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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1 20:58
축구보다 야구가 더 인기 있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국대 경기 말고는, K리그와 프로야구의 인지도 및 기타등등 비교하면 야구가 절대 뒤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08/08/11 22:48
GogoGo님// 저변까지 따지면 축구가 압도적이죠.
동네마다 조기축구팀이 있을 정도로 축구의 저변은 넓습니다. 반면 야구는? 한국에 야구팀이라고는 학원팀과 실업팀 프로팀 거의 이거 뿐이지 않나요?
08/08/11 23:51
인기많으면 지원많이해야하나요? 참 어이없는 논리네요.
지원은 지원대로 받아먹고 실력은 쥐뿔도 안느는데 이제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축구장에 물붓고 태환이 수영시켜야할것 같은데요? 축구에 부운돈으로 핸드볼 하키 역도 펜싱 등등에 조금이라도 투자했으면 오늘 딴 은메달이 금메달이 됬을겁니다. 그리고 울나라에선 당연히 야구가 인기많죠. k리그보는사람이랑 프로야구보는사람이랑 주위에서 찾아보세요 누가 더 많은지
08/08/12 00:18
전국시대님// 일본 고교야구팀 갯수는 몇천개지만.. 서클활동하는 팀이 대다수입니다..
일전에 기사에서 우리나라와 같이 `프로선수`를 목적으로 우리고교와 같은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는 80여개라고 했습니다.. 50 vs 80..아다치 만화에서처럼 그냥 방과후 야구하는 팀이 대다수라 4천개니 5천개니의 숫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학교마다 야구를 할수 있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는것과 사회인야구가 활성화 되어있다는게 큰 차이일듯합니다..
08/08/12 00:23
하고싶다//조금만 릴랙스 하시면 안될까요. 축구에 자본이 많이 몰리는건 시장논리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기업이 스폰서할만한 매력을 느끼니깐 축구협회나 국내 프로팀에 적지않은 금액을 스폰해주는거겠죠. 내가 축구경기 덜보고 국내 핸드볼, 수영 경기를 더 본다면 그쪽에 더 자본이 몰리겠죠. 그리고 프로야구의 인기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지는 풀뿌리야구라 할수 있는 학원야구가 존속되느냐에 달려있지요. 학원팀이 자꾸 없어지고 그러는 실정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프로야구는 흔들리고 말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비교적 프로야구를 많이 다루니깐 이런부분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면 될것 같군요.
08/08/12 00:26
그리고 야구도 사회인들이 모여서 일주일에 한번씩 야구시합 하는 모임 꽤 많아요..ㅜ.ㅜ 물론 조기축구회에 비할 정도는 못되지만..
그리고 국대축구>kbo>k리그..이건 공지의 사실 아닌가요? 저만 그런건가요..ㅡ.ㅡ http://blog.naver.com/kjg84x2/30021457451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케이리그가 인기가 국내프로야구보다 높다면 그 돈 좋아하는 방송사들이 케이리그 중계안하고 야구중계할리가 없죠..이승엽 요미우리도 국내야구팬에 욕먹더라도 시청률 잘나오니 중계하는데..
08/08/12 00:29
비판하는건 좋은데 자세한 정황은 알고 했으면 좋겠고 비판을 위한 비판은 자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종목은 안되니깐 거기에 투자하지마 이런식의 마인드는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은 바보, 멍청이 입니까?
08/08/11 10:43
쩝, 어제 경기를 보고나니 씁슬해지더군요.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인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 것도 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분위기조장도 컸다고 봅니다. 그해 2002년 즈음해서 대선이 있었죠... 축구협회의 수장은 누군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월드컵이 대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그러나 축구는 투자대비 효과가 이제 너무 미비하죠. 그건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 전체를위해서라도요.
08/08/11 11:37
그러고 보니 특이하게 우리나라는 축구(국대축구위주지만)와 야구가 동시에 인기있는 나라네요.
롯데야 가을에도 야구하자 !
08/08/11 11:47
솔직히 국내축구는 fc대한민국외엔 아웃오브안중이죠.
그런데 야구 같은경우 자기팀에 대한 소속감이 훨씬 크죠. 고로 야구 같은 경우 국대의 근간이 되는 뿌리인 프로팀이 축구보다 훨씬 탄탄합니다. 야구에 축구정도의 인프라 구축과 행정적인 협조만 있음 더 크게 발전될 가능성이 큰데
08/08/11 11:48
축구결과에 대해 말이 많은 이유는 현실과 기대사이의 갭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대경기에만 관심을 가지는 팬들은 국제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실력이 더 우위라고 할만 한 점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선을 뚫는 것은 물론 몇 강까지는 가야한다고 여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팬들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원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매번 대대적인 지원이 없는 상황을 비판합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국가적인 대규모 재정지원이 현실화 될 가능성도 적고 유럽처럼 커다란 자본시장이 형성될 가능성도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기대나 비판들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이 때문에 정작 축구경기 중에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은 조금씩 무시되고 결과에 대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좀 더 냉정히 인식하고 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중으로서 경기를 즐겨야 합니다. 그러면 경기중에 실수를 하거나 컨디션이 나쁜 선수가 있더라도, 전술적 운용의 미숙점들이 보이더라도, 승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뛰고 싸우는 선수들의 모습에 좀 더 집중하고 격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대한 집착과 문제점들에 대한 비판, 대응책 요구들은 그 다음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이미 결과를 떠나 실수나 실패에도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 주고 있지 않습니까... 축구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08/08/11 12:22
저걸로 보면 F1이 최고 인기이네요..
F1은 매년하지만 나머지는 4년에 1번..16억 * 4면 뭐 상대가 안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도 F1을 밀어야지 왜 축구를 밀어야 하나요.
08/08/11 12:31
실제로 우리나라 F1투자중이죠.계획은 2015년인가 아무튼 그 기간에 F1유치할려고 노력중이죠.
F1이 상업적으론 최고죠.시청도 시청이지만 단순히 스포츠스타 광고 마케팅효과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기술의 총아인 자동차회사들이 자기 기술을 다투는 장이라서
08/08/11 12:38
농풍답정님// 저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는 매년 열립니다만 ^^;;;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F1의 인기가 탑입니다만, 축구만큼 저변이 넓지는 않다는 한계가 있죠. 한국에서야 뭐....... F1이 뭔지 아는 사람 수가 축구 시청자수보다 적을 거 같네요. ㅡ.ㅡ;;
08/08/11 12:40
F1이 챔스는 이길 줄 알았는데요..흐흐;
구단 하나 갖기도 돈이 어마어마하고..무엇보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F1에서 활약해 준다면 모를까..현재로선 우리나라에서 볼일이 없죠; 옆나라 일본에서 F1의 인기는 상상초월이지만 드라이버도 많고, 대회도 열리고, 혼다 도요타 등의 자국차들이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하죠.
08/08/11 12:41
kdmwin님//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축구와 야구의 논란으로 비화되는 것은 절대적으로 원치 않습니다만 kdmwin님께서 축구가 국대외에는 아웃오브안중이라고 하셔서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수원이나 서울같은 팀들의 경기에는 4만이상의 관중이 오기도 합니다. 이는 역대 구기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이지요. 축구팬들 중에서도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충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이를 야구와 축구의 비교의 잣대로 삼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프로 스포츠의 규모 역시도 축구가 야구의 규모를 넘어선지는 오래 됐으며(제가 말하는 규모란 프로팀수를 말합니다.) 프로 스포츠 이하의 파이를 비교해 보면 축구는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유소년, 대학리그, k2, k3로 조직력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한국 축구의 세부 사항에 관심을 가지신다면 한국 축구가 얼마만큼 계획적으로 발전해 왔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8/08/11 12:45
제리와 톰님// 사실 한국 프로야구는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죠.
고교야구팀 한 50개 되나요? 무려 4천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일본의 고시엔 야구대회를 볼 때마다 그 안드로메다를 능가하는 차이에 기가 질립니다. 반대로 보면 그런 저변에서도 일본과 대등(?)한 실력을 갖춘 프로야구가 대단하기도 합니다만...... 쩝
08/08/11 12:53
제리와 톰//그래서 제가 아쉽다는겁니다.축구 경우 기본적으로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구장을 거의 공짜로
사용하는 수준이니 엄청난 이득이죠.그리고 축구팀경우 지자체에서 협조 많이 받는걸로 압니다. 그러나 야구는 협조는 커녕 태클의 연속이죠.구장 하나 지을라고 해도 오만 태클 다 받죠. 그런데 규모는 솔직히 아니라고 봅니다.프로축구는 너무 가시적인성과에 목 매서 뻔히 보이는 관중수 늘리기 공짜표 남발이 아직까지도 통하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단일 관중수는 롯데가 성적 좋고 중요한 경기 있으면 아마 아시아드 쓸수만 있음 5만 채우는것도 문제가 아니라는게 정설이죠.롯데는 구장이 3만일뿐이ㅣ죠.구장만 크면 5만도 할수 있는게 롯데란 구단
08/08/11 15:12
국내 프로야구가 인기있는건 야구의 선수생명이 길고 스타들의 해외 이적이 축구처럼 활발하지않아서
실력있는 프랜차이즈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잘 안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적시장이 엄청활발해서 조금만 잘해도 일본이나 미국으로 건너가고 그 선수 중계 계속 틀어준다면 프로야구가 k리그처럼 되는건 순식간일것 같네요. 축구는 선수생명도 야구보다 짧고 조금 잘하면 j리그나 기타해외리그를 갈 수 있기때문에 팀의 대표선수가 자꾸 없어져서 문제인것 같네요. 잉글랜드처럼 수용인원 2만정도의 작은 구장들을 가진 팀이 많아져서 응원할만한 팀이 생기고, 승강제를 해서 하위권팀도 똥줄타게하면 k리그도 재미있어질텐데 아쉽네요.
08/08/11 15:35
A certain romance님//
저도 리그의 독립성이 큰 차이라고 봅니다. K리그는 리그의 독립성을 바랄 순 없고, (그건 망하자는 이야기니까) 차라리 말씀하신대로 작은 클럽들이 많아져야겠죠. 군소리그가 유럽에서 어떤 전략을 취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야구는 대형화된 몇개 팀으로 굴러가야 될 거 같은데 -_-;; 아흑.
08/08/11 18:07
축구 미국에서 인기가 미약하다 하셨는데 그건 단순히 미디어에서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저변은 매우 탄탄합니다. 한국보다도 풀뿌리 축구는 더 잘 정착되어있지요. 그래서 언제든지 세계적인 강팀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무한합니다.
한국도 요즘 풀뿌리 축구가 점점더 정착되어가는 추세니깐 K리그도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인기 많아질겁니다. 뭐 옛날에 비해선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발전한 편이기도 하죠. 수원, 서울은 꾸준히 2만명 이상 유료입장 관중 들어오는 편이고 인천, 대전, 경남, 전북, 포항 등등도 1만~1만5천 이상 되지요.
08/08/11 18:14
야구가 전세계적으로 축구만큼 인기를 얻기 힘든건 단지 유럽하고 안맞는거 보단 경제적인 이유가 큰것 같네요. 아프리카 국가들이 야구를 할 여력이 되는 나라는 남아공밖에 없지요. 축구야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수 있지만 야구는 최소한의 장비 (배트, 글러브, 공)랑 어느정도의 공간이 확보가 되어야 하니깐요.
08/08/11 18:19
항즐이님//K3리그가 작년에 출범했고 곧있으면 K4리그도 창설될거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이들이 내셔널리그나 K리그로 승격 자격을 어떻게 갖추어 나가냐 이지요. K리그 클럽 하나 운영하려면 최소 90억, 내셔널리그 클럽은 2,30억 수준인데 K3 클럽은 1,2억 정도라고 하는군요. 괴리감이 참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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