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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3 23:45:53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장동민 고소한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 고소 취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13/0200000000AKR20150513175900033.HTML?input=1195m

장동민의 소속사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됐다”며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해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발언으로 장동민을 고소한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분이 고소를 취하하였네요.

이에 장동민은 직접 손편지를 전달해 고소인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입장을 냈네요.




<다음 장동민 측 공식입장 전문>

개그맨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고소인 역시 장동민에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답했습니다. 장동민이 편지에남긴 그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장이었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메이저를 지향한다면 인터넷방송이건 팟캐스트건 아프리카던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으면 하네요.

언젠가는 자신이 한 말이 비수가 되어 꽂힐수 있을테니...

그리괴 지금 인터넷 방송이나 팟캐스트 아프리카를 하는 많은 아마추어 방송인들도 이번 장동민의 예를 보며 자신이 한말이 언젠가는 자신이 더 큰 무대에 올라설때 타격이 될수 있다는걸 생각했으면 하네요. 아무리 재미도 좋고 웃기는것도 좋지만 온갖 패드립 비하발언에 일베용어 남발하다가 그게 나중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걸 생각하고 방송을 해야 할겁니다.

뭐 철구처럼 메이저생각 안하고 계속 마이너에서 먹고 살겠다고 한다면 막말을 하고 패드립 막 해도 상관없겠지요. 다만 메이저 진출 할 생각은 접어야 할겁니다.






고소 취하로 글이 좀 우습게 되었지만 현재 장동민발언사건에 대하여 가장 와 닿는 기사입니다.
강명석씨가 쓴 기사인데 아래 말들이 가장 와 닿네요.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51216397230055

["가해자가 자신을 옹호해주는 사람들 속에서 둘러싸여 마치 피해자처럼 괴로워하고, 그것이 통하는 세상"

"2015년의 한국은 자신을 옹호할 권력이나 세력이 있다면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했던 발언들은 사는데 큰 지장이 없다"]






장동민 및 옹달샘도 이번에 고생한걸 교훈으로 삼아 발언에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 하네요.

어차피 이제는 방송 하차하고 자숙할것 같아 보이지 않으니 그냥 열심히 방송 잘하고 좋은 모습만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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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15/05/14 00:01
수정 아이콘
뭐 한번 제대로 들쑤셨으니 앞으로는 좀 조용해지겠죠
반면교사가 되어 연예인들 개인방송이랍시고 입 함부로 놀리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pgr에서는 극히 더 개인적인 공간인 트위터에서 전 운영진이 뒷담화좀 한게 뭐 그리 큰 잘못이냐는 익스트림한 재평가까지 나왔으니 고무적이라고 봐야겠네요
취한 나비
15/05/14 00:12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으로 넷 상에서 왈가왈부 치열하게 설전해봤자 법적인 고소만큼 설득력과 더불어 영향력을 지닌 방법이 없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달았습니다.
人在江湖
15/05/14 00:37
수정 아이콘
설전의 기본은 논리이고, 논리 체계의 근거를 가져오는데는 그래도 현행 법체계가 가장 권위가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15/05/14 00:14
수정 아이콘
고소를 취하했다니 장동민 개인에게도 다행이네요.
웃기려는 의도로 그랬겠지만 어느정도 선을 지켜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The xian
15/05/14 00:19
수정 아이콘
(물론 자숙한다고 이번 일에 대한 담화가 아예 없어지지야 않겠지만) 일이 터졌을 때 차라리 방송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행동을 보이며 털 건 터는 게 어떨까 싶었는데. 결국 주어가 모호한 사과문과 방송 하차를 제작진들에게 떠넘긴 기자회견 이후로 이대로 흐지부지되나 보군요.

저는 저를 포함한 사람들의 본성이 그렇게 한 번에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본성이 바뀌기 어려운데. 성인은 더하죠.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씨 나이만 해도, 정말 천지개벽이 있지 않은 다음에야 어떤 일로 교훈을 얻었다 한들 사람의 본질이 달라지기 어려운 나이입니다. 그들은 이번 일로 생계의 위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위치에서 당분간 더 발돋움하기 어려워진 정도입니다.(저는 실제로 어려운지도 의문입니다.) 당분간은 움츠러들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그런 캐릭터로 먹고 살아왔으니 조금 더 강해도, 조금 더 막나가도 되겠지 하면서 여전히 그러겠지요.

단기적으로야 자기 밥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언제고 다시 지금보다. 아니면 지금 이상으로 터질 수 있는 폭탄을 머리 위에 달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들이 그걸 얼마나 깨달을 수 있을까요. 저는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오큘러스
15/05/14 00:25
수정 아이콘
뭐 인간 자체의 교화야 사람이 어떻게 억지로 하겠습니까. 가장 기적같은 일은 바다를 반으로 가르는것 보다는 사람이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물가로는 끌고갈수 있어도 물을 먹이는건 맘대로 안되는 법이니...
말씀하신 대로 폭탄하나 머리에 달아놓은 것으로 일단 넘어가야죠. 제 생각에, 꾹꾹 눌러 담아도 사람 본성은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pgr에서도 벌점 안받으려 애쓰면서 악플다는 분들도 결국 본성을 못참고 벌점맞고 강등되곤 하더라고요.
천무덕
15/05/14 08:53
수정 아이콘
http://m.dcinside.com/view.php?id=jdm&no=57978&page=1&best=1
본성에 대한 시각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래도 한가지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실수가 없는 사람은 없는데 실수를 저질렀을 때 주변인이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인성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는 명제가 성립한다면 알려진 이미지에 대하여 주변사람들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한번만 봐주었으면 싶습니다. 정말 인성이 쓰레기인데 천운으로 일이 풀린거라면 일 터진다음에 주변인들이 왜 그리들 감싸려고 했을까요. 내쳐도 모자랄판에.. 목적을 가지고 과거를 캐면 약점으로 털릴 거리가 없기가 어렵습니다. 아래 건 링크와 그 바로 윗 문단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jjohny=쿠마
15/05/14 08:55
수정 아이콘
장동민 씨 문제는 반적인 인성이 좋고 나쁘고와는 좀 다른 문제죠. 특정한 문제(여성혐오발언 등)에서의 의식에 대한 문제입니다.
천무덕
15/05/14 09:04
수정 아이콘
그 여성혐오발언 자체가 앞뒤 다 짜르고 악의적 편집이 들어가서 일부만 공개된 거라면 어떨까요?
(그 문제시되었던 많은 단어들 중 어떤 여성혐오발언을 지칭하는지 몰라서 뭉뜽그려서 적겠습니다)그러니까,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혐오하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고-약자멸시를 하기 위해서 한 발언이 아니고- 이야기를 하다가 맥락을 같이 해서 후폭풍을 생각 못하고 그냥 던진 말이라면 그걸 편집해서 악의적으로 이용한쪽이 더 나쁜거 아닐까.. 그리 생각합니다. 물론 아래에도 서술했듯이 원인제공을 한 사람은 본인이니 책임은 분명히 있는거지만요.
https://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EC%82%AC%EA%B1%B4%EC%82%AC%EA%B3%A0#s-3.11
생각해보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많이 상황이 바뀌었는지 체감이 되네요. 한달전만 해도 이런이야기 하려면 끝장을 볼 각오를 했었어야 했는데..
깡디드
15/05/14 11:1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그걸 모르고 화낸 것도 아니고 더 나쁜 놈이 있다고 장동민이 잘못한 게 경감되지도 않죠... 악의적 편집이 있어 그 뜻이 변질된 정도라면 장동민이 편집자를 고소하면 됩니다. 핵심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런 대처는 못하는 거구요. 그 건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혐 발언만 한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있는데(물론 여혐발언도 여시와 상관없이 문제지만) 오히려 여시 건으로 물타기되어 그런 생각없는 발언들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느슨해 질까봐 염려될 뿐..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 딜한 사람들이 전부 여시 회원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천무덕님께서 의견을 자유로이 말씀하실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요.
천무덕
15/05/14 11: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인제공을 한 그들의 잘못이 있다고 먼저 말씀드렸던 것이기도 한데요..
과거 제 주장의 일부를 다시 가져오자면,집단 속의 개인은 집단의 의견에 선동 및 동조하다가 아니라는게 밝혀져도 사과하지 않습니다. 드러나있지 않으니까요. 스스로 자수(..)하지 않는 다음에야 책임을 질 수도, 책임을 진다 해도 상황을 바꿀 수는 없다는거죠. 일이 터진 다음에는 집단속의 개인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집단 자체에서도 이미 다 밝혀진 사안을 가지고 사과하기보다는 덮어씌우려 하는데요. 그 속의 개인을 찾아서 고소를 할 수 있을까요?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씀드린건 정상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단계는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반전이 아니고요.
과거 여시사태가 처음 터지기전에 장동민 관련하여 우호적인 이야기(도 아니죠. 신중론이라도)를 꺼내면 여혐 및 일베충으로 몰아가던걸 기억하신다면 좋겠습니다. 유게에서 극딜맞아서 일일이 해명하다가 삭제된 게시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이니..
깡디드
15/05/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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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딱히 더 할말이 없어도 댓글도 뭔가 대화같은 형식이다 보니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천무덕
15/05/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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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15/05/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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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방송 앞뒤 안자르고 다 들어봤습니다.
그 내용에서 어떤 여성혐오적 내용도 못 읽어내시고,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왕왕있습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젠더감수성을 되돌아 보심이 옳습니다. 여성혐오는 단순한 여성에 대한 욕설을 했다고 성립하는게 않습니다. 성에 따른 차별, 여성에 대한 모욕과 폭력부터 성적 대상화 등도 여성혐오의 맥락에 들어갑니다. 즉,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인격이라는 것을 간과하는 행동과 발언 모두를 여성혐오의 맥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여자는 자신의 성경험에 대해서 거짓말 해야한다. 그것이 상대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하기 위한 미덕이라는 방송을 했죠.
여기서부터 출발해봅시다. 왜 여성의 성경험은 남성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 처녀처럼 행동해야 하는 건가요? 방송에서는 밑도 끝도 없이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신경쓰니까 여성의 성경험을 숨기라고 하고(심지어 그런 경험이 있었을 것 같은 상황을 떠올릴만한 암시적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키스를 해봤다는 이야기도 섹스를 해본 것을 연상시키니 입을 꼬매버려야 한다고 말하고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대해 여성 성기를 모욕적으로 부르는 명칭을 붙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언을 여자들이 하는 이유에 대해 남자쪽이 먼저 추궁해서, 혹은 솔직하고 싶어서가 이유가 아니라,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머리가 안돼 머리가"되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것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자 해명 및 사과 방송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연애 관계에서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 거짓말이라는 게 필요하다는 맥락이었다고 해명합니다만, 그 와중에서도 경험이 많은 여성의 역할극을 하며 "나는 개걸레니까"라며 조롱하고 하는 것들은 잊지 않죠.

노골적으로 여성은 지적으로 모자라고, 성적으로 문란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옹꾸라의 방송이 더욱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여성이 지적으로 열등한 존재이며, 남자를 위해 문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적어도 온갖 거짓말을 동원해서라도, 그런 척이라도 해야한다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한 전제로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 안에는 꽤 분명하게 성차별적 시선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결국 사과 방송은 남성 전체가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이라 이야기합니다만, 자신의 성차별적 기준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 있죠.

옹달샘으로 활동한 이 세 사람은 가장 화제가 된 이 방송 외에도 놀라운 발언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방송을 많이 보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도 나중에서야 접했지만요. 팟캐스트 방송을 들으러 온 남성 방청객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랑 같이 오시면 환각제를 준비해 놓겠다고 한 발언도 있고, “상대방이 콘돔을 찾는다거나 그러면 안 좋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조금 정떨어질 것 같아요”라는 등의 발언도 있지요.

사실 이러한 경향성은 일부 남성 개그맨들 뿐만 아니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고질적으로 보여지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ize웹진에서 이번에 관련 내용을 특별 섹션으로 다룬 것이 있으니 찬찬히 일독하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여성 혐오 엔터테인먼트│① 이것이 왜 정치가 아니란 말인가"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41919007258581
"여성 혐오 엔터테인먼트│② 4월의 TV 속 여성들은 어떻게 그려졌나"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41918497220557
"여성 혐오 엔터테인먼트│③ 루이스 C.K.부터 [VEEP]까지, 여성을 위한 코미디는 있다"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41918357276315
천무덕
15/05/14 11:5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의견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제공을 하고 선을 넘었다고 이야기한 겁니다만..

옹달샘이 잘한건 하나도 없어요. 개그를 위한 발언이라 해도 어느정도 선이 있는 법인데 그 선의 설정을 잘못한것도 맞고요. 다만 개그의 범위를 넘어서서 평소에도 정말 저런 사고방식으로 살았다면(좀 더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저런 발언 내용을 평소 생활에서 실행할 생각이 병아리 눈물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저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을까 해요.

또한, 남/녀 성대결로 구분해서 이번 사건을 보는 시각도 문제가 있고요. 같은 행동을 성별을 바꾸어서 말을 했더라도 문제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반대성별로 여자가 저런 환각제니 콘돔이니 하는 발언을 남자 상대로 했다면 이정도로 큰 바람이 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계속 주장하는 바이지만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잘못한 바에 비하여 지나친 형벌을 받는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이미 여성혐오에 찌든 연예인 이라는 굴레는 평생을 안고 가겠지요. 범키도 마약 무죄 판결 나와도 대중의 관심을 얻기 힘들죠. 자극적이지 않으니 기사가 괸심받기도 힘들고 그저 범키는 마약을 한 사람 정도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콘돔을 찾거나 그러면 정떨어진다는 발언은 마녀사냥에서 어떤 여자분이 했던 말로 기억합니다만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발롱도르
15/05/14 12:02
수정 아이콘
여자가 그런 발언 했으면 훨씬 더 크게 까였을수도 있죠
이미 이도경 루저발언, 김옥빈 할인카드 발언으로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장동민보다 훨씬더 수위가 낮은 발언으로 거의 매장수준으로 까였고 이도경은 신상까지 털렸는데요.

여자가 환각제 운운하면 장동민이 말한거만큼 까일겁니다. 아니 그 이상으로도 까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사실관계가 불분명하면 그냥 언급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보다 이도경 루저발언, 김옥빈 할인카드 발언을 놓고 생각하면 여자가 같은 발언을 했으면 이보다 안까였을거다라는거라고는 생각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심하게 까였을 가능성이 높지요.


장동민은 지나친 형벌을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기가 한짓에 비해 과소한 벌을 받고 있는겁니다. 발언터지고 나서 장동민이 당한건 무도 식스맨 후보에서 하차, 라디오 하차 정도입니다. 나머지 방송은 그냥 잘만 나오고 있습니다.

김구라가 모든 방송 다 하차했고 이도경이나 김옥빈이 고작 루저발언, 할인카드 발언으로 고생을 당한걸 생각해보면 장동민은 상당히 관대한 벌을 받고 있는거에요. 애시당초에 참사사태 생존자 비하해서 고소당한 연예인은 장동민이 처음이자 유일합니다.
천무덕
15/05/14 12:27
수정 아이콘
그런 시각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겠군요. 제가 본 시각은 악의적으로 잘못을 캐내기 위하여 타겟을 설정하고 과거행적 캐내기였습니다. 추가로 있었던 일련의 사태들이 그 의혹을 확신으로 바꿔주기도 했지요. 그래서 그들이 잘못했다는걸 인정하기도 하는 것이고요.

만약 전에 말씀해주신대로 제가 쉴더였다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소모적인 논쟁만 했었겠지요.

말씀하신 사례들로 생각해보았을때는 우야무야 넘어간다는 느낌도 많이 받을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한 포인트는 언젠가 그 사람이 노출될 것을 대비하여 '잘못한 것을 깨닫고 삭제한 파일'을 녹음해두었다가 공세용으로 활용한 사실에 소름이 돋았던 것이거든요.

그럴일이야 없지만 만약 제가 살다가 유명해져서 같은 일이 터진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할까를 생각해보니 답이 안보이더라고요. 그렇게 행동했던것도 사실이고 말이죠.(의도와는 관계없이..)
그래서 의견을 개진하기 시작한것도 있고해서..
맥핑키
15/05/15 03:17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아래쪽에 링크된 부분과 유사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당연히 공통 분모를 묶어서 의견을 도출한 것이니 그럴 수 밖에 없고요.
애초에 정해진 답이 없으니 본인이 주장하는 쪽으로 갖다 붙이기 나름이지 않습니까

회차를 불문하고 장동민의 모든 발화는 시작과 동시에 점점 격앙되어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매우 형편없이 농락당하고 비하됩니다. 나오미님이 보신 관점보다 더 큰 틀에서 장동민의 발언을 보면 그냥 비하와 욕설 그 자체일 뿐 특정 성별을 찝어서 비난한게 아니죠. 여성 혐오적 내용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그것만을 위해 발언 전체를 쏟아낸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혐오적 관점으로 본다면 그게 들어있고, 인간성을 거론한다면 그것 또한 말이 되는거죠.

여성 혐오적 관점을 못 찾은게 아니라, 있긴 하지만 그것은 특정 관점에서 봤을 때 그냥 발언의 수위 자체에 묻히거나 다른 발언과 약분(?)될 수 있고 본질적인 문제는 헤이트 스피치라고 보는 것이 천무덕님의 입장인 것 같네요.
The xian
15/05/14 11:51
수정 아이콘
주변인을 대하는 태도와 팟캐스트 등의 방송에서 단지 웃기겠다는 이유로(저는 그 말들이 전체를 들어봤다 해도 그 수위가 높고 굉장히 악의적이어서 그게 웃음을 주겠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의 성질을 자랑하겠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헛소리를 한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웃기기 위해서 정말로 자기 멋대로 뭐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방송인으로서 중대한 결격사유라는 것은 왜 감안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군요. 옹달샘 구성원들은 방송인입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맥락을 같이 해서 후폭풍을 생각 못하고 그냥 던진 말'은 일반적인 대화라도 나중에 알려지면 문제가 될 일이고, 방송에서는 용서가 안 되는 일입니다.

더불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주변인이 대하는 태도가 그 사람의 인성을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는 건 명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도 자기 주변인에게는 상냥하거나 의리있을 수 있는 반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앞뒤 자르고 악의적인 편집이 들어갔다고 하시는데. 자르지 않은 대목을 모두 듣고 보았습니다만 장동민에 대한 제 평가는 그대로입니다.
천무덕
15/05/14 12:10
수정 아이콘
그점은 저도 충분히 멍청한 짓이었다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그들이 아니니 뭔생각으로 그렇게 방송했었는지 아직도 궁금하고요.

'개그코드의 다양성'이라기에는 너무 나갔죠. 잘못이 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청취자 이외의 사람들을 생각했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을 발언이었지요. 자극적인 것에 맛들리면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니 기준을 잃어버린 것일수도 있지요.
jjohny=쿠마
15/05/14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15/05/14 00:22
수정 아이콘
장동민 일 잘 풀리네요. 고소취하에 극딜하던 여시의 몰락도 그렇고.
15/05/14 00:31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진짜 어떻게 보면 천운이네요. 뭐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이번일로 충분히 반성하고 좀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천무덕
15/05/14 00:48
수정 아이콘
'벌인 일에 비해 지나치게 욕먹는게 아닌가'라는 주장을 다시 꺼낼 수 있을만큼 일이 풀리고 있네요. 여혐,일베충 등으로 몰리면서 지치기도 했습니다만..
그때 했던 주장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할게요. 잘못 한 것 맞고 선을 넘은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으로 입장전달하고 하던 방송도 몇개 하차했고 소 취하까지 나왔으니, 이제는 지나친 극딜은 안봤으면 합니다.
과장,왜곡된 부분도 분명 있지만 원인제공은 옹달샘이 한게 분명하니,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에 올라와있는 반응보면 소름이 돋네요. 그 집단은 정말 누구 하나 죽어야 끝을 낼건지...https://goo.gl/nXgJJ2
다빈치
15/05/14 01:02
수정 아이콘
삼풍백화점 관련 농담은 지나치긴 했지요.... 미국에서도 9.11테러 관련으로 농담하면.. 덜덜..
summer song
15/05/14 01:09
수정 아이콘
이번 논란이나 고소건을 보고 느낀게 많았을것 같네요 앞으로는 부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든 이걸 개그소재로 써먹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Special one.
15/05/14 01:38
수정 아이콘
평생 업으로 삼고 살아가야죠. 뭐 본심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사고 치면 그대로 끝이니 본인이 알아서 잘 처신하길 바랄뿐입니다.
프로아갤러
15/05/14 01:43
수정 아이콘
장동민 화이팅! 극딜 맞을건 다 맞았다고 보고 앞으로 다시 달릴일만 남았네요.

김구라케이스에 비해서 너무 커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뭐 팬 입장에선 다행이네요.
15/05/14 08: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아이즈 칼럼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잘 요약한 것 같습니다.
일 잘하는 소속사 덕분에 (+여시 사태 등 요상하게 풀리는 분위기) 유야무야 넘어갈 테지만
여튼 대세는 제대로 꺾인거 같아 그냥 소속사에서 제작한 프로만 돌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는 옛날 지니어스에서 전율하면서 보던 그 시선으로는 못 볼거 같네요
기지개피세요
15/05/14 08: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잠깐 쉬었다나오는것도 좋을거같은데... 예전처럼 전성기맞긴 어려울테구요
15/05/14 10:14
수정 아이콘
장동민화이팅 여시의 농간을 꿋꿋하게 잘이겨내서 다행입니다
15/05/14 11:02
수정 아이콘
여시의 농간쯤으로 이 사건을 종결 짓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고소는 당했고 피해자의 아량으로 용서를 받은거지 누명이 있어서 그걸 벗은 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15/05/14 11:19
수정 아이콘
욕말고 여시 불매 하차운동이요
발롱도르
15/05/14 11:04
수정 아이콘
여시가 농간을 부렸건 말건

장동민이 똥을 싼건 분명한 사실이죠.
여시가 장동민이 똥을 싼걸 사진을 찍어 여기저기 퍼트렸을수는 있어도
장동민이 똥을 싼건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장동민 비판에는 여시 반여시 따질거 없이 오유, 엠팍, 피지알 등 왠만한 커뮤니티라면 다 비판했으니까요..
15/05/14 11:19
수정 아이콘
욕말고 여시 불매 하차운동이요
깡디드
15/05/14 11:25
수정 아이콘
여시에서 어떤 식으로 농간을 부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매 운동 정도라면 여시를 까는 것과 별개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시로서의 정체성에 맞는 행동이었죠. 그런 운동으로 여시가 까인 건 아니었지 않나요? 여시의 최근 삽질에 같이 물타기 되는 것 같네요.
15/05/14 12:08
수정 아이콘
짜증나게 장동민 욕 옹호하는 쓰레기 분위가 되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깡디드
15/05/14 12:25
수정 아이콘
저한테 사과하실 건 없어요. 밥먹고 같이 산책이나 하러 가죠. 전 여기서.. 몽쉘님은 거기서...
15/05/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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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점이염~
바카스
15/05/14 10:57
수정 아이콘
아ㅠ 무도 진짜 아깝다ㅠㅠㅠ
발롱도르
15/05/14 11:05
수정 아이콘
무도 식스맨이 되었다면 아마 유재석과 출연진 또 고개 90도로 숙여 사과를 했을 듯해서...

'삼풍백화점 생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라고 말이죠..
The xian
15/05/14 12:04
수정 아이콘
무도 식스맨이 되었다면 고소 건 터졌을 때 이미 아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영혼의 귀천
15/05/14 11:19
수정 아이콘
고소가 취하된 걸로 장동민씨를 음모의 희생자나 지난 발언에 대해 면죄부 얻은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있네요. 지난번부터 계속해서 놀라는 중입니다.
15/05/14 11:31
수정 아이콘
가해자가 응원받는 사회라..
아름답네요 정말로. 크크
발롱도르
15/05/14 11:42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는거같은데
고소취하는 장동민이 잘못이없는게 증명된게 아니라
장동민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고소하신분이 그냥 관대하게 용서해주신겁니다.
그리고 전부에게 용서받은것도 아니고 고소하신 그 분에게만 용서받은거구요.

이걸 가지고 왜 장동민 팬들이 장동민이 면죄부를 받은양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거라면 그냥 계속 고소를 해서 재판까지 갔으면 했네요.
카미너스
15/05/14 20:49
수정 아이콘
고소취하됐으니 면죄부를 받았다기 보다는
원래 잘못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말 꺼내보는 것 같습니다.
장동민이 음모의 희생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처음 사건 터졌을 때부터 많이 있었으니까요.
The xian
15/05/14 11:58
수정 아이콘
고소가 취하된 걸로 장동민씨를 음모의 희생자나 지난 발언에 대해 면죄부 얻은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있네요. (2)

이건 관대하게 용서해준 거지 이것이 '장동민 잘못 없음'으로 해석되는 건 참으로 가당치도 않은 노릇입니다.

여성시대가 지금 막장짓을 하고 있는 것이야 동의하지만 여성시대의 뻘짓거리와 막장짓을 떼놓고 생각해도 장동민 및 옹달샘 멤버들이 팟캐스트에서 저지른 행동은 자기 이미지 깎아먹기 딱 좋은 짓거리이고. 팟캐스트니까 지금 알음알음 터지고 있는 거지(반대로 말하면 팟캐스트였기 때문에 예전 김구라 인터넷 방송 발언처럼 뒤늦게 와서 또 터질 수도 있겠지요.) 케이블이나 공중파, 라디오 같은 곳이었으면 완전히 작살났을 일입니다.
반니스텔루이
15/05/14 15:17
수정 아이콘
옹달샘 멤버들은 당장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 잘 어울릴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예능 프로들도 일단 하차 없이 가는거니..
랜덤여신
15/05/14 16:42
수정 아이콘
지은 죄의 크기에 상관 없이 연예인들 사이에도 공감대 같은 게 있어서 (예컨대 일반인이라면 괜찮았을 것을 연예인이라 고통받는다는 식의?) 사실 자기들끼리 지내는 데는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유승준조차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으니까요. (대표적으로 박명수) 어찌 보면 사실이기도 해서, 뭐 이해는 갑니다만 글쎄요...
천무덕
15/05/16 13:01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갈 대로 지나간 게시물이고,중간중간에 많은 사건사고들이 터져서 아무도 안보겠지만 제가 하고싶던 핵심 이야기를 잘 정리한 글이 있어서 링크 남겨봅니다.
http://m.dcinside.com/view.php?id=muhan&no=137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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