨날 진화론만 걸고 넘어지는 것을 보면 저 치들은 과학적 진실같은 것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과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작이죠.
10/06/14 20:54
제 기억에 고등학교 다닐 당시
생물 선생님이 진화론 부분을 가르치면서 교과서에 나온 진화론의 일부 이론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없어져야 할 몇가지 이론이 있지만 교과서에 있기때문에 일단은 가르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정확이 무슨 이론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현재 교과서가 어떤지는 몰라도 그때 선생님이 말한대로 삭제해야할 부분은 삭제해야죠.. 그렇다고.. 창조론을 교과서에 넣는건 좀..
10/06/14 21:03
진화론은 여러가지 허점이 많지만 창조론은 딱 하나입니다.
신을 증명하는 것이죠...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기적을 무신론자들 앞에서 시연하면 그만..
10/06/14 21:11
저도 창조론을 1g도 믿지 않지만, 창조론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라는 말도 좀...;;
그냥 현대에 들어와 실증주의가 대세이다보니 이런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증명하지 못하면 거짓이다'라는 명제도 참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10/06/14 21:19
진화론에 헛점이 많다고 하시는 분이 몇 분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결정적 헛점들이 있는지 지적하실 수 있으신지요. 진화론의 세부 이론 중 아직 검증이 미흡한 이론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자연선택에 의해 특정 형질의 변이가 보존되고 그것이 누적되어 종의 분화가 나타난다는 메커니즘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 강력한 핵심 논리에는 어떤 헛점도 없죠.
10/06/14 21:39
저도 자꾸 어디서 진화론에 헛점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진화론은 부족한 곳은 있어도 헛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과학에는 '과도한' 실증주의라는 말도 없습니다.
10/06/14 21:50
진화론도 사실 구멍이 많은 이론이긴합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진화의 증거라고 할만한 것들도 많지 않은 편이구요.
물론 창조론은 정말 과학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이론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름의 과학적 증거는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화산폭발이나 홍수 등의 사례로 단 며칠만에 지형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7일간의 창조설을 증명하려는거겠죠?) 뭐, 진화론이 그닥 확고한 이론이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파고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10/06/14 22:33
<우주는 제가 몇 분전에 만들었고 여러분은 제가 만들어낸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역사적 기록들과 여러분을 포함한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들은 제가 방금 만들고 주입시킨 것입니다.>
라고 주장해도 '제발좀요'님의 정의대로라면 이것을 과학으로 인정해야겠죠. 물론 실증은 고사하고 반증가능성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뭐 어떻습니까. 저는 방금 세상을 구성하는 법칙을 설명했는데요. 균형을 유지하려면 거부해서는 안되겠죠. 60억의 인구가 저처럼 60억가지의 각자의 이론을 가지고 나온다고 해도 인정을 해야되는 건 물론이겠고요. 과학이 아닌 것을 과학으로 인정한다면 바로 이러한 폐단이 나타나게 됩니다. 왜 과학에서 엄밀함을 요구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0/06/15 17:31
제발좀요님은 과학에 대해 착각하고 있네요.
과학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에 접근하는 방법론이죠. 예를 들자면, 뉴튼의 만유인력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해 깨졌습니다. 그런데, 깨졌다고 해서 만유인력이 과학이 아닌건 아니죠. 진화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그럴듯한 이론이 등장하면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이론일 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과학은 진리가 아닙니다. 창조설을 누군가 증명한다면 창조설도 과학이 될 수 있습니다. 사족을 달아보자면 1.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합니다. 2. 하나님은 만인을 사랑하십니다. 3. 그런데, 1을 보면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사과를 따먹을 걸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에덴에서 쫓아보내죠. 다시한번 1을 보면 하나님은 제가 기독교를 믿지 않을 걸 미리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죽으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보낼 겁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신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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