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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7 10:41
이 글은 사실이죠
우리나라는 저러한 이유로 외교를 잘해야한다 봅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북한과 줄다리기를 잘해야 하는 이유인거죠. 동아시아 화약고 중심에 있어요 우리나라는;;
14/02/07 10:47
맞는 말이긴 한데 미국도 필요에 의해서 손을 내미는 거죠. 필요도 없는데 동맹국 대우를 해주겠어요?
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4/02/07 10:56
아주 무서운 상상이지만
혹시라도 우리나라가 국력이 쇠하여 다른 나라의 속국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중 일 미 러 중에 고르라면 무조건 미국이죠...
14/02/07 12:31
그렇지는 않아요. 많약 우리가 남미 국가라면 그래도 미국을 동맹으로 하겠습니까? 그때는 중국이지요.
무서운 나라는 멀수록 좋아요. 천조국님이 짱인것은 멀기 때문이지요.
14/02/07 13:02
우리한테는 말씀하신것처럼 미국이 제일 멀죠. 우리는 남미국가 아니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먼 나라가 짱이라면 무조건 미국이 맞네요
남미 어느나라야 한국국민이 알 바는 아니고요
14/02/07 11:03
동맹이란게 당연히 서로의 필요때문에 하는겁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필요하도록 잘해야되는거죠 영원한 동맹도 적도 없다는게 국제관계의 진리고 그 기초는 필요한가? 쓸모없는가? 입니다. 일방적 헌신을 동맹이 아니죠. 이런 쪼그만 땅떵어리에 인구수도 안되고 고령화에 산유국도 아닌 반도국가로 미국의 필요를 충족하는것도 대단한겁니다
14/02/07 11:02
저는 개인적으로 나라의 국력을 따질때 저는 경제력과 군사력의 합으로 보는대요. 우리나라의 경제력의 10위 언저리의 규모를 가지고있고 군사력(정확히는 국방비 였습니다.)도 어제 뉴스보니 11위더군요.이 정도라면 위에서 말한 "작은 주변국" (사이즈야 뭐..할말 없지만요)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그렇죠.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누가 먼저 오퍼를 함을 떠나서 중국과 가까이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Neo님도 그 생각이 아닌지..
14/02/07 11:06
...... 미국이랑 사이가 좋지 않으면 애초에 중국이 더 잘대해줬죠.
자기쪽으로 끌어들여야 하니까..... 러시아는 가만히 있을까요? 또 일본은? 과거를 생각해보세요.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에 625때 북한을 지원해주죠. 중국이 거기에 동원한 물,인적자원이 어느정도일까요? 현재를 생각하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무력때문에라도 중국은 함부러 대하지 못합니다. 저 내용이 미국과 대한민국이 손잡아야할 하나의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전체는 아니죠. 유머 포인트는 그런 다양한 속내가 엉겨있는 국가간의 관계에서 교수란분이 저런 단순무식한 논리를 방송에 내놓았다는거겠죠.
14/02/07 11:12
미국과 사이가 좋아야 중국도 더 잘대해주는겁니다. 우리가 아니면 쟤네 쪽으로 가겠구나 생각할 수 있으니까.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 그냥 기댈 곳 없는 소국일 뿐인데 그냥 바로 압박해 들어오는거죠.
14/02/07 11:15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무력이래봐야 중국에 비하면 리얼 풍전등화입니다. (소설 데프콘 같은 가상세계관이 아닌 다음에야) 맞붙는 순간 탈탈 털립니다.
14/02/07 11:19
과연 중국이 잘해줬을까요? 중국 스타일이라면 일단 속국 만들고 난 뒤에 잘해줄 것 같지 않나요?
국가로서 대우해 주는 것과 신하로서 잘 달래는 것은 구별해야죠 메피스토님의 논리가 훨씬 단순한 것 같은데.
14/02/07 11:37
첫 줄부터 무리수를 던지신듯
천년동안 한반도에 잘해준적이 없는게 중국인데 (열심히 여자랑 조공 바치니 안건드린것 뿐) 무슨 근거로 잘해줬을거라 하시는지
14/02/07 12:20
중국이 그렇게 이성적(?)인 나라가 아니였어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분단이 안되었더라도 미국과 러시아 무관심했었다면 중국에게 먹혔을 겁니다.
해상봉쇄만 해버려도 우리나라가 정말 힘들어요.
14/02/07 12:15
저분 책하고 논문 몇편을 읽어봤는데 상당히 영향력 있는 분입니다.
북핵 문제에 관련해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계시고 미국의 대북 정책 결정에도 많은 조언을 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펙트럼은 보수쪽이시긴 한데 그래도 부시 정부때에도 북한에 대해 무조건 적인 봉쇄나 압박이 아닌 개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셨던 분입니다.
14/02/07 12:31
위키백과 살짝만 읽어봐도 어떤 분인지 딱 보이네요.
한나라당 분들과 코드가 잘 맞으실겁니다. 물론 국익(미국)을 위한다는 점또한. 중국 등과 밀당을 해서 국익을 최대화 하느냐(노무현식) 대놓고 벌려줘서 국익을 최대화 하느냐(한나라당식) 그 차이고 저분은 후자를 원하고 계시네요. 무엇이 정답인지는 후대가 평가하겠죠.
14/02/07 12:57
요새 나오는 정도전에서 이인임이 그런 얘기합니다.
북원과 손잡고 명나라를 견제해서 우리는 그 사이에서 이득을 보며 고조선 고구려의 영광을 살리겠다고. 그럴싸해보이지만 나라 말아먹기 딱 좋은 발상일 뿐이죠. 줄타기도 좀 균형이 맞아야 하는거지....
14/02/07 12:46
현재 미국과의 동맹이 중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미국과 관계과 안좋아지는게 마치 우리나라의 동맹국이 전부 없어지는 것 같은 뉘앙스의 문맥은 뭔가 이상하네요.
14/02/07 22:58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지만 스위스같이 모든 나라와 중립적관계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는데 미국과의 동맹을 이용하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그것밖에 없을까, 그것에만 의지에선 될까란 생각정도는 있어야겠죠.
14/02/07 13:28
한국의 다른 동맹국 전부 vs 미국 에서 넘사벽으로 미국이 중요하지 않은가요.
막말로 미국하고 편먹고 다른 세계 전부랑 싸울래 다른세계 전부랑 편먹고 미국하고 싸울래 해서 어느쪽이 승산이 높아보이시는지..
14/02/07 13:52
뭐 외교는 잘 모르지만 오랜 외교 법칙 중 하나가 원교근공이랬습니다.
아무래도 가까이 붙어있는 나라하고 사이좋기 힘들고 이리저리 부딪힐 일이 많죠. 하다못해 혈맹이라는 (한미말고) 북한과 중국도 이리저리 틀어지는 것 같던데 중국에 전적으로 기대는 외교는 있을 수가 없죠. 지금보다야 더 가까워져야 하기는 하지만 한계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14/02/07 14:18
조금만 생각하면 정말 단순하면서도 교활함이 어려있는 전형적인
제3자 외국인이 보는 남의 나라외교논리입니다.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는 사실은 아예 진리입니다.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미국이 중국과 친밀해지면서 적대관계가 사라지면 미국이 현재의 일방외교에서 소통외교로 바꾸면 미국이 내부적 요인으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할수 없게되면 제3국가의 출현으로 미국의 관심이 바뀌면 등등 언제 바뀌고 언제 달라질지 모르는 국제관계에서 저따위 일방주의식 외교를 해대면 어쩌란 겁니까 더우기 중국은 아예 우리와 맛닿아 있디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이고 현실적으로 우리경제의 반을 점하고있고 규모에서 미국을 넘어서는 경제교역국인데 낙동강 오리알신세되면 어디가서 하소연할겁니까 미국이 마치 우리를 위해 언제든지 영원히 다해주는 나라라도 되나요 정말 교활한 이면을 담고있는 웃기는 소리입니다.
14/02/07 18:40
본문 논리대로라면 해방 이후 아무 볼 것도 없는 동아시아 구석의 자그마한 빈민국을 대대적으로 지원해줬던 미국이야말로 이상한 나라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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