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5 23:00
조중동이 유독 노무현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거라면 한겨례,경향은 모든 대통령에게 일정한 잣대를 들이댄거죠. 언론이 지향해야할 모습 아닐까요.
15/03/05 23:11
까기 위해서 까는 거랑(적어도 본문에 예시로 들어 주신 기사들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깔거리가 넘쳐나서 까는 거랑은 '일정한 잣대'라고 한데 묶기엔 거리가 있죠. 더해서 조중동이 유독 노무현에게 하던 짓들은 '엄격한 잣대'라는 정중한 표현이 아까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5/03/05 23:40
우측에 조중동이 있다면 좌측엔 한경오프미가 있죠.. 언론이 지향해야할 모습이라고까지는 할수 없죠.
https://pgrer.net/?b=8&n=46200&c=1648233 전형적인 언론의 치우침을 보여주는 댓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5/03/05 23:46
그리고 이당시 좌측 언론들이 이런 사설 썼던 이유 아직도 모르세요?
'침몰하는 배를 미리 알고 도망가는 쥐'같은 행태였죠. 나는 부패된 이미지의 당신과 엮이기 싫다는 선긋기였고. 나중에 열사 이미지 되니깐 언제 그랬냐는듯 그렇게 노비어천가를 부르더이다.
15/03/06 00:14
노비어천가가 문제였지, 전임 대통령 비리사건에 저런 사설하나 없는게 더 문제죠. 이명박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를 유지 중이라고 봅니다.
이명박의 4대강, 자원외교 모두 아직 진행중입니다. 그렇다고 언론이 다루지 않는다면, 그게 문제가 있는거죠.
15/03/06 00:23
그당시 상황을 모르시고 다신 댓글같네요.
그리고, 일정한 잣대라고 하셨는데, 어떤걸 보고 일정한 잣대라고 여기신건지 궁금한요?
15/03/05 23:02
한겨례와 경향이 저 일로 당시에도 욕 많이 먹었습니다. 많이라고 해봤자지만... 1년정도는 욕 먹었던 것 같네요. 천안함 사건 터지면서 잦아들었죠.
15/03/05 23:16
그러게 열린우리당 창당은 정말 왜하셨는지.. 대북송금 특검도..
다만 한겨례-경향의 등돌림은 그럴수 있다라고 봅니다. 맹목적으로 손들어주기는 안한다는 반증이라고도 볼수 있겠죠. 좌깜빡 키고 우회전해도 빨아줄수 있었을텐데
15/03/05 23:19
잘못한걸 비판하는건 언론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를 보면 논두렁 발언만 봐도 사실에 근거한 보도가 아니라 모욕주기 보도를 했죠.
잘못한것만 '제대로' 비판했으면 좋겠습니다.
15/03/06 05:01
열린우리당 창당이야말로 노전대통령 정치의 지향점이었죠.
영호남 대립구도를 깨는 시발점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승자독식' '지역별소선거구제' 까지 바꿨으면 꿈이 완성되었겠지만 현실은 아시다시피 한나라-민주 연합에게 개까이다가 비참한 말로를 얻어야했죠.
15/03/05 23:19
민주당 대통령이라서 감싸야한다는건 그냥 진영논리일뿐이고 진보 보수를 떠나서 당시 이명박 정권의 노무현 모욕주기쑈의 저의와 의도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알리고 재판도 시작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쏠리는 여론재판 자체가 합당한 것인지 비판하고 대중들을 설득하는게 언론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죠. 피의 사실 질질 흘리며 언론플레이 하던 검찰 정말 가관이였어요, 그걸 조중동이 받아쓰기하고 여론 몰아가면 타겟팅된 인물 골로 보내는건 정말 일도 아니죠. 더구나 당시는 종편도 없던 시절입니다.
15/03/05 23:22
근데 저 마지막 논두렁 이야기는 정말 심하네요. 꼴에 좌익 신문지의 사설이라는 것들이 사실파악도 안하고 낭설에 펜을 휘갈기고 했다 그거 아닙니까? 하 있는사실로 비난했음 이해라도 하겠는데 검찰이 입증도 안한 마당에 저러는게 정말 경이롭네요. 아니 남 편도 저렇겐 안깔텐데 하물며 자기 팀원을.. 이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얘네는 자기팀 깔때 제일 희열을 느끼는듯
15/03/05 23:27
근데, 한겨레, 경향이 노무현 대통령을 자기편으로 생각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두 각종 정치세력, 언론들과 척을 졌죠.
당시 노대통령 시절 노무현편인 언론은 국정브리핑 뿐이었을지도...
15/03/05 23:34
사실 뭐 자기편도 아니지만요. 민주당 출신(이라고 적혀있으니) 다음 선거를 위해서라도 강제적 우리편이라는 것을 기억했어야 되는건데.. 정말 글 배설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15/03/05 23:42
첫번째 사설을 쓴 유인화라는 사람은 지금 정권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 센터장으로 있죠.
연극하는 사람들에게 고소까지 당하신 훌륭한 분입니다.
15/03/05 23:45
뭐 노무현 정권 마지막에 노무현 대통령 편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지...제 기억에 그때 노무현 대통령 탈당에 장난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15/03/05 23:50
어렸을 때 들었던 말들 가운데, 지금 생각하면 가장 어이 없는 것 중 하나가 신문 사설 보라는 얘기가 아닌가 합니다.
가치관 형성할 가장 중요한 나이 때에 저런 글들을 보라니... 제 조카나 자식에게는 절대 보지 말라고 할 거에요.
15/03/06 00:27
그래도 저 두 신문은 사과문은 게재했지 않았나요? 그리고 애초에 노통은 진보 코스프레를 했을 뿐, 중도보수죠. 경향이라면 모를까 한겨레와는 맞을 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나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되어도 한겨레와의 마찰은 피할 수 없죠.
15/03/06 00:31
경향이나 한겨레나 혹은 오마이뉴스나
기본적으로 김대중-노무현보다는 사상적 지향이 NL에 가깝습니다. 아니, 그만큼 DJ-MH가 이들과 멀다고 해야겠죠. 한국 현대사에 진보대통령은 아직 없는 게 맞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그들이 '우리 편'일리가요.
15/03/06 00:51
전임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설은 확실히 인상이 찌푸려지는건 사실이고 지금 다시봐도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비판하는 사설을 못올릴 이유야 없죠. 오히려 비리의혹이 있는데 진보측 대통령이라고 감싸주기만 하는 언론이 더 객관성, 공정성을 잃는 언론인것 같습니다.
15/03/06 01:09
냉정하게 얘기해서 권양숙여사의 뇌물 수수사건과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할게 아에 없냐 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하고(법적 책임이 아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얘기하는겁니다) 정당한 비판적 기사야 충분히 쓸만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모욕주기 형태의 보도는 참...
15/03/06 02:45
한겨레는 확실히 NL색이 짙은 신문이죠. 경향은 아주 약간 PD색이 나고요. 애초에 노무현과 다른 노선을 걷는 언론들이고, 노무현의 정책도 이들의 지향과 괴리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저러한 협잡은 저열하지만요.
15/03/06 07:04
일단 노무현정권 시절에 정책적으로 가장 비판적이었던 것이 한겨레입니다.
조중동이 노무현을 엄청 비난했지만 정책 면에서 깐건 많지 않죠. 거의가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공격인데 반해 정책적으로 반대의견을 많이 냈던 건 한겨례와 경향입니다. 저런 수준낮은 기사를 쓴건 문제가 맞습니다만 그 당시 저런 기사를 쓰지 않은 언론이 없었고 이는 검찰의 교묘한 공작의 소행이라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당시엔 언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든 정치인이든 저런 태도를 취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죠. 그만큼 검찰의 공작이 악랄하고 치밀했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편향적이지 않은 언론은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를 구분해야지. 그나마 덜 편향적인 언론을 지지해주고 더 편향적인 언론을 퇴출시켜야겠죠. 그렇다고 편향적인 태도 자체를 지지하라는 건 아니지만.
15/03/06 09:21
노통 말기엔 사실 노통편이 아무도 없었죠.
있다고 해도 모두 조용히 숨어지낼때였고. 흔히들 노무현을 종북종북하는데 노무현은 종북이 아니죠. 한겨례는 북한과의 관계때문에 노통을 많이 깟고 말기엔 정도가 심했죠.
15/03/06 13:2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지만, 그분에게 누가 될까 항상 정치 게시판에 댓글 다는게 부담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지 노무현 대통령 임기내내 느꼈습니다. 조중동이야 말할 가치도 없거니와, 진보라 하는 몇몇 언론사도 얼마나 많은 쓰레기같은 글들을 뱉어냈는지 5년 내내 지켜보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덕분에 언론에 대한 중립적 가치관을 배울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전 그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망한다면 분명히 그 일조를 언론이 일부분 담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의 정당구조는 우리는 남이가 식의 지역정당이고, 정책보다는 당의 깃발을 보고 뽑는 구조라 한동안은 지금의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단 생각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편에 서서 얘기해보자면, 그는 어느 편도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생각해 왔다 생각합니다. 아. 맘이 너무 아프네요. 그분께서 얼마나 언론에 쥐어뜯기며 5년을 버텨내었는데, 임기후에까지 그렇게......아. 뭐 명확히 따지면 한겨례, 경향도 그분의 편이 아니지만, 조중동이 물어뜯는거와는 다르게 섭섭한건 사실입니다.(경상도에서 노무현 지지자는 그냥 조용히 지냅니다. 죄인처럼......)
15/03/06 16:31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신화화 되는 것이 참 보기 안 좋네요. 깔 수도 있고 엄연히 공과 과가 양존 하는데 타인의 비판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게 잘라버리는게 마치 조선의 사문난적 보는 듯 해요
15/03/06 22:20
저게 정당한걸로 까고 있으면 당연한건데.. 그때 당시 정확한 사실조차 파악도 안하고 검찰이 흘린말들만 믿고 기사를 써댄게 문제인것 같습니다만.. 사실에 근거한 보도가 아니라 모욕주기 보도를 했죠.
15/03/06 18:20
당시 재수할때였고, 독서실 총무하면서 독학재수했는데
매일 아침에 신문 읽던게 동아일보였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매일 신문 보면서 "아 진짜 너무하네...뭐 이렇게 까" 했었는데.. 경향, 한겨레가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네요 진짜 더럽네요 내용들 아...-_-
15/03/06 18:23
경향 읽다보면 가끔 이걸 글이라고 써놨나 싶은게 있긴 합니다. 프로레슬링을 모욕하는 칼럼도 있었고, 야동과 정치인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칼럼도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