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원딜이 둘다 BF 나온 타이밍에 과장 안 섞고 시비르랑 애쉬의 딜 차이는 거의 브라움이랑 리븐만큼 났을거에요. 픽밴에서 완벽하게 졌네요 정말 완벽하게... 냉정하게 얘기해서 SKT 입장에선 오늘 KT랑 하나 스베누랑 하나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을거 같네요 이 정도면
KT가 롤챔스 팀들의 가장 큰 약점중 하나를 보여줬습니다.
요즘 롤챔스에서도 점점 바뀌기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여러가지 메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CS를 안정적으로 먹는것 보다 상황에 따라 CS 포기하고 바로바로 한타에 빨리 합류해서 소규모 교전이 순간적으로 한타화 되버리고 거기서 승리를 해서 이득을 가져가면서 라인전과 한타운영의 경계를 점차 허무는 상황입니다.
페이커를 무는 다인 갱킹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결국 원딜이 CS에 무개를 더 줘버린 순간 소규모 교전에서 한타화 되었고 거기서 KT는 한타 준비가 안되서 져버린거죠.
롤챔스 팀들은 이 맹점을 극복하지 못하는한 롤드컵에서 본인들 실력만큼의 결과를 거두기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