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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8 13:15
으허허.. 제가 집이 회사랑 가까워서 집에서 점심먹으며 1회초 공격만 끝나면 회사로 돌아와야지 생각했는데.. 공격이 안끝나요..;;
고영민 타석에 들어선것까지만 보고 나왔는데. 쓰리런이었다니... 후덜덜.. 오늘 콜드 가나요~
08/08/18 14:18
김감독님 투수 교체타이밍 정말 이번 게임은 아닌 듯 싶습니다....봉중근선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회 끝나고 바로 내려왔어야 했다고 보는데.......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이 보였는데....
08/08/18 14:25
헐... 분명 8대2까지 된 거 보고 집에 들어왔는데, 씻고 난 사이 8대6...-_-
(점심 먹으러 갔다가 식당 아줌마가 반찬그릇 엎는 바람에 난리간 나서 잠시 씻고 옷 갈아 입으러 집에 들른 상황입니다.) 회사 돌아가 있으면 또 점수 차이 벌어져 있을까요... 어째 오늘 초반부터 점수 차 많이 난다고 했더니 결론은 또 롯데 야구... (이대호, 강민호, 송승준. 대체 대표팀 가서 뭐한 거냐...-_-)
08/08/18 14:26
보름달 님// 아뇨... 그런 뜻이 아니라 애들이 혹여 대표팀에 롯데병 옮긴 건 아닌지 해서....-_-a
아흑, 진짜 계속되는 대표팀 야구 볼 때마다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ㅠ_ㅠ
08/08/18 14:32
어떻게 되나 하고 잠깐 들어왔더니....
뭐, 이번 올림픽에는 심장 안 좋게 만들기로 작정한건지 원... 지금 현재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나요?
08/08/18 14:33
달덩이님// 8:6으로 한국이 앞서고 있고 6회말 대만 공격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3회 이후로 실책도 많아지고 타격도 알맹이가 없어요. 대만은 완전 불방망이.....덜덜덜 투수는 한작가 ;;;
08/08/18 14:33
지금 대표팀 롯데 스타일대로 가고 있죠.
초반에 대량 득점 후 정줄 놓고 점수 주다가 똥줄 타게 하고.. 이번 대표팀과 롯데의 다른 점이라면 대표팀의 작품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울 롯데는 새드엔딩이 좀 많다는 점-_-;; 암튼 민호가 공 놓칠 때마다 심장이 덜컹덜컹 합니다. 제발 다치지말고 무사히만 돌아오길ㅠㅠ
08/08/18 14:34
Artemis님// 흐흐흐.. 하루이틀 문제이던가요....^^
EZrock님// 제가 남자라면 절대~ 사귈겁니다.. (아님 아르님이 남자라면) 기주 또 올라왔네요.. 오늘은 젭알~~~~
08/08/18 14:35
보름달님// 감사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대만은 중국에게 진 한풀이를 지금 한국전에 하려는건가요 ㅡㅡ
4승했다고 지금부터 긴장풀어져서 이러면 금메달은 바이바이 될지도 몰라요 ㅡㅜ
08/08/18 14:40
아...1.2루 상황됩니다...둘다 볼넷..ㅠㅠ..어찌 이런점까지 임작가님과 똑같나요...
임작가님과 호흡을 많이 맞춘 강민호선수가 어떻게 좀...
08/08/18 14:42
이건 분명 한국팀 전체의 마인드적인 문제입니다. 오늘 시합 그냥 한기주에게 뒷처리 맡기고 이기든 지든 정신무장부터 다시해야 합니다
08/08/18 14:42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근데 한기주 선수가 얼마나 잘하길래 국대 마무리 붙박이인가요? 음.. 올림픽 경기만 봐서는 믿음이 안가는데... 국내리그에서는 마무리 성적이 탑클래스인가요?
08/08/18 14:44
어차피 우리가 4강전 상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오늘 승리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한기주 선수가 끝까지 던지는 게 불펜진도 쉬고 기주선수 경기력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08/08/18 14:45
젤로스님/ 현재 1점대 방어율에 세이브도 20개 중반정도 하고있습니다.
자책점을 주지 않는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분식회계를 한다는 비아냥도 받고있긴하지만 성적상으론 확실히 국내 탑클래스 마무리입니다.
08/08/18 14:47
한작가 가 임작가님의 롯데X줄 경기가 컨셉이라면 역전당하고 우리타자들 점수내서 역전으로 가야죠....
그냥 우리타자들이 점수낸뒤에 이렇게 안되길 바랍니다..ㅠㅠ
08/08/18 14:48
무채색님// 큰 의미가 없다니요. 물론 시합전에는 의미가 없었겠죠. 그런데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7점 이상 선취하고 그거 동점 허용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니요. 쉽게 간다는 경기에 똥줄을 타면 그 부담이 어느정도인데요. 이 경기지면 분명 큽니다. 물론 선수들이 크게 만든겁니다. 이기든지든 야구팬이라면 이 상황을 강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08/08/18 14:48
날도 더운데.. 또 '퐈이야~' ㅠㅠ
8대0이래서 잘하면 콜드게임 가겠다 했더니 8대8 -_-;; 정말 한게임도 X줄 안타는 경기가 없네요..;;
08/08/18 14:48
Xell0ss님// 국내에선 150키로대를 뿌리는 강속구 마무리가 적어서 1점대 방어율에 세이브도 많이 쌓고 있지만.. 리그자체에 강속구 투수가 많은 아마야구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다른 나라 대표팀에겐 제일 손대기 쉬운 볼이라는거죠...ㅠㅠ
08/08/18 14:48
글쎄요.
한기주선수 공이 리그때보다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원래 평소때 공과 비슷해요. 로케이션이 위쪽으로 모인다고 하는데 그건 리그에서도 낮게낮게 제구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요. 다만 국내리그에서는 위로 몰려도 한선수의 빠른공을 쳐내는 선수가 그다지 없었던 것이고.... 다만 마음가짐이 좀 아쉽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난타당한 이유는 그렇게 빠른직구를 무기로 던지는 투수들인 마이너리그와 일본야구에 많기 때문일거고... 공자체만으론 한기주선수가 못던졌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원래 한기주 선수 스타일대로 던진다고 봅니다. 다만 무게가 떨어지는 빠른직구는 국제대회에서 통할수가 없다는걸 보여주네요.
08/08/18 14:48
대만이 이번 올림픽에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오늘 바짝 약이 올랐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잘 나가던 경기를 이렇게 엎다니.-_-
쓰린 가슴 부여잡고 다시 회사로 복귀합니다. 오늘도 부디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ㅠ_ㅠ
08/08/18 14:49
Dear Again님// '5.26 대첩'을 보셨다면 그런 말씀 안나오실텐데요...;;; (그러고보니 그 때도 8:0으로 시작했구나 -_-)
08/08/18 14:49
마음의손잡이님// 아, 예선 1, 2위 결전전(쿠바전)이 의미가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일본-미국이 선택권이 있으니 1승 보다 한기주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초점을 놓고 보자는 의미였습니다.
08/08/18 14:50
검은별님// 원래 올림픽 전에는 동메달정도를 예측했지만 미국의 전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고 올림픽 직전에 쿠바도 한 번 멀리 보내버린 전력이 있어서 내심 결승진출 기대했는데 오늘정도의 경기력이라면 4강 가면 굴욕 좀 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08/08/18 14:52
아무래도 우리나라 컨셉은 아까운 패배를 상대에게 안김으로써 심리적 타격을 몇배 더 주려는 고도의 심리전술인듯 합니다..
만 오늘은 너무 불안합니다 -_-;
08/08/18 14:54
저번 중국전과의 경기를 시청한 대만의 노인이 홧병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오늘 그 노인이 하늘에서 웃고계시겠군요. 아니 그 노인께서 힘을 쓰시는 건가요?
08/08/18 15:11
남은 일정을 봐서는 대만에 지는게 좋을거 같은데..
우리나라야 대만에 져도 내일이 1,2위 결정전이고, 대만이 이기면 내일 미국전에 올인할거고, 미국전마저 이긴다면 미국은 일본전에 사생결단으로 싸우니까 유리할거 같은데.. 오늘 우리나라가 이기면 오히려 미,일이 상대팀을 선택할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지는게 좋을듯.. 근데 초반에 왜 점수는 많이내서 지면 욕먹게 만들었는지..
08/08/18 15:35
다음에서 kbs보는데 케스터 너무 어이 없는 해설을 하네요
아무리 우리편 이라지만... 똑같은 사안을 가지고 어떻게 저렇게 다르게 해설을 하죠
08/08/18 15:38
그나저나 잠시 딴예기
무도에서 객원캐스터 한번 더한다고 하네요 남자체조 아니면 여자핸드볼 8강전 둘중에 하나 한다고 합니다. 짐 일정 조율중입니다. 과연 어떤종목에 어떤해설이 기용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08/08/18 15:44
축구사랑님// 4강에서 쿠바만 피하면 됩니다. 쿠바가 사실상 최강이고 우리나라가 현제 2위 유력하죠. 그리고 미국 vs 일본전은 쿠바를 피하기위한 피터지는 싸움이 될겁니다.
08/08/18 15:50
지니쏠님// SK에 이어 2위입니다^^ 흠..계속 경기를 보고 있지만...강민호 선수의 리드는 좀 불안한 감이 있지 않나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만...
괴수님// 그렇게 되면 마지막 경기 미국vs일본 경기에서 서로 질려고 할겁니다;;
08/08/18 16:01
솔직히 강민호의 리드는 아직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팀 최기문 선수의 리드가 훨씬 더 좋다고 느껴질 정도거든요. 아직 투수 리드는 더 성장해야지요, 강민호는.
08/08/18 16:03
아 현재 2위인가요 죄송합니다.
아직 리드가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량실점을 강민호선수에게 맡길 정도로 부족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8/18 16:06
후아....또 한번의 똥줄타는 경기가 끝나네요
앞으로 매번 이렇게 봐야 하나요...... 하악하악 이래서야 원 4강가도 다른 팀들이 서로 붙을려고 할 듯
08/08/18 16:06
에효 어쨌든 이겼네요. 한기주 선수가 예상외로 화이어맨이 된 것은 뼈아프지만 운석민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고. 완전한 마무리는 정대현과 윤석민에게, 마무리 이전엔 권혁과 장원삼이, 컨디션 봐서 오승환 선수가 서서히 귀환한다면 불펜도 완전히 정비 되겠네요.
08/08/18 16:10
Hidden Box 님 말씀대로 아쉽게 이김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심리적인 충격 및 타격을 크게 만드려는 고도의 심리적 전술인 듯?
...... 어떤 팀이라도 한국 야구를 만나면 이기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나,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하는 것도 허용 안 된다. 오로지 1점차 패배만 있을 뿐....... 응?
08/08/18 16:20
hero600 님 // 네, 그것만 아니었음, 완벽한 현재까지 전 게임 1점차 승부였을 텐데요......;;(사실은 깜박했다는...... 죄송합니다. m(_._)m)..... 그래도 1점차 승리도 짜릿하긴 하지만 가끔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장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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