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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5 09:44
매 대회 자국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장애물을 구성합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재규어, 악어 같은 아마존의 동물들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갖다놨었고요,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용, 사자(중국 사자춤에 쓰이는) 등이 등장했고요.
21/08/05 10:35
말들도 소위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는가 봅니다. 사람들도 동물이나 괴물의 CG 는 재미있게 보다가도 사람 CG 에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경기에 나오는 말들 입장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용이나 사자보다는 자기를 길들이고 훈육시키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조형물에 더 놀랄 수도 있겠죠.
21/08/05 22:31
스모는 참 신기해요. 대중적인 스포츠도 아니고, 많은 나라에 퍼져있는 스포츠도 아니고, 격투기로서 실용적인 것도 아니고, 올림픽처럼 이목을 끌만한 이벤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독특함"만으로 일본의 이미지가 되었는데 사장되지 않고 오래가네요. 솔직히 그다지 친근하고 호감형 조각상도 아닌데 저런 모습을 일본 애들은 자랑스러운 전통이라 생각하나봐요. 우리나라 씨름도 한때 인기가 높았지만 저물어간 것과 비슷하게 스모도 쇠락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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