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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16:59
그래서 평균연봉 같은 경우 평균값이 아닌 중간값을 의미하는 median 값을 쓰는게 맞다고 보는데 보통은 통계처리가 귀찮아서인지 평균값만 보도자료로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17/04/14 17:11
그럼 최빈소득 설명이 잘못되었네요.
알바생한테 너 회사다니지. 라고는 말하지 않으니까요. 회사다니는 사람의 대부분은 2000이 안넘을 수 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1300만원 언저리로 받는다는건...;;;; 여러모로 충격적인 자료네요.
17/04/14 17:40
한참 일할 나이로 분류되는 (?) 20대~40,50대 직장인만 근로자가 아니죠.
간단히 말하면 근로소득세 부과되는 분들은 다 근로자입니다. (일단 소득이 있었으면 근로소득세 내라고 거의 다 날라옵니다.) 노후 준비 안된 60대 70대 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고용보험 대상에서 벗어나는 65세 이상은 하루 4시간이상 근무도 힘들뿐더라 소위 말하는 제대로된 근로를 할수 있는 곳에서 일하시기 힘들죠...)
17/04/14 19:32
어머니 친구분이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데 년차에 상관없이 모두 실수령 100만원 초반대로 알고있습니다.
주야 합쳐서 월 20~22일 일하고 하루 평균 10시간 일하더군요.
17/04/14 17:04
애초에 근로소득자나 근로소득이라는 용어가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직장인들을 의미하지 않죠. 대학 교수도 근로소득자고 대기업 등기임원도 근로소득자입니다. 근로소득 지표는 사업소득 이상으로 괴리가 심해요
반대로 아르바이트도 근로소득자 (물론 알바 중엔 집계 안되는 상당수가 있습니다)이고 유급 인턴도 근로소득자에요. 직장인이라는 범주에 잘 포함되지도 않는 구내식당 종업원이나 청소용역도 전부 근로소득자구요. 근로소득 지표는 정말 무의미합니다. 너무 러프하죠
17/04/15 00:32
역으로 의미가있죠. 러프하게 잡아도 물가대비 이렇게 낮은 소득구간이 나온다는점이요. 구체적인 계층맞춤형 정책용은 아니지만 방향성잡기는 적절하죠
17/04/14 17:07
저 근로 소득이라는게, 수입이 있는 알바생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거라면 모를까...
제가 직원 수 20명 정도인 회사에서 일 배운다고 들어갔을 때(직원이 아닌 수습같은) 받았던 연봉이 1500인데요..;;;
17/04/14 17:11
이것도 알바 등이 포함된거 같은데요. 그럼 영 신뢰성이 없죠.
최빈소득은 최저임금에도 한참 모자라는데요. 올해 9to6 기준으로 최저연봉이 1600만원 좀 넘습니다
17/04/14 17:19
좋은 곳 가신거죠.
제가 다니던 회사도 대졸 신입사원들은 그정도 받았고 더 많이 엄청 좋은 곳 간 친구는 4천이 넘는 다고 자랑하더군요.
17/04/14 17:57
신입연봉으로 3800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 같아요. 보통은 대졸 신입이 2천만원 중반입니다. 지역/산업 따라서는 2천만원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하죠;;
17/04/14 18:04
저 최빈소득이 썩 현실적인건 아니지만 파이어군님이 받은 연봉도 저 기준이 아니더라도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이십니다. 그것도 많이요.
17/04/14 19:07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가 SI 평균급 초봉이라고 불리거든요. 최상위는 아니지만 낮은건아닌? 3대si정도 되면 4천은 넘구요. 제가 현실을 잘 몰랐나봅니다. 자랑이 아니고, 진짜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일반 대기업? 중에 밑이라고 불리는 롯동금도 대충 3500-4000, 금호타이어가 41000이었구요.
17/04/14 22:33
대기업, it 및 주류 공학계열 회사는 보통 3천초반에서 4천중반선으로 잡힙니다. 하지만, 들어가서 이공계와 상경계의 연봉은 또 차이나요.
17/04/14 21:07
제 아버지께서 태양광전기쪽 중소기업 사장이시고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업계의 랭킹 5위 전후이고
심지어 자회사도 있고 하청업체도 있는 곳인데.. 이런 환경에서 제 첫해 연봉이 1500만원 쯔음이었을껍니다. 첫해 월 100만원씩 통장에 받았거든요. ㅜ
17/04/14 17:16
중위소득이라는게 median 값 말하는거 아닌가요?
최빈소득은 아마도 그래프에서 최고점을 찍는 위치일테고요... 뭐 어쨌거나, 우리나라 소득분포 그래프는 저 최빈소득을 저점으로 가파른 반비례 그래프 모양일거라는건 거의 확실해서...;;
17/04/14 17:19
알바포함 아닌가요?
회사다닌다고 말하는 데 저 최빈연봉이 가능한가요...? 정말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만약에 알바포함이면 근로소득이라는 명칭을 좀 바꿔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많이 무의미한듯...
17/04/14 17:20
30대 중반입니다. 지방대 출신의 건설회사 다니는 제 친구들은 대체로 4천 중반~5천 초반대 받던데 중위소득이 2200이라는 게 정말 진짜인가요...?
친구들이 엘리트도 아니고 실력이 뛰어나서 빨리 진급하고 그런 것도 아닌데;;
17/04/14 17:20
제가 저걸 보고 충격받았던게 중위소득과 최빈소득의 격차가 생각보다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평균이야 원래 착시가 크지만, 중위와 최빈의 차이는 우리나라 임금분포가 정규분포 곡선을 심하게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쏠림은 알고 있었어도 제 예상보다 너무 크더라고요 ㅠㅠ
17/04/14 17:20
소득분포는 대체로 skewed to the right(왼쪽에 쏠려있고 우측으로 긴 꼬리))일텐데 대표값으로 평균을 쓰면 당연히 왜곡이 생기죠..
통계 시험 단골메뉴가 왜도가 0이 아닐 때 평균 중위수 최빈수 대소비교인데..
17/04/14 17:23
참고로...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살만한(?) 분들입니다.
공단지역에서 장애인 및 외노자 관리하는 일을 하는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할 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그런 직종에서 일하는 저임금 근로자들은 상상외로 많습니다. 외노자들이 많이 대체했다지만, 그래도 다수가 우리나라 사람들이죠.
17/04/14 17:46
공감 합니다.
마리 앙뚜와네뜨 "빵없으면 고기 먹으면 되지!" 라는 심정과 모의원-버스,택시, 지하철 요금 모르는것 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여기 오시는 분들이 과하게 누리면서 살고 새상물정 모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웹서핑 하고 댓글 달 정도의 여유 정도 있으시다는 말..;)
17/04/14 18:27
단순하게 '근로소득자'라고만 했으니, 근로소득세를 내는 모든 사람들을 다 포함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런 통계는 보통 국세청 자료를 근거로 하니까요.
17/04/14 20:31
알바도 포함이 되니까요. 약 10년조금 더전이긴 한데, xx 마트에서 알바로 일하고 근무조건은 정직원과 동일(하루 9시간, 주 1회 휴뮤)인데, 약 80만원에 소개해주는 곳 10만원정도 떼고, 4대 보험 떼고 60만원대 받았습니다. 그때야 크게 힘들지 않고, 막노동하다가 겨울에 추워지고 놀기 그래서 적당한 알바 구하자는 마음으로 한거긴한데 지금 생각하면 시대를 감안해도 너무 적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2년전쯤 거기에 가서 아는분을 만났는데 월 백 초반받는다고 하시더군요. 마트에서 계산대에 있는 아주머니들 보면 파트타임의 경우 월 100정도 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17/04/14 17:25
중위임금 2/3미만 급여를 받는 저임금 노동자가 임노동자중에 23%정도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닥히 이상한 수치는 아니죠...
17/04/14 17:35
통계처리가 잘못된 건 아닌가? 라는 질문에는 이상한 수치야 아니겠지만,
나라꼴이 잘못된 건 아닌가? 혹은 나의 현실 인식이 잘못된 건 아닌가? 라는 질문에는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내용 아닐까요?
17/04/14 17:31
여기 기준에서 보면 안되죠... 피쟐 좀 해보면 높은 학벌이나 전문직 비중이 타 사이트들과만 비교해봐도 유의미하게 높은걸 쉽게 알 수 있는데.
17/04/14 17:35
소규모 기업 경리들, 공장 파트타임 하시는 어머님들, 세무서 단순부기하는 여직원들 다 100에서 이쪽 저쪽 받으시죠. 대부분 여성들입니다.
17/04/14 19:12
말이 안되는 일이 있으니까 세상이 험한거죠.
쪼개기라는게 있어요. 하루 8시간이 아니고, 4~6시간 근무를 시켜요. 서류상. 실제로는 8시간 가까이 하죠.
17/04/14 17:38
그래서 평균소득 벌기가 그리 힘들었군요ㅠ 대부분 자기랑 비슷한 소득수준끼리 어울리니 전체 사회가 어떤지 알기 힘드네요 연봉 억대면 상위5%는 되나요?
17/04/14 18:03
최빈소득은 정확히 어떤기준으로 선택되었는지를 알아야겠네요 최빈값의 경우 통계를 낼 때의 범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도표에 1322만 4220원 이라고 10원 혹은 1원단위까지 나와있는데 정확히 1원 단위로 빈도를 재서 최빈값을 내는 것과 1만원 단위로 빈도를 재서 최빈값을 내는 것은 서로 결과가 다르게 나오지요 1원이나 10원 단위같이 너무 자잘한 단위로 통계를 내버리면 왜곡이 많이 일어나서 별로 신뢰할만한 통계치가 아닐거같은데 저런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왜 그냥 전체 분포를 공개하지 않는가 하는겁니다 평균이니 최빈이니 중앙값이니 다 필요없고 전체 히스토그램을 보여주면 얼마나 왜곡돼있는지 한눈에 보일텐데요
17/04/14 18:03
정규직이 아니라 알바, 비정규직, 시간선택제 등등 모든 근로자를 다 포괄한 통계치라면 최빈값 1322만원이 적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노동환경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당연히 비정규직, 알바 등도 모두 포함해야겠죠. 역시나 OCED에서 뒤에서 우등생인 노동환경이군요.
17/04/14 18:04
결혼하고 애낳고 와이프 취직못해서 파트타임 일해봐야 왜 중위값이 저정도인지 이해할수있을지도요..
20대의 연봉구조는 어쩔 수 없이 헬이긴한데 30~40대의 가계소득도 확인해보시면 이게 정말 헬맛이라는게 느껴지죠. (이자, 보육 등등) 게다가 30~40대 가장이 정리해고 당하기라도 하는날엔.. 당연히 번듯한 직장이 있다면 저런 중위값이나 평균값보단 높을테니 저 자료를 보는것보단 가계소득을 보고 자기 혼자 저 이상 벌 수 있느냐를 따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7/04/14 18:17
최빈값이 저 정도밖에 안 되나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병원의 간호조무사들이 보통 월 130 정도 받아요. 조무사가 그렇게 희귀한 직업은 아닙니다. 흔하다면 흔할 수도 있는 직업이죠. 자격증 따기 쉬우니까요. 웃긴건 그 조무사가 권고사직으로 퇴직하였는데, 실업급여 하한액이 최저임금의 90%를 보장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월 140 정도가 나옵니다. 집에서 노는데 실업급여가 직장 다닐 때 월급보다 더 많은거죠. 결국 아직도 최저시급조차 완벽하게 보장이 안 되는 직장이 많다보니 최빈값이 저 수준인거죠. 조금만 밑으로 내려가보면 '겨우 이거 받고 일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17/04/14 22:41
실업급여는 휴일에도 나오니까 그런 것 같네요. 일 46,000원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올해 최저임금은 월 135만원인 것 같아요.
17/04/14 18:23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
저 최빈소득을 버시는 분들은 1년이상을 꾸준히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생산직이 아닌 아웃소싱을 통해 들어가는 하청업체들은 보통 6개월일하면 오래일한거고 그 후에 또 일 구하면서 몇개월 날려먹구요. 일당직이신 분들이야 말할 것도 없죠 분기마다 일이 없거나 하면 그대로 놀아야 되니까요. 온전히 12개월을 모두 일했을때 소득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17/04/14 18:31
사실 연봉 6천에 서울 살면 딱 드는 기분이 "통계적으로는 고소득자인데, 왜 난 쪼들리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불로소득(금융소득) 및 재산에 대한 세금을 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면 또 다른 부작용이 있으니 안하는거겠죠?
17/04/14 18:37
사람에는 국경이있어도 자본에는 국경이 없으니까요. 다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보유세든 뭐든 손을 대긴 해야하지 않을까... 보유세 좀 낸다고 한국에 부동산 가진 사람이 팔고 외국 부동산 사지는 않을 것 같다는.
17/04/14 18:42
채권도 그렇고 향후 기대수익 낮아지면 현재가가 폭락이죠. 부동산 같은 불로소득에 세금 때렸다간 한국 부동산과 가계부채 현황 보면 경제 폭삭 주저앉을 겁니다.
17/04/14 18:37
근데 pgr이 전문직이나 고소득자가 유의미하게 높을 이유가 있나요?
어렸을때 스타를 좋아하면 성공한다던가..? ...그냥 고소득자나 전문직장, 고학력자 분들이 자주 본인신상을 밝혀서 그런것 아닐까요?
17/04/14 18:46
제 댓글 얘기라면... 그나마 이렇게 웹서핑하고 댓글놀이 할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들 수준만 해도 중위계층은 된다는거죠.
실제로 저기 나오는 연봉 1300대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인터넷 할 여유조차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4/15 00:57
와... 그러네요.
댓글 놀이 할 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중위 계층은 되겠네요. 혜안에 무릎을 탁 치고 로그인 해서 댓글 답니다. ^^
17/04/14 19:00
직장인인데 대낮에 댓글놀이가 가능하고 저녁에 불판에 댓글달기가 가능하면 중위계층 넘는다고 봐야죠...
아니면 다 포기하고 자유로운 삶을 택하거나요..
17/04/14 20:35
맞아요. 단순히 일의 어렵고 쉽고를 떠나 여기서 글 남기고 할정도면, 최소한 사무직 또는 그에 준하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정말 바쁘면 댓글은 커녕 글 읽을수도 없어요. 어느정도는 위치가 있는 계층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잘 보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기고 여유있어 보이지만 결국 찾아보면 1~200명 정도의 사람이 계속 돌아가면서 댓글 남기는 거에요...
17/04/14 22:22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어 연봉 관련 글이네 가서 내자랑좀 하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분명 있어요. 그리고 그사람들이 계속 댓글을 달겠죠
17/04/14 19:16
일단 2014년 기준자료고 그때 최저임금이 지금보다 1000원정도 낮았다는거 생각해보면 저 그래프는 틀리지 않습니다.
현재 최빈소득은 저것보다는 확실하게 올랐겠죠. 최저임금을 순차적으로라도 올려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소득 상승량이 물가를 따라집지 못하면 저소득층은 그냥 돈에 치여 죽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17/04/14 20:13
통계청에서 찾아본 2014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액입니다.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7C0511N&vw_cd=MT_OTITLE&list_id=H000_A0001_A0002_B006&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E1 100만원 이하가 15.8%, 100~200만원이 53.4%, 200~300만원 20.8%, 300만원 이상 10.1% 입니다. 같은 2014년 자료인데, 평균소득, 중위소득은 어느정도 납득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최빈값이 1300만원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아닌가요? 그나저나 연봉 3600이 상위 10%군요. 대기업에 입사하면 초봉으로 상위 10% 찍는거라니 이것도 생각보다 놀랍네요.
17/04/14 20:39
저도 최빈값이 의아하긴 하지만, 경력 단절된 아주머니들이 취업하는 경우 대부분 마트같은곳에 상당히 많이 가게 되고 요즘 인턴이나 알바같은것도 이전과 다르게 등록을 하고 일을 하는게 많아지다보니 값을 낮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7/04/14 20:53
통계청 자료에도 나와있지만 그런 분들이 전체 15%라고 되어있죠.
본문에 나온 최빈값인 1300만원은 월 100만원 초반이 나와야 하는데, 표에 따르면 100만원 이하를 받으시는 분보다 200~300만원을 받으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100~200 받으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으신데 이분들이 진짜 일반적인 근로자겠죠. 연봉으로치면 1200~2400. 최빈값이라고 하면 1800에서 2000사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정도면 모두가 납득할만하고요. 연 1300만원이 최빈값이라고 생각하기엔 많이 무리가 있습니다.
17/04/15 00:40
100에서200사이도 2014년기준이면 127만원 언저리가 압도적일걸요. 원래 200넘어가는 일자리는 연봉단위가 다양하지만 200이하일자리는 대체로 비슷하게 고정되어있고 그게 120선이 가장높을거에요. 120~150비율이 150~200비율보다 높다면 1300도 이상한건아니죠. 특히 100~200사이 50대이상 비율은 청소미화경비식당등 1차적서비스업종이많을거고이런쪽은 다 120선에서 끝나서요.
17/04/14 21:59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키얘기 연봉얘기 나오면 적은 분들은 자존심 상해서 댓글 잘 안달아요 반면 어느 커뮤니티를 가나 높은연봉이나 키큰분들은 안궁금한데도 댓글을 다시는 경향이 많더군요 그러니 다들 키크고 연봉높은줄 아는거죠
17/04/14 22:13
단순히 최빈값이라해서 저게 대부분 직장인들의 연봉이라고 결론을 내리면 곤란하죠. 중위소득이 2276만원인거 보면 연봉 1322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 비율이래봤자 전체에서는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요.
17/04/14 22:17
혼자 운영하는 자영업도 포함되나요?
자영업하는데 월 평균 100만원 벌어요 ㅜㅜ 대신에 게임도 하고 pgr도 낸종일하고 그런 장점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먹고 살아야 되니 곧 때려치울듯 하네요.
17/04/14 23:24
그런데 이러한 수치를 보면 제 주위에서 저만 안정된 집도 없고 제일 못사는데 제 연봉 %가 그렇게 높을리가...
아 부모님으로부터 받은게 거의 없어서 그런건가라고 생각해보니, 뜬금없이 숟가락의 위엄을 느끼고 가네요.
17/04/15 00:42
그렇기도하고 물가대비 임금이 쓰레기라그렇기도..
반대로생각하면 비싸게 팔아벌어 싸게 인건비받는셈이라 우리나라 소득양극화가 왜 심한지, 임금근로자단위를 벗어나는극소수가 얼마나 많이 이윤을 착취하는지 몸으로느끼는거죠. 연봉 4,5,6천이 엄청상위 비율인데 살기팍팍한 웃긴나라.
17/04/15 18:09
저게 악용할꺼리나 있나요?
파트직 근로소득자도 엄연히 근로소득자인데 그들이 원해서 파트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의 비율이 더 높은 것도 현실입니다.
17/04/15 02:25
공무원들만 제외하면 보통 못받는 분들도 보면 3천은 넘는거 같던데, 여기 댓글 쓰신 분들이 낮은건지 제 주위가 높은건지. 물론, 연령대 차이가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어떤 회사든 신입이 평균만큼 달라고 하면 당연히 그만큼 못 받죠. 이상한 글인 듯.
17/04/15 09:30
여유롭게 인터넷하고 웹서핑하고 댓글달만한 레벨이면 이미 대한민국을 5단계로 나눌때 최소 3~4등급에는 해당된다 봐야... 우리가 길가면서 보는 5등급에 해당하는 분들은 집에 컴퓨터가 없겠죠. 또 이 1~4에 해당하는 분들 주변엔 똑같이 1~4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있는거구요. 그래서 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숫제 세상에 있는줄도 모르고 살다보니 통계 나올때 괴리감이 극심한게 아닌가 마 그렇게 봅니다.
17/04/15 14:54
고졸 단순직, 경력단절 40대이상 여성, 은퇴후 재취업한 60대 이상 노인분들은 야근 안하면 대부분 저것보다 조금 더 많이 받는 정도일 겁니다. 적은 숫자도 아니고 알바들만의 일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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