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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13:57
내용과 관계 없이 갈 분이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 보면서 불쾌한 적이 꽤 있어서요. 그나저나 저 표현은 참 생소하네요. 뜻을 읽어봐도 어떻게 저 사진을 보고 저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연결이 잘 안돼요.
16/01/11 13:58
제가 보기에는 이글의 이이제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은 러시아의 화장실은 눈으로 덮여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냥 여성은 서비스 컷으로 넣었다면 댓글은 그렇지가 않고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그런데 눈이 찌푸려지는게 사타러브님때문이 아니라, opx..님때문이네요. 오히려 이분이 벌점 8점 먹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이분은 4점인데 사타러브님은 8점인가요?
16/01/11 13:59
육변기 의미를 여기서 처음 아네요;;
근데 저 두 사진이 저런 단어를 왜 연상시키는건지도 의아하고... 사티레브님 댓글도 전혀 문제 없어 보였는데 벌점이 가혹하게 매겨졌네요.
16/01/11 14:00
모두들 눈치챘다고 그러때 저만 어리둥절했는데 물어보기도 뭐하고 해서 가만있었는데....
이런 뜻이였나요? 해석도 해석이지만 그걸로 본의가 아니게 벌점을 먹게된 댓글러도 불쌍하네요. 이제는 댓글도 조심하면서 달아야겠네요.
16/01/11 14:01
뭐랄까...
언젠가부터 꼬이기 시작한 똥파리 잡기 위해 규정 강화 등등 했더니 오히려 똥파리는 그대로 잘 활동하고 있는데 엉뚱한 회원들만 죽어나가는 느낌...
16/01/11 14:02
전 사티레브 님 댓글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걸 육변기로 연상시키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목이 러시아의 기차 화장실이었는데, 그 제목의 글이 여자 사진이니까. 기차 화장실은 이쁘네요 정도로 연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 의도까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요. 그런데 그걸 육변기로 몰아간 사람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16/01/11 14:03
이게 벌점 대상이라니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흐름 끌어간 사람들은 대상일수 있겠지만 첫 댓글은 별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
운영이 왜 이런식인가요.?
16/01/11 14:03
원댓글러 분의 잘못이 크진 않은것 같은데요. 저기에서 저런걸 생각한다는게 신기한데요;;
굳이 따져보자면 DEVGURU님의 6..자부터 잘못된것 같은데 왜 저기에는 벌점이 부과되지않은걸까요.. 그 앞에분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나 실제 표현하신건 저분부터인데요
16/01/11 14:03
사티레브님 바로 아랫댓글이 문제였네요;; 밑에 달린 사티레브님의 대댓글을 보면 아에 이런쪽으로는 생각도 안하고 리플 다신거 같은데... 바로 아래댓글 다신분 (아이디가 복잡해서 치기가 힘드네요.)과 거기에 호응한 댓글들이면 모를까 사티레브님에게 매겨진 벌점은 좀 너무한데요...
16/01/11 14:04
??? 사티레브님 댓글은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문제가 있다면 그걸 멋대로 이상하게 상상한 두번째 댓글이죠, 첫 댓글이 벌점을 그렇게 크게 받은 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운영진의 논리대로라면 어떤 글에 성적인 댓글을 달면 본문 글 쓴 사람도 벌점을 받아야 하나요.
16/01/11 14:06
사티레브님은 유탄 제대로 맞았네요...
저도 그냥 이쁜아가씨 화장실 이라서 러시아 기차 화장실도 이쁘다 생각했는데.. 그래서 맥락을 이해못했고..
16/01/11 14:04
첫 댓글만 봐선 왜 댓글이 그쪽으로 흘러가는건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그 뒤에 댓글을 다신 분들이야 명백하게 그쪽을 의도했지만요.
16/01/11 14:04
억울하겠네요. 저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유게에 여자사진이 낀 글이 올라오면 글 내용과는 상관없이 예쁘다는 댓글이 달리는건 자주일어나는 일인데요....
16/01/11 14:04
사티레브님은 떠나가고, 운영진은 당사자가 없는 이곳에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글을 올리지만
이러한 일이 또 반복되는.... 미래가 보이는군요.
16/01/11 14:06
자기가 한 말에 책임 져야 하는 거 맞죠. 그런데 사티레브님이 댓글 달았던 내용이 유게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저 댓글로 벌점 8점을 받는 것이야 말로 운영진이 책임 져야 하는 일 아닐까요?
16/01/11 14:06
사티레브님의 그간 행적을 제외하고(뭐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본문 글만 보면 이해가 안되네요 전 오히려 댓글 단 사람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다만 첫댓글도 조금 생뚱맞다 정도지만 벌점은 지나쳤습니다
16/01/11 14:27
'러시아 변기는 예쁘군요'라고 굳이 변기를 강조했다면 그렇게 볼 여지가 꽤 크긴 할 텐데, 위 경우는 좀 다르죠.
'LG 신제품 사진'이라면서 예쁜 여자분이 설명하고 있는 사진 올라오면 'LG 신제품 예쁘네요'같은 댓글들은 종종 올라오니까요.
16/01/11 14:06
화장실과 여인의 사진이 있다.
화장실이 이쁘다. 화장실은 보통 이쁘지 않다. -> 여자를 화장실이라고 말한것 아닌가. -> 육변기 운운. 뭐 이런 흐름인가요. 그런데 충분히 이쁜 화장실이긴 해서... 여하튼 육변기라는 말이 일상생활에서 쓰일만한 단어는 아닌 이상 어디서부턴가는 너무 가긴 했네요.
16/01/11 14:08
글을 읽다보니 첫댓글은 문제없어보이는데 나머지댓글은 확실히 문제가 있네요. 근데 그 단어를 알고나니 아무문제 없이 읽었던 첫댓글도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누군가가 그런식의 의도했든아니든 중의적인 의도로 보일 했을때 나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할땐 어떻게 해야되냐 싶기도 하고요.
16/01/11 14:09
어처구니가 없네요. 첫번째 분 댓글은 별다른 조치를 받을만한 글이라고 전혀 생각이 되지 않는데요. 8점을 4점으로 다시 낮춰서 벌점을 매긴 이유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게 여성에게 모욕감을 줄만한 용어로 읽히죠?
16/01/11 14:10
이건 대댓글 단 분들이 오바한것 아닌가요. 요즘 아무 맥락없이 색드립 유도하는 리플이 넘쳐나지만 저 원 댓글은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는데요.
16/01/11 14:25
보통 합당한 처분을 당해도 억울해하는 사람은 많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핵심은 '합당했다'고 뒷부분은 그냥 사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6/01/11 14:14
어떤 논리로 저렇게 연결되는지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저기에 저 여성분 대신 아무것도 없더라도 "화장실 이쁘다"는 반응은 나올 수 있는 반응인 것 같은데...
16/01/11 14:14
-_- 하.........
이건 아닙니다. 이건 아니에요. 운영진 분들 고생하시는 것 알지만 이건 진짜 아닙니다. 도덕적 결벽증이라도 있지 않은 다음에야 어떻게 이 댓글을 이렇게 처리합니까. 대댓글이야 그런 쪽의 목적이 있는 게 비교적 명백해 보이지만 처음 사티레브님의 댓글이 과연 벌점을 주기에 합당할 만큼 명백한가요? 벌점을 매긴다는 건 그 사람이 이러이러한 나쁜 행동을 했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는 행동인데, 운영진 분들은 사티레브님이 그에 걸맞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확신하시나요? 저 댓글이 그 의도에 부합할 만큼이 된다고 확신하시나요? 원숭이 사태에 이어 변기 사태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습니다. 사티레브님이 탈퇴하신 것도 이해가 됩니다. 운영자라는 분들께 '너는 여자를 향해 육변기 드립을 친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은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건 정말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을 거에요.
16/01/11 14:14
댓글보다는 대댓글부터 시작된 흐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첫 댓글이 노렸는지 안 노렸는지는 알 길이 없으니...
명확하지 않다면 벌점은 가혹했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선정적인 댓글은 벌점이 8점이었군요. 4점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요.
16/01/11 14:16
여성부인가요... 많이 오바네요... 댓댓글 단 사람부터야 그렇다 쳐도 첫댓글 단 사람을 제제하는건... 제제하는 사람이 음란마귀 아닙니까
16/01/11 14:17
글이 막 쓰여졌을 시점에 저 댓글을 봤지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고 지금 봐도 아랫분들이 언급한 의미로 사용했다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네요.
운영진의 너무나도 무리한 제재였다고 봅니다.
16/01/11 14:17
댓글이 처음 달렸을때 본 내용이네요. 별 생각없이 지나갔던 내용인데 저런식으로 이어져 벌점까지 이어질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엄청난 상상력이네요. 사티레브님 입장에선 참 억울하겠네요.
16/01/11 14:17
근데 몰라서 그랬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댓글이 선정적이라고 봤다기 보다는, 그 은어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모든 댓글을 일괄 벌점처리하게되고, 거기에 항의가 들어와도 그냥 모면해보려는 수로 판단해버리는...그런 실수일 수는 있다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몰랐다거나 실수였다거나 이런건 당사자 분이 인정해야 의미가 있는거겠지만...아무튼 해당 댓글을 쓴 분은 졸지에 자기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하게 되었으니 억울하셨겠네요.
16/01/11 14:19
운영진 분들이 댓글에 벌점을 매기신다는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해당 댓글이 이러저러한 점에서 잘못되었다고 딱지를 붙이는 일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운영진의 판단을 믿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돌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만, 동시에 운영진 분들은 해당 행위의 무거움을 이해하신다면 열 사람에게 적절한 처분을 내리는 것보다 한 사람이 부적절한 처분을 받는 것을 경계하셔야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벌점 발부보다는 더 소극적인 행위인 댓글 잠금이나 댓글 삭제가 많았었던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새로운 운영 기조가 보다 엄격해져서 벌점이 더 쉽게 나오는 것 자체는 이해하지만, 그렇다면 새 운영 기조 아래서는 전보다도 훨씬 더 신중하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1/11 14:19
2016년 첫번째 "이걸 또 운영진이?"가 되려나요...
사티레브님의 그간 행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첫댓글이 왜 벌점을 받아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네요... 이런 흐름이라면 벌점이 무서워서 댓글 달지도 못하겠네요.
16/01/11 14:19
머리속에 어떤 단어가 떠오른다고 공개게시판에 다 쏟아낼 수는 없는거죠.
6이 뭔가 했더니.. 저도 야동 많이 봅니다만 이건 참 놀라울 따름이고 음지의 문화는 음지에서 만족하는 걸로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운영진의 처사에 동의하고 앞으로도 이런 제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16/01/11 14:24
지금 논란이 되는건 그 말을 쓴 것이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라, 첫 댓글은 아예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대댓글에 달린 말 때문에 도맷금으로 엮여버려서 입니다.
16/01/11 15:19
아 그런거군요. 제가 원한 제재는 첫댓글이 아니라 그 밑의 댓글에 대한 제재였는데
제가 경솔하게 글을 읽었네요. 저기서 6이 나오는게 너무 황당해서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16/01/11 14:20
저 글과 댓글을 처음 봤을때는 사티레브님의 댓글과 그 밑에 달린 대댓글이 호응이 안되서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됐는데...
대댓글을 쓴 분들은 사티레브님의 댓글을 그런 식으로 이해했던거군요.
16/01/11 14:20
첫사진 보고 '예쁜 화장실이다' 라고 생각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이게 일반적인 '예쁜 화장실'의 기준(그런게 존재한다면)에 해당하는 모습인지... 만약 아래 여자 사진이 없었다면 '예쁘다' 란 단어 자체가 언급 되었을지를 역산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육변기란 단어는 처음 들어보지만 물론 원댓글 작성자가 그 정도 수준은 물론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섹드립이 의도 되었다고 해석되네요. 벌점 8점은 오바 맞구요.
16/01/11 14:27
첫째로 정말로 화장실이 예쁘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고, 둘째로 여자 분이 예쁘다는 걸 돌려 말한 것일지라도 거기에 섹드립이 반드시 결부되어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꽃을 들고 있는 여자 사진에 와 정말 예쁘네요, 꽃 말입니다 라는 댓글을 달 수 있지요. 흔히 사용되는 장난성 댓글인데, 이런 댓글을 두고 섹드립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대댓글 다신 분들은 분명 잘못했지만 첫댓글이 섹드립을 했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16/01/11 14:33
네, 제가 사용한 '섹드립'이란 표현은 잘못되었는데 댓글 작성자가 정말로 화장실이 예뻐서 저렇게 댓글을 달았을 거라고 해석하는덴 무리가 있다는 정도로 읽어 주시면 될듯 합니다. '얼음이 두껍게 얼었네요'라고 쓴 댓글에 육변기 같은 저속한 표현이 대댓글로 달리는 구도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거죠. 첫댓글이 어느 정도의(아주 미세할지언정) 트리거 역할은 했다 정도?
16/01/11 14:39
우선 어떤 사람이 정말로 화장실이 예뻐서 저렇게 달았을지 어떨지를 판단하고, 그것을 말로 꺼내서 아닐 거라고 하는 건 저희 몫이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설령 제 대댓글의 두 번째 경우라 치더라도, 이걸 (아주 미세하거나 어떻거나) 트리거 역할은 했다고 보는 것 자체도 너무합니다. 만약 일반적으로 여자를 변기로 보는 섹드립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면, 비둘기야 먹자님의 말씀처럼 본인은 변기랑 여자를 성적으로 연관시킬 목적이 없었더라도 단초는 제공했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자를 변기로 보는, 육변기라는 드립은 아주 음지의 지식이 없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인데 거기에 털끝만큼이라도 트리거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은 거의 대댓글이 달릴 원댓글을 단 게 잘못이라고 하는 정도로 너무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진짜 변기가 예쁘다고 생각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성적인 드립으로 결부시킬 마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아닐까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국 사티레브님은 일련의 일의 피해자인데 쓰신 댓글이 너한테도 아주 일말의 책임은 있는 것 아니냐, 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6/01/11 14:5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화장실이 예쁘다' 란 표현이 대댓글을 작성한 특정 회원들로 하여금 해괴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고 봅니다. 이건 물론 사티레브님이 의도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 백번 동의하고, 그에 따라 벌점이 집행된 부분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 관점에선 사티레브님이 정말 화장실이 예뻐서 화장실이 예쁘다 라는 표현을 썼다는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이분들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전 그게 LG신제품 수준의 드립이건 아니건 성적 드립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6/01/11 15:00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로 화장실이 예뻐서 댓글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본다면(저는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선 여자를 육변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섹드립인가 아닌가가 포인트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를 변기로 보는 섹드립이 커다란 여자 가슴을 수박으로 연상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육변기를 용이하게 연상할 수 있는가 어떤가에 의해 첫 댓글의 책임 여부가 정해지겠지요. 그런데 제 생각엔 진짜 일부의 분들을 제외하면 꽤 상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_-;;;
예를 들어 꽃을 꺾는 여자를 보고 "정말 예쁘네요. 꽃 말고 여성분이요." 라고 말한 경우에, 누군가가 "꽃이 꺾인다는 건 여자의 처녀가 상실되었음의 은유가 될 수도 있죠. 당신 지금 섹드립 하신 것 아닌가요?" 라고 억지를 부린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이 그 정도까지 완전무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육변기라는 드립이 일반적으로 연상될 만한 것이 아니라면 성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는, 사티레브님이 설령 예쁘다고 말하고 싶었던 게 얼음이 얼어 있는 화장실이 아닌 그 앞의 여자라 하더라도, 그것이 곧 사티레브님이 섹드립을 한 것으로 곧바로 연관되고 아래의 흐름에 책임지워지는 건 조금 지나치다는 생각이에요. 사티레브님은 단순히 A를 칭찬하기 위해 B를 칭찬하는 오래된 인터넷 문법을 사용했을 뿐이고, 거기에 육변기라는 섹드립을 덧붙인 것이 대댓글 분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16/01/11 15:14
일단 다 떠나서 여자를 육변기로 보는건 정말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다신 분들이 백번 잘못한거죠.
전 단지 '에어컨 예쁘네요'와는 달리 '화장실이 예쁘네요'란 표현 자체가 이 육변기란 표현을 알고 있는 회원들, 즉 여자를 화장실로 비유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회원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안드로메다까지 펼치게 해주는 발판을 제공했다고 봅니다. 이말은 즉 사티레브님이 얘들아 내가 이정도 토스해 줬으니 너네가 육변기로 마무리 해라가 아닌, 예쁜 여자 사진도 같이 첨부되어 있으니 러시아식 유머 반 성적 드립 반, 화장실이 이쁘단 댓글을 써야겠다 정도겠지요. 마지막으로 제 원댓글의 의도는 '화장실이 정말 예뻐서 화장실 예쁘다 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에게 향한게 맞습니다. 저 신경쓰여요님과 저는 그 다음 단계를 논하고 있는것 같구요. 아무튼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고 갑니다.
16/01/11 15:24
그렇군요... 개인적으로는 흔한 문법을 사용했을 뿐인데 하필 대상이 예쁘게 잘 언 변기였을 가능성(물론 그건 생각 없는 사람이나 할 법한 일 아니냐는 지적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섹드립의 의도성 여부와는 또 다른 문제고, 또 유게 특성상..)을 생각한다면 비둘기야 먹자님은 대상이 변기인 시점에서 육변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약한 정도의 성적 함의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비둘기야 먹자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고, 사실 이건 머리를 열어 보지 않는 한 정답이 나올 수 없는 문제기는 하지요... 저도 여러 말씀 덕분에 다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6/01/11 14:31
'LG 신제품 사진'이라면서 예쁜 여자분이 설명하고 있는 사진 올라오면 'LG 신제품 예쁘네요'같은 댓글들은 종종 올라오죠. 전 이런 식의 가벼운 유머/말장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게 더 상식적인 해석 아닌가요?
16/01/11 14:48
일단 예시를 든 것부터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기차화장실은 여성과 동치될 수 있는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죠. 변기 사진이 있고, 아래 여성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 대고 기차화장실 이쁘네요 라는 표현을 한 것은 저 여성과 기차화장실을 중의적으로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사티레브님이 어떻게든 섹드립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죠. 상식적으로 우리가 사람을 화장실이나 변기에 비유하지는 않습니다.
16/01/11 15:35
LG 신제품 저 유머에서도 여성분과 LG 신제품을 동치시키지는 않습니다. 여성과 LG 신제품을 중의적으로 쓴 것도 아니구요. 정확히 말하면 LG 신제품을 예쁘다고 칭찬하는 척 하면서 여성분의 외모를 칭찬하는게 유머인거죠. 같은 맥락으로 사티레브님의 댓글도 여성분이 예쁘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이지 여성=화장실이라는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보통 유머에서 논란이 나는 경우는 유머코드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지나치게 텍스트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본문과 같은 상황은 텍스트만 보고 판단하면 말 그대로 화장실이 예쁘다는게 되버려서 문제 될 것도 없죠.
16/01/11 16:58
우리는 실생활에서 그런 화법을 쓰진 않죠. 하물며 신제품을 홍보하는 여성 모델 앞에서 "이 제품이 참~~이쁘네요" 라고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열에 아홉은 불쾌할 겁니다.
A를 칭찬하는 척 하면서 B를 칭찬하는 것은 해당 대상을 가리키는 단어에 "중의성"이 들어가야 성립하는 문장입니다. B가 참 이쁘네요~ 라고 하는 문장에서 '사실은 A를 칭찬하는 거구나' 라고 읽을려면 B가 사실은 A를 지칭한다는 중의성이 들어가있는 거죠. 중의적이다 라는 사전적 의미 복붙합니다. [한 단어나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또는 그런 것.] 중의적인 문장은 그 자체로 어느 정도 동치의 성격을 띄게 됩니다. 그 동치의 정도가 옅을 수도 있겠지만 누구는 그걸 오해할 수도 있는 거죠
16/01/11 16:50
유머코드를 이해 못한것이 남을 지적할 근거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바람직하냐 아니냐는 논의의 여지가 있겠지만, 벌점부과는 충분히 문제가 될 것 같네요.
16/01/12 02:11
만약 기차 화장실을 여성과 동치시키는 것이라고 이해하더라도 그걸 섹드립으로 받아들이려면 육변기라는 마이너한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상식이라는게 보편적인 일반인들의 지식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개는 여성과 화장실을 동치시키는 것으로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게 왜 섹드립인지 이해를 못하죠. 그런 사람들은 그 둘을 동치시켜봤자 섹스유머코드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동치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들이 보기에 그런 사고흐름은 아무런 의미가 없거든요. 문제 게시물의 대댓글에 패배자가 많은것도 그런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지막 대댓글까지 보고 나서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됐어요.
16/01/11 14:35
구글에서 "예쁜 화장실" 하면 나오는 이미지입니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건가보네요?
https://www.google.co.kr/search?q=%EC%98%88%EC%81%9C+%ED%99%94%EC%9E%A5%EC%8B%A4&newwindow=1&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Qn6nZhKHKAhUHc44KHdlZDjQQ_AUIBygB&biw=1023&bih=679
16/01/11 14:43
본문제목이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입니다. 예쁜 여자사진이 첨부되어있죠. 그래서 본문은 러시아의 추위를 강조한 유머글이지만 난 예쁜여자만 보이네?^^라는 농담으로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은..예쁘군요. 라는 댓글이 나온겁니다. 솔직히 어려운 독해도 아니고 pgr유게에서 흔한 댓글 흐름이고 이게 섹드립도 아니죠.
16/01/11 18:24
그런데 저 댓글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머글에 여자분이 예쁠 경우에 저런 비슷한 댓글은 쭉 있어왔어요.
유게 자주 보는 입장에서 섹드립이 아닐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16/01/11 14:21
"사티레브"님의 리플을 다른 사람들이 변태적인 의미로 해석했는데 벌점 준 clover님은 그 변태적이고 여성 모욕적인 의미로 "사티레브"님이 리플을 쓰셨다고 생각하셨나보군요. 남이 글 쓴 의도를 본인 맘대로 해석하고 벌을 주는 것도 또 다른 폭력이죠. 본인이 의도하지도 않은 의미로 벌점을 받는다면 저부터도 빡칠거 같습니다. 에휴.
16/01/11 14:21
전 대체로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만, 이번은 아닙니다. 눈쌓인 화장실을 이쁘다고 말 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이상, 여기에 벌점을 부여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것은 대놓고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인데 이런 농담 할 수 있지 뭐 그러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성인이니까 안 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운영진의 제제의 선을 장난하듯 걸치려는 시도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가리고 아웅이더라도 눈을 잘 가렸다면, 고의성이 보인다고 어느정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제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본문에서 말한 댓글은 고의성이 있다고 확정짓기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히 커보이니까요.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운영진에 대한 불만을 쌓고 있다가 이런 일만 있으면 사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그냥 운영진에 대한 감정적 비난을 스트레스 해소하듯 쏟아내는 사람들이 더 별로입니다만,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빠르게 사과하는 것이 반복되어야, 그런 감정적 비아냥이 그저 자신의 감정만 드러내는 표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6/01/11 14:22
개인적으로는 사티레브님의 첫댓글이 아닌 그 이후 댓글들에만 벌점을 매기는것이 합당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티레브님이 그런 댓글흐름을 유도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다의적으로 해석가능한 일반적인 수위의 댓글입니다.
그나저나 운영진 수를 늘리고 규정 개정까지 해도 여전히 문제가 폭발하네요. 규정 너무 깐깐하다며 운영진의 독재라고 규정완화를 부르짖으면서도, 소위 어그로종자들은 규제안한다는 식으로 모순되는 목소리들이 계속 아우성이니 운영진들 입장도 이럴때는 난감하겠다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그로 종자들이 날뛰더라도 자유주의적 입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일을 보니 더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곳은 2개월제재때문에 어그로들 잘 못날뜁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그로 소리 들으시는 분들이 솔직히 어그로인지도 의문이고요. 주로 정치, 시사문제 관련 글들에서 그런 소리가 많은데, 저는 일차적으로는 PGR다수와 의견이 다른것일 뿐이라 봅니다.
16/01/11 14:22
와 충격.
딴거 말고 사티레브님 탈퇴한 거요. 그거 아니었으면 물탄폭설님 댓글처럼 이런 거 이제 좀 달관해서 그냥 별 감흥 없이 댓글 안 달고 보고 갔을 텐데 꽤나 오랫동안 봐온 분인데 일방적으로 안 좋은 일 당해서 탈퇴하신 거 보니 참.. 자게, 겜게, 유게에 근 1년 이런 걸로 탈퇴하신 회원분들 생각나는 것만 꽤 많은데(본인이 먼저 일 만들어서 물의 일으키고 탈퇴하는 경우 말고) 저분들이 누가 탈퇴 종용이라도 해서 탈퇴한 게 아니라 스스로 탈퇴한 거라지만 얼마나 빡쳤으면 탈퇴하고 그러겠어요 조금만 역지사지해봐도. 이런 일 당사자가 워낙 불특정 다수니 누구 한 명 집어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무슨 신세계 이자성 스파이짓도 아니고 유게 업로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게임, 스포츠, 질게 등등 활동 잘하고 커뮤니티 돌아가는데 기여하고 영향 주고 능력 있는 유저들 하나하나 없어지게 만드니 참; 아오 진짜 저런 거 제가 당했으면 빡쳐서 탈퇴 안 하고 할 말 다 하면서 싸우고 베르기님 사건처럼 운영진이 씹으면 그때 가서 탈퇴했을 듯.
16/01/11 14:23
그런데 이건 운영진의 상상력을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적어도 그 다음 댓글부터는 명백히 그쪽으로 몰고 갔으니까요. 이건 운영진이 아닌 회원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일이고, 문제는 어떤 의도로 썼는지 명확하지 않은 원 댓글에 그 책임을 지우는 것이 옳으냐라고 봅니다.
16/01/11 14:25
그 상상력을 부린 회원들에게는 철퇴가 내려지는게 맞죠. 동감합니다. 그 해석에 의해서 의도하지 않게 벌점을 부여받게 되고 탈퇴한 사티레브 님에게 제가 다 죄송하네요.
16/01/11 14:33
운영진의 제재 기준에 대해서도 물론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만, 그전에 소위 "난 썩었어."로 대표되는 그쪽으로 몰고 가려 하는 댓글도 조금 자제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6/01/11 14:23
배경과 여자가 함께 있을 때 배경이 예쁘다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거나 배경 얘기하다가 / 예쁘네요 이렇게 하는 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고양이 든 여자 있을 때 고양이 예쁘네요 - 지금 고양이가 문젭니까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거기에 변기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육변기로 연결이 되는 건 그냥 끼워맞추기 아닙니까. 아니면 그냥 거기에 맞춰서 일부러 야한 쪽으로 몰아붙이는 거든가요. 설령 벌점을 주더라도 그렇게 몰아간 댓글부터 줘야지 그럴거면 여자 들어가는 모든 글들을 다 금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위에 고양이 얘기한 김에 이거랑 비교하면 고양이 예쁘네요 한 걸로 수간을 생각하는 거랑 같은 수준입니다. 집에 있는 여자를 찍을 때 집 예쁘네요 하면 몰카고 지하철에 있으면 치한이고 유치원에 있으면 아동성애고 이런 식 아닌가요?
16/01/11 14:23
이제부터 PGR에 리플을 달 때는 이 리플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고, 그 의도하지 않은 의미로 해석된 것에 의해 본인이 벌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겠군요. 알겠습니다.
16/01/11 14:24
제가 볼 땐 이 건은 분명 운영진의 실수지만 사티레브라는 저 분도 평상시에 피지알에서 이상하게 어그로 끄는 댓글을 많이 달았었던 분이죠. 그래서 운영진들이 눈 여겨보다가 가중 처벌 같은 느낌으로 처벌 받은 건 아니었나 싶네요.
16/01/11 14:25
이제 음식사진 올릴땐 절대 사람이 들어있는거 올리면 안되겠네요.
누군가 "맛있어 보이네요" "먹고 싶네요" 라고 리플달면 선정적으로 되어버릴테니
16/01/11 14:26
이제부터는 "맛있어 보이네요"라고 리플 쓴 사람 저격할 수도 있겠군요. 논개가 된다는 심정으로 덧덧글로 "뭐가요?", "큼큼큼" 같은 리플 달면 그 리플 쓴 사람까지 벌점을 먹을 듯.
16/01/11 14:26
이번 건 정말 심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댓글에 대한 생각이 저렇게 흘러가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번 제제는 많이 심했습니다. 실수야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최소한 본인이 아니라고 했을 때 벌점 바로 취소하고 댓글 원상태로 돌리셨어야죠. 정말 어이없게 한 분이 탈퇴하게 됐네요.
16/01/11 14:27
와 진짜 이게 뭡니까.. 일단 사티레브님 벌점은 말도 안되고,
"난 썩었어" 류의 (더럽게 센스없는) 억지 섹드립 타령이 드디어 사단을 내는군요 껄껄
16/01/11 14:28
8점 벌점은 좀 과했다고 보지만 벌점이 필요한 댓글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워낙 저런 댓글이 많아서 그래도 논란이 있긴 하겠죠.
사실 이런 경우에는 현재 이야기되고 있듯이 이의제기와 그에 따른 구제절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운영진의 판단이 그르다 잘못되었다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판단이 그 외 여러분들의 판단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차이가 날 경우를 보완해주기 위해서겠죠. 운영진을 비꼬기보단 위와 같은 경우에 어떻게 보완해줄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겠죠.
16/01/11 14:28
아니 그리고 잘못했다고 생각되면 사과를 해야지 뭔 변명질이랍니까. 정치인도 아니고. 아 애초에 그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럼 더 답이 없는거겠지만
16/01/11 14:29
운영진의 저 제재가 앞으로 pgr에서 분탕을 치고 싶은 어그로꾼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었군요. 친구들끼리 독한농담 몇번 주고 받아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작정하면 그냥 평범한 말을 했을 뿐인 사람 하나 쓰레기로 만드는거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원숭이 사건때 나온 수많은 말들 가운데 [현 pgr규정은 양질의 글을 쓰고 적극적으로 피드백 하는 유저보다 억지쓰면서 분탕치는 어그로 유저를 더 잘 보호해주고 있다.]는 식의 말을 들었고 이에 상당히 공감했는데 이 관점으로 봤을때 최악의 운영이 나온거 같군요.
16/01/11 14:32
한 술 더 떠서 평소 운영진 눈밖에 난 회원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진과 친분이 있는 회원들 동원해서 짜고 치는 벌점질도 가능하겠습니다.
16/01/11 14:36
퍼플레인 시즌2 인가요. 그런 악용을 생각 안 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까지 막장일거라곤 생각하고 싶지는 않군요.
다만 일베나 메갈같은 곳에서 좌표찍고 들어와서 분탕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면 결국 어떤 유저가 남겠습니까?
16/01/11 14:32
근데 그런 말이 너무 남발되는 측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 경우도 결국 처음 댓글단 분 빼고 대댓글단 분들은 빼도박도 못하는거니...
16/01/11 14:30
마귀 씌일만큼 씌인 사람인데 첫번째 댓글에서 저런 연상이 되는게 경이로울 뿐이네요.
서리낀 화장실이 이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고 화장실은 모르겠고 등장인물이 이쁘다는 것에 대한 언어유희일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원숭이 사건이 연상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16/01/11 14:32
운영진도 문제지만 대댓글 달아서 몰아간 그 아랫사람들이 가장 문제네요 저런 단어 전 처음 들었는데 아주 충격적이에요. 대놓고 저런 단어 쓰는 사람들은 뭔 정신인지.. 다 책임지고 탈퇴하시길
16/01/11 14:33
웃기는 일이네요.
이건 뭐 운영진 사과해도 이미 당사자는 탈퇴했으니 당한 사람만 억울할 일이죠. 최초 벌점이야 잘못생각해서 부여했다 치더라도 건의글에서 충분히 사티레브님이 설명했는데 그걸 계속 유지한건 문제가 크네요.
16/01/11 14:34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61672&divpage=45&ss=on&sc=on&keyword=%EB%9F%AC%EC%8B%9C%EC%95%84
이 논리대로라면 애초에 글도 문제죠 "러시아의 기차화장실" 이란 글에 아무 상관없는 여자 사진은 왜있나요 저 논리대로라면 글도 똑같이 러시아 여성비하죠
16/01/11 14:35
이건 두번째 댓글을 단 사람이 잘못된거 아닙니까?
해당 글에대한 댓글을 벌점처리한 'clover' 라는 운영자분의 책임있는 해명이 필요합니다.
16/01/11 14:36
앞으로 여자가 뭐 먹고 있는 흔한 사진 올려놓으면
맛있겠네요. 큼 크흠 큼큼큼 이러면 맛있겠네요가 벌점 8점 먹는 거죠? 진짜 좋은 사이트인 듯
16/01/11 14:36
사티레브님이 이번에는 유탄 제대로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벌점 점수도 높고, 왜 벌점을 먹어야 되는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 아래 댓글은 당연히 벌점이 맞다고 생각하지만요
16/01/11 14:37
Clover님의 답글 다시 복사해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해당 댓글을 처리한 clover 입니다. 해당 벌점은 8->4점으로 일부 철회했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해당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 단서가 없는데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 예쁘군요 라고 읽게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댓글을 다실 때에도 조금은 더 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해당 개념은 검색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었고 그 후 처리를 했는데 일부 미숙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예쁘군요' 이 한 마디가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기존의 상식이 뒤엎어지는 기분이군요. "아무 단서가 없는데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 예쁘군요 라고 읽게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해당 개념은 검색을 통해서 인지했으면 사티레브님의 원 댓글은 도대체 처음에 어떻게 이해하신건지? 지레짐작으로 상대방 의도를 왜곡해서 실수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나요? 마지막에 조금 더 주의하라는 훈계까지 참. 그리고 벌점 8점은 언제부터 주기 시작했나요? 보통 심하게 어그로 끄는 댓글들도 4점씩 받았던 것 같은데.
16/01/11 15:22
저렇게 해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네요.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심지어 설명을 한참 읽고 나서야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했습니다.) 게다가 연관성을 찾기 힘들 정도인데 궁예질의 원조인 궁예 조차 그 정도는 아닐 듯 하네요.
16/01/11 14:37
이야 이 글 기억 나는데 저 댓글이 섹드립이라고 벌점을 8점을 맞았다구요? 일상생활 가능하십니까? 제 댓글이 이런식으로 음란마귀들에 의해 맘대로 조리돌림당해서 벌점 8점 받았으면 저 같으면 키보드 박살내서 글 못 썼을거 같은데 일단 사티레브님의 하해와 같은 이해심에 경의를 표하구요, 제가 저 댓글을 보고서 사고했던 과정을 서술해보면
1. 제목이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이므로 글쓴이가 초현실적 행위예술을 유머게시판에서 시도한게 아닌 이상, 게시물의 컨텐츠는 '러시아의 기차화장실'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아야 한다. 2. 따라서 변기가 있어서 화장실인게 명백한 첫번째 사진은 그렇다 치고, 두번째 사진도 분명히 제목과의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명백히 화장실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내용이 아무것도 없으며,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건 예쁜 여자밖에 없다. 3. 따라서 중의적으로 '1번 화장실이 이쁘다~' '2번 사진도 러시아의 기차화장실 같은데 왜 화장실인지는 모르겠고 여자분이 이쁘다~' 라는것으로 해석된다. 육변기라니 그 경외로운 상상력과 지식의 넓이와 방향에 부랄을 탁치고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했다구요? 패배 좀 나만 모르겠나 이해안되는 내가 이상한가? 패배 좀 부탁드립니다 저하고 이분들은 사람 아니고 댓글 봇인가요? 상식적으로 벌점을 받으면 제일 먼저 섹드립을 언급한 사람이 받아야지 왜 이분이 벌점 8점을 받아야 되는지 크크크 회원 개인 의견 개진이고 판단이야 운영진이 하시는거지만 공개글로 올라왔길래 제 의견을 남겨봅니다~~ 사티레브님 저는 조금도 사티레브님의 댓글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2줄 요약 豕眼見惟豕,佛眼見惟佛矣 擧世皆濁我獨淸 衆人皆醉我獨醒 ----- 공지에 달았던 댓글 그대로 가져옵니다~
16/01/11 14:57
1. 2. 3. 번호까지 붙여가며 표현만 다르고 거의 같은 내용의 댓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같은 내용의 글을 이미 쓰셨었군요. 댓글에 추천 하나 드립니다.
덧붙여, pgr의 운영 형태가 현재와 같은 상황으로 유지된다면 이런 실수(?)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현재는 내용의 바람직함과 잘못됨을 게시판 운영진이 독단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이는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균형감각이 뛰어난 운영진만이 활동할 때에는 효율적으로 통할 수 있는 형태이지만, 커뮤니티 사이즈가 커지고 다양한 요구가 수용되기 위해서는 결국 합의된 원칙에 따른 최소한의 제재, 또 이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이 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왕정과 공화정을 비교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쩌면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이행할 때처럼 다소의 비효율과 부작용을 감수하는 것이 결국에는 옳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리버리한 리더들을 보면서 세종대왕의 치세가 그리워질 수는 있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세종대왕을 기대하며 왕정으로 굴러가기에는 너무 크고 복잡하여 그 리스크가 크지요. pgr도 변화의 길을 걸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소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성체 금지를 푸는 것이 그런 면에서의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16/01/11 14:40
운영실수를 한 운영진에게도 마땅하게 패널티를 먹여야할텐데
이렇게 한명씩 한명씩 쫓아내다보면 제가 즐겨찾는 사이트가 앞으론 어찌 될까 궁금하네요.
16/01/11 14:40
안녕하세요. 운영진 clover 입니다. 유게의 해당 글에 대한 처리를 한 운영진입니다.
먼저 처음 건의게시판에 달았던 댓글을 그대로 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해당 댓글을 처리한 clover 입니다. 해당 벌점은 8->4점으로 일부 철회했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해당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 단서가 없는데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 예쁘군요 라고 읽게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댓글을 다실 때에도 조금은 더 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해당 개념은 검색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었고 그 후 처리를 했는데 일부 미숙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이후 이 글과 댓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고가 들어와 해당 유게의 글을 읽었을 때 해당 댓글과 관련 흐름을 보며 무엇이 문제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검색을 통해 해당 특정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삭제 및 벌점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초 댓글 작성을 하신 사티레브님의 댓글만 따지면 명백하게 선정적인 댓글은 아니라는 점 인정합니다. 선정적인 댓글은 그 이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대한 벌점 8점은 과했다고 생각해 사과와 더불어 벌점을 일부 취소했습니다. 현재 유머게시판 규칙상 선정적인 댓글의 경우 벌점은 최대 8점까지 가능합니다. 해당 개념을 유게에서 이야기한 분에게 벌점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사티레브님이 아니라 최초의 대댓글을 다신 분이었어야 했고, 처음부터 그렇게 처리했어야 했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해당 개념을 처음 접한 제가 어떤 댓글이 먼저 문제였는지를 명백히 파악하지 못하고 댓글을 처리하다가 일어난 실수입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큰 실수를 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해당 회원이 탈퇴한 시점에서, 어쩌면 허공에 대한 사과가 아니냐고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실수한 탓이니 그에 대한 질책은 당연히 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 전체적인 대댓글을 모두 달 수는 없겠지만 모두 자세히 읽어보고 앞으로 유게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1주간 어떠한 게시판 관리를 하지 않고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조치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분들과 탈퇴한 회원님께 사과드립니다.
16/01/11 14:42
말씀이 좀 애매하신데, 벌점을 내린 것 뿐만 아니라 일부 취소라는 후속 조치 자체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맞지요? 일부 취소가 아니라 완전히 취소해야만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구요. 벌점의 일부 취소를 함으로써 잘못을 해소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벌점의 일부 취소 역시 적절한 후속 처리는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평소 고생하시는 분께 막 네 죄를 네가 알렷다 하는 식으로 몰아세우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사과문의 형태인 이상 글을 쓰신 분께서 어떤 지점부터 어떤 지점까지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지점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는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1/11 14:45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이긴 합니다만
선정적인 댓글이 아닌걸 인정했으면 벌점 일부 취소가 아니라 벌점 전부 취소해야겠죠.4점은 운영진의 자존심인가요?
16/01/11 14:55
관리 계속 해도 되니까 자숙으로 1주일 관리 안 하겠다는 글은 쓰지 마시고 그냥 사과 글만 쓰시지-_-
그래도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라고 안 쓰신 건 불행 중 다행이네요(...)
16/01/11 14:47
[최초 댓글 작성을 하신 사티레브님의 댓글만 따지면 명백하게 선정적인 댓글은 아니라는 점 인정합니다. 선정적인 댓글은 그 이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대한 벌점 8점은 과했다고 생각해 사과와 더불어 벌점을 일부 취소했습니다.]
보통 이와 같은 경우에는, 벌점의 일부 취소가 아닌 완전 취소여야 상식적인 처리 아닌가요? 일단 벌점 한 번 줬으니, 취소는 안되고 삭감만 가능하다라는 내부 규정이라도 있나요?
16/01/11 14:50
벌점 일부가 아닌 완전 취소여야죠, 처음 대댓글 단 분부터 벌점 맞아야 할 상황이고.
이미 탈퇴한 분께 이제와 사과한들 무슨 소용이며, 본인 1주일 자숙(?)으로 퉁치면 끝인지. 운영진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야 있지만, 이번 건은 실수라기엔 너무 얼척이 없네요.
16/01/11 14:57
-최초 댓글 작성을 하신 사티레브님의 댓글만 따지면 명백하게 선정적인 댓글은 아니라는 점 인정합니다 -
이 문장은 사티레브님 댓글이 선정적인 댓글은 명백하게 아니다 (선정적으로 사용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 라는건가요 사티레브님 댓글이 무조건 선정적인 댓글로 보기엔 어렵다 (선정적인 의미가 없지는 않았다) 라는 건가요 벌점 8점이 과해 일부 취소(완전 취소가 아닌)하셨다는걸 보면 후자쯤으로 생각하셨다는건데 그럼 아직도 뭐가 잘못 되었다는건지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16/01/11 15:12
실수가 아니라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게 아니라 옳지 않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이 어떤 지점부터 잘못인지 아닌지부터 판단을 잘못 했는데 그게 왜 실수인가요. 잘못이지. 말부터 똑바로 하세요.
16/01/11 15:15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시려면 '앞으로 1주간 어떠한 게시판 관리를 하지 않고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더 확실하고 이견없을 기준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16/01/11 15:16
1. 최초 댓글이 선정적이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벌점 일부 취소가 아니라 벌점 전면 취소 + 댓글 복원을 해야 합니다.
2. 우선 지금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 탈퇴한 회원에 대한 계정 복구가 아닌가 싶네요.(물론 본인의 요청이 있다면요) 3. 개인적으로는 이번 잘못(실수가 아니라 잘못이죠. 의도치 않은 일이 아니었으니까요)에 대해 사과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도 사람이고 '자의적 해석'이 운영 기조로 작동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1주일 자숙이라는 자체 처벌을 하겠다고 하시네요. 문제는 이 1주일 자숙이 별로 실효성이 없어보인다는 점입니다. 의례적이고 여론 진화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 정도로 운영진 해임 운운하는 건 정말 오바 같고요. 제가 이런 언급을 하는 것은 과거 간담회 때도 언급되었던 운영진 견제 수단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계획한다던 옴부즈맨 제도는 아직도 무소식이고, 회원들과 달리 운영진은 잘못을 해도 별다른 책임이 없습니다. 운영위원이라면 재임기간이 있지만 현재 pgr 운영진은 종신이고요. 이번 사태에 관해서라면 해당 운영진의 사과와 벌점 복구로 충분해 보이지만, 추후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를 대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운영진이 종신으로 임명될거라면 게시판 관리는 운영위원에게 전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영진은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중재 및 사태 해결을 맡는 감사 및 인사권만 갖도록 하고요.
16/01/11 15:21
아 몰랑......
댓글에 신고가 들어왔단 말이야. 그래서 처리해야 했단 말이야. 그런데 말이 나와서 지금 생각해보니 걔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 어째든 미안하니 벌점 좀 깍아줬어. 그러니 사과할께 걔는 탈퇴했으니 어쩔수 없고 귀찮으니 일주일 쉴께. 그럼 이만. 저는 운영진의 메세지가 이렇게 읽힙니다.
16/01/11 15:39
1주일 있다가 다시 할거면 섹드립치는 사람들 다 벌점주시구요.
난 썩었어라는 댓글이 달리면 그 댓글이 달리게 한 원댓글이든 원글이든 꼭 벌점 주시고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일관성 있게 하시죠.
16/01/11 15:49
평소 일 잘 하시다가 갑자기 이런 질타를 받게 되는 상황이 억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1주 어쩌구가 아니라 아예 자격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16/01/11 16:50
일주일 자숙 같은 소리하고 있네... 님은 권력자 아니고 운영자입니다. 운영진 그만두고, 탈퇴한 뒤 자숙하세요. 이후 돌아올 때는 복귀 사과 및 신고글 쓰시고.
16/01/11 17:02
운영진은 벌점같은거 없나요? 있어야 하지않나 싶네요. 이런 권력 악용 사례가 없으려면 견제장치가 있어야 할텐데.. 회원은 두달간 활동 금지고 운영진은 꼴랑 일주일 자숙입니까.
16/01/11 19:43
이케 도망가면 끝인가요????
운영진들 때문에 PGR에 대한 조롱과 비판, 회원들의 탈퇴가 끊임없는데 운영진이 똥싸고 "어잇쿠 실수네요 죄송합니다~ 한주간 쉴게요~"하고 도망가면 끝이에요??? 정말 대책 없네요 PGR 운영 시스템..
16/01/11 14:40
운영진의 명백한 실책이죠. 물론 규칙을 적용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어한다는 것은 분명히 규칙을 적용하는 방식이나 규칙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밖에 없겠네요.
16/01/11 14:41
와.. 저거 유게글 보고 '대댓글 단 사람들 다 또라인가 뭔 저런 생각을 하고 살지..' 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운영자가 한술 더 떠서 원댓글에 벌점을 먹였네요-_-;
본인들 뇌가 음란한 건 생각 못하고... 에휴 이게 뭔지 진짜 정말 14년 째 눈 뜨면 접속하는 사이트 접을 때가 된 것인지..
16/01/11 14:42
진짜 70~80년대 문화예술 규제를 보는거 같습니다.전두환을 닮아서 해당 연기자 방송출연 금지;;; 이거와 뭐가 다르죠?
아니면 극단전 is의 방송통제? 은유적 표현 마져도 미풍양속을 해치니 불법? -_-;; 피지알 is사이트 아니죠? 가족들이 다 볼수 있는 유게 운운하기 전에 자신들이 행하는 일 들을 한번 되돌아 보세요 언제 부턴가 피지알이 전체주의 수구꼰대 마인드가 득세하는거 같아서 매우 안타깝네요 에휴 단순 한두명의 운영진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 오너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한 이런일은 계속 생길겁니다.
16/01/11 14:43
이건 정말로 퍼플레인 시즌2네요.
내 마음에 안드니까 벌점이야! 아몰랑! 나 운영진이야! 너희는 네네만 해! 퍼플레인이 뒷담화가 안걸렸으면 딱 이 모양새였겠군요.
16/01/11 14:45
운영진의 해당 조치가 문제가 있다면, 사티레브님의 워딩이 결백해야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예쁘네요 라는 워딩은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죠. 어떤 의미를 담고서 일부러 이러한 문장을 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장에 담긴 어떤 코드를 공유하며 글쓴이의 의도대로 해석해낸 사람들이 있죠. 이것은 어떤 문장이 (해당 드립을 모르는) 일반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비가 되느냐 가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문장이 해당 드립을 아는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비가 되는지가 문제인거죠. 사티레브님이 8점을 받은 것은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분들이 4점만 받은 것 역시 미온적인 조치라고 봅니다. 사티레브님이 어떠한 의도로 썼는지 알기 어렵습니다만, 주술이 호응하지 않는 문장을 일부러 썼다는 점, 그것을 "눈치챘다"고 읽어내는 회원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결백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6/01/11 15:05
평소에 그렇게 어떤 여성의 미모를 칭찬하시나요. 별로 권장할 만한 표현은 안되는데요.
하물며 그 동치 대상이 화장실(변기)라면 더더욱.
16/01/11 15:54
대화 하실때 상대방 언어를 그렇게 꼬아서 들으시나요?
야 태희야 니가 사무실에 있으니 사무실이 다이뻐지는구나! ???성희롱 너고소각 인정? 이런식이 되는건가요? 별로 권장할만한 사고방식은 아닌듯
16/01/11 16:02
[야 태희야 니가 사무실에 있으니 사무실이 다이뻐지는구나!] 이런 표현을 쓰시나요?
안쓰시는 게 좋겠는데요. 여자를 꽃 취급하는 건 젠더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전혀 권장할 수 없는 칭찬입니다. 성희롱으로 신고한다는 이야기는 한 적 없습니다.
16/01/11 16:12
일단 사무실에 있으니 사무실이 다 이뻐지는구나 가 여자를 꽃 취급하는건지 아닌지는 뒤로 미루고
그럼 지금 말씀하시는게 젠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벌점을 먹은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정말 대단하네요 피지알 유머게시판
16/01/11 16:23
아니요. 벌점 먹은 게 당연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죠. 당연하진 않지만, 그렇게 이해할 수도 있겠다, 이 정도?
젠더에 대한 이해부족은 사티레브님을 향한 게 아니라 우왕님의 예시를 대고 한 이야기입니다.
16/01/11 16:35
그럼 화장실이 이쁘다는 표현은 젠더에 대한 이해부족이 아니고 어떤 잘못을 저지른거죠? 말씀하시는 그 젠더에 대한 이해 부족도
황당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뭘 잘못한건지 더 모르겠는데요.
16/01/11 16:38
오해의 여지가 있다 이 정도죠.
저와 다른 분의 대화를 통해 이해 안되는 나머지를 숙독하시길. 운영진도 이에 대해 밝혔고 저도 숱하게 이야기했으니 같은 이야기 더 할 필요는 없겠네요
16/01/11 16:48
오해의 여지를 만든건 읽은 사람인데 왜 쓴사람이 벌점을..? 숱하게 얘기해도 핵심을 못 짚으시니 계속 댓글이 달리겠죠
하실수 있는 말이 없긴 하겠네요 말도안되는 실드를 쳐야하니
16/01/11 17:04
222.. 쉴드를 위한 쉴드를 치시다보니 할 말이 없으시겠죠. 무조건 다수의 반대편에 서서 마치 드래곤마냥 절대적 중립을 지키려하는 태도가 꼭 현명한 것 만은 아닌데요.
16/01/11 14:49
러시아 기차화장실사진이래놓고 여자 사진이 올라와있으니 기차화장실이 이쁘다고 한거죠. 그렇게 치면 아이안드로이드님말처럼 글쓴이부터 4점 조지는것으로?
16/01/11 15:02
아뇨. 사진은 기차 화장실과 여자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둘을 언어로 묶어서 중의적으로 표현한 건 댓글부터죠. 글쓴이는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육변기라는 해석에 직결되지는 않지만, 문장 자체는 모호합니다. 그리고 그 문장을 무리 없이 이해하는 사람들이 몇 있다면 사티레브님도 책임이 있죠.
16/01/11 15:22
화장실과 변기도 다른걸요
보통 사람들이 어디휴게소 화장실이 이쁘다 세련됬다 좋다 라고 말하면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던지 전체적으로 청결하던지 은은한 클래식이 나오면서 좋은 향이 나온다던지 그런 이미지를 상상하겠죠 그 휴게소의 변기 하나가 이뻤으니까 그렇게 말했겠구나 하고 생각할까요? 해당사진에서 구분은 화장실 변기 여자 등등 다양하게 가능한데 저렇게 여자와 여자아닌것들로 구분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어떤이유인가요? 사티레브님이 그러한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윗 댓글의견들을 감안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의도였을것이다 하고 단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책임을 물을수 있을까요?
16/01/11 15:35
사진은 기차 화장실과 여자가 구분되어있지만 글 내용으로 하나로 묶여 있잖습니까 ^ ^ 그리고 그 글 내용을 서술하는것이 바로 subject고 subject 얘기는 여자 얘기는 없고 화장실 얘기만 있네요~
사티레브님이 댓글로 여자와 화장실을 하나로 묶은게 먼저가 아니라, 글쓰신분이 '화장실' 이라는 제목에 진짜 화장실 사진과 여자 사진을 묶은게 먼저란 얘기죠~ 왕천군님의 해석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 해석대로면 아이안드로이드님 말씀대로 글쓴이부터 조지는게 일관성있는 조짐의 태도잖아요.
16/01/11 15:43
기차화장실 (변기) / 여자 로 사진은 나뉘어져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진에서 여자의 사진은 "저 화장실(변기)를 이용한 사람"이라고 유추할 수 있지 그것을 변기 = 여자 라고 동치하는 것은 일반적인 논리의 흐름이 아니죠.
그렇지만 사티레브님의 언어는 변기 = 여자 로 동치시키는 표현을 쓰고 있다고 읽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구요. 사진 속 두 대상이 있을 때 한 대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제이스님처럼 "배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동치"라고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티레브님 댓글 바로 아래에 벌점 걱정하는 댓글들이 달렸겠지요. 한쪽은 육변기라는 개념으로 의도적인 곡해를 하고 있고, 이 곡해에 반대하거나 불쾌감을 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른 한 쪽은 그 드립을 (뭔지 모를) 섹드립이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황에서 온전히 결백을 믿어주기도 어렵다는 겁니다.
16/01/11 15:49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사진이 나뉘어져 있는게 더 문제잖아요. 제목이 '기차화장실' 인데 왜 화장실조차 아닌 여자 사진을 올렸죠? 사티레브님이 사티레브님 댓글의 모호함 때문에 육변기 개념을 떠올린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 글쓰신분도 기차화장실이라는 제목에 변기사진과 같이 여자 사진을 올린 죄값을 당연히 치러야죠.
여기서 글쓴이는 결백하고 사티레브님은 결백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해당 사진에서 여자의 사진은 "저 화장실(변기)를 이용한 사람"] 이건 왕천군님 개인 해석이에요. 이렇게 해석한 사람 지금 아무도 없잖아요. 4점은 먹일수도 있다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사티레브님이 4점을 먹을수 있는 기준이면 글쓴이도 4점 먹어도 할말 없죠. 왜 여자 사진을 하필 화장실이라는 제목에 변기 사진이랑 같이 올립니까?
16/01/11 16:06
"하필"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별 이유가 없고 부자연스러운 상황일 때 쓰죠.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여자가 출현한 것은 "아, 저 여자가 저 화장실을 실제로 이용한 사람인가보구나" 라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예쁘네요" 라는 문장보다는 훨씬 더 그 뜻이 선명합니다. 최소한 변기(기차화장실) = 여자 라는 동치의 의도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죠. 그러니 글쓴이는 결백합니다. 사티레브님은 섹드립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정황상 그 뜻이 모호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 하는 거구요
16/01/11 16:11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여자가 출현한 것은 "아, 저 여자가 저 화장실을 실제로 이용한 사람인가보구나" 라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예쁘네요" 라는 문장보다는 훨씬 더 그 뜻이 선명합니다. 최소한 변기(기차화장실) = 여자 라는 동치의 의도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죠.]
저는 이 의견을 머리속으로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것이 아니라, 이해는 했는데 동의를 하지 못하는것입니다. 기차화장실이라는 제목으로 별개의 변기와 여자 사진을 같이 올려놓았는데 어떻게 동치의 의도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죠? 저 여자가 저 화장실을 이용했는지 아닌지 저 두장만 보고 어떻게 압니까? 그렇게 해석하신 다른분이 한분이라도 있나요?
16/01/11 16:16
화장실 사진과 그 화장실임에 자명한 동일 공간을 배경으로 한 여자가 두 장의 사진 속에 나란히 배열되어있다면, "변기(화장실) = 여자"라고 해석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죠. 그렇게 해석한 사람이 있다 없다 설문조사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제이스 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나보네요.
16/01/11 16:18
그 화장실임에 자명한 공간이 아니라니깐요. 지금 왕천군님과 반대 의견을 내시는 분들은 두번째 사진 그 어느곳에서도 '화장실'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거에요.
16/01/11 16:48
아뇨. 화장실에서 나왔구나, 여자가 서있는 배경이 화장실 바로 앞쪽인가 보구나 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고, 또 그렇게들 해석하죠. 그것까지 부정하신다면야 제가 더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당연한 해석과 당연하지 않은 해석이 있을 때, 당연하지 않은 해석의 가능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지 당연한 해석도 당연하지 않은 해석으로 이야기를 하면 세상 만물에 대한 회의로 이야기가 번지죠. 그건 불필요한 논증입니다.
16/01/11 15:10
그래서 저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 이용자가 더 죄질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티레브님이 왜 하필 기차화장실이 더 예쁘다고 모호한 표현을 썼는지는 모르겠군요.
16/01/11 15:31
최대한 나이브하게 해석하면 사진의 여성분이 예쁘다를 에둘러 표현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물건을 홍보하는 모델 사진을 보고 '참 예쁘네요, 물건이요'와 같은 표현을 하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 이러한 흐름과 유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또한 저의 추측일 뿐이며, 사티레브님이 순수하게 화장실이 예쁘다는 생각에서 답글을 달았을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되겠지요.
어쨌든 이후의 댓글 흐름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많이 치우친, 인터넷에서 시시껄렁한 야한 농담 댓글을 쓰는 일반 남성 유저의 시선에서도 지나치게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갔고, 이로 인한 책임을 원 답글자에게까지 지우는 것은 과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이에게 책임을 지우는 결정을 할 때에는 그 사람의 의도가 일련의 흐름상 명백하다고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악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쪽으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1/11 15:36
저도 과도하다고 보는데, 운영진이 의심할 만한 정황이라고 볼 수 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8점은 오버인데 4점은 먹일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원답글자를 결백하다고만 보기도 어렵다 - 라는 이야기입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하는가는 어려운 문제지요. 더군다나 남초 사이트에서 성희롱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때는 더더욱 그리합니다.
16/01/11 15:52
성적 비하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할 때에는 판단에 있어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원 댓글이 이후의 댓글 흐름을 조장할 만한 여지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는 개개인이 하나의 발언을 접할 때 느끼는 민감도의 차이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저렇게까지 극단적인 표현의 의도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이지요.
만약 원 답글에 대한 벌점 사유가 '여성의 외모를 유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지적이었다면, 그 기준이 적절한지의 여부를 떠나 그러한 여지를 읽어낼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 보편적이라는 말을 쓸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특정 대상자에 제재를 내릴 때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1/11 16:04
벌점도 과할 수는 있었겠네요. 운영진도 그리 이야기하고 있고.
저는 운영진이 벌점을 준 상황이 "말이 안된다" 라고 보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은 된다" 라는 거지요.
16/01/11 16:21
비슷한 생각이지만 약간 다른 것 같은데,
저는 한 개인의 입장에서 해당 답글을 불쾌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벌점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 '말도 안된다'라는 표현보다는 '과도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댓글이 불쾌한 방향으로 흐를 소지가 있었다면 적절히 주의를 환기시키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이하의 댓글에 대해서는 제재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16/01/11 14:55
"여자 이쁘다"를 "화장실 이쁘다"로 돌려 쓰는 건 아햏햏 시절부터 내려오는 뻔하디 뻔한 문법이지요.
거기에다 육 어쩌고를 끼얹는 시점부터 억지의 영역이고.
16/01/11 15:28
그리고 그 원칙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한 것은 안 보시나 보는군요.
'해당 개념을 유게에서 이야기한 분에게 벌점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사티레브님이 아니라 최초의 대댓글을 다신 분이었어야 했고, 처음부터 그렇게 처리했어야 했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16/01/11 15:32
운영진의 조치가 자의적일지언정 그렇게 할만한 여지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맘대로 해석한 게 아니라 나름의 합리성을 갖췄다는 반론을 제기하는 거죠.
16/01/12 00:17
운영진이 내세운 나름의 합리성마저도 결국 운영진 스스로 잘못이라고 인정해야 할 만큼 합리적이지 못했습니다.
님이 반론을 제기해서 어떻게든 뭔가 더 이어나가고 싶은 것과 상관 없이, 그걸로 이미 끝난 문제입니다.
16/01/11 15:02
고작 유게 댓글에서 주어 서술어 호응이 맞지 않으니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부터가 관심법이죠. 더군다나 적어도 육변기니 하는 의도 없다는 걸 이 글 대부분의 분들이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님의 주술 호응 기준 판단이라면 저도 유게에서 벌점 신나게 먹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01/11 15:07
아뇨. 정확히는 흠흠이 아니라 주술 호응이 안맞는 문장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고 그 해석은 내맘대로니 벌점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흠흠 거리고 말고 마음에 안드시는 건 제 알바 아니구요.
16/01/11 15:10
아닙니다. 어법상 어색하거나 오류가 있다고 다른 의도가 꼭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결백하다는 확증이 없으니까 제재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도 여러모로 무리한 논리입니다.
16/01/11 15:13
결백하지 않으니까 일단 벌점을 먹이자는 조치를 취한 게 아니죠. 결백하지 않다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그 원인을 해당 섹드립에 연관시키는 다른 이용자들에게서 찾은 거죠. 그리고 화장실이 예쁘다 라는 표현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문법적 정확성도 근거로 판단한 거구요.
16/01/11 15:41
저의 관점 혹은 상식선에서는
사티레브님이 어법상 부자연스런 문장을 일부러 쓰셨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있는 그대로 내지는 선의로 해석될 가능성이 더 높고 그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생각에 다다르고 그것에 근거를 대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생각이 가능함을 환기해보시길 바랍니다.
16/01/11 18:29
그게 유죄추정원칙 아닙니까?
다른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벌하는쪽에서 입증을 해야지 '왜 너가 정말 다른의도로 쓴것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해라'라고 하는겁니까..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6/01/11 16:12
지금 관점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저런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정황이 "어이없는 수준"이냐 아니냐를 이야기하는 거죠.
모호한 문장을 누가 댓글로 달았습니다. 누가 이를 지저분한 섹드립이라고 해석합니다. 다른 이들도 이를 섹드립이라고 이해하며 벌점각을 걱정합니다. 그렇다면 원 댓글을 쓴 사람의 의도는 충분히 의심받을 수도 있다는 거죠. 저도 사티레브님이 순수하게 화장실의 공간적 미에 대해 찬양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1/11 16:44
화장실이라는 공간 자체의 순수한 미를 언급한 것일 가능성 역시 낮습니다.
유머게시판임을 감안하면 더 자연스러운 방향의 해석이 몇 개 가능한데.. orbef 님도 비슷한 지적을 받고 계시지만 너무 경직되게 생각하시는거 아닙니까.
16/01/11 15:11
저는 왕천군님이 어떤 의도로 이 댓글을 다셨는지 알기 어렵습니다만, 이 댓글에 담긴 불순한 의도를 "눈치채서"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왕천군님도 결백하지 않게 되는 겁니까?
제제는 아이유가 만들었지만, 제제를 소아성애 코드로 읽어내거나 공산주의 코드로 읽어내어 전유하라고 한건지 우리가 알 수나 있나요? 이 건에 한해서는 분리해서 바라봐야한다고 주장하셨는데, 사티레브님의 댓글에 대해선 유관성을 지적하시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결백하지 않을 수 있죠. 근데 그 책임은 도의적 책임에 그쳐야지 벌점이라는 형태의 강제력을 옹호하시는 듯한 발언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까놓고, '역겨운 상상력이, 무고한 사람을 변태로 만드는 것 아닙니까?' 이말이 퍼뜩 떠오르네요.
16/01/11 15:15
제 문장은 중의적인 것도 아니고 "운영자의 조치에 찬성한다" 는 주제를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댓글에서 제 의도를 읽어내기 어렵다는 건 읽는 사람의 독해력 문제겠죠.
독해는 독심술이 아닙니다. 저희가 박근혜씨의 워딩을 보고 프로페서 엑스가 되어서 어떤 정신상태를 뾰뵤뵹 하고 읽어내는 게 아니듯이요. 그리고 저를 저격하는 게 아니라면서 제가 포함될 수 있는 "당신들"이라는 표현은 굳이 쓰실 필요가 있나요. 수정해주세요.
16/01/11 15:40
인용구를 전부 인용할 필요가 없기에 왕천군님의 지적을 수용하여 수정하였습니다.
읽는 사람의 독해력이 문제다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오독의 여지가 없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애초에 오독은 불가피한 영역의 것 아닙니까? 그걸 감안해서 글타래를 만들어야한다고 이야기하는건 오히려 작성자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사입니다. 이런 왕천군님의 지적은 젠더감수성 차원에서 분명 의미를 갖고, 또한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걸 전제로 깔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 처분은 운영진의 벌점이라는 강권에 의해선 안되는 것 아닙니까? 사티레브님이 공중에 명백하게 젠더감수성이 결여된 발언을 하신 것도 아닌데, (설마 [러시아 여성이 아름답다]라는 것이 성차별을 조장하는 기제가 명백히 드러나는 발언이다라고 말씀하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건 사티레브님 입에 재갈을 물리는거나 다름없구요.) 그런 의도가 보인다고 이야기하는 건 오히려 운영진의 독해력 부족을 주장하시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독해는 독심술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처분도 관심법이 아니구요.
16/01/11 15:14
기차화장실이 예쁘다는 말이 왜 주술호응이 안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 아니지 않나요?
'아름다운 화장실' 대통령상도 있던데 아름다운 화장실이나 예쁜 화장실이나 거기서 거기 같은데 화장실에 예쁘다는 서술어를 쓰는 게 불가능한 것도 아닌 거 같고...
16/01/11 15:19
일반적인 의미에서 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순수한 문법이 아니라 사회적 언어로서 그리하다는 뜻이죠.
글래머러스한 여자의 사진을 올려놓고 "수박은 아름답습니다." 라고 한다면 이는 당연히 섹드립으로 해석이 될 겁니다. 수박은 평소에 아름답다는 형용사가 잘 붙지도 않고, 우리가 수박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낮으며, 글래머러스한 여자의 사진이라는 정황 증거가 있으니까요.
16/01/11 15:22
일반적인 의미에서 쓰지 않는다는 건 '아름다운 화장실' 대통령상으로 어느 정도 반증 가능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구글 검색으로 예쁜 화장실이라 치면 검색결과가 53만개쯤 뜨고 beautiful toilets은 약 4천만개가 뜹니다.
전 화장실 얼어붙은 모양새가 이쁘다는 뜻으로 해석했고, 저 아니더라도 그렇게 느끼신 분들 혹은 그렇게 못 느꼈어도 그렇게 해석하신 분들도 제법 있구요. 빈약한 정황 증거로 사티레브님이 결백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건 좀 이상하죠. 기본적으로 무죄추정 해야 할텐데.
16/01/11 16:29
주장하시는 바가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예쁘군요가 벌점 4점을 받을만큼의 저급한 댓글이 아니라는게 대부분 유저들의 생각이니 이리 이글이 화제가 되는거겠죠.
16/01/12 02:26
화장실이 예쁘다는 사회적 언어가 자주 쓰이지 않는 이유는 화장실이 실제로 이뻐야 할만한 일반적인 대상이 아니고 따라서 실제로 대다수의 화장실이 그러하기 때문인데 저 경우는 공교롭게도 화장실이 실제로 이쁘게 보일 수도 있을 정도로 얼음 결정에 싸여 있으니 그런 일반론을 적용할 수 없는 예외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비유를 하자면 글레머러스한 여자 사진 앞에 멜론이 있는데 과일 축제라 멜론에 조각 장식을 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멜론이 아름답다고 할만한 일반적인 상황은 평소 일어나지 않지만 이런 경우는 상황의 특수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멜론이 아름답다고 하면 상황의 특수성 때문에 여성을 아름답다고 한건지 정말로 멜론을 아름답다고 한건지, 아니면 둘 다 의미하는 중의적인 수사인건지 판단하기 어려워지죠.
16/01/11 15:27
아름다운 화장실 대통령상은 "일반적인 관용어"로서의 지위를 부여하지 못합니다. 상패 문구에나 간신히 쓰이는 말인거죠.
구글 검색 결과는 유게 게시물의 정황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여성 사진이 아래 딸려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육변기라는 개념과 결부시켜서 이해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점에서 "순수하게 화장실의 공간적 미"에 대한 묘사라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거죠.
16/01/11 15:35
구글 검색 결과는 '일반적인 관용어'로 쓰일 수 있냐 없냐에 대한 거죠. 유게 정황이 거기서 왜 나오는지;;
예쁜 화장실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쓰일수도 있고 안 쓰일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쓰이더라도 사티레브님이 의도적으로 그런 댓글을 다셨을 수도 있습니다(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거하고 별개로 문화권에 크게 상관없이 수많은 검색결과가 쏟아지는데 '일반적인 관용어'로 쓰일 수 없다는 건 억지 아닌가요? 대통령상의 경우 '상패 문구에나 간신히 쓰이는 말'이라기보다는 나라에서 주는 큰 상에도 이런 표현이 쓰인다고 생각했는데(상 만드는 공무원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일부러 저어되는 표현을 쓰진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이건 의견의 여지가 있을 거 같습니다. 증거가 부족해 보이신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 볼까요. 구글에서 '꽃'의 검색결과는 3280만, '예쁜 꽃'의 검색결과는 221만개가 나옵니다. '화장실'의 검색결과는 750만, '예쁜 화장실'의 검색결과는 112만개입니다. '꽃' 대비 '예쁜 꽃'은 6.7% 정도네요. '화장실' 대비 '예쁜 화장실'은 15%에 가깝습니다. '꽃'과 '화장실'이 가지는 기본적인 느낌이 많이 달라서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검색수로만 따지면 '예쁜 꽃'이란 표현도 '일반적인 관용어'로는 사용 불가능한 말이겠네요. 화장실에 비해서 두배나 말이죠.
16/01/11 15:58
벌써 스스로 이야기하고 계시지 않나요? [ '꽃'과 '화장실'이 가지는 기본적인 느낌이 많이 달라서] 라고 말입니다. 꽃은 이쁘다, 예쁘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화장실도 그러한가요? 그러지 않죠. 제가 지적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수박 이야기를 한 겁니다. 우리는 대부분 수박을 예쁘다, 이쁘다, 아름답다 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해당 대상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가지는 감상이 아니니까요. 수박은 식욕의 대상으로 먼저 존재하지 시각적 미감의 대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특수한 사례들이죠. 아름다운 화장실 상은 후자의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난 뒤에 붙는 표현이라서 사회적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의 예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한 상은 얼마든지 존재하죠. 일본에서는 아름다운 응가 모형도 전시하고 미감을 따지는 대회도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응가를 인식하는 것과 그에 대한 서술어의 증거가 될 수 없죠. "아름답다고 볼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을 전제하고난 뒤에나 그렇게 관점을 바꾸고 그것에 대한 언어적 표현을 수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검색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는 논리는 "검색 결과의 수가 관용어의 사회적 적합성을 보장한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을 때 성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결과의 수가 대상의 일반적인 인식을 보장하지 못해요. 꽃이 이쁘다 - 라는 문장에서 어색함을 느끼시나요? 아마 그렇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화장실이 예쁘다, 이쁘다 라는 문장은 어딘지 어색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많이 쓰지 않고, 해당 대상에서 미적 공감대를 찾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화장실은 일반적으로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존재합니다. 인테리어상 화장실을 이쁘게 꾸미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도 어떤 화장실에 가면 멋지다고 생각도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화장실" 이란 기표는 "아름답다" 라는 감상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젓가락"이나 "생수통"에서 아름다움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쁜 젓가락도 있을 것이고 이쁜 생수통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게 일차적으로 "이쁘다"는 감각과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사티레브님이 어떤 의도로 해당 문장을 썼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정황상 다른 의도가 있어서 쓴 것이 아니냐, 라는 의구심을 제기할 수는 있단 말이죠.
16/01/11 16:06
의구심을 제기하는 것은 타당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벌점이 매겨지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분노하는 게 단순히 다른 사람의 말에 의구심을 제기해서가 아니라, 완전히 그럴 것이라는 낙인을 찍고 처벌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16/01/11 16:08
그럼 그 정도의 비판만 따르면 되겠지요. 그건 좀 과한 게 아니냐....하는 정도로.
일상 생활 가능하냐는 과격한 비난까지 올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전 이야기하는 거구요
16/01/11 16:17
조심스럽지만 왕천군님께서 쓰신 첫 댓글은 벌점의 수위는 과하나 벌점 그 자체는 마땅히 매겨져야 하는 것이라고 읽히는데, 사람들의 주요한 비판점은 벌점의 수위가 아니라 벌점이 매겨진 것 자체가 과하다는 것이기에 배치되는 점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과격한 인신공격성 비난은 불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요.
16/01/11 16:11
'화장실이 예쁘다'라는 말을 전 전혀 어색하게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쁜 화장실'이라는 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개념이니까요. 이건 '화장실' 이라는 단어가 예쁜 것과는 별개입니다. 돌맹이가 이쁜가요? 미추감각에서 돌맹이는 중립적이죠. 그렇다고 '예쁜 돌맹이'가 어색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예쁜 나뭇잎'은 어떻습니까? 본질적으로 예쁘다는 속성을 갖춘 대상에게만 예쁘다고 할 수 있는 건 전혀 아닌데요. '착한 사람'이라면 어떻습니까. 사람 자체에 착하단 속성은 없습니다. 그럼 '착한 사람'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이지 않은' 단어인가요?
수박 얘기가 나왔으니 '수박'은 1760만개고 '예쁜 수박'은 54만개입니다. 3%도 안되네요. 화장실과 빈도수가 5배나 차이 납니다. 마침 제 눈앞에 보이는 콘센트는 19/885=2퍼센트 정도네요. '예쁜 화장실'이 어색하다면 '예쁜 콘센트'는 현대미술적인 조어인가요? '예쁜 화장실' 혹은 '화장실이 이쁘다'라는 표현이 일반적이기 위해서 '화장실'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본적으로 예뻐야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16/01/11 16:21
저는 어떤 서술어가 조어로 활용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일차적, 일반적인 인지와 이를 표현하는 기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이쁘다라는 수식어는 다 붙을 수 있어요. 리어카 앞바퀴에 붙은 부엉이 코딱지에도 쓸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용은 일반적이지는 않겠죠. 햄버거 보고 이쁘다라고 하지 않고, 세탁기 보고 아름답다고 하지 않고, 면봉 보고 뷰티풀하다고 하진 않습니다. 하물며 얼어붙은 화장실 변기를 보고서 사람들이 일차적으로 "못쓰겠다" 라는 기능에 대한 인식과 만일 사용해야 한다면 뒤따를 육체적 감각에 대한 인식이지 "아름답다" 라고 볼 가능성은 많이 낮은 편이죠. 콘센트를 보고 제일 먼저 "이쁘다" "아름답다"라고 떠올리시나요. 그렇다면 정말 현대미술 쪽으로 나가보셔야겠는데요. 남다른 미적감각을 가지고 계신 걸테니. 사람 자체에 착하단 속성을 부여하는 건 아주아주 일반적입니다. 사람 말고 뭐에다가 착하다고 하나요. 착하다는 표현은 "사람"이 기본인 단어입니다.
16/01/11 16:26
그냥 햄버거 보고 이쁘다고 하진 않지만 예쁘게 데코레이션 한 햄버거를 보고선 예쁘다고 할 수 있죠. 그냥 화장실을 보고 예쁘다고 할 일은 없지만 예쁘게 눈꽃이 내려앉은 화장실을 보고는 예쁘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인식하신 분들도 이 글타래에만 한두분이 아니구요. 기본적으로 예쁘단 속성이 없으면 이쁘게 보일 수도 있는 대상에 대해 이쁘다고 하면 안되나요?
일반적인 콘센트를 보고 '이쁘다'고 생각할 일은 없죠. 제가 인테리어에 딱히 관심이 없으니 아마 구글 검색결과인 2%보다 적은 빈도일 겁니다. 하지만 인테리어용으로 이쁘게 만들어진 콘센트를 보고 '예쁘다'고 못할 이유도 없는데요. 미적감각 얘긴 비꼬시는건지...?
16/01/11 16:45
아뇨. 전 안된다고 한 적은 없어요.
단지 어떤 상황에서 어울리지 않는 서술어는 요상한 댓글들과 함께 달려있으면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어떤 사람들은 해당 사진에서 겨울왕국의 엘사를 떠올리며 아름답다.....라고 느꼈을 수도 있었겟지만 그건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니까요. 지금 드시는 예시는 "인테리어용"으로 이쁘게 건축된 화장실에나 통용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보는 사람의 시각적 미감을 만족시키려는 의도가 아닌 유게의 게시물을 보고 두 감정을 동치시킬 수 없는 법이죠. 러시아 기차 화장실의 요정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얼려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16/01/11 16:50
'어울리지 않는 서술어'인가? ->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 중 상당수가 화장실 얼어붙은 모양이 이쁘다 라고 느꼈습니다.
요상한 댓글들과 함께 달려있으면 -> 이건 댓글 단 사람이 문제고 저도 6... 같은 댓글을 단 분은 벌점 세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순한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 댓글 나중에 단 사람이 이상하게 꼬아서 해석하면 첫 댓글 단 분에게 불순한 의도가 생겨나나요? 해당 사진에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 근거가 '화장실'은 원래 아름답단 속성이 없다 혹은 '화장실'은 미추판단에 주로 사용되지 않는다 라면 그 근거가 빈약하다는 걸 이때까지 계~속 얘기했던 거구요. 만든 사람의 의도 따위는 상관없죠. 눈 내린 설원이나 가지에 맺힌 눈꽃들을 보고 이쁘다고 하는 건, 뭐 요정이나 하늘나라 선녀님이 이쁘게 날려서 이쁘게 보나요? 아무상관 없는데.
16/01/11 17:06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눈내린 설원이나 오로라 쏟아지는 북극이 아니니 별로 의미있는 비유는 아니네요.
화장실이 이쁘다 - 해당 사진을 봤을 때 저를 비롯한 어떤 사람들은 이상한 문장이라고 느낍니다 / 어떤 사람들은 안 그렇다고 하구요 요상한 댓글들이 달려있다 - 그렇다면 사티레브님이 그러한 의도로 쓴 건 아닌가? 하고 의심할만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불순한 의도가 생겨나느냐? - 그렇다고 독자가 해석할 수 있다는 거죠. 세상에는 공교롭게도 섹드립이나 저질 드립으로 변질된 말과 표현들이 넘칩니다. RNSR님이 하는 이야기는 화장실을 보고 이쁘다 - 라고 먼저 떠올릴 수 있어야 동의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까부터 계속 이 이야기를 하며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계속 문제없다고만 느끼라고 하니 더 할말은 없네요. 앞으로는 화장실 들어가면서 이쁜지 안이쁜지 더 신경은 쓰이긴 하겠네요. 이쁘다고 할 수도 있지 - 와 이쁘다고 하는 게 당연하지 는 같은 수위의 해석이 아닙니다. 이쁘다고 할 수도 있지 - 는 동시에 이쁘다고 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 라는 전제를 포함한 문장이에요. 이쁘다는 단어의 사용에 가능성을 부여하고 있는 문장이니까요. 사티레브님이 이쁘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것까지 부정하진 않아요.
16/01/11 17:20
기차화장실이 얼어붙은 모양은 설원이나 오로라처럼 아무런 의도가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그걸 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없는 비유는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느낍니다. 그럼 이상한게 되나요? 심지어 이상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수가 훨씬 더 많은데요. 왕천군님 댓글에 제가 이상한 댓글을 달면 왕천군님의 의도를 의심할 수 있게 되나요? 독자의 해석도 마찬가지네요. 독자의 해석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착각은 자유듯이 오해도 자유죠) 벌점 8점을 줄거면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제가 언제 모든 화장실을 보고 '이쁜가? 안이쁜가?'를 판단하라든가 했나요. 저도 저희 집 화장실 들어가면서 이쁜지 안이쁜지 신경 안 씁니다. '이쁜 화장실'을 보고 '이쁘다'고 하는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겁니다. 특히나 사진으로 찍어놨으면 내가 쓸 화장실이 아니고 내가 시각적 정보를 바탕으로 뭔가 판단을 내려야 할 화장실인데요. 이쁘다고 할수도 있고, 이쁘지 않다고 할 수도 있죠. 이쁘다고 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는 미추판단 자체가 안 된다는 건지 추하단 건지 문장의 뜻이 애매하네요. 화장실이 미추판단 자체가 안되는 혹은 어려운 대상(그런게 있긴 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분방정식 보고도 아름답다 하는데)인가요? 그건 전혀 아니죠. 전체적으로 봤 때 '아니라고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지를 준 사티레브님이 잘못했다'는 식인데(사실 그렇게 해석하는 분들 자체가 극소수 같지만) 아니라고가 아닌, 이라고 해석도 가능한 지점에서 이미 벌점 준 건 명확하게 잘못한 일이죠. 아니면 '아니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가 아니라 '아니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혹은 최소한 '아니라고 해석하는 쪽이 더 많다'가 되든가요.
16/01/11 17:37
네. 결국은 상대적인 판단의 차이죠. 왜 화장실을 이쁘다고 하지? 심지어 "이쁘다"는 소리가 나올 것도 없는 사진인데? 라는 판단 역시도 가능하다는 거죠.
"명백한 미적 전시를 목적으로 한 화장실"과 위의 사진은 동치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의도 자체가 감상자의 감상 방향을 어느 정도 유도하는데, 해당 유게글은 그런 의도도 없지요. 그러니 더더욱 "뭐가 이쁜 건데?" 라는 이해의 상충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하물며 얼어붙은 화장실에 대해서 "아름답다"라는 일차적 감상이 합의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북극의 오로라만큼이나, 설원에 날리는 눈꽃만큼이나 얼어붙은 화장실이 "이쁘다"라는 감정을 우선 떠올리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사티레브님이 정말 별 뜻 없이, 저 사진에서 이쁘다는 감상을 먼저 얻었을 수도 있겠죠. 그럴 경우 벌점은 취하해야 할 것이고요. 그렇지만 전 rnsr님이 지적한 [ '꽃'과 '화장실'이 가지는 기본적인 느낌이 많이 달라서] 를 기본적인 전제로 삼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꽃과 화장실은 기본적인 느낌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쁘다 라는 서술어의 호응도 꽃과 화장실은 분명히 다르죠. 남에게 비유를 한다고 쳐봅시다. 넌 마치 꽃처럼 이뻐 - 라는 문장과 넌 마치 화장실처럼 이뻐 - 라는 문장은 적절한 비유로 성립하는 가능성이 아예 비교도 할 수 없죠. 꼭 그만큼은 아니겠지만, 아름답다, 이쁘다 라는 문장이 주어에 호응하는 것 역시 꽃과 화장실은 어떤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꽃이 이쁘네요 - 라는 문장과 화장실이 이쁘네요 - 라는 문장은 직관적으로 독자를 이해시키는 게 차이가 있고, 후자가 그 문장의 선명함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거죠.
16/01/11 17:47
'네 결국은 상대적인 판단의 차이죠'? 아뇨. 상대적인 판단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쁘다 안이쁘다 집어치우고 유죄 무죄로 따져보죠. (저는 유죄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명확한 근거가 아닌 정황 근거상 사티레브님을 유죄라고 할수도 있고 무죄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때 사티레브님은 유죄여야 합니까, 무죄여야 합니까?
그리고 Nasty Breaking B님이 좋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화장실이 맛있네요'면 왕천군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예쁜 화장실은 제가 구글 검색 수로도 일부 증거를 입증했듯이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이게 왜 독자를 이해시키는 데 차이가 있습니까? 이 글타래 안에서의 댓글만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장실이 이쁘다고 했나보다. 근데 저게 뭐가 이쁘지?'라고 생각한 분들도 네댓 분은 되는 거 같네요. 왕천군님이 말씀하시는 '화장실이 이쁘다는 문장은 직관적으로 독자를 이해시키는 데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엔 연역적인 근거도 귀납적인 근거도 없어요. 그냥 왕천군님의 '화장실은 본질적으로 미추에 대한 속성이 없다'는 근거만 있을 뿐이죠. '예쁜 돌맹이'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냐구요.
16/01/11 18:23
게시판에서 명확한 근거와 정황 근거가 나눠지지 않죠. 결국 말씀하시는 "명확한 근거"라는 것도 정황 근거와 이에 대한 다수의 합의에 의해 나오는 결과입니다. 여성의 성적 대상화에서 피씨하다고 말 할 수 없는 피지알 게시판이라면 운영자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지가 있죠. 2000년대의 동성애 토론 글을 보세요. 지금 보면 빼박캔트로 호모포비아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다수가 거기에 대해 "그런 발언은 할 수도 있다" 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처벌근거는 확실한가요? 혹은 명확한 근거가 있습니까? rnsr님이 주장하는 "정확한 근거" 라는 것 역시 다수의 합의에 의해 획득하는 개념이고 그 다수의 공정성 자체가 보장이 안된다면 피지알의 모든 판단은 결국 보류되던가 다 허용되던가 해야겠죠.
운영진이 깅가밍가한 상황에서 일단 질렀다고 판단하는 게 저는 과한 비판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섹드립이다 - 라고 판단할 정황, 화장실에 이쁘다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말을 쓰는 상황 그것을 섹드립이라고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회원들 이 자체가 운영진에게는 명확한 근거라는 겁니다. 그 문장 자체가 온전히 문장 자체로 존재한다면 아무도 이쁜 화장실이라는 표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이쁘다고 할 만한 화장실 사진을 올려놓고 화장실이 이쁘다 - 라는 표현을 쓴다면 이 역시 독자의 이해가 갈릴 일이 없죠. rnsr님은 계속해서 문장의 성립 가능성만 두고 그것은 일반적이다 - 라는 정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문장은 만들어질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는 그 문장이 오해 없이 청자들에게 수용됩니다. 당연히 어떤 팬케이크는 이쁠 때도 있죠. 이쁘라고 굽는 팬케이크도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이쁘라고 만드는 화장실도 있고, 그것이 대다수에게 "이쁘다"라는 감상을 이끌어낼 만큼의 미적 감각이 투영된 공간으로서의 화장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해당 유게글의 사진이 그러한가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이쁘다고 할 수도 있겠네, 라고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뭐가 이뻐 저게? 라고도 할 수 있을 거라는 거죠. 그래서 상대적인 판단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쁘다 - 라는 표현이 통용될 만큼의 대상인가 아닌가 에서 서로 이해가 갈릴 수 있고, 그 아래 달린 댓글들이 상기한 의구심을 화자의 의도에 대한 해석과 연결지을 수 있다면, 결국은 상대적인 이해로 간다는 이야기죠.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을 가지고 와서 이 정도는 아니니까 그 반대의 극단에 해당 발언은 위치해있다, 무조건 이해받을 수 있다 라고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도 무리죠. 해당 유게글에서 단 한분도 섹드립은 아닌 것 같은데요 - 라고 해당 문장을 반박하는 사람도 없고 해당 사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단박에 이해했다며 킬킬대는 사람만 있습니다. 어떤 반박도 없이 그에 동조하는 문장만 있는데 거기에 대한 결백함을 믿고 벌점을 유보해야 한다는 게 더 이상한 논리죠. 이 정황에서 사티레브님의 화장실이 이쁘네요 란 문장은 어떻게 무죄추정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까.오히려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만 있는데요. 제 전제는 당연히 귀납적인 근거죠. 대다수의 언어적 경험과 그에 따른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 '꽃'과 '화장실'이 가지는 기본적인 느낌이 많이 달라서] , [일반적인 콘센트를 보고 '이쁘다'고 생각할 일은 없죠.], [저도 저희 집 화장실 들어가면서 이쁜지 안이쁜지 신경 안 씁니다.] 라는 문장은 다 저희가 공유하는 경험에서 나오는 전제들이지 않습니까. ['이쁜 화장실'을 보고 '이쁘다'고 하는건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겁니다. ] 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이 "이쁜" 이라는 개념이 만장일치인지, 절대적인지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해당 글에서 사티레브님 빼고는 아무도 "이쁘다"라고 화장실을 인식하지 않습니다.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다 벌점 먹은 섹드립, 그 섹드립을 이해한 댓글, 그 섹드립을 이해하지 못한 댓글들이에요. 그런데 이 댓글들의 흐름만 보고 어떻게 무죄추정의 원칙, 절대적인 근거가 없다고만 할 수 있습니까?
16/01/11 21:07
댓글 쓰다가 날아가서 다시 쓰기가 귀찮네요...
명확한 근거와 정황 근거가 나눠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거의 기계적으로 처리되는 비속어 댓글같은 경우 아주 명확하구요. 유애나님과의 대화에서 본인 댓글은 아주 명확하다고 하셨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건가요? 본인 말씀대로면 그것도 정황근건데. 일단 예시랑 현 상황이랑 안맞는게 지금 문제는 이 정도의 섹드립은 해도 된다 안된다가 아니고 섹드립이다 아니다거든요. 가치판단 이전에 사실판단에서 경우가 갈리는건데. 그래서 호모포비아 문제랑도 다르고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윤리관 등이 달라지는 건 너무도 당연한건데 갑자기 2000년대 걸 끌고와서 지금 기준이랑 비교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때 당시에 그래도 된다고 했던 댓글들이 다 처벌받았나요? 그당시 pgr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그럼 다수의 공정성이 보장 안된다고 하면 결국 유저들의 판단과 별개로 운영자 마음대로 하면 된다는 얘깁니까? 이것은 섹드립이다- 라고 판단할 정황이 뭐죠? 뭔지 설명부터 해주시죠. 화장실에 이쁘다라는 말이 일반적이지 않다니... 15% 빈도로 검색결과가 나온다니까요? 그것은 섹드립이라고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회원들 - 무리 없이 받아들이지 못해서 '패배좀' '저도 모르겠어요' 라는 댓글이 달리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사티레브님 본인이 '댓글 흐름 이해 안간다'라는 댓글까지 달았구요. 도대체 어디에 명확한 근거가 있는지. 해당 유게글의 사진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판단은 이 댓글들을 참고하면 너무나도 뻔하네요. https://pgrer.net/?b=8&n=63030&c=2451851 https://pgrer.net/?b=8&n=63030&c=2451734 https://pgrer.net/?b=8&n=63030&c=2451677 예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게요. 상대적인 이해라는 말을 꺼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압도적인 빈도순데요. 해당 유게글에서 '누군가가 섹드립이라고 했는데 난 도통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해서 댓글 다신 분이 두세분은 있고 댓글 다신 사티레브님 본인이 댓글 흐름이 이해 안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어떤 반박도 없이 동조하는 문장만 있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본문을 꼼꼼하게 보시긴 했습니까? 대다수의 언어적 경험과 그에 따른 사회적 합의는 '예쁜 화장실'이라는 표현이 '화장실'이라는 표현에 대해 15% 빈도로 나타나는 걸로 보이네요. 이 글타래에서도 보이지만 대다수 '화장실 이쁘네' 혹은 '이 화장실이 이쁘다고?(사티레브님이 단 댓글을 말 그대로의 '화장실이 이쁘다'라고 이해하신 분들의 경우) 이쁜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가보다' 라고 이해하신 분들은 그냥 댓글을 안 달고 지나가신 분들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인식'하지 않은 게 아니고 그냥 댓글을 안달았단 거에요. 누구 마음대로 인식을 안했다고 하시나요; 엄연히 지금 이 글타래에 증거가 다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댓글다신 분들 한분한분 수라도 세고 닉네임이라도 직접 적어야 합니까?
16/01/11 21:54
저도 슬슬 귀찮네요. 한 이야기 또 하기도 지겹고.
러시아 기차 화장실이 예쁘네요 - 라는 댓글은 오해의 여지가 없다, 절대적이다 이게 rnsr님의 주장이죠? 저는 그게 절대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다수결로 이 사람들이 절대적이라고 하니까 이게 절대적이야, 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저부터 다른 사람들까지 "이해가 안간다"고 사티레브님의 해당 댓글 뜻을 제대로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건 무슨 뜻이지? 왜 화장실이 이쁘다고 하지? 라고 의아해하고 다른 댓글들이 섹드립이다!! 라고 이해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 화장실이 이쁘다, 라거나 그렇구나 라고 동조하는 댓글이 없고 심지어 사진 조차도 아름다운 화장실이네 - 라고 감정적 동조를 확신할 수 없다면 이거 섹드립이네!! 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본인의 주장을 이해를 못하시네요. 화장실은 이쁘다고 할 수 있는 대상이다 -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사티레브님이 화장실을 이쁘다고 할 수 있다 -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한없이 절대적이며 오해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없다니까요. 화장실과 이쁘다는 일반적으로 매치시키기 어려운 주어와 서술어라고 설명드렸고. (rnsr님께서 꽃한테 이쁘다라고 하는 거랑 화장실한테 이쁘다라고 하는 거랑 느낌이 다르다고 했듯이) 아래 댓글들에 이거 섹드립이구나!! 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게 섹드립이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으니 정황 상 섹드립으로 볼 여지도 있다는 겁니다. 왜 본인은 주장의 근거로 몇퍼센트의 이용 비율이 있으니 이 문장은 어색하거나 의심의 여지가 없다 - 라고 계속 주장하는 겁니까? 화장실을 이쁘다 라고 곧바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계속 무시하시면서요. 정작 해당 댓글에서의 비율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면서요. 어떤 문장의 사용은 어색하지 않다 그 증거로 이렇게나 이용되고 있다 라는 주장이라면 해당 비율 역시 댓글창에서 나타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무도 이쁘다고 해당 사진에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그건 독심술로 판단하나요. 해당 시점에서 운영진이 섹드립이네!! 라고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이야기를 계속 드리지 않습니까. 구글에서 "걸레"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130만건이 뜹니다. "예쁜 걸레" 라고 치면 44만개가 뜨거든요. 그럼 거의 30%의 비율을 차지하니까 우리는 걸레를 보면서 이쁘다 - 라는 인상과 연결시키는 게 자연스럽다고 합니까? 그럼 걸레 사진이랑 여자 사진 동시에 놓고 걸레가 이쁘네요 - 라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군요? 예쁜 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헛점이 많은 키워드인지 좀 짚어보세요. 예쁜 생수, 예쁜 개밥, 예쁜 청소기, 예쁜 비닐봉지.............. 예쁘다 - 라는 감상이 직결되지 않는 다음 물건에도 다 어느 정도 비율로 예쁜이라는 키워드는 나타납니다. 본인의 논리를 따라가면 15%의 예쁜 화장실이란 표현은 일반적이니까 30%가량의 예쁜 걸레는 더 자신있게 쓸 수 있고, 50%의 비율을 보이는 예쁜 비닐봉지는 모두가 인정하는 미적 상관관계가 됩니까. 그것은 마치, 비닐봉지 같았다 - 라는 표현이 아름다움에 대한 관용어로 자리잡나요? 화장실을 이쁘다고 할 수도 있다니까요. 누가 이걸 부정합니까. 그런데 부자연스럽다는 이야기라구요. 이쁘다고 딱 말이 나오지 않는 사진과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화장실을 이쁘다고 할 수도 있지 - 라는 말은 곧 이쁘다고 안 할 수도 있지 - 라는 말과 똑같은 거라구요. 이쁘다고 할 수도 있지- 라는 가능성을 이쁘다고 볼 수밖에 없지 라는 말과 자꾸 똑같이 쓰시네요. 문장의 함의를 분석하는 건 가치판단입니다. 사실판단이 아니라. 기계적 처리가 가능한 비속어도 가치판단이고, 그 경우 다수의 합의와 해석의 여지가 없으니 그런 신속한 "가치판단"이 가능한거죠. 해당 사진이 나타내는 이쁨, 화장실과 이쁘다의 사회적 맥락에서의 주술 호응, 또 다른 사진에서의 여성, 육변기라고 인식하는 다른 댓글들까지 이거 섹드립인 것 같은데? 라고 볼 여지가 있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나요. 아닐 수도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니까요. 애초에 제가 처음 단 댓글 보세요. 뭐라고 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를 "이건 절대 그렇게 읽을 수가 없다" 라고 계속 절대성만 전제를 하고 나머지 답을 계속 오답으로 치부하니 제가 깝깝한 겁니다. 결국 많은 쪽수가 아니라고 하니까 이건 아니다 - 라는 논리 말고 무슨 논리가 있습니까? 저도 8점 벌점은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미 댓글에 밝혔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4점 정도는 줄 수도 있지만 사티레브님의 항명이나 다른 대다수의 의견을 고려하면 참작할 여지도 있죠. 운영진의 판단이 과했을 수도 있고. 그런데 여러 정황상 "절대적일 수 없는" 가치판단의 문제를 어떻게 이걸 헷갈리냐, 마음대로 하냐 라며 운영진의 과실을 무슨 무소불위의 권력처럼 표현하는 게 잘못되었다는 거라구요. 운영진이 거짓말 하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제가 운영진한테 벌점 프리패스 카드 약속받고 변호하는 것 같나요? 어떤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반응(맞건 틀리건) 자체를 "틀렸다"고만 끌고 가니 제가 답답한 겁니다. 소수의 사람들은 당연히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그게 소수라고 반드시 묵살되거나 어그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틀린 판단이더라도, 그 판단이 왜 일어났는지 그 과정에 대해 계속 설명하고 있는데 그 과정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만 하니..........
16/01/11 22:06
王天君 님//
저도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해서 지겹습니다. 왤케 이해를 못하시는지. 오해의 여지가 없다 절대적이다 라는거 제 주장 아니라고 몇번을 얘기했는지. 제 주장을 이해 못하고 말씀하시고 계시네요. 화장실이 이쁘다고 할 수 있다는 게 절대적이라고 한 적도 없고, 사티레브님이 화장실을 이쁘다고 할 수 있다는 것도 절대적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위에서 완전히 똑같은 말 한 거 가져와드려요? 가져와 드려야만 제가 그런 말 한 적 없다는 걸 납득하시겠습니까? 해당 비율이 댓글창에서 안 나타난 이유도 말했죠. '인식'을 못한 게 아니라 그냥 댓글을 안 단 거라구요. 그렇게 인식하신 분들 이 글타래에 많다니까요?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왜 제가 한 말을 반박을 못하시고 앵무새같은 주장만... 예쁜 걸레요? 검색 결과로는 그렇죠. 그런데 검색결과 첫페이지만 봐도 예쁜 화장실과는 완전히 다른 점이 보입니다. 예쁜 화장실 검색 결과는 말 그대로 '예쁜 화장실'에 대한 검색 결과가 나오고 '예쁜 걸레'는 한 문장에 예쁜 과 걸레 가 다 같이 들어간 결과가 나와요. 심지어 bitch라는 의미를 가진 걸레까지 포함된 결과죠. 이거 누가봐도 뻔히 알 수 있는 거라 얘기 안한건데 이런 얘기까지 해야하나요? 그리고 예쁜 XX라고 쓸 수 있는 단어가 XX가 예쁘다라는 속성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 상관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비닐봉지 같았단 소리가 왜 나오나요? 이것도 썼던 댓글 가져와야 합니까? 쓰다보니 답답해서 못쓰겠네요. 도대체 제가 하지도 않은 '이쁘다고 볼수밖에 없지'라는 주장을 어디서 꺼내오시는 겁니까? 소수의 사람들은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소수라고 묵살되거나 어그로 처리되어야 한다고도 안했습니다. 운영진이 그렇게 행동해선 안된다는 거죠. 아니 근데 진짜 제 댓글 읽고 있으신 건 맞나요? 도저히 그렇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댓댓글들인데. '유죄추정 무죄추정' 얘기가 그리 어렵습니까?
16/01/11 23:03
['네 결국은 상대적인 판단의 차이죠'? 아뇨. 상대적인 판단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왜 본인 말을 기억을 못하세요. [가치판단 이전에 사실판단에서 경우가 갈리는건데.] 사실 판단은 절대적인 명제의 판단 아닙니까?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절대적인 명제를 가리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1+1=2다. 이것은 절대적인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어떤 문장이 어떻게 읽힌다 -는 명제는 명백히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는 이야기고 그것이 사람들마다 이야기가 갈리고 있는데 그걸 자꾸 "이렇게 읽을 수 없다" 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왜 독자를 이해시키는 데 차이가 있습니까? ] 차이가 있다고 몇번을 말합니까? 본인도 ['화장실이 이쁘다고 했나보다. 근데 저게 뭐가 이쁘지?'라고 생각한 분들도 네댓 분은 되는 거 같네요. ] 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극의 오로라나 눈꽃처럼 대다수가 "이쁘다"란 표현을 썼을 때 아무 다른 의도가 없을, 거의 절대적인 명제를 가져와 비유를 하는데, 해당 게시물은 그렇게 "이쁘다"란 표현이 뭔가 모호했다니까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거 섹드립이구만!! 하고 이해를 한거죠. 섹드립으로 이해를 한 사람이 명백히 존재하는데 그 존재는 홀랑 다 부정하고 화장실이 이쁘다 - 라고 "무조건 이해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저나 운영진 같은 사람은 모호한 문장에 섹드립의 혐의를 부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요. A가 모호한 문장을 말한다 B가 섹드립으로 이해한다 C가 섹드립으로 이해한다 D가 섹드립으로 이해한다 E는 A의 문장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B,C,D의 발언을 토대로 A가 섹드립을 했겠거니 이해한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무죄추정의 논리가 의미가 없다니까요. 이것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깅가밍가한 상황에서 일단 사람의 선의를 생각하는 것이지 운영진은 이것을 "깅가밍가"하지 않고 근거를 수집해서 판단을 한 거라니까요. 예쁜 비닐봉지의 예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쁜 개밥은요? 예쁜 걸레의 용례가 다르다고 친다면, 나머지 사례들도 전부 다른 용례입니까? 제가 일일히 논리를 짚어드려야 합니까. 화장실을 이쁘다고 할 수도 있다. ( = 화장실을 이쁘다고 선뜻 하지는 않는다 ) 그 예로 이렇게 이런 사용 예들이 있다 그러니까 계속 수의 논리를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걸 그렇게 인식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라고요. 저는 그걸 그렇게 인식한 사람들도 있고, 그렇게 인식했던 이유는 이러이러하다 - 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콘센트를 보고 '이쁘다'고 생각할 일은 없죠.] 라고 하셨죠? 그건 콘센트라는 사물이 "아름다움"과 직결되는 물체가 아니기 때문이잖습니까. 화장실이라는 사물, 공간 역시도 "아름다움"과 직결되지 않는다고요. 이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꽃, 태양, 가을 하늘, 눈꽃, 북극의 오로라처럼 "아름다움" 하면 딱 떠오르는 어떤 이미지가 아니라니까요. 저 문장의 콘센트를 화장실로 대체해보세요. 일반적인 화장실을 보고 이쁘다고 생각할 일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사진 속의 화장실이 꽃, 태양, 가을 하늘, 눈꽃처럼 대다수가 바로 동의할만한 아름다움이 추가된 것도 아니구요. 뭔가를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그것은 아름답다, 아름다울 수 있다 - 라는 어느 정도의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니까요. 그런데 왜 자꾸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 하나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라고 하는 겁니까. 지금 rnsr님의 논리는 A의 문장은 분명하다 A가 느끼는 아름다움은 분명하다 라는 어떤 절대적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니까요. 거기에 동의할 수 없다, 직결되지 않는다고 내내 설명을 드리는데 계속 이 전제를 깔고 가니 제가 깝깝한 겁니다. 그러니까 저나 운영진의 논리는 A의 문장은 분명하지 않다 A가 느끼는 아름다움은 분명하지 않다 라고 상대적인 반대 영역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왜 그러한지 "일반적인 화장실은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라는 일반론, 즉 화장실이란 개념이 아름다움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미적 가치의 추론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적인 화장실은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다" 라는 [가능성]만 가지고 그 논리 자체를 통째로 부정하는 겁니까? 네 명이나 육변기라고 오해를 한 건 이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음란마귀에 홀려있었기 때문입니까? 사티레브님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었나요? "문장이 모호하다" 라는 전제 하에서 오해를 한 거지 않습니까? 운영진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까지는 아무 상관없어요. 저도 어떤 판단에 대해서는 운영진들의 판단이 논리적으로 100점짜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그 반대의 여지, 실수의 여지, 틀릴 수도 있는 가능성을 제가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 대체 지금 제 주장의 뭐에 대해 이렇게 반대하시는 겁니까? 말해보세요. 절대적인 전제를 갖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면 이러이러해서 A의 문장을 모호하다고 보았다 A가 느끼는 아름다움에 공감하지 않았다 라는 운영진 판단과 저의 판단에 계속해서 반대하는 거에요? 본인 주장이 그럴리가 없다, 그럴 수가 없다, 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는 걸 인지를 못하고 계시네요.
16/01/12 08:47
아직도 제 주장을 이해 못하고 있으시다니까요?
https://pgrer.net/?b=8&n=63030&c=2451701 [그런데 사티레브님에게 벌점을 준 것은 관심법입니다 제가 모자이크를 씌우지 않았다면 벌점은 고사하고 그런 의도를 떠올릴 사람조차 거의 없었을 겁니다 사실은 저도 그런 의도로 댓글을 단 게 아니라 제 모자이크로 그런 의도를 떠올릴 수 있음을 유머로 잡은 것이죠 ] 정작 댓댓글 다신 분이 사티레브님의 댓글을 '클린한 댓글이다'라고 했는데 무슨 소리신지... 섹드립으로 이해를 한 사람들은 사티레브님의 댓글 자체를 보고 그런게 아니고 그 아래 달린 '이 댓글은 섹드립 댓글입니다'라는 일종의 표지를 보고 그렇게 이해를 한 거에요. 근데 그런 딱지가 붙었는데도 섹드립으로 이해가 잘 안되니까 '이게 왜 섹드립인지 이해시켜 달라'는 댓글만 네개가 달렸죠. 길게 쓰기도 힘들고... 그 댓글을 다수는 문장 그대로 이해했고 소수는 그렇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대충 합의를 본 거 같은데, 그 소수 판단을 근거로 벌점 준게 잘못한 거라니까요? '소수 판단'이어서 잘못된 게 아니고, '맞는 소수 판단'이라면 공론을 해서 처벌을 하든가, 아니면 벌점을 준 뒤에 이런 일이 안 일어나든가 둘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16/01/12 02:49
원 게시물이 러시아 기차 화장실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썼고 따라서 게시물 작성자는 러시아 기차 화장실이라는 대상에 주요 의미를 부여한건데 그 제목의 단어를 의도적으로 재활용해서 "본문 작성자가 주요 의미를 부여한 대상이 아닌 부수적인 대상 (예쁜 여자사진)에 더 신경쓰인다" 라는걸 일부러 노출시키는 개그입니다.
그걸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일부러 제목에 쓰인 단어를 재활용하는 겁니다. 모터쇼 사진 같은거에서 볼 수 있는 유머코드 밈이죠.
16/01/11 16:21
마찬가지로 왕천군님의 논리는 "일차적으로 직결되는 의미가 아닌 단어는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성립합니다. 꼭 일차적으로 직결되어야만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는건가요? 그 논리대로라면 수박은 일차적으로 식욕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것이니, "수박이 동그랗게 생겼다." 라는 명제가 있다면 이는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사티레브님이 정황상 다른 의도가 있어서 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려면 예쁜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이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일때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rnsr님이 제시한대로 구글 검색결과에 따르면 비율상 오히려 예쁜 꽃보다도 더 많이 뜨는 검색결과네요. 화장실은 사용자의 개성에 따라 이리저리 꾸밀 수 있는 대상이에요. 화장실도 충분히 인테리어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예쁘다는 말이 호응하지 않는다는건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16/01/11 16:36
일차적으로 직결되는 서술어가 "제일 자연스럽다" 정도가 되겠죠. 호응과 불응의 개념이라기보다는요. 이건 제 단어가 좀 엄밀하지 못했네요.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수박은 동그랗게 생겼다는 일단 외양에 관한 객관적 묘사니 다른 해석이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더욱이 수박이 동그랗다 는 문장과 화장실이 이쁘다 라는 문장은 해당 객체를 보고 떠올리는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개념에서 우선순위가 좀 차이가 납니다. 우리는 수박을 맛있겠다, 맛없겠다 라고도 생각하지만 동그랗다라고도 인식합니다. 실제로 동그란 수박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런데 이쁜 화장실은 동그란 수박만큼 흔하지도 않고 화장실을 들어가면서 일차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감상도 아니죠. 동그란 것을 보고 동그랗다고 떠올리는 것과 아름답다/아름답지 않다 의 판단 자체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대상을 두고 동일한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어떤 개념이 사회 속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의미와 직결된다고 보았을 때 화장실과 이쁘다는 선뜻 떠올리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이쁘다, 안이쁘다 를 생각하진 않죠. 아마 수박이 동그랗다는 인식보다 훨씬 더 적게 인지할 겁니다. 대부분은 화장실이 이쁜지 안이쁜지 신경도 안씁니다. 애초에 그런 대상이 아니니까요. (수박은 동그랗지 않으면 이상하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겠죠, 그래서 정육면제 수박이 특이하다고 사람들이 떠드는 것일테고)
개념테란님이 빠트린 정황은, 해당 게시물에서 사티레브님의 발언을 섹드립으로 이해한 여러 유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정황 역시 무시할 수 없어요. 이 사람들은 왜 예쁜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이 일반적으로 쓰이는데도 섹드립으로 이해했을까요?
16/01/11 15:21
그렇게보기엔 사티레브님이 너무 억울하지않을까요? 그냥 쓴 댓글이 밑에서 이상한짓을해서 벌점먹은건데요..
예를들면 https://pgrer.net/?b=10&n=261126&c=3329267 이 댓글 밑에 [크흠흠]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그 밑에 [김구라가 30대 여성분과 연애하겠다는데 혹시..] 이런 댓글이 달리고 계층 댓글에서 섹드립으로 확대해석되었다고 가정하면 처음 댓글을 다신 王天君님은 불만없이 벌점 받으시겠습니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도 할말없겠네요.
16/01/11 17:18
님 원댓글 말을 빌리자면 왕천군님 해석이 명확하건 않건 상관이 없습니다. 해석하는사람은 다르게 받아들여서 왜곡할수있거든요.
저도 당연히 왕천군님이 섹드립을 의도안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사티레브님 댓글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의 댓글은 명확하게 썼다고 주장하시면서 사티레브님 댓글은 사티레브님 의사와 관계없이 불순한 의도가 포함되어있다고 해석하고 계시잖아요.
16/01/11 17:21
그래서 제가 "화장실"과 "이쁘다"는 자연스럽게 주술호응이 되지 않는다고 다른 근거도 들었지요.
그렇게 오해할 여지가 제 댓글에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사실 이렇게 섹드립의 예로 오현경씨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상당히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해하려면 오해하세요.
16/01/11 17:46
아뇨. 제가 말하고싶은 건 섹드립인지 아닌지에 대해 사티레브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운영진이 일방적으로 판단해 벌점을 줬습니다. 그 드립이 이상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하더라도 보통 상식으로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일반적이죠.
벌점을 주려면 그렇게 이상하게 해석한 사람에게 줘야지, 왜 사티레브님이 벌점대상인건가요? 오현경씨가 불편하셨다면 다른 예를 들어보죠. https://pgrer.net/?b=10&n=261939&c=3341753 [그런데 스타일은 진짜 좋던데요. 스키니진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김고은씨가 괜히 영화배우가 아니구나 싶던데...] 이 댓글을 보고 다리 페티쉬를 갖고계신분이 스키니진에 집중해서 이상하게 대댓글로 남겼다고하면 왕천군님도 합당하게 벌점을 받을수 있으시겠나요? 어떤 글을 보면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게 있을수 있습니다.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간에요. 왕천군님의 댓글도 어떤 정신이상자는 야하게 해석할수있겠죠. 근데 그걸 왜 원 댓글에 벌점을 주냐는겁니다. (여성분들이 나와있는 댓글을 찾다보니 해당 연기자분들에게는 전부 실례가 되겠네요.이제 더는 언급 안하겠습니다.)
16/01/11 17:49
문장 자체가 모호하다고 위에 아주 길게 rnsr님과 이야기했습니다. 더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해당 문장 자체가 결백하게만은 읽을 수 없다고 길게 길게 설명했어요
16/01/11 18:52
그러니까 모호하다는게 왕천군님이 받아들이기에 모호하시다는 말씀이잖아요.
제가 예로 든 댓글도 어떤사람에게는 모호하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는 말입니다.
16/01/11 18:59
가능성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끝이 없죠. 그걸 가려내기 위해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저 억울할 것 같은 상황 속에 저를 대입시키고 감정적 공감만을 원하신다면 저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별로 좋은 예가 나올 것 같지도 않네요
16/01/11 19:04
네. 그만하겠습니다. 감정적 공감뿐만아니라 이성적 이해까지 바랬는데 제 표현이 좀 모자랐던것 같습니다.
언급드린 예는 그냥 사티레브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뜬금없을수 있겠다 싶어서 그런 예를 들었는데, 혹여나 불쾌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6/01/11 15:34
변기가 아름답다는 워딩 자체가 의도가 불순하다는 건 본인만의 기준 아닙니까? 매번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문맥이니 워딩이니 국문법쪽으로 끌고가시는데 이번 사안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군요. 일반적인 관용어는 누가 마음대로 정합니까?
변기는 아름다우면 안되나요? 심지어 눈꽃이 하얗게 피었는데 말이죠? 원본 유머글에 여자 사진이 없었으면 눈꽃이 핀 변기를 아름답다고 해도 되는건가요? 단지 여자 사진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해석이 달라지신건 아니겠죠? 그냥 기차에 얼어붙은 변기만 있고 예쁘다 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여기서도 반대 의견에 비아냥으로 대댓다시는데 그것도 썩 보기 좋지 않습니다만.. 궁예인가요? 저라면 벌점 드렸을겁니다. '일반적인 관용어'로서 네 알아서 하세요 라거나 민원 넣는 게 무슨 대단한 권리라고.. 와 같은 말은 비아냥이 확실해보이는데 말이죠.
16/01/11 16:00
원본 유머글에 여자 사진이 없었으면 오해의 소지는 전혀 없었겠죠. 그걸 두고 벌점을 준다면 그 운영진이야말로 정말 이상한 사람인거구요.
저 또한 화장실을 이쁘다고 볼 수도 있지....라며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궁예인가요? 라는 말도 비아냥이니 스스로에게도 벌점 부과하셔야겠네요.
16/01/11 16:04
궁예인가요? 는 (님의 댓글을 비아냥이라고 느끼는 제가) 궁예인가요? 라고 말씀드린건데요. 글쎄요.
일반적으로 여초사이트에서 궁예인가요? 라는 말의 용례는 '니가 뭔 궁예라도 되냐?' 가 아니라 '내가 너를 궁예질 한거냐?' 로 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렇게 해석할 여지를 드린 제가 잘못한 걸수도 있네요. 사티레브님이 그러셨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 판단기준은 납득 가능한 선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1/11 16:11
나경원 의원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언어의 낭비죠. 저나 푸밀턴님이나 명쾌한 대화를 하고 싶을 테니까요.
저는 그게 납득 가능한 선이라고 말씀드린 거고, 그 주장이 마지막이라면 저도 더 할말은 없어요
16/01/11 16:07
애초에 사티레브님이 단 댓글을 그 단어로 연상한 거부터가 어이가 없습니다만
뭐 좋아요 이미 그런 댓글들을 나와서 그런 단어를 연상시키게 해서 벌점을 받았다고 치죠 근데 그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게 직접적으로 댓글 단 사람 (6이라고 댓글 단 사람)은 벌점이 없다는 거에서 형평성 문제가 있는거죠 운영진의 해당조치가 문제 되는 건 사티레브님에게 벌점을 부여한 건 둘쨰치고 그 상황에서 전혀 공평하지 않은 벌점부과가 있었기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16/01/11 16:13
하나 공감하기 어려운 건 그걸 사티레브님의 댓글이 어떤 유저들에 의해 눈치챘다는 부분은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애초에 그 상황에서 누군가 6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그 누구도 그걸 육변기라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죠 의도도 보면 그냥 흔히 pgr에서 쓰던 A라는 물건을 냅두고 그걸 다루는 여성이 이쁘다는 식의 표현하고 다를 바가 없으니깐요 뭐 이건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 이 이상 얘기해봐야 소용없을 거 같긴합니다만
16/01/11 16:24
아 그리고 또 공감하기 힘든건 설사 사티레브님이 그걸 의도했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음에도 넌 그걸 의도했으니 벌점받아도 되라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사람일은 의도하지 않아도 의도된것처럼 보일떄도 있는 건데 말이죠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는 저 그림 보고 예쁘다는 내용에 뭐가 예쁘다는 거지 그냥 여자가 예쁘다고 말하는건가/라고 생각했다고 썻는데 사티레브님 대신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표현을 저런식으로 달면 저것도 육변기를 연상시키게 한 건가요?
16/01/11 16:42
의도했다면 빼박 벌점각이죠.
어떤 유저들은 사티레브님이 섹드립을 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자기들 딴에는 "눈치 챈거"지요. 애초에 섹드립이라고 이해한 사람들은 6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에도 그렇게들 이해하고 있습니다.
16/01/11 16:52
바로 거기서 사테리브님이 8점이라는 벌점을 받은 게 의아한 거죠
말씀하신대로 의도했다면 뺴박 벌점각이 맞죠 허나 현실은 의도했는 지 아닌 지 알 수 없습니다 (본인밖에 모르는 거죠) 그리고 대다수는 의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무엇보다 직접적으로 그 단어를 연상시킬만한 말을 한 적도 없고요 (기차화장실이 예쁘다는 말이 육변기로 둔갑한다는 거 자체가 전 좀 웃깁니다) 온전히 이 육변기라는 표현을 쓰게 만든건 그 다음 댓글을 단 사람들때문인거죠 만약 그걸 연상시키게 한 죄(?)가 있다면 표현을 주의해달라는 식이었어도 될 문제였고 그걸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람들에게 적당한 벌점을 주는 것이 형평성에 맞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순전히 직접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된 벌점도 주지 않고 누가봐도 직접적이지도 않고 간접적인지조차도 논란(?)의 대상이 된 댓글만 벌점 8점으로 뒤집어 쓴 문제니..
16/01/11 16:29
무슨 근거도 없는 말을 하시네요. 구조상 서술어는 주어를 아주 잘 형용하고 있고, 왕천군님 말씀대로 형용사의 쓰임이 어색하다는 정도가 되려면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맛있네요' 정돈 돼야죠. 예쁘다란 형용사가 화장실을 형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해당 글과 연계해 보아도 러시아라서 그렇게 얼음이 변기에 얼어있는 것이었고, 그 모습이 예쁘다고 해석하기에 무리가 없죠. 실제로 저 포함 그렇게 해석한 사람들도 많구요.
16/01/11 16:58
뭐 아무리 친절하게 설명해줘도 어딘가에서는 열등감을 가지고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저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랑만 대화할려구요
16/01/11 18:00
죄송한데, 회원저격 진심으로 하고싶어지네요.
왜 자기 맘대로 미의 기준판단을 하고 문장을 맘대로 해석합니까? 유게 저 사진 보고 와이프가 와 눈꽃이 저렇게 어는구나 신기하네 근데 이쁘다 라고 합디다. 여자사진 안보고 눈 언거 보고 그랬습니다. 제 와이프는 정신나간 사고의 소유자인건가요? 물론 첫 댓글 작성자가 그걸 의도했는지 아니면 제 와이프처럼 정말로 눈꽃이 얼어서 결정이 쌓인 걸 보고 이쁘다고 한 건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마찬가지로 알 수가 없는 걸 '그런 의도로 했으니 잘못됬다 의미를 담은 옳지 않은 의도의 문장이다' 라고 단정지을 근거는 또 뭔가요? 주어랑 서술어가 호응하지 않는다니 이건 뭔... 맨날 현학적인 식으로 한다고 뭐가 있어보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럼 제 집에 식탁 테이블 되게 예쁘게 꾸며놨는데 식탁 테이블 예쁘네요 라는 문장은 주어랑 서술어랑 호응안합니까?
16/01/11 18:25
식탁 테이블이 예쁘네요 란 문장은 주어랑 서술어랑 충분히 호응하네요.
세인트님의 와이프가 정신나갔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안했습니다. 회원 저격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벌점 드시면 되겠죠
16/01/11 18:28
휴..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예쁘네요 라는 말은 댓글단 사람의 의도가 어찌됐든 그 자체로 쓸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왕천군님의 상식 밖 관심법으로 남들을 재단하지 말아주세요. 자주느끼는건데 다른사람들이 본인 생각과 다른게, 본인이 상식과 멀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우월해서라는 선민의식같은게 있는듯..
16/01/11 18:50
상식을 당연하다 믿는게 문제인게 지금 이 상황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남을 비판하려거든 최소한의 공감대는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대부분 사람들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댓글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해석했으면 위 댓글들처럼 역풍 맞는게 당연하죠. 그럼 좀 내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 싶은데 늘상 본인말이 진리다. 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것만 봐서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16/01/11 14:46
저는 orbef 님 답변도 문제라고 보는데요.
복문으로 읽긴 힘들고 단문으로 보이긴 합니다. 저걸 일반적인 문법을 무시하고 굳이 복문으로 읽으려면 상당한 수준의 전제가 필요하죠. 다만 육변기까지 생각하신 것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드립일 수는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저 두 분 외에도 상당수의 사람이 이미 그런 의미로 읽으신 것을 볼 때, 관리자 입장에서 그런 의미로 읽어서 벌점을 부과한 것이 크게 무리는 아닌 듯도 보입니다. 상당수의 사람이 몰아가면 관리자는 벌점을 부과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16/01/11 14:46
피지알 방통위 사건
어차피 성인 or 아재사이트, 청소년들은 야한거 안보고 사나, 좀 알면 어떠냐 싶어서 그냥 섹드립이든 성기노출을 제외한 사진은 어떻냐 싶어도 쓸데없는 섹드립으로 댓글분위기 몰아가는거 별로 재미 있진 않아요. 기왕 이렇게 된거 섹드립은 철저하게 막고,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16/01/11 14:46
브레이크 없는 권력의 무서움을 잘 느꼈네요.
이런일 터질 때마다 운영진은 잘하겠다 뭐하겠다 그러는데 그러면 뭐하나 바뀌는게 없는데... 원숭이로 운영진이 변하겠다고 한게 6개월도 안된 것 같은데...
16/01/11 14:47
어머니에게 예쁘다고 했을때 옆에서 크흠흠거리면 패드립이되고
어린애한테 예쁘다고 했을때 옆에서 크흠흠거리면 아동성애자가 되겠네요. 일상생활이 가능하신지??
16/01/11 14:51
저도 [6..., 6변기]이 댓글다신분은 벌점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예쁘네요라고 하신분이 벌점을 받은건 도저히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16/01/11 14:48
껄껄껄 저게 벌점 4점이 맞다굽쇼...아이고오...
저게 벌점이 부과되어야 하는게 맞았는지 다른 운영진 분들이랑 상담을 좀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들은 전혀 인정 못하는 사람들 뿐인데... 이건뭐 그냥 넘어가겠단 얘기로 밖에 안들리네요.
16/01/11 14:49
'일상생활 가능하십니까?' 같은 류의 인격모독은 개인적으로 쌍욕보다 저급하게 느껴져서 상당히 기피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구사하는 분들이 계셔서 매우 혼란스럽네요. 모욕적이지만 쌍욕은 아니라 규제가 안되니 마음껏 쓰는건가요? 저는 이런 표현 쓰시는 분들 일상생활이 어떤지도 궁금하지만, 사실 99%는 멀쩡하게 잘 하고 계시겠죠. 아마 이런 표현의 당사자가 되시는 분들도 99%는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말투가 '어디 한번 불쾌해봐라'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유도하기 위한 댓글부터 자제하는게 진지한 토론의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내가 불쾌하니 너도 같이 불쾌해야 공정한 출발점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심산일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그냥 이 글 자체를 자신의 불쾌감을 투척하기 위한 변기로 여기고 있던가.
16/01/11 16:46
모욕을 유머있게 하면 그냥 허용되어야 하나요? 저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발상이네요.
게다가 어디에서 유머가 느껴지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일부 사람들이 웃어넘기면 유머러스 한건가요? 대학은 나오셨는지? 라거나 군대는 갔다오셨는지? 따위의 차별적 표현과 무엇이 다른가요?
16/01/11 17:34
음. 예시로 들어주신 말을 대뜸 하는 거라면 당연히 무례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앞뒤 문맥이나 상황등을 고려해서 저런 정도의 말은 가능하지 않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냥 대뜸 처음 만난 사람한테 "대학은 나오셨는지?" 하면 굉장히 무례하겠지만, 같은 대학 동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 한명이 쉬운 영어 철자 등을 실수했을 때 "대학은 나왔냐?" 등의 유머섞인 농담을 하지 않습니까? 같은 맥락에서 유머게시판에서(또는 글 주제 자체가 가벼운 농담일 때라던지 문맥 정황상 너무나 야한 쪽으로 치우치게 생각한다던지 할 때)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정도를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1/11 17:01
본인을 가리켜 네 저 일상생활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ㅠㅜ 하는 거랑,
논쟁하는 중에 '일상행활 가능하세요?'로 입막는 건 맥락이 완전히 다르죠. 뭐...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저 쿼터갓의 '병 걸리셨어요?'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16/01/11 17:36
논쟁하는 중에 모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면 그건 말씀하신대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도했던거는 그냥 평소 유머게시판이라던지 가벼운 농담조의 게시물에서의 사용을 의미했습니다.
16/01/11 16:54
뭐 한쪽에 왕천군님 같은 사람이 있으니 반대쪽엔 그런 표현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플러 그래프의 양쪽 면 같은 효과라고 봅니다.
16/01/11 14:50
여자 사람과 다른 대상 X가 같이 올라오는 게시물에 'X'가 참 뭐뭐하네요, 라면서 농담하는거 많이 별로입니다. 센스도 없고 재미도 없는 건 둘째치고, 결국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성희롱적 농담의 일종이니까요. 그냥 'X가 참 예쁘네요'도 별로지만 X에 음식이나 탈것 같은 게 나오면 좀 더 심각해집니다.
난 썩었어, 음란마귀 류의 댓글도 마찬가지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관련된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고, 언젠가 이에 대해 논쟁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논쟁이 생긴다면 저는 아마 규제를 찬성하는 쪽에 서게 될 겁니다. 물론 그러다가 제 입장이 변할 수도 있는 거겠구요. 그리고 저도 머리로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실수를 많이 하는 인간이기도 하구요. - 하지만 <관련 규정과 논의 없이> <운영진이 자의적으로> <'별로 유쾌하지 않은 농담'에 '심각한 섹드립에 상응하는 과도한 벌점'을 매기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의 수습 과정도 많이 아쉽네요. - 어쨌거나 사단이 난 건 난 것이고, 이제부터라도 좀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지난 원숭이 사태의 백미는 문제 자체보다 이후의 '위아더월드 운영진이나 까자 pgr이나 까자 에라이 너도 X신 나도 X신 천하제일 드립대회'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되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16/01/11 14:58
'X'라며 올라온 사진에 X와 Y가 함께 나올 경우 Y를 X처럼 여기며 형용하면서 웃고 떠드는 일들은 많죠.
그게 센스도 없고 재미도 없는지는 개인 취향이겠고... 다만 그 Y가 여성 인간일 때는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성희롱적 농담이란 측면에서 특히 불쾌해진단 말씀이시지요? 뭐... 그거야 사람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전 그런 규제가 생긴다면 반대하겠습니다만.
16/01/11 14:51
러시아 화장실이 이쁘네요.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 자신이 맛난 음식을 먹는 사진을 셀카로 얼굴 나오게 찍었을 경우 - 음식이 맛있어 보이네요 - 음식이 이쁘네요. - 음식이 먹음직 스럽네요 했을 경우, 위 댓글과 같은 꼬리 댓글이 달렸다면 제제됩니까?
16/01/11 14:52
이미 클로버 님께서 위에 답변을 다신 지라 제가 추가 댓글 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상황 같지만, 그래도 건게에서 댓글 달았던 운영진으로서 추가로 답변 답니다.
육변기라는 개념은, 평생 살면서 모르는 편이 좋은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같은 공개 게시판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자체가 상상이 잘 가질 않고, 따라서 규정이 허용하는 한 가장 강한 제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작이 사티레브님이 아니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한 것은 사실인데, 클로버님은 그런 종류의 농담(? 이걸 농담으로 보아드려야 하는 지 이해가 가질 않지만) 자체를 거의 모르는 분인 지라 해당 글타래를 일괄 벌점 처리하신 것 같습니다. 본인 대신 약간 변명하자면, 8 점 벌점을 완전 취소하지 않고 4 점을 유지한 것은, 육변기라는 표현에 대한 책임을 일부 묻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화장실이 예쁘네요' 라는 문장은 문법적으로 성립이 불가능한 문장입니다. 그렇다면 이건 뭔가 암시하는 드립일 수밖에 없지요. (이것이 드립이 아니라 복문인데 쓰기를 그렇게 쓴 것이다라는 사티레브님의 설명은 나중에 들은 부분이고, 저는 그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나름 흔한 드립 - 에어컨 광고에 나온 예쁜 모델 보면서 '에어컨이 예쁘네요' - 이긴 한데, 그 대상이 화장실이면 듣는 입장에서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뭐랄까, 남자들은 잘 못느끼는 부분 아닐까 싶은데요, 여자분들이라면 전자쪽 농담을 보면 기분 나빠하실 것 같습니다.
16/01/11 14:55
지금부터 저런 종류의 비하적 표현에 계속 벌점을 주었으면 합니다. 벌점 부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8점과 4점, 벌점없음의 분배로 보아 문제가 뭔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서요.
16/01/11 14:59
원문의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이쁘네요'로 문법 검사기 두 개를 돌려봤는데
'기차화장실' -> '기차 화장실'로 띄어쓰기 교정되는 것 이외엔 문법적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없다고 나오네요 저 문장에서 다른 행간을 읽는 건 확대해석 아닐까요
16/01/11 14:59
어이 없네요 무슨 비문 드립이에요?
일상에서 사람들하고 대화 안하세요? 집이 예쁘네 ,얼굴이 잘생겼네, 컵이 예쁘네 이런 말 못들어 보셨어요?
16/01/11 14:59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습니다만 "화장실이 예쁘네요"라는 문장이 왜 성립이 안됩니까?
살면서 화장실 보고 예쁘다고 한적 없으시나요? 예전에 특정 휴게소에 있는 화장실보고 예쁘다. 잘 꾸며놨네라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전 비정상적인 사람인가요? 또한 아름다운 화장실도 선정하고 홍보 하는데 이건 또 뭔가요? 관심법으로 쓸때 없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린것 아닌가요?
16/01/11 15:01
문법적으로 성립이 안된다는 말은 제 실언입니다. 해당 사진을 보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고 느낄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뜻이었습니다.
16/01/11 15:02
여기에 동의합니다. 상황에 따라 벌점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벌점 배분과 (경중을 논함에 있어서의 문제) 이후 그에 대한 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방향으로 벌점을 계속 부여할 경우, pgr의 글쓰기 버튼의 무게는 이미 충분히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더욱 더 무게를 더해가기만 할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16/01/11 15:04
위에 댓글만 보시면 눈 쌓여있는거 보고 예쁘다고 느낀 사람들도 여럿 있으셨고, 저 또한 게시물을 볼 당시에 그렇게 느끼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존재 하는데 화장실이 예쁠수가 없다라고 단언하시는건 좀...
16/01/11 15:08
저도 그거 보고 난 예쁘게 안보이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하얗게 얼음낀걸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나 보구나라는게 대다수 사람들 반응 아닐까요 그걸 예쁘지 않은데 왜 예쁘다고 했을까?이상한데?아! 여자를 화장실에 연결시킨거구나라고 생각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한 댓글 달아서 그쪽으로 몰고가니 그렇게 보이는거죠. 저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몰고간 댓글이 아니였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연상과정입니다.
16/01/11 15:12
여자 사진과 결부된 이상 곡해의 여지가 충분했고, 따라서 그 벌점은 전체적인 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한 콜레트럴 데미지 정도로 여기셨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겠습니다만, 다분히 자의적일 수 있는 해석을 판단의 근거로 삼는건 좀 곤란합니다.
16/01/11 15:13
지금 저 글 지금 처음 보는데..화장실에 눈 참 예쁘게 쌓였네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럴 여지가 없다고 단정지으시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육변기라는 단어를 몰라서 그런가 그냥 가벼운 드립이라 느꼈는데 제가 특이한 여자사람인건지 헷갈리네요 흠;;
16/01/11 16:52
한 미모의 여성이 새로나온 아이폰 사진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댓글에 '아이폰이 너무 예쁘네요.'가 달렸습니다. 당신은 댓글을 쓴 사람이 벌점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까?
16/01/11 15:19
'해당 사진을 보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고 느끼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오케이지만 거기에서
'해당 사진을 보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고 느낄 여지가 없다'라는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굉장히 큰 도약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건 뭔가 암시하는 드립일 수밖에 없지요' 이런 식으로 거창한게 있는 것처럼 얘기해놓고 OrBef님 본인도 흔한 드립이라고 인정하셨죠. 사티레브님에게는 불행하게도 그 사진이 에어컨 배경이 아니라 화장실이었을 뿐입니다. 뭔가 스스로도 말실수를 하고 논리적으로 정리가 안 되신 것 같은데 왜 굳이 무리하게 쉴드를 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이해는 됩니다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16/01/11 15:23
누구 마음대로 다른 사람이 아름답고 안 아름답고를 느끼는 걸 아예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십니까? 거참.. 운영진이 신이라도 되는지..
16/01/11 15:51
. 화장실이 예쁘네요 에서 여성이 불쾌감을 느낄만한 여지가 대체 어디있나요? 지금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정말 실망이네요
실언을 하셨으면 사과먼저하시구요.
16/01/11 17:07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는 의미였을 가능성은 저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위 섹드립이었을 가능성 역시 비슷하게 낮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른 거 없고.. 댓글에서 많은 회원분들이 언급하신 의미들이 더 자연스럽고 그런 의미였을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문장이 어색한데? 그렇다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는 의미는 아닌 거 같고.. 본문에 여자 사진이 함께 올라와있는 것으로 보아 섹드립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전개하는건 무리입니다. 예로 제 생각을 말하자면 '러시아 화장실(이 어쨌다고? 그 와중에 러시아미녀는 역시) 예쁘네' '러시아 화장실(은 추워서 그런지 눈꽃이 피었네. 엘사라도 다녀간 마냥) 예쁘네' '러시아 화장실(은 예쁜분들이 사용하니까 그 장소 역시) 예뻐보이네' 정도의 의미가 떠오르던데요.
16/01/11 15:02
그게 육변기를 암시하는 암시문으로 읽히시나요?
이해 자체가 잘 가지 않는다고 해야 될까요? 저는 운영 메세지 속의 내용들이 더 설득력이 떨어지게 느껴집니다.
16/01/11 15:02
화장실이 예쁘다는 문장이 문법적으로 성립이 불가능한 이유를 도저희 찾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게 다른 의미가 있는데 그게 안좋은 단어일거라고 추측하는거 또한 궁예나 할짓이라고 생각됩니다.
16/01/11 15:07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그게 무언가를 암시한다니요.. 지나친 확대해석 같은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문법적으로 틀렸을지는 몰라도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형식이구요.
16/01/11 15:08
그 경우라면 벌점없음이나 2점쯤이 적절하지 않았을는지.
단번에 8점을 때렸다가 본인의 실수를 즉시 완전철회하기란 어려운 법이긴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4점이나 남긴 건 꽤 자존심 세운 걸로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섹드립-저도 대댓글 흐름이 섹드립에 속하는 온건한 과라고는 보지 않습니다-과 유행하는 유머-XY 가 함께 나오고 제목이 X일 경우 Y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신다는 분이 유머게시판 운영하시는 게 그리 적절해 보이지는 않네요. 결국 잘 모른 채 짧은 검색으로 판단을 내린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16/01/11 15:13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연이 조금 필요한데, 클로버님은 여성 운영진이시고, 애초에 클로버님을 유게 운영진으로 초빙한 이유가 '남자는 잘 모르지만 여자 보기에는 불쾌한 유머들' 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서 실제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많이 주시고 계신데, 이번 일이 생겨서 양쪽 모두에게 안타깝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16/01/11 15:23
여성분이라면 좀 더 이해할 여지가 생긴다고 봅니다.
남성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근데 여성 운영진으로서 유게를 담당하는게 상당히 괴롭겠습니다. T.T
16/01/11 15:30
그렇군요. 이번 건과 관련한 비판과 비난에도 clover님이 앞으로 계속 유게 운영진으로 남아 있게 될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누가 봐도 명백하게 불쾌'가 아니면서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몇마디쯤의 운영진 간 논의/자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권한과 신뢰의 문제가 있긴 하겠으나, 의견이 갈릴 수 있고 애매한 부분이 발생했는데 그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구글링 이후 바로 때리는 건 좀... 이번 경우처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나 싶어요.
16/01/11 15:57
저 정도 판단밖에 못하시는 분이라면 저분이 운영진으로 계시면서 낸 의견이 실제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네요.
왜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의 의견을 참고해야 하는건지..?
16/01/11 16:13
애초에 여성운영진이어서 일반적인 드립을 이해 하지 못한다면..
도리어 여성운영진을 임명한게 의미가 없죠. 그분이 도움이 되는지는 아닌지는 운영진만 아는 얘기고 기본적인 게시물 판단조차 못한다는건 이번에 새롭게 모두에게 드러난 문제네요?
16/01/11 17:12
단순히 여성이어서가 아니고 운영진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분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여자라고 아무나 뽑으면 여자라고 안뽑는거랑 똑같지 않나요.
16/01/12 06:58
문제는 캐치했을지 모르나 타겟은 잘 못 잡은 것 같은데요.
명백하게 말씀하신 의도로 댓글을 달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명백하게 의도가 드러난 상황이 아니라면 처벌 자체가 불가능한 것 아닌가요? 그것이 의도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이고, 결국 처벌이 가능한 케이스는 실질적으로 '육변기' 라는 표현이 나오거나 해당 표현에서 누가봐도 명백하게 육변기를 추론할 수 있을 경우인데 양쪽 모두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평생 알고 모르고 역시 오지랖에 불과한 개인의 바람, 문제가 된 이 케이스에서의 변명일 뿐 아무런 가치가 없는 워딩입니다. 감만 잡으시고 집행은 하지 않는것이 좋아 보이는데요. 집행에는 여러가지 책임이 따르는데 그 책임을 질만한 명분을 만들어낼 수 없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16/01/11 15:14
사티레브님한테 들어간 벌점은
클로버님 본인이 실수였고 잘못했다는데요 어그로도 아니고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걸 왜 끄집어와서 쉴드를 치시는지 모르겠네요
16/01/11 15:25
그 자체도 클로버님은 자기잘못이었다고 하셨는데 왜 거기에 변명을 해주시냐는겁니다
그럼 OrBef님은 4점 벌점 부여는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6/01/11 15:31
그걸 왜 설명하나요?
설명해서 이해 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 하시나본데... 애초에 벌점 회수를 했어야 될 문제지, 감형해서 4점 부여한 이유를 설명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무죄인 사람에게 징역8년 때렸다가 4년으로 감형 해주고, 무죄지만 4년 때린 이유를 설명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16/01/11 14:53
8점 제재는 첨 보네요. 댓글들 흐름이 그렇게 몰아간 감이 없지 않지만, 뭐 표현에 주의를 요합니다 정도로도 괜찮아 보이는데..여러모로 아쉬운 처사입니다.
16/01/11 14:53
뭐 다른 얘기기는 한데 댓글에 음란마귀, 난 썩었어 이런 댓글 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가끔 가다가 신선한 해석으로 웃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뻔하디 뻔하거나 말도 안 되는 어거지성이 대부분이에요 (기차화장실 글도 어거지성이죠).
단물 다 빠져서 재미라고는 1그람도 없는 부장님 개그 보는 기분이에요.
16/01/11 14:53
의도적인 드립이라 봅니다만 문제는 여태까지 유게에서 저런 식의 드립이 벌점 먹은 적이 없다는게 쟁점이죠.
여태 모든 드립에 눈감아주다가 유독 저 댓글에는 왜 과도한 벌점을 부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6/01/11 15:31
위키 글쓴이중 pgr유저가 꽤 상당히 많기에 나무위키에 올라오는건 사태의 크고 작고여부와는 관련없다고 생각되지만(최근 대세들에 대한 위키글에 한하여 Pgr링크는 넘사벽으로 칭해지던 디씨발 링크에 준할정도로 많습니다 위키러중 pgr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되지요)
확실히 이 사건은 심상치 않긴 합니다
16/01/11 14:54
이건 진짜 어이없는 수준이네요..
분탕질 치는 사람들 의도는 파악하기 힘들다면서, 저 댓글의 의도는 어떻게 잘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16/01/11 14:54
이거 좀 많이 심각하다고 봅니다.
원숭이랑 비교하시는데 최소한 원숭이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맥상 그게 아니라는 건 다 알지 않느냐가 되죠. 화장실 예쁘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모든 생각이 그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한테나 그렇겠죠. 또한 조리뽕 판매금지 드립보다도 더 심합니다. 조리뽕 판매금지는 그동안 그렇게 장난 질 한게 계속 축적되왔다가 피해의식이 생긴거죠. 그런데 화장실 예쁘다라는 말이 얼마나 많이 사용되온 건가요? 저 또한 그렇고 댓글만 봐도 그런 드립 모르는 사람이 훨 많습니다. 정말 억지로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끼리만 하는 드립이죠. 화장실 예쁘다는 말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걸 보고 이런 글을 여자를 화장실로 여긴 글이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은 정말 모자라고 비정상적인 생각입니다.
16/01/11 14:54
정말 실망이군요.
계층댓글을 단 사람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몰아갔다고 원댓글을 단 사람까지 확대해석해 싸잡아 처리합니까. 이건 뭐 도편추방제도 아니고.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계층댓글 몇 개만 의도적으로 달면 사람 하나 버려버리는 건 순식간이 될 겁니다. 정말 운영진 분들이 왜들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6/01/11 14:54
이건 사티레브님이 아니라 대댓글에서 사티레브님의 말을 점점 육변기의 뜻으로 만들어가던 회원들을 제제했어야 합리적이었을텐데 운영진분들이 경솔했던거 같네요.
16/01/11 14:55
최근 언젠가부터 규정이 변한거같아요...
종종 "주옥같다"가 포함된 댓글을 중의적인 의미로 간간히 달아왔는데... 최근엔 이게 벌점이더군요...
16/01/11 14:59
지금 운영진분들 제정신맞나요??
그냥 화장실이 예쁘다도 아니고 "기차 화장실"이라고 명백히 지칭했습니다. 그런데도 화장실이 저여자를 지칭하는건가요?? 저 여자가 기차의 부속품이라도 된다는 말인가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상상력이 풍부해도 살기 힘들겠네요.
16/01/11 15:00
섹스럽게 흘러간 댓글흐름의 원천책임을 묻는, 분명히 괴랄한 정도에 이른 조치라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대댓글로 논개질하는 건 어찌 막을 것인지.
16/01/11 15:42
ex) 봉사활동 하러 가서 다른 분들은 힘쓰는 일 하셨데 저는 여자분이랑 요리하면서 꿀빨았네요
>>어흠.. 크흠.. 큼... 봉사활동 하러 갔는데 여자분들 비율이 높은 바람에 마당쇠처럼 힘쓰느라 죽는줄;; >>어흠.. 크흠.. 으흠.... 말조심해야 되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16/01/11 15:00
화장실사진과 함께 있는 여자가 이쁘다라는 얘기를 꼬아서 화장실이 이쁘다로 쓴걸 육xx로 댓글러들이 과대해석한거같아요.
뭐 어쨌든 벌점준건 좀 코메디네요. 관심법이라도 쓰시는건지..
16/01/11 15:02
평범한 20대입니다.
저 글의 댓글이 달렸을 때 (정확히는 벌점먹지 않고 그대로 본문이 유지된 상태), 보고서는 응?? 화장실이 예쁘다는 말이 뭐 대단한 말이라고 저렇게 대댓글이 달리지? 라는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그냥 예쁘다는 말인데? 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여성을 비하하고, 성적의미를 담은 말로 풀이 될 수 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풀이된 단어 육**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 화장실이 예쁘네요. 는 ............................... 전혀 연결이 안되니까요.
16/01/11 15:02
'러시아 여자 화장실이 예쁘다는 뜻인거죠? 맥락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화장실이고 예쁘네요, 흐흐'
정도의 의미로 댓글다신걸로 보여집니다. 어법을 진지하게 따지면 어색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성적비하의 의도를 함부로 유추해서야되겠습니까.. '논리적으로 어색하다 -> 의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건 편협한 전개입니다. 유머게시판이라 가벼운 느낌으로 적다보니 비문이 된 것일 수도, 내가 파악 내지 이해못한 유머코드에 기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16/01/11 15:02
유게에서 아무 상관없는 게시물에서까지 저질 색드립치는 사람들 문제 많다는 건 충분히 공감되요.
근데 극단적으로 운영진 편에서 생각해서 원댓글러가 의도한 색드립이라고 해도 그 정도 수위는 저녁 시간대 공중파에도 나갑니다. 그 밑 분들은 케이블에서 19금 달고 해도 편집각.. 벌점은 원댓글러가 더 받았구요. 댓글에서 해당 운영진 해명보니 더 깝깝.. 잘못은 누구나 하죠. 그 이후가 문제.. 탈퇴는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깔끔하게 사과하고 벌점 취소하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16/01/11 15:03
운영진 입장을 들으니 말로만 듣던 삼청교육대가 pgr에서 부활한것 같네요.
물론 경중이나 사안이 많이 다르겠습니다만 힘있는사람이 그냥 별생각 없는사람을 반동분자 취급하는건 아주쉽네요.
16/01/11 15:04
처음 글 봤을 때는 보편적 가치판단을 잘 못하는 운영진 한명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PGR규모 사이트면 그런 일 가끔 있지 하고 생각하다가 운영진 두분 글 보고 정말 화나네요
16/01/11 15:04
본문도 사티레브님의 댓글도 아무 잘못 없습니다
시작은 접니다 아이스크림에 모자이크를 씌우면 우리는 아이스크림인걸 알고 있지만 야릇한 생각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떠올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티레브님의 클린한 댓글에 제가 모자이크를 씌웁니다 제 모자이크를 이해한 사람이라면 '이놈 뭐 이런데서 이런생각을 하냐 일상생활가능?' 정도를 떠올릴 것이고 그렇게 피식 하는 것이 제가 의도한 바입니다 이정도 생각인거죠 http://mlbpark.donga.com/data/mpark_bbs_bullpen09/uploadImg/201007/file570542_1.jpg 멀쩡한 댓글에 모자이크를 씌운 제 댓글이 pgr정책에 과한 것이었다는 판단하에 제게 벌점이 주어졌을 것이고 저는 제 벌점을 인정합니다 심한 것인가 심하지 않은 것인가는 제가 아니라 운영진이 판단하는 것이니까요 운영진의 수위에 제가 맞지 않으면 제가 강등당하고 나가야죠 그런데 사티레브님에게 벌점을 준 것은 관심법입니다 제가 모자이크를 씌우지 않았다면 벌점은 고사하고 그런 의도를 떠올릴 사람조차 거의 없었을 겁니다 사실은 저도 그런 의도로 댓글을 단 게 아니라 제 모자이크로 그런 의도를 떠올릴 수 있음을 유머로 잡은 것이죠 그리고 6이라는 댓글은 나오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냥 연상된 사람은 웃고 연상안된 사람은 안웃어야 했습니다 노골적인 표현을 해버리면 유머가 아니라 야설이 됩니다 저는 댓글이 20여개 쓰여진 시점에서 본 댓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느라 몇줄 안되지만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논의된 이야기들은 따로 피드백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6/01/11 15:20
음....... 참고로 저 사진은 그냥 전화번호 배너 늘린 정도가 아니라 합성사진입니다. 의도가 대놓고 노골적인 합성이죠.
http://pds17.egloos.com/pds/200910/01/38/d0041338_4ac42be2d9bac.gif 박규리는 애초에 긴바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배너 아래 허벅지 부분들은 맨살로 바꾸느라 흐릿해진 부분들도 많구요. 말씀하시는 바에 그리 적절한 예는 아닌 걸로...;;
16/01/11 15:32
아 그렇군요
머리속에서 떠오른 사진들이 있는데 검색으로 찾지 못해서 그냥저냥 비슷한 의도로 찾아진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원했던 것은 그 수영복입은 여성들 사진을 땡땡이같은 걸로 가려서 옷 안입은것처럼 보인 그거였어요
16/01/11 15:21
오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고 이렇게 입장 정리를 해주시는 모습은 정말 용감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장의 맞고 그르고를 떠나서 이런 모습은 모두 지향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6/01/11 15:33
개인적으로는 운영진분들도 이렇게 사과글 쓰셨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잘못은 이렇게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좋죠.
16/01/11 15:06
이쯤되면 아예 운영진 차원에서 규정 적용 판례라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군요. 물론 그에 대한 비판은 열려 있어야 하겠구요. 아예 운영진이 벌점 및 제재에 손 뗄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라도 해야 앞으로 일어날 논란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겠네요. 이대로라면 선을 타는 댓글이 등장해서 같은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의 경우야 운영진의 실책이 명백한 상황이지만 원 댓글이 유도성인가 아닌가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문제인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은 물론이고 운영진이 변한 게 하나도 없다는 질타 역시 계속해서 이어질 겁니다.
16/01/11 15:08
전 화장실 얼어붙은 모양이 예뻐서 예쁘다고 한 줄 알았는데...
운영진이나 규정에 대한 성토는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니 저까지 할 필요는 없겠네요.
16/01/11 15:09
누군가 했는데 대응보니 더 열받네요
벌점 기준 때문에 15년말에 건게 올린 건 묵살하시더니 활동은 하시네요? 왜 피드백을 선택적으로 하시죠? 당시에도 해명은 orbef님이 하셨는데 정작 당사자인 'clover'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셨죠. 처리기준도 어이없는데 대응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16/01/11 15:09
이게 요즘 득세하는 소위 PC 경찰하고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의 제재가 일상화되면 남는건 자기검열밖에 없을겁니다.
16/01/11 15:10
앞으로 발생하는 애매한 성드립 글들에 대해서 이 기준과 잣대 끝까지 유지하고 적용하여 벌점 부여 부탁드립니다. 일관성없는 운영진이 가장 최악의 운영진입니다.
16/01/11 16:01
저도 댓글들 주루룩 달리기 전 사티레브님 댓글 정도만 보고 흘려보냈다가 이 사건을 접했는데,
진짜 그런 의미로 이해하고 관심을 끈 채 넘겼습니다. 이런 식으로 번졌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16/01/11 15:19
저도 그거 지금 알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당연히 벌점 받았으리라 생각하고 자세히 안 봤는데 다시 보니 그 분은 주의만 받고 벌점은 안 받으셨군요.
16/01/11 15:11
댓글 당사자로서 참 억울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의 댓글을 본 순간부터 무슨 의미로 헛기침 의성어를 쓰신건지 눈치챘고(제 상상일뿐일지도 몰랐지만) 제가 쓴 내용 그대로 너무하다 싶었지만 뭐라 할 길이 없더군요. 이건 너무 쎄지 않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지만 진지하게 전달했다가 헛기침 하신 분이 그런 의미가 아니였으면? 저만 이상한놈이 되는거고 가만히 넘어가기에는 너무 쎈 뉘앙스가 짐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댓글이 고쳐져도 좋고 안 고쳐져도, 알아들을 사람만 알아들을 수준으로 제가 댓글을 쓰면 제가 잘못 짐작해서 오히려 부채질만 하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했다~는 댓글을 남긴 후에 잊어버렸는데
오늘 지금 이 글을 보고 나서야 대대댓글들이 달리며 문제가 커졌으며 사티레브님이 징계까지 먹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애시당초 저는 사티레브님이 그런 드립을 쳤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그냥 멀쩡한 댓글이라고 생각했는데 헛기침이 붙으며 이상한 뉘앙스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그래서 거기다 제가 대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그 헛기침도 말그대로 헛기침일 뿐이지 그런 추측을 하는 내가 이상한 놈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지먹고 글을 남길 수가 없었고요. 똑같이 어떤 구체적인 언급도 하지 않은 애매한 댓글을 남기면서 좀 너무했다는 내용을 전달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긁어 부스럼이었고 사티레브님이나 그 밑에 헛기침 댓글을 쓰신 분이나 세트로 제가 보내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추측컨데 아마 헛기침 댓글까지만 달렸더라도 대대대댓글이 달리면서 저렇게 불쾌할만큼 드립들이 구체화될 일이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하네 마네 댓글을 쓰는 바람에 오히려 일이 커졌지요 사티레브님과 여타 불쾌하셨을 분들에게 사죄 말씀을 드리며 책임을 지는 의미로 저도 탈퇴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6/01/11 15:12
솔직히... 눈이 이쁘게 쌓여있어서 이쁘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여자가 이쁘다는 생각도 했죠. 이쁘다는 생각도 하면 안되겠어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 흠.. - 반대하시나요? (루리웹에서 흔하게 보이는 덧글 흐름입니다.) 까딱하다간 바로 벌점크리 맞겠네요.
16/01/11 15:12
운영진이 원숭이 사태이후 보완책이라고 만든게 위원회제도 인데 운영진의 제재를 일반회원이 감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운영진 추가로 운영한게 여실히 들어나는군요.
운영위와 운영진이 제재에 기준이 엉망이라 운영위 합의내용이 있는 운영위 게시판 내용 공개하라고 줄창 주장해도 켕기는게 많은지 절대 공개 못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제재가 나왔는지 합의 도출 과정 공개 좀 하길 바랍니다
16/01/11 15:13
앞으로 피지알에서 여성 대상으로 예쁘다는 말은 안하는걸로..
이 판례대로라면 여성을 지칭하여 예쁘다고 하면 나는 너를 범하고 싶다로 본다는 건데 정말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좁게 해석하더라도 앞으로 음식먹고 있는 여성 그림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맛있겠다. 먹고싶다. 이런 말 못 쓰죠. 이런 식으로 제재가 가해지기 시작하면 유게에 여성+알파로 올라오는 이미지는 섹드립 유도글로 다 제재해야 합니다. 이번 글은 말도 안되는 제재였고 그 이후에 해당회원이 문의를 했을 때 조차도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점. 여전히 벌점 4점을 남긴 점을 보았을 때 첫 댓글에 성적인 의도가 있다고 해석한 점을 보면 운영진의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16/01/11 15:13
이거 진짜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우는 격 아닌가요. 이정도로 궁예질 해야 겨우 유추할 법한 경우를, 드립의 주체도 아닌 사람이 벌점을 떠안게 되면..
16/01/11 15:16
PGR 시작한지 지금 몇년이 넘어가는데 진짜 충격적인 사건이네요. 사람이 정떨어지는 건 한순간인지 원숭이때부터 쌓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와 이건 진짜 수년넘게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그냥 사라지는 사건입니다.
나름 PGR러로써 자부심도 있었고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보다 더 나름 선을 지키고 매너를 지킨다는 점에서 뿌뜻함도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정말 한순간에 없어지는 사건이네요. 진지하게 커뮤니티활동을 그만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암시하는 드립이다라는건 누가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운영진분들은 자신들이 재판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심지어 재판에서조차도 배심원들과 변호사들이 함께하는데 단순히 그 뜻을 파악하는걸 떠나서 그런 드립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때문에 벌점을 준다는 말입니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흔드는 우리가 운영자다 라고 말하는 것같네요.
16/01/11 15:18
회원징계 참 어렵죠
4점까지는 어느정도 자리잡혀서 금방처리되는걸로 알지만 8점은 본적이 없네요. 이정도 벌점을 주기위해선 다른 운영진들의 의견도 듣고나서 벌점의 수준을 판단하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즉 이번처럼 선벌점 후 정정이 아니고 댓글 안보이게한다음 벌점을 나중에 정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4점이상의 벌점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1/11 15:19
도저히 문제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하기 힘든데... 대체 어떻게 저 댓글이 저런 말도 안되는 저속한 표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내는 건 지... 놀랍네요.
근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멀쩡한 댓글을 혐오스러운 댓글로 변신 시켜버린 분들이 잘못을 저지른 것 아닌가요? 대체 어떻게 저런식으로 유추해내는 겁니까?
16/01/11 15:23
개인적으로 운영진의 유게 운영에 의문을 가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터질 것이 터졌다는 느낌입니다
운영이라는 것이 정말 어렵기도 하지만 규정대로 한다는 미명하에 규정의 폭을 너무 늘려버렸죠
16/01/11 15:39
이런 댓글은 여론같은 큰힘에 빌붙어 난동부리는 의도외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장하는 바가 있으면 그에 대한 근거를 차분하게 설명해주세요 유치하게 멀쩡한 시위대에 숨어서 화염병 던지고 도망가지 마시고요
16/01/11 15:24
저도 얼음이 얼어있는게 예쁘게 생각했습니다.
화장실이 예쁘게 얼어있다고도 생각했구요. 처음 봤을땐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검색해보고 알게되었다구요 ?? 사티레브님 댓글이 벌점 처리하는건 그냥 하루에 24번씩 육변기르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가능한 일인것 같은데... 벌점처리하신 운영진분은 일상 생활 가능 하신지 ? 일주일간 자숙보다는 한달정도 절에 들어가서 번뇌를 끊고 오시는게 어떨까요 ?? 살얼음판에서 커뮤니티 보느니 그냥 발을 끊는게 낫겠네요.
16/01/11 15:24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가없네요. 러시아의 화장실은 예쁘네요. -> 6변기. 이게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의도가 담겨져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단순히 얼어있어서 예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PGR 운영진들이 가끔 비꼬는 말투에도 벌점을 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이거는 완전 다른문제죠. 비꼬는건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이건 그런 의도자체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도 안됬는데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그냥 벌점먹인거 아닙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그것도 그 의도를 회원본인이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멋대로 유추해서 말한건데 그걸 가지고 벌점을 부과하고 떳떳하다니 이건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크크.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더 놀라운건 이런 사건에서 조차도 잘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와, 참 크크.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정말 오랫동안 애정가지고 지낸 사이트인데 저도 떠날때가 된 것같습니다.
16/01/11 15:25
저 글 읽었는데 기차 화장실에 눈꽃이 피어서 예쁘단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여자 사진이 있어서 육변기라고요? 그 단어 뜻 아는 운영진이 찔려서 그랬겠죠. 일본 변태물에서나 쓰는 표현을 너도나도 아는 단어일것이라고 마음대로 추측하고 벌점 때리는게 더 우습네요. 전 육변기라는 말이 일상생활에도 통용되는 단어인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만.. 윗 댓글에도 보면 변기가 예쁘다는 말 자체가 납득 불가능하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는 분들이 계신데 뒤샹이 변기를 보고 샘이라고 말했다면 바로 외설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겠지만 아 저게 뭐라는거야 짜증나게 라는 반응을 보일 사람도 있는겁니다. 피드백없는 은유 단 한마디에 글쓴의의 의도를 파악했다는 투로 징계를 합리화 하는건 과도한 궁예질 아닌가요? 꿈보다 해몽이네요.
16/01/11 15:26
이야 저런 댓글이 저렇게 비약이되고 저런 어마어마한 제재를 받는 사이트가 대체 대한민국에 또 어디 있을까싶네요 크크크 대단합니다.
PGR을 한다는게 조롱거리가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이네요. 부디 "너 PGR하니?" 가 "너 일베하니?" 같은 뜻으로만 쓰이지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16/01/11 15:26
더 재미있는건 단 한명의 운영진이 아니라 다른 운영진조차도 이걸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네요 세상에. 이쯤되면 대부분의 운영진들은 이게 충분히 필요한 조치였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더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입니다.
16/01/11 15:26
저번 사태도 그랬지만 운영진들 질타하는 댓글들 중에 슬쩍 껴서 그저 조롱하고 모욕감 주기 위한 목적으로 쓴 몇몇 댓글들 진짜 극혐입니다.
이번 사건은 별개로 운영진들은 위에 반말로 비아냥대는 사람 같은 경우는 회원들 눈치보지 말고 벌점 팍팍 먹였으면 싶네요.
16/01/11 15:55
잘못한게 있으면 잘못한 걸로만 말씀하시면 됩니다. 왜 인신모독을 하십니까?
유급운영진도 아니라 다들 생업이 있을텐데 즉각적인 피드백을 요청하시는 건 너무 가혹합니다. 정히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말씀하시려면 조금 기다려보시고 말씀해주세요. 솔직히 굉장히 보기 불편하네요. 야만인은 이상한 소리하면 머리통이라도 깨지지 문명인은 머리통을 깨트릴 수도 없어서 더 야만스럽다는게 절로 느껴지네요.(운영진 분들 벌점 부과하시려면 이 단락만 삭제하고 벌점 부탁드립니다.)
16/01/11 16:02
잘못한 점으로만 언급한 것입니다
인신모독 한 적 없고요 운영진에게 감정이입 하시나본데, 그 전에 회원이 당한 처우부터 주목하길 바랍니다 모르쇠를 일관한다는 것은 or운영진의 말도 안되는 쉴드 댓글을 보시면 되고 더불어 cl운영전 검색하셔서 전적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저 혼자만 말하는 부분인지 아니면 여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인지 생각해보세요
16/01/11 16:16
여러사람이 말하니 너도 동의해라라고 이야기하는건 권위에 기댄 폭력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남들 다 그러는데 너만 그러느냐라는 명제가 왜 여기서 튀어나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구요.
솔직하게 이야기합시다. 운영진이 철밥통입니까? 제 눈엔 자기 돈 자기 시간들여 잘해봐야 본전 못하면 인신모독에 조롱까지 당하는 액받이 무녀로 밖에 안보입니다. 운영진의 개인적 경향이 사건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이걸 해결할 방법은 당사자를 쫓아내거나, 당사자의 결함이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겠지요. 첫번째가 쉬우니 그걸로 한다칩시다. 그런데 그게 당사자의 실언을 처벌하는 유일한 수단입니까? 아니잖아요. 사과하는 방법도 있구요. 이건 개선할 수 있는 하자에요. 지금이라도 전면사과하고 복권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어요. 왜 개선할 수 있는 하자를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 해결해야 하나요. 우리는 배가 아프면 아프지 않기 위해 소화제를 먹지 안아프자고 농약을 들이키지 않아요. 농약을 먹는 건 효과적이지 않잖아요.
16/01/11 16:22
다수가 동의하고 있는 설득력 높은 의견이란 뜻입니다, 왜 그렇게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다음으로, 운영진 철밥통 맞습니다 자의에 의한 사퇴 혹은 퍼모씨 같은 경우 제외하곤 일반 이용자와 같이 징계 누적으로 인한 이용 제한은 없거든요 다음으로, 사과 위에 보셨어요? 단서를 붙인 사과는 사과가 아니고, 사과 당사자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이 해당 운영진은 유사한 실수를 반복했으며, 그 때마다 유사한 방식으로 대응 하였다는 것입니다 위 아래 댓글들 잘 보세요 c운영자가 어떻게 운영해왔는지를 그리고 o운영자 같은 경우, 같은 운영자랍시고 [문법적으로 성립이 안된다] [해당 사진을 보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고 느낄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다] [클로버님은 여성 운영진이시고, 애초에 클로버님을 유게 운영진으로 초빙한 이유가 '남자는 잘 모르지만 여자 보기에는 불쾌한 유머들' 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서 실제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많이 주시고 계신데] 와 같이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고 있기에 비난을 넘어서 사퇴 요구를 받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들 검토하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이면 실수지만 그 이상이면, 글쎄요?
16/01/11 16:47
저 역시 '운영진이 그럴수도 있지 왜 운영진 기를 죽이고 그래'의 입장은 아니란걸 밝힙니다.
철밥통이라 생각하시는건 견해차이니 존중합니다, 하지만 운영자가 해당 하자를 반복하면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체제개선을 할 방법을 먼저 강구하는게 맞지, 쫓아내는건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건은 지금 문제를 일으키는 운영자를 쫓아내더라도 지선한 운영자를 찾아내어 종신시키지 않는 한 영원히 반복될 겁니다. 근데 그 지선한 운영자의 기준인 1)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고, 2) 시간도 넉넉한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사람이 운영진을 할 지도 모를 노릇아닙니까. 그래서 제도적 차원의 개선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되고, 사후처리가 이상하면 그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 뿐이에요. 저 또한 저 운영진이 잘했으니 이제 봐주자고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상황봐서 제대로 사과 안하면 그 때 이야기해도 늦지 않느다는 논지로 발언했구요. 이 지점에서 운영진에 대한 처분시점의 기준이 갈려 평행선을 달리는거 같으니 그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16/01/11 17:03
[특정 관리자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질 경우, 다른 관리자들의 회의를 거쳐 관리자 자격 박탈, 추가적으로 벌점 및 강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규정이 이미 있네요. 그리고 선례가 있듯, 지금 이 사이트가 굴러가는데 있어서 제도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사람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규정을 다루는 사람들이 이상하니까 자꾸 말이 나오고 있는거죠, 따라서 사람만 바꿔끼면 됩니다. 운영자가 예전마냥 10년 이렇게 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한 6개월 정도에서 1년 사이로 하다가 바꿔야죠 운영자도 운영진 이전에 이 사이트 이용하던 일반 이용자인데 그 피로감 어떻게 갖고 사나요. 상황 봐서 제대로 사과 안하면 그 때 이야기 하자고 하셨는데, 위에 50%만 인정하고 50%만 사과한 첫 해명글을 안 읽고 오신 것 같습니다. 제대로 사과 안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거구요.
16/01/11 15:28
인터넷에서 첫번째 댓글같은것은 수도 없이 많이 볼수 있습니다
PGR에서도 많이 본거 같은데요 아래서 확대시켰지 첫번째 댓글에 벌점을 부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거의 우리나라 가요심의 할때의 상상력 수준 같습니다
16/01/11 15:28
지금까지 댓글 다신 분들중에 여성분이 있다면 그 의견을 듣고 싶네요.
전 8점은 과하다고 보지만 4점까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건 여성분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지라... 저라도 저정도 댓글을 아무 생각없이 쓸 수 있습니다만 그걸 읽는 여성분들이 성적비하라고 느낀다면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지금까지 주욱 읽어봤는데 여성분의 의견이 없는 듯 싶어서 뭐라고 말 못하겠네요.
16/01/11 15:40
유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해석을 줄 수 있는 어감의 댓글을 남긴 건 사실이고 그건 읽는 사람에 따라 나눠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본 이미지에 여성이미지가 있을 경우 다른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꽤 큰건 부인할 수 없으리라 봅니다. 여성이미지가 없었다면 다른쪽 해석은 거의 힘든 상황이구요. 그런 경우에 저는 논란이 될 댓글을 달았기 때문에 삭제 또는 4점 벌점까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남성운영위원이었으면 다른 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성운영위원이라면 벌점을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남성운영위원은 좀 더 관대한 판단을 했을거라는 생각인데... 여성운영위원이라 저는 판단이 어렵네요.
16/01/11 16:14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판사니까 더 가혹한 처벌이 아니라 남성판사보다 더 피해자 중심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게 더 가혹한 처벌이냐 적당한 처벌이냐는 사실 알기 어렵죠.
16/01/11 15:40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예쁘다 = 러시아 기차화장실에는 예쁜 여자가 있어 예쁘다, 혹은 눈이 쌓인게 반짝반짝 예뻐서 예쁘다 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밑에 달리는 이해안되는 반응의 댓글들에 갸우뚱 했구요.. 지금 이글 보기 전까지는 육**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제가 그 글을 봤을 때는 6... 댓글이 없기도 했구요. 벌점을 먹어야했다면 6... 그 분이 댓글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16/01/11 15:45
물론 저도 그걸 보고 그렇게 이해반 아무생각없는 거 반이었습니다만 그렇지 않는 분들이 그 아래로 많이 있었고 그걸로 봤을때는
다른 해석의 여지가 꽤 클 수 있다는 점이겠죠. 6 관련 쓴 분은 8점 벌점을 확실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4점 벌점이 과하냐에 대해서는 여성운영위원이라는 점에서 좀 더 고려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16/01/11 15:40
제가 너무 순진한건지 모르겠지만 전 얼마나 추우면 변기가 저렇게 됐을까 라고 생각했고
그 댓글은 변기에 눈꽃이 가득해서 예쁘다고 한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여자분도 예뻤구요. 벌점 줘야 할 댓글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대댓글에 흠흠... 그걸 보고 대체 저걸 보고 무슨 야한 생각을 할 수 있나 그랬는데 차리라 몰랐으면 좋을 단어를 알게 돼서 그게 오히려 기분이 아주 나쁘네요.
16/01/11 15:47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세상은 넓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널린게 인터넷 세상이니까요.
논란이 되어서 알게 된 거지만 상당히 기분이 안 좋습니다.
16/01/11 16:13
아니 화장실 이쁘다는데 무슨 성적비하입니까.. 라고 남자인 저는 생각합니다만. 만약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면 자의적 타의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은 끊어야겠습니다. 아니 사실 덧글도 안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6/01/11 17:02
2002년 가입한 이후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피지알에 들리는 여성유저입니다.
저 원글과 댓글이 달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봤습니다만, 사티레브님의 첫 댓글에서는 아무런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고 뒤에 달린 크흠흠... 이란 댓글을 보며 왜 댓글 방향이 이런 식으로 흐르는지 의문을 가지긴 했으나 거기서도 역시나 육..이란 단어를 떠올리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아무 문제가 없고, 그 이후로 성적인 흐름을 유도한 분들에게는 4점의 벌점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저는 유게글이나 댓글보다는 이 사태를 유발한 운영진의 대처가 더욱 성적으로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화장실 예쁘다가 육..으로 변환되는 그 과정에 대한 놀라움이 뇌리에 깊게 박혀 당분간은 지워질 것 같지가 않거든요. 어떻게 첫 댓글에서 그런 걸 유추해낼 수가 있죠? 대단해요.
16/01/11 17:23
글쎄요. 제 생각엔 clover 님도 그렇게 유추해내진 못했겠죠.
다만 실제로 그렇게 흘렀고 그에 따라 원 댓글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벌점을 줬을겁니다. 그 판단이 잘못되었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판단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판단 못할 수도 있구요. 그러나 그걸로 이렇게 난도질하는 건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1/11 17:54
제 댓글에 대한 댓글이니 댓글의 난도질이란 표현도 저를 가리킴이겠군요. 여성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다 하셔서 잘 하지도 않는 로그인까지 해가며 댓글을 달았건만, 난도질에다 올바른 태도가 아니란 말까지 들으니 댓글을 괜히 달았나 싶네요. 논란글에 괜히 저까지 댓글 보태고 싶진 않으니 대댓글 확인하셨다는 판단이 들면 제 댓글 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16/01/11 17:56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들리셨다면 제가 글을 잘못쓴 거지요. 그렇게 느끼신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가 "난도질"이라고 한 건 다른 회원분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비꼬는 댓글들이 워낙 많이 올라와서요. 어렵게 올리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6/01/12 07:09
여성을 왜 연결하는 거죠?
원 댓글의 "변기", "예쁘다" 둘 중 "예쁘다" 라는 단어로 여성을 연결하는 겁니까? 원 댓글에 대한 남녀의 의견 중 구태여 여자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16/01/11 15:30
처음 댓글은 상관없으나 아랫 댓글로 내용이 이상하게 가면서 본 댓글까지 벌점 먹인거는 아쉽네요. 화장실이 예쁘다고 했을뿐 그 댓글에서 여성과 관계되어 있다는 걸 유추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래 댓글로 다른 방향으로 해석가능해지자, 첫 댓글까지 벌점 주었는데, 아쉽습니다.
16/01/11 15:31
일단 댓글 다는 분들중에 현 벌점을 준 분이 여성운영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여성운영진이라는 걸 알고서도 댓글을 쓰고 있다면 좀 신중해주길 바랍니다. 여성회원에게 못 쓸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은데 그런 건 벌점처리해야 됩니다.
16/01/11 15:39
언제부터 여기가 여성회원, 남성회원, 여성운영자, 남성운영자 따지는 사이트가 된거죠. 댓글이 보기 불쾌하면 성별 따지지말고 그냥 운영진에 너무 심하게 글쓰는것 같다고 하는게 옳아보입니다.
16/01/11 15:42
맞는 말씀이군요.
다만 비꼬는 댓글중에는 여성이라면 더 불쾌감을 느낄만한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어 보여서 단 댓글입니다. 여성과 남성에게 사용하는 언어가 같은 단어라도 다른 어감으로 읽히는 경우가 많아서요.
16/01/11 17:23
유저고 운영진이고, 보편타당하냐 아니냐가 관점이지 남성이냐 여성이냐는 별로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과한 색드립은 남자가 봐도 불편해요. 문제의 2번 댓글 같은.
16/01/11 17:25
당연히 보편타당하냐가 훨씬 중요한 문제지요.
과한 색드립은 남자가 봐도 불편한데 과한 색드립이 아니라고 남자회원들이 생각한다고 해서 그게 여성 회원들에게도 그렇게 읽히느냐 하는 것도 다른 문제죠.
16/01/11 17:28
유게의 모토가 남녀노소 누구나 하하호호~ 라지만 사실 그런 유머는 거의 존재하지 않죠. 아마 그런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의 유머에 계층이 달릴 겁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은 대략적인 평균치에 둬야죠. '여성', '남성'이 아니라.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유저 평균치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래서 커뮤니티마다 '성향'이라는 게 있는 거고. 단순히 '남자', '여자'로 구분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하물며 '여성 운영진'을 고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16/01/11 17:34
대략적인 평균치가 남녀노소 전체를 아우르는 거라면 말씀하신대로 거의 없으니 유게 자체가 죽은 게시판이 되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성희롱적인 게시물이나 성적인 비하 게시판이 남성이 회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니 용인해도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여성 운영진은 여성회원을 대변한다고 보고 그러한 측면에서 고려사항이라는 것이지 "여성" 운영진 자체를 고려할 필요는 없겠죠.
16/01/11 17:39
네, 세부적인 이야기꾸러미만 다르지 맥락상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보편', '타당'한 정도에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요. 엠팍처럼 19금 사진이 막 올라오거나 수준 이상의 색드립이 난무하는 게시판은 아니죠(이번 사태가 그래서 특별한 거고). 다만 의견이 다른 건 전 운영진이 회원을 대표한다는 말은 중성(앞서 말씀드린 평균치)에 몸을 두고 움직인다는 뜻으로 봅니다. 남성, 여성이라서 기분나빠!는 범위가 너무 넓어요. 원숭이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셈이죠. 따라서 운영진은 회원을 대표하지만, 여성 운영진이 여성 회원을 대표한다는 주장에는 반대합니다. 여성에게 문제가 되는 글이라면 '여성 회원들'의 항의가 나와야지, 여성 운영진의 의견이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16/01/11 17:48
사실 여성회원들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그냥 포기하고 살죠.
그럼 여성회원들이 포기했는데 운영진은 왜 그걸 가지고 그래? 라고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운영진도 여기 회원중의 한 명이고 회원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그에 따른 운영진의 권한 행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11 20:56
계층 댓글이 안 달려서 이쪽에 달겠습니다.
'그럼 여성회원들이 포기했는데 운영진은 왜 그걸 가지고 그래? 라고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에 대한 해석이 정확히 안되는데... 전 포기하는 것도 그들 선택이고, 포기하는 바람에 그런 불쾌감을 느낌에도 참고(?) 지내야하는 것도 그들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곳에 오지 않거나 혹은 이 곳을 바꿔나가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회원'인 운영진도 회원으로서의 그런 활동(불쾌하니 이런 글은 자제해달라 캠페인 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걸 해당 발언의 회원을 향한 벌점 처리로 해선 안된다는 거죠. 유저들은 운영진이 이렇게 '아 몰랑 나 기분나쁘단 말야!'라고 권리를 남용하지 않을 거라는 신뢰하에 그런 권리를 주는 겁니다. 지금 Pgr은 운영진 분들의 잇따른 커밍아웃으로 이런 신뢰가 깨진 거고요. 과거 퍼플레인 사건도 같은 이유였죠. 운영진도 여기 회원중의 한 명이고 회원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그에 따른 운영진의 권한 행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11 21:06
그러니까 그 포기가 소수이기 때문에 감수해라라는 방향은 옳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PGR에서 정치 게시물에 자신의 정치성향이 소수에 속하기 때문에 의견제시를 못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에게 당연하니 참던지 아니면 떠나던지라는 선택지를 강요하는 건 상당히 폭력적인 상황이죠. 그러한 상황은 현실이지만 그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받아들일 건 그러한 현실이 올바르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렇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게 운영진의 의무라고 전 생각합니다. 벌점처리가 잘못된 판단이냐 아니냐는 회원들마다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이 만들어진 건 분명히 운영위원의 잘못이기 이전에 회원들의 잘못이죠. 사티레브님이 유탄을 맞은 것도 결국은 같은 회원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운영위원의 잘못된 판단 때문입니다. 그걸 운영위원에 대한 비난과 조롱과 비꼼으로 해결하려는 회원분들에게 왜 그러한 비난과 비판을 그 상황을 만든 같은 회원들에게 돌리지 않느냐는 점입니다. 전 이 지점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만 퇴근을 해야 되서 답변 달기 어렵겠네요. 혹시 댓글 달아주시면 내일 출근한 이후에 다시 답변 달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__)
16/01/11 21:19
떠나지도 참지도 않고 이 곳을 그런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가능한 곳으로 바꿔나가는 선택을 할수 있죠. 분수님 의견과는 아마 이 부분에서 다른 것 같은데, 아마 의견 합일을 보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운영자가 전체가 아닌 일부 회원의 대변인 역할을 해도 되느냐? 여기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고요. 역시 의견 합치를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세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게, 이 글이 내일까지 살아있을지도 의문이고 보시기도 힘들겠지만;; 문제의 사티레브님에 대한 댓글(2번 댓글)과 '6'(3번 댓글) 쓰신 분은 문제가 터지자마자 명백한 사과를 하셨거든요. clover 운영진처럼 아 몰랑 하고 도망치진 않았기 때문에 회원들의 태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회원들은 남을 강등시킬 권리가 없지만, 운영진은 그런 권리를 회원들의 신뢰에 의해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 힘을 쓰는데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나, clover 운영진은 본인 기분 내키는대로 써버렸다는 점에서 회원들은 이게 저 사람 상황이 아니라 내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고요. 친절한 토론 감사합니다.
16/01/11 15:32
엿장수맘대로 벌점때리는거야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건은 역대급이네요. 나무 사관님들 바쁘실듯.
그냥 이참에 유게 없애버리죠? 농담아니라 진심으로요.
16/01/11 15:32
여러가지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첫 리플은 운영진 마음대로 판단해서 8점을 먹이고
어흠으흠크흠도 비슷한 이유로 4점이네요 그런데 노골적으로 6 이라고 쓴 리플은 왜 벌점이 없는건지 그게 더 웃기네요. 이건 그냥 숫자 6이라고 받아들인건가요? 누가봐도 6 리플이 제일 의도를 드러낸 표현 아닙니까? 게시판관리 1주일 안하겠다는건 원숭이들 타박에 지쳐서 1주일 휴가 가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죠?
16/01/11 15:32
탈퇴하기전에 막글은 남겨야겠네요.
1. 육변기라는 단어를 저 글에서 생각해낸 clover님 (+아몰랑 나 일주일 자숙할거니까 알아서해) 2. 눈꽃핀 화장실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무시하고 본인의 생각이 맞고 거기에서 예쁘다는 단어를 생각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빼애애애액 하는 orbef님. 두분도 도편추방제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6/01/11 15:32
투표라도 해보고 싶군요.
1. 육변기라는 말 자체를 몰랐고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 2. 육변기라는 말은 몰랐지만 설명을 듣고보니 연관성은 있어 보인다. 3. 육변기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4. 육변기라는 말을 들어봤으며 다분히 의도적인 댓글이다. 전 1번입니다. 나이 마흔에 무슨 고고한 학 처럼 노니는 류의 인간도 아니고... 저는 전혀 눈치 조차 채지 못했어요. 도무지 연관성을 찾을 수도 없고, 고의적으로 저런 몰상식한 함의를 담았다고 보지도 않고요. 댓글을 전부는 아니고 쭉 훑어봤는데 분위기를 봐도 4번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거나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대체 얼마나 썩으면 저 댓글에서 여성이 기분나쁠만 한 의도를 찾아낼 수 있으니 벌점을 줘야겠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 거죠?
16/01/11 15:37
저는 3번입니다 해당 표현에 대해서 알고 의미도 알지만 추운 러시아의 얼어붙은 화장실 변기 사진+추워보이는 여자 사진이 있었고
화장실에는 별 관심 없고 여자가 예쁘다는 얘기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었으니까요
16/01/11 15:42
저도 3번입니다.
위 사진은 눈꽃이 예쁘게 핀 화장실이고 아래 사진에서 여자는 그냥 여자고 러시아가 얼마나 추운지 보여주려는 사진으로 봤거든요. 같은 장소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16/01/11 15:47
저도 댓글을 쓰면서 대부분 1 혹은 3번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설명 덕분에 뜻을 알게 된 지금도 그냥 화장실이 얼음 때문에 예쁘다고 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16/01/11 15:42
저는 1과 2사이지만, 1에 가깝다고 해 두고 싶군요. 육변기가 뭔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거의 서브컬쳐급으로 사용되는 개념이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
16/01/11 15:50
3.
사실 3하고 약간 다른데 저는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가 아니라 불가능하다라고 보고요. 이후에 여러명이 육변기 리플단건 흔한.. 몰아가기 였죠. 이것도 유게에선 간간히 있는 놀이.. 보통 유게에서 예쁜 여자사진이 올라오면 여자가 예쁘다 하는게 아니라 그 근처에 있는걸 예쁘다고 돌려말하는 드립은 간간히 있었습니다. 유게 운영위원이라면서 유게 눈팅도 안하고 사셨다면 이 또한 심각한 일이라 봅니다. 당장 잘라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눈이 소복이 쌓인 걸 보고 예쁘다라고 느끼는 감성은 특이한게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케이스 아닌가요? 드립일 수도 있고, 드립이 아니라면 이 때문에 예쁘다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6/01/11 15:54
1번입니다. 제가 느낀 첫댓글은 아 눈이 쌓인 화장실 예쁘다. 거기에 여성분도 예쁘다 정도로 생각되는데 여기서 도대체 여성비하에 육변기라는 말이 도출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벌점까지...
16/01/11 15:58
1하고 2 사이입니다.
저 단어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가 처음 단어를 알게 되고 나서 충격으로 2번인가 하다가 진정좀 하고 1번으로 굳혀지긴 했습니다만 연관성 관련해서 충분히 헷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01/11 16:00
3.인데 운영진 두분은 2신것 같아요. 그리고 2가된 이유는 그 단어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용법도 모르고 원댓글도 그걸 의도한 것으로 착각하여 분개하셨다..가 아니겠습니까. 그 심정은 이해는 합니다만 잘 모르는 일이라면 판단을 유보하거나 다른 운영진ㅡ해당용어를 알만한 사람ㅡ에 처리를 맡겼어야 했다고 봅니다. 모르면 맞아야죠가 아니라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죠.. 사실 막상 6댓글이 벌점처리안된것도 마찬가지로 잘 몰라서 처리가 안된것같습니다.
16/01/11 16:05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운영진 두 분도 단어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오해를 하신 것 같고 이렇게 크게 문제될 만한 사안이 아닌 것 같은데.....
16/01/11 16:06
3번이요.
첫댓글이 러시아[변기]가 이쁘다고 했더라면 4로 갔겠지만, 첫댓글은 단지 본문 글제목의 반복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해당 단어로까지의 연상은 되지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두번째 헛기침 댓글에서도 연상이 안됐고, 6 까지 가서야 연상되었습니다.
16/01/11 16:33
3인데 저는 그냥 러시아 기차화장실얼은사진이랑 그 문앞에서 찍은 이쁜 러시아 아가씨 사진이길래
러시아 화장실은 이쁘군요인줄알았는데요..
16/01/11 17:04
3번이요.
러시아는 기차화장실이 얼어버릴 정도로 춥다. 그 앞에서 한 여자가 추워하며 얼어버린 화장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지 사진을 찍었다. 그 여자분이 예쁘다. 그냥 이걸 연결해서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예쁘다. 라고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대댓글 다신 분들 참 기가차네요.
16/01/11 17:37
이번 사안이 운영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운영진이 썩어서 저 댓글에서 그런의도를 콕 뽑아낸건 아니죠. 이미 일부 유저들에 의해서 6, 육변기 등의 단어가 대댓글로 달린 시점입니다. 운영진이 개입하기 전, 이미 4번에 해당한(그게 사티레브님의 댓글이든, 본문을 보고 혼자 떠올린것이든) 유저들이 나서서 댓글까지 달았었죠. 섹드립이 연상되어 그런건지 정확히 알 수 는 없어도 이미 벌점을 걱정하는 댓글도 달려있네요. 운영진이 썩어서 사티레브님 댓글에서 바로 육변기가 연상이 되어서 벌점을 때린게 아니라, 이미 육변기라는 저질스런 단어가 튀어나온 상황이고 그 책임을 묻기위해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에서 운영진이 잘못된 판단을 한거죠. 이미 육변기라는 똥이 쏟아진 상황에서 그 똥의 뿌려진 시작을 잘못판단한 거야 명백한 잘못이지만, 반대로 얼마나 썩어서 저 댓글을 육변기과 연관시켜 벌점을 때리냐는 건 좀 가혹한 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이미 유저들에 의해 육변기 드립이 터진 이후였으니까요. 미남주인님이 주신 보기에서 고르라면 운영진은 2번 아니었을까요? 본인의 해명도 그렇구요.
16/01/11 19:12
운영진 중 1인이 판단을 잘못했다면 그에 맞는 사과와 조속한 처리로 쉽게 끝날 일이었다고 봅니다. 혹은 다른 운영진이 상황을 수습했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위 사안이 이렇게 커질 일도 아니었고, '다시 보니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오판해서 죄송하다' 정도로 마무리 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조치에 대해 다른 운영진이 감싸며 별 문제 될 것 없다는 식의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그 게 정말 당신들의 판단이라고 말한다면 실제의 진의가 무엇이건 스스로 주장하는대로 썩었다고 할 수 밖에.'라는 식의 공격성을 띄게 된 거죠.
벌점을 줄만 한 댓글이라는 운영진의 초기 변명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었고, 별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었던 오판에 대해 변명과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에 대해 비판(비난에 가까운)을 하려다보니 듣는 입장에서 과하다고 느낄 수 있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SnowHoLic님 덕분에 다시 읽어보니 참 고약하네요. 모든 사안에 대해 모든 운영진이 적절하고 온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게 아닐텐데 그냥 한 걸음 물러서서 두고 볼 걸... 잠깐의 분을 못참고 돌을 던진 꼴이 됐어요.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운영진의 후속 입장이 적절하게 나올거라 믿고 차분히 관망해야겠어요.
16/01/11 19:22
전 3번입니다.
뭐가 문제인가 한참을 읽어봤지만 6이라는 댓글을 보기 전에 육변기를 연상하지 못했고 육변기를 연상한 이후에도 이게 무슨 관계인가를 고민했네요.
16/01/12 10:18
3.
육변기 뜻은 아는데도 무슨 경유로 그게 그런 의미가 되는지 알아차리는데 한참 걸렸음. 논란글 다 보고도 이해가 안돼서 패배글 쓰기 직전에야 알아차렸슴다. 일단 변기가 실제로 이쁘게 얼어 있어서 거기에서 다른 함의를 끌어내기 위해 사고를 전환하는데 시간이 어래 걸렸습니다.
16/01/11 15:33
와~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네요.
예쁘다는 댓글 하나가 어떻게 이런식으로 흘러가는지....일상 생활 가능하신지 진심으로 궁금 합니다.
16/01/11 15:33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군요.
당사자들이 줄줄이 탈퇴하고 운영진은 거하게 욕을 먹다가 그럼 책임지죠, 관두면 될거 아냐로 될거같고 그 와중에 건수 잡았네하고 운영진 비꼬는 리플이 보이고....
16/01/11 15:37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해당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 단서가 없는데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 예쁘군요 라고 읽게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 뭐라는건지.. 목적어가 기차화장실로 정해져있는데 사물 대상으로 예쁘다고 한 표현을 어떻게 해석하면 여성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드리는지 그냥 자기 실수 인정하기 싫으니까 눈치봐서 -8을 -4로 바꾼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책임 지고 운영진 사퇴하세요
16/01/11 15:37
제가 보기에는 살다보니별일이님 정도만 제재 했으면 깔끔했고 정말 넓게 봐줘서 Devgru까지 주의 정도 줬어야 하는 것 같은데요.
16/01/11 15:38
운영진 잘못과는 별개로 여기에 감정섞인 도가 지나친 2차 가해하시는분들도 제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의 망한 판단은 판단이고 비방금지 룰은 룰이니까요.
16/01/11 15:44
운영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때 비꼬는 정도야 감수하셔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인신공격성 댓글도 있는데 이런건 가차없이 쳐내야죠.
하물며 아직 스물도 안된 자식들을 수학여행 보냈다가 영원히 잃게 된 정말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들도 별로 크지도 않은 폭력시비에 연루되었다고 짤 없이 경찰조사 받았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것이 법치니까요. 여기 운영자들한테 불만 가진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불만을 룰을 어기면서 까지 표출했으면 처벌은 받아야죠.
16/01/11 15:38
이거 벌점 주신 운영자분 사퇴하시지않으시면 제가 탈퇴하겠습니다. PGR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트지만 이런걸 보고도 남아있고 싶진않습니다.
16/01/11 15:40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5212498&mid=Move
해당 "여성" 운영진 분은 이 링크에 달린 댓글을 보고 모욕감 느끼십니까?
16/01/11 15:41
사과문도 댓글 말고 정식글로 써서 해야죠...
나 일주일 쉬겠음. 끝. 이게 아니죠. 운영진내에서 뭔가 책임있는 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
16/01/11 15:42
흠...
운영진의 실수라면 실수인데... 그에 대한 대응이 운영진 사퇴인가요? 운영진으로서의 권한이 있는 만큼 책임감도 크지만, 벌점 부과건으로 사퇴해라는 너무 오버스럽네요. 모 아니면 도 식의 극단만 존재해버리는 것 같네요. 회원들이 잘못된 댓글을 달면 벌점을 먹고 누적 점수가 차야 레벨강등이 되듯이 운영진도 잘못된 벌점부과나 행위시에는 회원들처럼 벌점이 쌓이는 방식... 정도가 무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사건으로 피지알은 이렇지... 원숭이2인가요.. 쯧쯧... 하는 관람객들이 저는 더 악질이라고 보여지네요. ps. 처음 저 유머글 올라왔을때는 변기커버위의 쌓인 눈이 예쁜가? 라고만 생각을...
16/01/11 15:45
1. 원숭이 사태 겪고도 같은 실수 반복하는 운영진
2. 게다가 해당 운영진은 저번에도 실수 하고 잠수하는 전력이 있음 3. 퍼모씨 사태 처럼 운영진이 나와서 말도 안되는 무리한 쉴드 치고 도망감 제 의견입니다
16/01/11 15:53
3번에 말도 안되는 무리한 쉴드 치고 도망간 운영자는 orbef님을 지칭하는 건가요?
글쎄요. 도망갔다는 표현이 어디까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지켜본 orbef님은 이런 사항으로 도망갈 것 같지는 않은데요? - 지금까지 orbef님과는 댓글로도 한마디도 주고받지 않은 눈팅회원입니다 - 현재 계신곳이 이곳과 시차도 있고 하니까 기다려보는 게 어떨까요? 실수야 반복할 수 있죠. 그때마다 실수한 운영진 자르고, 실수한 회원 자르고... 이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pgr21내에서의 자정능력을 그래도 기대하는 올드회원(이라고 생각합니다만...)인데 님처럼 "헛소리 고만 하시고 or운영자 cl운영자 둘 다 사퇴하세요" 이런 댓글은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서 의견 개진 해봅니다.
16/01/11 15:55
제가 지금 강등 직전이고 orbef님한테 벌점 받은것만 한 14점은 될거 같은데 저는 orbef님이 쉴드 주고 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11 16:08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아래와 같이 (전적으로 운영진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운영진 뒷수습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한 말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과하든가, 아니면 그냥 언급을 말았어야지 운영진 쉴드는 대체 왜 치는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무리해서까지.
[문법적으로 성립이 안된다는 말은 제 실언입니다. 해당 사진을 보고 화장실 자체가 예쁘다고 느낄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클로버님은 여성 운영진이시고, 애초에 클로버님을 유게 운영진으로 초빙한 이유가 '남자는 잘 모르지만 여자 보기에는 불쾌한 유머들' 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해서 실제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많이 주시고 계신데, 이번 일이 생겨서 양쪽 모두에게 안타깝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16/01/11 15:47
아니 저 댓글이 벌점을 먹었다구요?
저도 봤던 댓글이지만 밑에 눈치를 챘느니 어쩌니 하길래 도대체 뭔소리들 하는건가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추가 댓글 단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원래 댓글은 전혀 문제없는 댓글인데 진짜 왜 벌점을 먹나요? 운영진 답변을 보니 더 환상적이군요.. 관심법을 시전들 하셨군요. 무슨 주어와 동사가 일치가 안된다는둥.. 어이가 증발될 지경이네요...
16/01/11 15:47
참, 어이없네요. 저도 이글은 운영진이 잘못했다보는데, 사퇴강요하는 회원들은 뭔가요?
무슨 물어뜯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하이에나 같네요. 사람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운영진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 있지요. 실수했다고 해서 그만두라고요? 그만두라고 이야기하신 분들은 실수 절대 안하시나봐요? 이분들 그만두게한 이후에는 어떻게 하시게요? 위에 쓰신 분들 그 이후에 진행 방안이라도 있나요? 현재 제가 생각하기에 필요한 것은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1) 사티레브님에 대한 벌점(4점)에 대한 완전 철폐 2) 운영진 자신이 완전 실수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사과 - 사건이 이렇게 커진 이상 공지게시판 등에 띄워야겠죠 3) 시타러브님이 혹시라도 다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요청시 2개월의 유예기간 없이 복권 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판례집을 만들던 운영진 규제방안을 만들던 어떻게 하던 해야지, 그냥 그만두라니요? 무슨 감정의 배설도 아니고, 그냥 물러나게 하면 모두가 행복할 줄아시나봐요?
16/01/11 15:51
사과를 안하고 도리어 이상한 답글을 다니까 사퇴하라는 얘기까지 나오는거겠죠...
대충 봐도 처음부터 대뜸 사퇴하라는 댓글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16/01/11 15:59
그렇다면 쉴드치는 모습을 비난하던가 해야지, 왜 대책없이 그만두라고 하나요?
위에 사티러브님 복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과에 대해서 이야기해야지 그냥 그만두라고하면 뭐가 좋은거죠? 그냥 꼴보기 싫은 운영자 없어져서 시원해지고 기본 좋아지는거 말고 다른 좋은게 있나요?
16/01/11 16:04
쉴드치는 모습 비난한게 사퇴하라는 건데요?
잦은 실수 한 운영진 짜르는게 왜 나쁘죠? 한 번이면 실수지만 반복하면 고의입니다 위에 댓글 보시고 cl운영진에 대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6/01/11 16:28
건의게시판에서 말씀하신 CLOVER 운영진과 관련된 글을 봤습니다.
2015년이후 여러가지 활동은 하셨지만 이번 글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z23251 님'이 말씀하신, 이슈가 될 만한 글은 다음과 같네요 "벌점 사유가 없네요 [20] "벌점 관련 문의입니다. [11] "일주일 정도 기다렸는데 답변이 없네요. [27]" 이 3개 글때문에 그러신건가요? 이것때문에 짜르자는 건가요? 2015년 이후로 건의게시판까지 와서 이슈가 될만한 사항은 3개였습니다. 이 3개도 어느정도 이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대화내용이나 분위기들을 볼 때 저는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혹시 다른 것이 있나요?
16/01/11 18:10
저도.. 사티레브님 댓글보고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가 대댓글들보고 억지로 엮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건 노잼이네 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요
16/01/11 15:50
아 이건 어렵네요.
물론 애초에 글에 러시아 기차 화장실 되있었고 여자 사진도 뒤에 화장실이 있었긱한데 여자가 주이다보니 사티레브님 댓글에선 가볍게 '러시아 화장실 이쁘네요'라고 드립을 치신 건 맞긴하네요. 문제는 그런 가벼운 드립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울뿐더러 애초에 육변기라는 뜻을 그따우로 사용한 대댓글이 가장 문제네요.
16/01/11 15:51
이 일이 분명한 실수는 맞는데 무조건 운영진 개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건 좀 그래요. 뭐 벌점 4점 남긴 건 진짜 무슨 생각해서 한건지 정말 이해 안되지만...
전에 다른 분 문제로 자게에서 문제 생겼을 때도 같은 말을 했었는데 개인 능력이 정말 눈에 띄게 문제있어보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운영진이 물러나고 안나고를 떠나서) 시스템적인 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16/01/11 15:51
근데 다시한 번 느끼지만 운영진이나 운영위원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대처가 깔끔하지 않을수도 있구요.
근데 그걸로 운영진에게 뭐라고 하는 많은 회원분들의 모습을 보면 뭐 운영진을 깔 수 있을만큼 제대로 비판을 하는 분들이 오히려 적은 듯 싶네요. 운영진에게 너무 과한 책임을 지우지 않게 보완하는 방법이 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16/01/11 15:58
'표현에 주의해 주십시오' 라고 하는 단순한 문구가 아닌 왜 제재를 주는지에 대한 사유를 적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해당 회원이 벌점을 받는 과정(해당 댓글에 벌점 부과 찬반 의견이 있으면 그 결과라도)을 올리던가요.
전에 운영진에게 과한 책임을 지지 않게 보완하라고 만든게 운영위원인데도 이런 일이 나왔으면 이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의문부터 제기해야 합니다.
16/01/11 16:02
운영진에게 과한 책임을 지지 않게 보완한 게 아니라 운영진 활동에 대한 시간의 부담감을 줄인게 맞겠죠.
그것과는 별개로 운영진의 활동 자체에 대한 과도한 책임감은 줄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사실 사유를 적더라도 별반 달라지지 않았을 거에요. 이건 그 운영위원이 다른 PGR 여다 일반회원들과 다른 판단을 했다는데서 온 괴리감이니까요. 그러한 괴리감이 있을 경우 그러한 판단을 한 운영진이나 운영위원들에게 비난이 돌아가기보단 그러한 판단을 보완해줄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죠. 그걸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쉽지 않아 보이긴 하네요.
16/01/11 16:13
아닙니다. 운영위원은 활동기간 자체가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현 운영위원분은 다음 만료 이후에 다시 활동하시기 어렵지 싶네요.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유게에 운영위원은 여성분들이 좀 더 필요하다 싶네요. 한분만이라면 부족해 보여요. 두분 이상이 함께 활동해야 좀 더 보완이 될 듯 싶군요.
16/01/11 16:19
이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의 부재로 일어난 상황인거죠.
'~님 이거 이런데 저는 이렇게 보입니다. 님은 제재대상으로 보입니까?' 한번이라도 했다면 여기까지 왔을까요
16/01/11 17:18
그걸 누구와 하느냐의 문제일텐데 PGR 시스템상 그걸 빠르게 처리하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이러한 제재를 유지할지에 대한 재확인 시스템이 필요한 게 맞겠죠.
16/01/11 15:51
러시아 기차화장실이 이쁘다 했다고 벌점이라.. 허허 관심법까지 써가며 글쓴이의 마음을 파악하여 의도를 눈치채고 벌점을 주는겁니까..?
16/01/11 15:52
보통 이런식으로 우회적으로 예쁘다 혹은 지금 그게 문제입니까?라는 식의 댓글이 올라올때 그 대상은 여성분이 이쁘다 섹시하다 같은 표현을 다르게 한거 아닌가요? 그걸 육변기라고하다니;;
저도 저 유게글 (사티레브님 댓글까지만 봤었는데) 그냥 처음엔 뭐야 뭐가 이쁘다는 거야 그냥 여자가 이쁘다는건가?에서 멈췄는데 그 댓글을 무려 육변기라고 궁예질 한것도 웃기고 정작 6이라는 댓글은 벌점대상이 아닌데 사티레브님만 벌점 8점이라는 것도 웃기네요 만일 그 댓글이 그런 걸 연상되게 해서 벌점을 준거라면 그 단어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키게 한 댓글은 왜 벌점을 주지 않은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근데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이런거에 대한 답변은 기대하기 힘들 거 같고 해당 당사자인 c 운영자의 행동을 보면 그냥 적당히 시간 끌고 내뺼 생각밖에는 없어보이네요 이번일떄문에 하는 말이 아니라 그동안 전례가 있었으니-.-
16/01/11 15:52
orbef님 실드가 더 어이없네요.
'여지가 없다'니 이성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 모두가 같을 거라고, 내 기준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오만이 무섭습니다.
16/01/11 15:54
위에 알킬칼켈콜 님 댓글을 보면 첫 댓글에 '헛기침'이 있었다는데...
그거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 아닌가요? 첫 댓글의 뉘앙스가 완전히 변하는데요.
16/01/11 15:57
1.눈과 얼음이 쌓인 변기 자체를 보고 예쁘다 고 표현했을 가능성
2.제목이 러시아 화장실이고 본문에 미모의 여성이 있으니 이를 연결시켜 러시아 화장실이 예쁘다 고 표현했을 가능성 - 이 경우는 단순한 말장난 비슷한거죠 - 3.본문의 러시아 여성을 변기/화장실로 모욕하는 표현일 가능성 사람마다 상식의 기준이 다르긴 합니다만 이건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보통은 1-2번 아닙니까? 뭐 세상만물을 뚫어보시는 위대하신 운영자님들이 1-2번의 가능성을 일축하고 3번이라 주장하시며 철퇴를 내리신다면야 어쩔 수 없죠. 글쓴이 본인의 의사나 남들의 상식따위가 무에 중요하겠습니까. 내가 보기에 그러면 그런거죠.암요.
16/01/11 15:57
전 저글 처음에 저댓글들 보고 저게 뭔소리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뒷 댓글 흐름이 문제인 것 같은데 사티레브 님에게 저런 조치가 내려진 건 진심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 대해서 운영진의 편을 들었었는데 이건 좀 많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벌점이 부과되게 된다면 정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몇명이 모이면 바로 묻어버릴 수도 있겠네요.
16/01/11 15:58
사티레브님이라는 분이 탈퇴까지 가신 건 저 운영진의 조치에 단순히 납득이 가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인간적인 모독을 받았고, 그 모독감을 견디지 못한 탓이 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상적이라면 벌점 8점, 4점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들이 다른 한 유저, 다른 한 사람에게 인간적인 모독을 줬다는 사실에 더 주목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먼저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벌점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굳이 문제성이 있냐 없냐 여부에 집착하는 게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사티레브님이라는 분의 댓글에 대한 이슈고, 그에 대한 해명글이라고 하면 그 사티레브님에 대한 해명이 되어야 하는데, 저 해명글은 아무리 봐도 여기에 400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있는 다른 유저분들에 대한 해명일 뿐으로 보이네요.
16/01/11 15:58
뭔글에 이리 미친듯이 리플이 달리나 했는데....이런 어처구니없는;;;;;
회원 강등됐다가 복귀하는데도 유예기간이 두달인데, 회원 하나 내쫓아놓은 행위가 자숙 1주일입니까. 하;;;;; 그리고 운영진 전체의 입장을 정리해서 대신 나서도 모자랄 마당에 다른 운영자가 대신 해명을 하고 있는 것은 뭐고, 대체 이 상황에서 여성 운영진이고 아니고는 왜 나오는 겁니까? 남성 클로버건 여성 클로버건 아무 상관도 없는 일입니다 칼을 휘두를 줄만 알았지 잘못 휘두른 칼에 책임을 질 줄은 모르시네요
16/01/11 16:03
한명이 아니죠 지금 저기에 올라와있는 회원들, 댓글 단 몇몇분들도 내가 유도해서 잘못한것같다 라며 탈퇴하신분들도 계십니다. 최소 한명인거죠.
16/01/11 15:59
이런 류의 사건에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규제를 칼같이 명명백백하게 적용한다고 규제를 잘하는 것이 아니지요. 규제가 생기게 된 목적에 대해서 항상 먼저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결국, 귀찮고 복잡한 절차겠지만 전후맥락 고려와 당사자의 해명은 어느 정도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규제를 위한 규제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주셨으면 하네요.
16/01/11 16:00
전 사진의 여자분이 별로 안 이뻐서 (아니 그냥 제 취향은 아니라서....) 그냥 화장실이 반짝 반짝 이쁘구나 그런 생각만 했습니다.
운영진의 해석을 보고서야 화장실 사진 + 여성 사진 = ??? 이런 해석이 성립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결국 텍스트를 완결 하는 것은 메시지 수신자의 해석도 중요한 건데 운영진은 다른 방식의 해석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을 하지 않았네요. 명확한 메시지가 아니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텍스트를 의도가 불순하다는 이유로 징벌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쟐 운영진 분들은 나름 정치적인 공정성을 고려하고 합리적인 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16/01/11 16:00
같은 말 또 하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번일의 문제점중 하나는 형평성 문제 아닌가요? 원숭이 사건때를 보면 글 작성자가 그런 의도로 쓴 게 아닌데 그런 의도라고 어그로를 끈다 (벌점 없음) 그거에 반박하다가 벌점받고 다시 그걸 반박한 글쓴이(벌점 이후 탈퇴) (운영진 입장에서) 특정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는 댓글을 단 사람 (벌점 8점 이후 4점으로 벌점 일부 철회) (솔직한 생각으로 이걸 그 단어로 연상시켰다는 게 놀랍긴 합니다-.-) 그 특정 단어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는 댓글(6)을 단 사람(벌점 없음) 이게 말이되나요? 막말로 아래에 6이라는 댓글 단 사람은 어그로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앞으로 이런식으로 어그로를 끌 기 시작하면 이 사람들은 벌점 안받는 다는 얘기 아닌가요?결국 원숭이사태때 제기됬던 문제인 양질의 글을 쓰는 사람은 벌점받고 탈퇴하고 어그로 끄는 사람들은 무려 운영자와 규정에 의해 보호 받는 사태가 또 생겼고 앞으로도 생길 거 같네요
16/01/11 16:00
제재의 실수는 맞는거 같지만 이렇게 질타를 받을 정도의 문제인가 싶네요.
피지알 운영진이 이렇게 사람의 분노를 감당해야할 권위인가 생각해보면 전혀 아니라고 봐요. 자원봉사직이 뭔 신이나 기계도 아니고... 그냥 번복하면 된다고 봅니다.
16/01/11 16:02
유게에서 링크 타고 왔는데
저도 보고 "눈 쌓인 거 나름 느낌 있네" 하면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표현은 다르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게다가 유게, 조금 오버할 수도 있는 그러한 게시물이고 댓글인데 진짜 상상도 못한 육변기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원 댓글 보다는 대댓글들이 오히려 문제인데 괜한 분이 엉뚱한 피해를 입은 것 같네요.
16/01/11 16:02
실수는 할 수 있고 운영진으로서 자격이나 능력은 부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이상한 변명 늘어놓을 거 없이, 제대로 된 책임과 해명, 사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리플을 보고 저렇게 해석해서 8점 벌점을 준다는 것은...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원댓글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그런 의도로 이끌어 나가신 분들도 굉장하네요. 저 때 게시물을 보고 '아름답다,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원댓글에 달리는 댓글들의 흐름을 보면서 '저건 무슨 댓글 흐름이지?' 정도는 생각했는데..
16/01/11 16:03
이제야 이 글을 접했네요.
가장 명확한건 벌점 8점을 받아야 할 사람은 사티레브님이 아니라 6이라는 단어를 쓴 사람이겠네요. 운영진이 실수를 했으면 1주일 자숙이고, 가만있다 봉변당한 회원은 탈퇴...이거 전혀 수지타산이 맞지 않네요. 적어도 무조건적인 사과문과 1주일 자숙이 아닌 3개월 정도의 운영진 직위해제 정도의 징계가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피지알을 뒤흔들었던 "중계권 파동-퍼플레인 사건-Bergy10사건-원숭이 사건-이번 사건"과 같은 대사건들의 공통 분모는 운영진의 오판단 또는 권한남용으로 인한 불화라는거죠. 속된 말로 이와 같은 운영진의 삽질을 막을 장치가 현재 피지알엔 없습니다. 적어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운영진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벌점 부과 시 기계적인 판단 좋습니다. 기계적인 판단을 하여 벌점을 부과할려면 적어도 일관성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평소에야 그럭저럭 돌아간다 치더라도 이렇게 한번씩 오류가 생기면 너무 크게 사건이 커져버리는 것을 봤을 때 기계적인 판단에 의한 벌점 부과를 폐지하던지, 아니면 누가 하더라도 가능한 매뉴얼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더불어 해당 운영자가 여자인걸 왜 강조하는지 모르겠네요. 여성운영진이어서 뭐 특별히 이해를 해야한다는건가요? 오히려 그게 더 차별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과문 재게시와 해당 운영진의 자숙이 아닌 징계를 원합니다.
16/01/11 16:03
아니 저는 저기서 육변기라는 단어를 생각해내는거 자체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_-;;;;;;;;;
저건 LG폰 광고하는 설현이 이쁘다는 것을 '역시 핸드폰은 LG죠.' 라고 말하는 형태의 우회적 표현이잖아요. 저기서 육변기라는 게 연상되는 것도 어이없고, 설사 연상이 되었다면 그 단어를 처음 꺼낸 댓글러를 처벌해야하는거지 원 댓글자를 처벌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거죠
16/01/11 16:03
이 기회에 벌점 먹이는 것도 운영진 혼자 단독이 아닌 몇 명 이상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하는걸로 바꾸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문제가 되는 리플은 일단 삭제하거나 수정해놓고, 추후 협의를 거쳐서 벌점을 결정하는 체계로 가는거죠. 지금도 글 잠구는 것, 글 삭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운영자 여러명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리플에 대한 벌점도 그렇게 결정되게 바꾸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6/01/11 20:48
우와 이렇게 공개적인 저격은 오랜만에 당해보네요.
얼마전에 댓글 달지 말아달라고 쪽지로 부탁하더니 여기에서는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군요. 하하하하
16/01/11 21:06
그런데 왜 공개저격으로 저를 호출하는지? 신경끄면 되지 않나요?
섞이기는 싫은데 욕은 해야겠고....... 뭐 이해는 하는데 그러다 벌점 먹을 걸요.
16/01/11 23:06
kestrel님 이런 댓글은 본문 내용과 관계도 없어 보이고 논의상 불필요한 논쟁만 부추기는 글 같습니다
좀 자제하시는게 어떨까요? 좀 그렇네요.. 저격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지금 저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치사한 방법으로요. 이 글은 왕천군님과 관련없는 글 이잖아요. 반대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왕천군님이 kestel님과 관련없는 본문 글 내용에서 대뜸 kestrel님을 저격하고 있는데 나중에 kestrel님이 보시면 그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16/01/11 16:04
더불어 앞으로 1주간 어떠한 게시판 관리를 하지 않고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조치로 인해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분들과 탈퇴한 회원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C 분께서는 이렇게 댓글 다셨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다른 운영자가 쉴드치는 동안 그냥 숨어들어가는 걸로밖엔 안보이네요 아니면 자숙할거면 다른 회원들 벌점 받고 2달유예 받는 것처럼 하시던가 이건 뭐-.- 본인은 영자니깐 일주일 자숙하면 점수복구하듯이 평판이 복구가 됩니까? 예전 원숭이사태떄보다 나은 건 그나마 그때 그 포 뭐분은 아에 완전히 잠수 한번 타더니 나타나서 나 잘못한거 없음 이라고 말하는 데 그런건 아니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근데 어쩌면 그때나 지금이나 해당 문제를 일으킨 운영자는 답변 하나 달고 자숙함 하고 끝내려 하고 그걸 다른 운영자가 쉴드를 치고 있습니까?-.-
16/01/11 16:07
저분 예전에도 사건터졌을때 일주일 넘게 잠수타더니 불쑥 나타너서 자숙하겠다며 그냥 도망갔죠
한번이 아닙니다 왜 아직도 운영진 자리에 있는지 의문입니다
16/01/11 16:09
그래서 위에 댓글에도 그동안 전례가 있다고 썻어요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이면 이미 운영자부터가 이런 행동들을 습관적으로 하는 확신범인거죠
16/01/11 16:05
이정도의 댓글이 벌점 8점이라면 유게에서 자주 본 댓글인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도8점은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피지알 운영진의 판단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나요 .. 떠나갈때나 오긴 왔나보네요.
16/01/11 16:06
잘라라 물러나라 이러는게 무슨 해결이 되겠습니까? 운영진이 물러나면 사태가 나아지나요? 다만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은 선례로 남겨놓고 추후에 어떻게 비슷한 글에 조치를 할것인지를 생각해야겠죠. 대부분의 반응이 이해가 잘 안간다... 인데 벌점부여하신 분께서 이런 여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궁금해서 계속 눈팅중입니다.
16/01/11 16:06
(사티레브님께서 그러한 뜻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사티레브님이 의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것을 알아채지 못할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만 이러한 감이 어렵지 않다고 한들,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에서 [언젠가는 잘못 벌점 나갔을 일]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비방 욕설 따위에 대한 제재가 의도하는 사람보다는 듣는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향이 있지요. 다수의 감에 따라 유지되는 체계니깐요. 개XX가 먹히지 않는 것은, 다수는 개나리, 게국지 따위의 오타라고 의심하지 않고 '의도성이 있고 그래서 기분 나쁘다'로 연결시키니깐요. 이 정도는 99.9%의 선이고, 보통 이상의 감을 가진 관리자라면 거의 엇나갈 일은 없겠지만, 9X% 정도로만 내려와도 시한폭탄이 돼버리는 감이 있네요. 따라서 미연에 방지할 체계를 조금씩이라도 갖추고 동시에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 또한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원숭이 때, 저도 꽤나 거들어서 얘기를 했었고, 그리고 불안했지만, 지금 다시 불붙는 것 보면 아쉽긴 정말 아쉽습니다. 솔직히 저는 원숭이 때나 지금이 별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근데 변하지 않는 건 불안합니다. 사태의 반복이니깐요.
16/01/11 16:07
운영진께 묻습니다.
정상생활 가능하신가요? 생각을 저렇게 비약하는건. 진짜 정상생활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이쁘다는 표현이 화장실이 아니라. 여자가 이쁘다는 표현까지는 해석가능합니다. 그런데. 이쁘다는 표현을 육변기 까지 해석하는건.. 이건뭐. 스스로에게 벌점 8점 먹이시는거 권해드립니다.
16/01/11 16:09
들어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단어의 은유적인 표현까지 모두 외워서 피해야 벌점을 안먹는건가요???
댓글 달기 무서워지네요;;
16/01/11 16:15
탈퇴한것은 사티레브님 개인 판단이고 그것까지 운영진이 책임질수는 없는겁니다. 제가 지금 orbef님한테 벌점을 14점이나 받아서 강등 직전인데 제가 강등되고 수치심에 목숨을 끊으면 이것도 orbef님이 책임지셔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사티레브님은 인간적으로 모욕감을 느껴서 탈퇴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모욕감은 자연인 clover님이 감수하셔야 되는 문제지 pgr 운영진 clover님의 책임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clover가 책임질것은 그른 벌점 발부와 그에 대한 실언 정도까지고 그 이상은 책임질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죠. 이 글을 보면 최근의 PGR 전반적인 실정에 대해서도 clover님 개인이 책임지도록 몰아가는 여론인데 그 책임은 다른 운영진분들이 같이 지셔야죠.
16/01/11 16:17
저 개인적으로는 형평성 문제가 가장 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원숭이사태떄와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거기에 더해 다른 운영자가 쉴드치는 동안 도망가는 모습도 그 당시 포 모분께서 보여준 행동하고 똑같고요
16/01/11 16:21
clover 이분은 지금 처음이 아니니까 회원들이 더 성토하는거죠 게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대처하는게 달라진것도 없습니다 자기할말만 하고 그냥 몇일 자숙하겠다 이게 끝이죠 개인이 책임져도 이상할거 없습니다
16/01/11 16:25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시스템이 필요한거죠. 클로버님이 모든걸 다 책임지고 사퇴하면 그 자리에 뽑힌 다음 사람이 또 똑같은 짓 해서 책임지고 반복이죠. 문제가 생기면 규정을 손봐야죠.
16/01/11 16:30
잘못된 벌점부여로 인해 회원이 탈퇴했으니, 그 책임의 일부는 행위를 저지른 운영진이 지는 게 맞죠. 일은 발생했고 그 여파로 인해 또 다른 상황들이 발생했는데, 그 일에 대한 책임 역시 운영진에게 물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님이 억울하게 벌점 추가로 받고, 그로 인해 자살하면 당연히 그 책임의 일부는 강등을 진행한 운영진에게 전가되겠죠. 그것이 지금 보이는 회원들의 비판이고요.
저는 반대로 자연인 clover님이 아니라 운영진 clover님의 책임 사안이라고 봅니다. 운영진이란 직위하에서 행한 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거면 운영진 입장에서 처벌을 받아야죠. 책임은 다른 운영진분들이랑 같이 지고, 관리 시스템도 개정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일의 발생원인은 clover님이니 다른 운영진보다 더 큰 책임을 물어야겠죠.
16/01/11 16:12
위에도 썼는데,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 사태가 정리가 되기 마련이죠.
근데 운영진 의견이 몇번 나온 사안인데 아직도 사과가 보이질 않네요.
16/01/11 16:31
저도 이정도 의견입니다.
실수 인정, 조치복구, 사과 실수인정까진 되는듯 했는데 일부만 인정하는 사족이 붙어버렸습니다. 10일간 활동자숙이나 사퇴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보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젠 실수인정을 해도 당사자가 받을 수가 없으니..
16/01/11 16:10
유게에 은근한 수위글이 올라올 때마다 언젠가 터지겠다 했는데 이런 식으로 터지네요 크크
운영진 실드를 좀 치자면 단순히 원댓글->그에 대한 댓글->댓글댓글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벌점을 준 거 같은데 이번 케이스는 그렇게 주면 안되었던 거 같고, 진짜 일상생활 가능한가 싶은건 사티레브님을 제외하고 문제 댓글 단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와 별개로 운영진의 판단미스에 따른 패널티는 부과해야 된다고 봅니다. 벌점제가 제일 좋아보이고요.
16/01/11 16:10
실수를 했으면 운영진으로 사과하고 바로 잡아야하는데 벌점 4점 남긴건 실수라고 인정 못하겠다는 거지요.
그게 운영진 권위든 오기이든 전에 행위태양 드립으로 해당 운영위원의 쪽지를 받았는데(두달 뒤에) '개인적'으로는 사과드리지만 '운영위원'으로 드리는 사과가 아니라는 식으로 썼길래 거절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뭐라고 할지 얼마나 걸릴지 기대되네요
16/01/11 16:14
글 제목이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인데 화장실이랑 별 상관없는 여자사진 올린건 무슨 의도인가요?
이건 별 의도 없다고 받아들여지는데 왜 '화장실이 예쁘군요'는 벌점대상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후자가 벌점대상이 되려면 당연히 화장실이랑 별 상관없는 여자사진 올린 원글부터 벌점대상이 되야죠. 전자는 괜찮고 후자는 벌점 대상이라는게 저로서는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16/01/11 16:15
뭐라고 댓글 달기도 조심스럽네요.
관심법으로 벌점 받을까봐 댓글 달 때 다른사람들이 오해하진 않을까?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하며 썼다지웠다 반복했는데 이젠 눈팅족이 되어야겠네요.
16/01/11 16:16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은근히 크군요. 안티 pgr의 선봉대가 스갤이던 시절에는 이 정도 삽질은 유야무야 넘어가던 게 보통이었는데.
기껏해야 '오늘자 피x랄 삽질'이 스갤 일베 오르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비웃어줄 사람들이 훨씬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16/01/11 16:16
PGR에서 이렇게 시끄러울 정도로 누군가 "잘못" 한 일 치고 깔끔한 사과문 한번 본 기억이 없네요. 저지른 사람들 원래가 그런건지, 아니면 여태까지 다들 그렇게 해와서 그런건지 참..
16/01/11 16:19
클로버님이 일주일 자숙하시겠다는 말씀은 본인의 생각이었는데, 이것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은 관계로 현재 관련하여 운영진간 논의 중입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16/01/11 16:23
앞으로 오판 한번할때마다 매번 자숙하시게요? 운영진 한 천명 뽑으셨나요? 여론이 사퇴로 모아지면 사퇴하실거에요? 총사퇴로 모아지면 총사퇴하고 재구성하실건가요?
여론에 대응하는게 그 말을 그냥 곧이 곧대로 듣는것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여론 추이를 보고 운영진 자숙의 정도를 자의적으로 또 늘리고 하는것은 재고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할 수 있게 안전그물 규정을 마련하는것이 아마도 유저들이 더 원하는 바가 아닐까요?
16/01/11 16:23
본인이 쉴드 친 저 댓글에 대해서도 충분한 해명과 그에 상응한 마땅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랍니다
[문법적으로 성립이 안된다][해당 사진을 보고 이쁘다고 느낄 여지가 없다][해당 운영진은 여자다, 유게에 도움이 되었는데 이런 일 생겨서 안타깝다]
16/01/11 16:25
그리고 저 위에 댓글에 대해 제가 한마디 드리자면..
저 글의 제목이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인데 실제론 예쁜 여자 사진이 나오니까 [기차화장실이 예쁘네요]라고 농담삼아 말하는거야 유게에선 아주 흔한 드립이죠.. 예를 들면 제목에 자동차라고 써놓고서 실제론 자동차위에 예쁜 카레이서가 있는 사진같은게 올라왔다면 [자동차가 섹시하네요]라고 하는 것처럼요. 본인이 이해못하시는거야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걸가지고 뭔가 암시하니까 4점 벌점은 합당하다고 하시면 아무도 그걸 정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11 16:27
사퇴니 뭐니 이런건 둘쨰치고
bergy10 사태떄나 원숭이사태떄도 그리고 지금도 가장 한결같은 문제는 형평성 문제인 거 같은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건지..
16/01/11 16:33
[특정 관리자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질 경우, 다른 관리자들의 회의를 거쳐 관리자 자격 박탈, 추가적으로 벌점 및 강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저번 달에 새로 나온 규정 운영진들도 잘 지켰으면 합니다. orbef님도 같이 책임지는 모습 기대합니다
16/01/11 16:37
여론은 아닌듯 아지만, 저는 처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봉사직이기도 하고요 중요한건 실수인정이라고 봅니다 사족이나 이런게 붙지 않은 실수인정입니다. 8점에서 실수인정하고 4점으로 낮췄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 또한 실수인것 같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에 벌점을 단건 운영진의 실수가 맞다 같은 실수인정입니다. 운영진에게 절대적으로 옳을 길을 지도해주는 지도자를 원하진 않습니다. 원하면 과욕이지요 그저 잘못된 일이 있을때 스스로 피드백을 하고 반성하며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 운영진을 보고싶습니다.
16/01/11 16:39
예 바로 그 부분인데, 운영진 논의와 별도로,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실수인지 아닌지 고민 중입니다. 사과를 아직 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왜 실수인지 제 스스로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해를 하게 되면 제대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16/01/11 17:09
아아.... 20분동안 대댓글쓰고 있었는데 이응이응 초성체써서 다 날아가버렸네요 으어어 멘붕입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결론만 이야기하면 사티레브님 댓글은 문제가 없거나 있어도 매우 애매한 영역입니다 원글 글 제목 : 러시아의 기차화장실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은 예쁘네요" => 문제 없음 "변기가 예쁘네요" => 문제 있음 "변기의 모양이?" => 문제 있음 "변기가 나오고 여자가 나오니 의미심장하네요" => 문제 있음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러시아의 기차 화장실은 예쁘네요 라는 댓글은 정상적인 해석으로 7가지의 해석이 가능하며 그중 7번째에서도 -> 가지치기를 3번은 해야 나올수 있는 생각이 논란의 그 용어입니다. 7가지의 해석중 하나라는 것만 해도 애매한데, 그 해석에서도 가지를 3번이나 쳐야하는 것이면 설령 의도 했더라도 벌점을 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용어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연상하지 못했으니까요 대통령이 최악이네요 라는 문장도 가지치기 2번이면 남성우월로 이어집니다. 그렇지만 저 발언이 그러한 발언을 유도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문제가 없다. 혹은 있어도 책임을 물 정도가 될수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16/01/11 17:14
해당 개념을 유게에서 이야기한 분에게 벌점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사티레브님이 아니라 최초의 대댓글을 다신 분이었어야 했고, 처음부터 그렇게 처리했어야 했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해당 개념을 처음 접한 제가 어떤 댓글이 먼저 문제였는지를 명백히 파악하지 못하고 댓글을 처리하다가 일어난 실수입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큰 실수를 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 클로버님 사과댓글 중 일부입니다 해당 글 처리 당사자인 클로버님이 사티레브님께 들어간 벌점'자체'가 본인의 실수이며 잘못이다라고 사과하셨는데 아까부터 왜 Orbef님이 '4점 벌점부여'에 대한 타당함을 설명하시고 개인적으로 실수인지 아닌지 고민중이며 왜 이해와 납득을 본인이 하셔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말씀대로라면 운영진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뉜다는건데 OrBef님의 글이 오히려 사족을 붙여 더 논란만 일으키는거 알고계시는지요
16/01/11 17:07
누군가의 리플에 섹드립이라는 이유로 벌점을 준다면 그것은 그 누군가를 섹드립 유저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실제로 섹드립을 한 유저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그 사람에게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그 사람은 억울하게 섹드립을 한 인간으로 모욕을 당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것도 육변기라는 아주 저질스럽고 인간 같지 않은 드립의 주체가 되어버렸죠.
이것은 커뮤니티 운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티레브님이라는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모욕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가정이라도 좋으니, 그 분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운영을 떠나서 누군가에게 넌 육변기 드리퍼야 하고 딱지를 붙일 때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운영자이기에 최대한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일이 취할 수 없음은 이해합니다. 다만, 그렇다면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처럼 보이니 벌점 발부"가 아니라 의심은 드시더라도 유보해야만 했습니다. 열 명의 진짜 섹드리퍼에게 벌점을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한 명의 선량한 - 최소한 불량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 유저에게 벌점을 주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한 일입니다.
16/01/11 16:21
글을 새로 쓸까 하다가 요점만 짧게 적습니다. 작년 말쯤에 겜게에서 적은 리플이 벌점을 먹고 강등당한적이 있습니다. 질문하는 리플에 '놉'하나 썼다고 신고를 받고 벌점 4점을 받은건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nope는 반말도 아니고 친근함을 나타낸거다. 비꼬는 의미는 없었고 후에 그 리플을 단 회원과도 어떤 말싸움도 없었다는걸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nope가 벌점을 맞을 리플이라면 옙 혹은 넹이나 아니용같은 리플도 벌점대상이냐 같은 식으로 건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벌점을 준 운영진은 겜게에서는 그런 리플도 벌점 대상이다라고 했고 이에 저는 다른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공식적으로 해당 운영진의 하차를 건의했습니다. 결국 내부회의를 거친다고 하더니 벌점 복구는 해주겠다 하지만 운영진 하차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제 벌점복구나 하차보다도 그 운영진이 생각을 달리한건지 알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끝끝내 해당 운영진으로부터 답변은 없더군요.(다만 OrBef님으로부터 공동 회의에 따른것이니 해당 운영진도 회의에 내용에 따를것이다라는 답변을 받긴 했습니다.)
원숭이 때부터 핵심적인 문제가 뭡니까. 바로 벌점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라도 표현을 주의해달라하고 삭제만 했다면 개인적으로는 불만을 가질 수 있어도 뭘 이런걸 가지고 삭제하지 싶지 별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을겁니다. 어그로는 벌점을 받지 않고, 멀쩡한 사람이 벌점을 받는 부조리함에 그 핵심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운영진들은 가면갈수록 이상한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끽해야 2점이었던 벌점이 4점 8점 이렇게 올라가고 끝내는 글한번 잘못쓰면 10점이 날아갑니다. 두번 글 잘못쓰면 바로 아웃이에요. 거기에다 새로운 운영진들을 받으면서 신규 운영진들이 의욕에 넘쳐서 이것 저것 다 벌점을 주기 시작하니 헬게이트가 열린거죠. 제재를 할만한 여지가 있다,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건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주관적인 부분이라면 벌점을 주면 안되죠. 당연히 뒷말이 나오니까요. 근데 이걸 운영진들은 어그로에 벌점을 못주는게 원인이라고 해석을 해버린거죠. 어그로라고 해석될 수 있는 리플에 다 벌점을 주기 시작하니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전에는 운영진들이 이런 문제가 전체 운영진 수가 적기 때문이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런데 운영진 수는 늘었는데 제재는 더 심해졌어요. 이게 뭐냐는겁니다. 뭐가 문제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어요. pgr 적극적으로 보고 리플다는 사람 만명은 됩니까? 거기에 실제적으로 글 많이 쓰는사람은 그중 몇백분의 일은 될까요? 왜 가면 갈수록 커뮤니티 성장 동력을 갉아먹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냥 피지알 운영하기 싫다고 고백하는게 나을지경입니다.
16/01/11 16:28
클로버님 저번에도 좀 그러시더니.. 뻑하면 1주일 자숙이시네요.
님은 저번에도 과오가 있었으니 1달 갑시다. 겨우 1주일 자숙이라니...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신거 아닙니까? 회원들은 가차없이 벌점 먹이시고. 남한테 한것처럼 자신에게도 엄격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16/01/11 16:34
제가 왜 이렇게 까지 불쾌한지 스스로 생각해봤습니다. 왠만한 논쟁에는 운영진의 의견에 수긍이 갔고 이렇게 불쾌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불쾌감이 드는 이유는 clover님에게서 퍼모씨가 연상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두분이 같은 행동을 하셨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비난하자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사건이 이렇게 커진데에는 잘못된 대응과 미심쩍은 사과 이외에도 다른 요소가 있는게 아닐까 그것도 고려를 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퍼모씨사건에서 충격을 받은 던 부분은 운영진이고 유저고 같은 피지알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운영진은 우리가 단 댓글을 보고 한심해하며 혀를 차더라.. 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했던 막역한 사이인줄 알았는데 걔는 속으로 어휴.. 저 한신한놈 이렇게 생각하는걸 알아버렸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러시아 화장실 게시물에서 딴에는 화장실이 이쁘다고 한 농담을 가지고 여성을 보면 육변기를 떠올리는 그런 저급한 사람 취급하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제 감정은 그래서 격해지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감정까지야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퍼모씨와 같은 일이 일어났던것도 아니고 그러한 결과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사건을 연상시킬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피지알에 애정이 있어서 이런생각도 해봤는데.. 여튼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16/01/11 16:38
문제는 해당 운영진 C가 해당 개념을 몰랐지만! 대-대댓글을 단 회원들의 물타기로 인해 해당 댓글러를 육변기 드립 친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해당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해당 개념은 검색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었고 그 후 처리를 했는데 일부 미숙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실수->사실인정->사과->수습 및 정리 이 수순을 밟아야 하는데 실수->사실 반 만 인정-> 반 만 사과 -> 논란 -> 논란에 대한 쉴드 이렇게 된 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회원들 간에는 서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라고 하는데, 왜 운영자-회원 간에는 그게 잘 안이루어질까요?
16/01/11 16:46
그러게요. 육변기 드립을 친사람으로 만들어서 항의했더니 그건 취소 근데 어쨋거나 섹드립이니까 벌점은 반만 취소할게 이건데
저 같으면 정말 열받았겠네요 오프라인이였으면 진짜 머리 터졌을듯..
16/01/11 17:07
반 인정도 아니죠. 벌점을 내린 행위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벌점을 '과하게' 내린 행위에 사과한 거죠. 애시당초 벌점을 받을 댓글이 아닌 걸요. 따라서 실수 인정도 아닙니다. 그냥 시끄러우니 아몰랑 시전한 거죠.
16/01/11 16:36
아무리 생각해도 웃깁니다 같잖은 완장하나 걸쳤다고 사고는 사고대로 계속치고 그때마다 사과는 안하고 자기 할말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자숙하겠다고 도망가고...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세요 회원들은 clover님 당신 분풀이용 재료가 아닙니다
16/01/11 16:37
제가 벌점 먹은 것도 아닌데 급 울컥 해지네요.
사람하나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일주일 자숙은 "운도무생" 이네요. "이것들아 내가 일주일 씩이나 쉰다고 하자나!" 라는 속마음이 아니신지? 저도 막 관심법이 발동하네요.
16/01/11 16:39
할 말은 많은데 한가지만 언급하자면
해당 탈퇴하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 사과문이랍시고 몇 줄 긁고 무마시키지 마시구요
16/01/11 16:44
하.. 일단 해당 글 여성분 아름다우시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하고 성적인 상상력을 더해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러시아 기차화장실은 이쁘네요가 어떻게 성적으로 해석되는건가요?
16/01/11 16:46
av를 현실과 접목하면 안되죠.
손가락,주먹,팔부터 해서 각종과일,채소,미꾸라지,장어,마스크 등등.... 세상 모든 물건들이 성 과 연관되버린다는...
16/01/11 16:47
작성자의 의도적인 줄타기였냐를 제쳐두고 아래 댓글로 인하여 pgr에서 허용하지 않는 선을 넘는 시발점이 되었고 그로 인해 운영진이 실수할 여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여태 유머게시판의 기조상 저정도 섹드립 경계의 글이 통용되었다면 운영진의 실수로 판단하여 그에 따른 제재가 운영진에게 가해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고 앞으로 이런 일을 방지할 방안을 모색하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러한 애매한 경계의 글들을 제도적으로 걸러낸다는 것을 불가능할거 같고 잘못 판단하면 깔끔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작성자가 탈퇴한 것까지 운영진의 실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실수가 나오면 인정하고 사과한 후 더 나은 운영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16/01/11 16:51
어디를 가도 빡치는 일만 넘치는 인터넷 속에서
그나마. 정말 그나마.. 빡치는일 거의 없는 클린한 사이트여서 저는 PGR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데 여기서 조차 갑질을 당하는것 같아서 너무 섭섭한 마음입니다.
16/01/11 16:53
뭐...사건이야 주기적으로 한번씩 튀어나오는 피지알 특유의 문제라서 더 말할 게 없네요. 운영진은 제발 좀 확실한 판단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했으면 합니다. 궁예도 아니고 자꾸 관심법을 시전하면 경찰국가, 아니 경찰커뮤 피지알 선포해야지요.
그런데 이런 사건 볼때마다 운영진 사퇴해라 당사자들 탈퇴한다 관련인도 탈퇴한다...왜 그러는지 항상 이해가 안됐습니다. 운영진이야 퍼플레인같은 짓이라면 당연히 사퇴, 아니 퇴출시켜야 되는건 맞는데 그 정도가 아니라면 이런 잘못을 통해 배우고 더 나은 운영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니 오히려 계속하게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채워넣는다고 그 사람은 계속 잘못 안하고 할 수 있는지 그게 더 의문입니다. 책임감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잘못한 것에 두 번 다시 안하도록 노력할테니 말이죠. 당사자와 관련인 탈퇴는 더욱 이해가 안되요. 이건 뭐 개인의 사고 차이니까 제가 공감을 못하는 것이니 문제삼을 점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건때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 탈퇴하시더군요.
16/01/11 16:56
커뮤니티 자체에 배신감을 느끼고, 아예 관계짓고 싶지 않아진거죠. 운영진은 대체로 커뮤니티의 성향과 정책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으니까요. Pgr의 운영진 갑질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갑질한 행동에 대해 "흐흐 미안하다 미안해 나 일주일만 쉴게"를 시전한 것을 보면 딱히 잘못했다는 생각도 없어보이네요.
16/01/11 17:04
이만한 유저들 목을 틀어쥐는 권력욕에 취한 분들이 꽤 계시죠. 돈 얼마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힘이에요. 어쩌자고 그런 사람들만 늘 뽑냐는 말도 이제 지치네요. 유유상종이라는 좋은 말이 있죠.
16/01/11 17:14
그렇더군요. 본문 글쓴이도 그렇고, 여기 댓글창에도 맘에 안드는 유저들이 가득가득 있는데 쓸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 떠는 몇몇 분들 보세요.
저런 분들이 운영진 되는 순간 원숭이나 러시아 기차화장실 사태가 터지는 건데, 기껏해야 포인트 점수나 벌점 정도 보고 운영진을 잘못 뽑으니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거죠.
16/01/11 17:15
운영진들이 분명히 일종의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건 맞지만 그게 모든것의 정당성을 부여하진않습니다. 잘못했지만 그래도 봉사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하네 - 그 잘못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간다면 그건 봉사활동이라는 본 의미가 퇴색되는 것과 다를게 없죠
16/01/11 17:19
동의합니다. 전에도 쓴 댓글이지만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하는 건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봉사자가 누구는 국을 많이 퍼주고 누구는 조금 퍼주고, 생각지도 않은 요구르트를 하나 더 가져가려 했다고 면박을 줘서는 안 되겠지요.
16/01/11 17:36
하지만 그런 봉사자더러 권위직이라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되려 상반되죠.
저는 차라리 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하면 좋겠는데요. 봉사자가 매번 자질이 없다면 열정페이를 강요하지 말고 정당한 보수로 책임을 부여하면 됩니다. 거기에 필요 이상의 권위를 부여하고 분노가 끼어들 필요는 없다고 봐요.
16/01/11 20:25
운영진 보수 체계 도입을 주장하던 toby님은 홍차넷으로 분리 독립했으니 아마 PGR은 향후로도 보수 체계 도입은 고려를 안 할겁니다.
원숭이 사건 당시 운영진 스스로 특권층이라 지칭도 했었으니 권위직인 건 맞다고 보는데요.
16/01/11 20:54
그 특권이라는게 사전적인 의미로 쓰였지요. 분명 상하관계의 의도는 없다고 명시했었구요. 실패한 워딩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실제로 특권의식을 가지고 썼다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 권위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무료급식 봉사자도 굉장히 권위적인 직위고, 국자질 한번도 권위적인 행동으로 해석되겠죠. 공정한 배식은 중요하지만, 배식을 제대로 못했을때의 책임이 과하게 무거워서도 곤란합니다. 그리고 무보수 원칙은 까여야 마땅합니다. 애초에 그점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 이런 멍청한 현상은 계속해서 일어나겠죠.
16/01/11 21:00
개인적으로는 최근 몇년새 운영진 관련 사건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니 사전적 의미 이상의 실질적 인식이 적어도 일부 운영진한테는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남네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16/01/11 19:59
안전요원더러 넌 이 사람들 목숨을 좌우하는 주요보직이니 그거만으로 충분하다며 무급 강요하시는 사장님 마인드네요. 아니, 주인이 왕이라며 떵떵거리며 욕하는 손놈 마인드인가?
16/01/11 16:55
제가 상상력이 좀 부족한가 보네요..-_-; 저 사진도 피지알에서 처음 봤고, 사티레브님 첫 댓글까지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화장실이 예쁘다? 음.. 예쁘진 않았던 것 같은데.. 하고 다시 위에 가서 사진 보고 [하긴 눈이 저렇게 쌓여서 얼었으니 예뻐 보일만도 하지..] 그리고 밑에 여자분이 떨고 있는 사진 보고, [저렇게 추우니 예쁘게 얼은건가...그나저나 안춥나? 옷을 저렇게 얇게 입고..] 하고 다음글로 넘어간 기억입니다. 대체 여기서 무슨 벌점이 발생할 여지가 있었단건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16/01/11 16:57
나름 이쪽 분야로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단어네요.
전 저 유게 게시물을 보고 이해 못하고 지나갔었는데. 간만에 자게 화력이 대단하길래 무슨 일이 일어났나 궁금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16/01/11 16:59
제목을 러시아의 기차 화장실이라고 올리고 여자사진이 있으니
러시아의 기차화장실은 예쁘군요 이걸 무슨 변태같이 해석해가지고 벌점을 때리는 미친짓을 해놓고 틀린지 아닌지 내가 납득이 안가니까 내가 스스로한테 납득 될때까지 사과는 기다려라 생각하고 곱씹을수록 화가 더 납니다 아주
16/01/11 17:02
여자로서 유게에 여자 등장인물이 있는 사진에 ***가 맛있겠네요, 예쁘네요란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면,
그 아래에 각종 성드립이 주-욱 달리겠구나 예상합니다. 늘 있어왔던 일이구요. (댓글보니 남자분들도 재미없어 하시는거 같은데, 저런 댓글들을 왜 다는지 달면 뭐가 좋은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근데 이번 글을 보면 사티레브님의 첫댓글은 의미가 모호하다면, 아래 댓글들이 명백하게 성드립으로 유도하고 있는건 느껴집니다. 하지만 사티레브님의 그 아래 댓글에서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밝히셨고 그렇다면 오해였음을 충분히 참작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지금이라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하시고, 잘 해명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이번 사건이 원숭이사건과 같다고 느끼신 분들도 계신데, 여성 운영진이 평소 저런 댓글 흐름에 대해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다면 오해하지 않으셨을까, 그리고 오해의 여지도 있을 수도 있으니 사티레브님께 사과하시고 푸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티레브님 아래 댓글 다신 분들은 제발 좀 자중해 주세요. 정말 평생 몰라도 될 쓰레기 같은 단어를 알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16/01/11 17:17
https://pgrer.net/?b=23&n=5111&c=16378
해명은 충분히 하신것같네요. 다만 뜨거워진 분위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가봅니다.
16/01/11 17:04
그 운영자분이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완장이란 게 무서운 거죠. 권력의 맛이라는 게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도 만들거든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캬 듣도보도 못한 8점 벌점이 이렇게 사용되다니. 못해도 탈퇴 각오하고 내뱉는 패드립 쌍욕 정도는 되어야 8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적은 있는데 말이지요.
16/01/11 17:06
저는 현재 운영진의 성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쩌자고 저런 사람들만 매번 뽑을까? 싶거든요. 말씀대로 손가락 하나로 캬! 하는 맛에 취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면서... 좋은 분들 많던데 그중에서도 쏙쏙 저런 사람들만 뽑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여지없이 댓글에 칼춤 추는 분들, 저런 분들이 또 다음 운영진으로 가겠죠.
16/01/12 01:56
운영진을 갈아치운 게 아니고 새로 뽑은 거니까요.
뽑을때 누가뽑았겠습니까. 그 운영진이고. 갈아치우지 않는 한 답 없다고 봅니다.
16/01/11 17:05
여성이 화장실로 표현되었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거기서 불쾌함을 느끼는 것이 보편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운영자 권한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냥 리플 작성자에게 리플로 간단히 피드백을 주었어도 충분했을거 같네요.
16/01/11 17:15
이것도 웃긴게 육변기 라는 개념을 몰랐는데 어떻게 불쾌함과 여성대 대한 모욕으로 받아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본인이 물타기 당해서 1번 댓글러에 실수로 벌점 줬다고 인정하면 될텐데 그걸 인정 안하네요. [저도 해당 개념은 검색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었고 그 후 처리를 했는데 일부 미숙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해당 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해당 문장을 단문으로 읽을 때 해당 여성에게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
16/01/11 17:28
''육00'라는 단어와 개념이 없더라도, '화장실이 예쁘다'라는 말에서 '화장실' 이 본문 사진의 여성분을 뜻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제품 홍보용 보도자료에 제품과 여성모델이 같이 찍힌 사진이 첨부된 경우, 그런 식으로들 많이 리플 달곤 하잖습니까. 물론 원 리플 작성자분이 그런 의도로-_- 하신 말씀이 아니었을테고, '모욕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 는 정도로 벌점을 주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 권한을 쓰기 전에 일단 의사소통을 시도해 봤어야 한다고 봐요.
16/01/11 17:43
아 장문의 답글 달았는데 에러나서 날아갔네요 흑흑
밑에 링크로 갈음합니다 사람/사물 이렇게 있는 경우에 두 개를 별로도 보던가, 아니면 하나만 보고 나머지는 취급 안하는 반응이 보입니다. 많이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이렇게 반응 할 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정~말 정말 엄청나신 분들 아니면 안 할 반응 같네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5212498&mid=Move 그리고 2번째 문단의 경우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16/01/11 17:58
네.. 보통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 할텐데, 하필이면 이 글에서 '육00'라는 말이 나왔다는게-_- 좀 영향을 줬을거 같긴 해요.
제가 누구 사고를 분석하고 말고 할 수준은 안 되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6/01/11 17:09
참 정말 말도 안되는 판결이 벌어졌네요.
운영진이 도대체 뭐라도 된다고.. 귀족입니까? 당신들 신이예요? 저런 상황에서 남의 의도를 함부로 단언하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칩니까? or 운영진과 cl 운영진의 사퇴를 지지합니다. 방향을 음란한 방향으로 틀은 분들은 벌점이 당연하나 사티레브님은 지나가다 돌맞은것 뿐입니다. 그걸 정당화 하는 운영진이 있다면 이미 자기들만의 자존심에 똘똘뭉쳐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것 뿐이죠.
16/01/11 17:17
귀족 이라는 말을 들으니 문득 어디 학교 학생회가 생각나네요. "여러분, 세상엔 귀빈석이라는 게 있는 거에요~"라던.
Pgr 운영진이 딱 그 짝이죠.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16/01/11 17:12
피지알 특유의 규제를, 이제는 바꾸어야 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진심으로요. 누가 말하기로는 피지알이 경직된 사이트 + 경직된 사이트 이용자들 + 경직된 운영진들이 전부 다 문제라고 하던데 물론 이런 분위기와 규제, 자체검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건 알지만, 세상은 항상 변화하는 법인데 피지알도 이제는 달라져야 되지 않을까요.
16/01/11 17:13
가장 중요한 건 왜 6이라는 댓글을 적은 사람은 벌점이 없는지 아닌가요? 암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벌점 8점을 때렸는데 직접 적은 사람은 벌점이 없다?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16/01/11 17:17
올해의 운영진 명언을 하나 꼽습니다
"실수임을 납득하면 사과하겠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실수인지 아닌지 고민 중입니다. 사과를 아직 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왜 실수인지 제 스스로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해를 하게 되면 제대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16/01/11 17:20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실수인지 아닌지 고민 중입니다. 사과를 아직 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왜 실수인지 제 스스로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해를 하게 되면 제대로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부분 정말 나무위키에 저장해두고 싶은 발언이네요.
16/01/11 17:20
음, 댓글이 600개를 넘어간 시점에서 이런 관점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미남주인 님께서 제안하신 투표 보기를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관련 보기는 아래와 같았는데요. 1. 육변기라는 말 자체를 몰랐고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 2. 육변기라는 말은 몰랐지만 설명을 듣고보니 연관성은 있어 보인다. 3. 육변기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4. 육변기라는 말을 들어봤으며 다분히 의도적인 댓글이다. 일단 저는 3번이고, [육변기]라는 인터넷 밈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러시아[변기]가 이쁘다고 했으면 문제의 소지가 충분했겠지만 [화장실]이 이쁘다고 했기 때문에 연관성을 쉽게 찾지 못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만일 저런 드립을 모르는 여성분이 설명을 듣는다면 화장실≒변기가 되어, 보기 2번처럼 [듣고 보니 그래보인다]가 됐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프로포폴의 별칭을 몰랐을 때, 의사가 보냈다던 문자 내용의 [우유 주사]를 다른 의미로(...) 이해했던 적이 있습니다. 프로포폴의 별칭이 우유 주사임을 알았던 관련직종 종사자들은 이게 무슨 드립인가 싶었을 것 같네요. 물론 원래 육변기 드립을 몰랐고, 이후에도 전혀 연관이 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비정상이란 말은 당연히 아니고 운영자, 혹은 일부 육변기 드립을 몰랐던 개인이 2번으로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미남주인 님의 보기로 깨닫게 되어 써 봅니다. 노파심에 댓글 수정을 하자면; 운영자를 두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첫댓글을 작성하신 사티레브 님에 대한 비난 의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티레브 님은 그런 의도없이 댓글을 작성했고, 대댓글들에 의해 해당 타래의 글들이 섹드립화되었으며, 이를 본 사전지식없던 여성 운영자가 보기에는 화장실이 변기와 치환되며 첫댓글부터 의도가 불순했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해의 스노우볼링이라고 해야 하나; 나비효과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 해당 운영자의 사과 및 벌점 취소 정도로 이야기가 흘렀으면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었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네요. 추가로 위는 사실이 아닌 저의 관심법입니다.;;
16/01/12 07:33
이게 잘못된겁니다.
[듣고보니 그래보인다] 가 되어선 안되는거죠. 이 케이스에서 '듣고보니' 에서 들은 것이 반드시 "참" 이라는 전제가 붙어야 하는데, 어디서 전해들은 말이 참이나 진리 따위일 수도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내용일 경우도 확률적입니다. 즉, 어떤 것에 대한 정의 따위를 제3자의 주관으로 해석한 말을 들었거나 포스팅을 읽은 것이 되는 겁니다. 본문의 육변기라고 하더라도 그 의미는 모두가 동일한 것을 연상하지는 않죠. 육변기로 마인드맵을 그려보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다른 맵이 나옵니다. 지극히 당연한 거에요. 때문에 '듣고 보니 그래보인다' 는 시작부터 역삼각형으로 출발하는 '개인의 생각'에 불과한겁니다. 이 개인의 생각을 토대로 불특정 다수를 심판한거죠 지금 형국이 아마 해당 심판을 내린 운영자의 "육변기"에 대한 마인드맵에는, 분명히 사티레브 님을 옭아맬 이미지가 들어있을 겁니다. 문제는 이 양반이 알고있는 육변기에 대한 정의나 이미지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그것과 유사한점도 많지만 뭔가 크게 다른점이 있다는 거에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이 단어를 알고 있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거대한 맵이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만큼 일이 커지는거죠.
16/01/11 17:21
여성입니다. 해당 글과 사티레브님의 첫댓글을 보고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어리둥절 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이 왜 예쁘다는 거지? 여자분은 이쁘긴 한데 화장실이 이쁜가? 화장실'은' 이쁘다는 말이라면 화장실은 이쁜데 여자분은 별로란 뜻이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까지 첫댓글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유는, 보통 러시아 혹은 불곰국의 뭐뭐 라는 제목과 함께 추위를 강조하는 사진이 올라오면 그 댓글들도 어마무시한 추위에 치를 떠는(?) 내용인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그래서 갑자기 "예쁘다"라는 말이 나오자 어리둥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대댓들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육으로 시작하는 그 단어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여성으로서 얼마나 모욕적인 단어인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헐 설마 정말로 그런 의도란 말인가] 하는 생각에 충격도 받았구요. 그러나 대댓글들을 제외하고 첫댓글만 놓고 보면 육...까지 가는 건 해석자의 마음 속에서만 일어나는 작용일 뿐, 의도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넘겼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의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닌 것이 훨씬 더 사리에 맞는 해석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동안 봐온 사티레브님의 다른 댓글들을 돌이켜봐도 이런 막나가는 의도로 말할 분 같지 않았구요. 그렇게 섹드립과 연관된 해석을 배제하고나서 여전히 첫댓글이 무슨 말인지 고민했으나 별 신통한 답을 내릴 수 없어서 그냥 [사티레브님과 나의 정신세계가 몹시 다른 모양인갑다] 하고 넘겼습니다. 제가 정말 짜증났던 건 그런 연상작용이 일어나도록 유도댓글을 다셨던 다른 분들입니다. 사과라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님에게뿐만 아니라, 그 의도된 연상작용으로 인해 불쾌해진 다른 유저들에게도요.
16/01/11 17:27
전 저 뎃글들 초기에 저글을 봤었습니다.
화장실이 이쁘다는 뎃글은 LG 제품 광고같은 경우 제품 옆 모델을 보고 제품이 이쁘네 이러는 농담 그리고 그림들 올리는 유머에 소위 웃기게 뎃글다는 행태에 따라 첫 사진 (화장실) 둘째 사진 (이쁜 여자) 를 이어서 화장실이 이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말은 건입니다. 사티레브님이 어떤 생각으로 뎃글을 달았냐는 그분밖에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단언할수 없는거고. 그런류의 뎃글류가 존재하는한 문제될 건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뎃글로 붉어진 연관성과 사진을 보고 사티레브님의 의도를 맘대로 판단한 운영진과, 그런 류의 유머를 모르고 거기에 편승해서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분이 계시죠.
16/01/11 17:34
이 댓글의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티레브님의 의도를 맘대로 판단했다는 뜻입니까? 사티레브님의 댓글을 단언할 수 없다는 부분은 제 댓글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16/01/11 19:19
히히멘붕이오님이 남기신 댓글 중에 '여전히 첫댓글이 무슨 말인지 고민했으나 별 신통한 답을 내릴 수 없어서' 라는 부분이 있어서 SCV처럼삽니다님이 사티레브님이 남기신 첫 댓글이 유머글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부류의 것임을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사티레브님 댓글의 의도는 사티레브님 본인만이 알고 계실테니 SCV처럼삽니다님도 '사티레브님이~생각합니다.'로 설명을 마무리하신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 히히멘붕이오님의 의견에 찬/반을 밝히시려고 했다기보단 이해가 어려웠다고 토로하신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주시려고 한 것 같네요.
16/01/11 18:56
이말이 맞는거죠.
100명이 봐도 100명 모두 두번째 댓글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할껍니다. 허나 운영자라는 타이틀 하나로 타인을 이렇게 깔아뭉개버린다는건...
16/01/11 17:22
백번 양보해서 정말 상상력이 언제나 너무 풍부한나머지 길쭉한 바나나만봐도 음경이 떠오르고, 생수병만 봐도 섹스를 유추하실 분들도 계실테니,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칩시다.
정작 섹드립으로 방향을 바꾼건 다른 유저이고, 원 글쓴이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벌점을 주고 사과도 안하고 도망치는건 무슨 짓거리입니까?
16/01/11 17:22
무학대사 :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로 보입니다. 결국 벌점준 운영진 수준이 그 수준이네요. 거기에 선정적 댓글 주르륵 단 인간들 까지요. 일상생활 불가능하실듯
16/01/11 17:27
이 사이트는 일반 회원의 판단은 운영진보다 열등하거나, 운영진이 일반 회원보다 명백하게 우월하다는 전제하에 돌아가나요..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해당 댓글의 의도와 의미를 정해주네요. 지금처럼 엄격한 사이트로 pgr이 유지된다면 많은 권력을 가진 운영진에 대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고 그게 싫다면 규정을 좀 완화시킬 필요가 있겠죠.
16/01/11 17:33
왜 간담회 갈정도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항상 운영진이 욕먹는지를 몰라요.
아무리 자의적인 판결을 내릴수 있다 하더라도 자기만의 우물안 생각으로 판결을 내리라는게 아닌데. 자의적인 판결을 내릴수 있게 한다는 말이 자기 생각만이 최고다라는 결론으로 연결되나 봅니다. 자신의 의견은 절대적으로 남을 이겨야 한다 그런 아집이 보여요. 그러니 항상 쳇바퀴 돌듯이 돌고 도는거죠.
16/01/11 17:32
사티레브님이 단 리플이 공감은 되진않습니다(평범한 기차화장실이 뭐가 이쁘다는건지)
하지만 밑에 달리는 댓글들로 인해 뜻이 육변기로 묶였다는게 상상 이상이네요 사티레브님 피지알 정말 오래하신걸로 아는데 이 사건 하나로 탈퇴하실정도면 기분 엄청 나쁘셨을듯하네요
16/01/11 17:36
저도 개인적으로 운영진 관련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 있는데 그것 또한 운영진이 일반 회원 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생긴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번 사건은 피지알도 많이 변했고 회원들도 많이 변했는데 그 강력한 권력만큼은 아직도 여전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저 댓글에서 육변기를 떠올리는 상상력... 싱크빅도 아니고
16/01/11 17:41
일단 뒤에 확대한 대댓글들이 잘못했고, 벌점 8점은 6이라는 말을 꺼내신 분이 받아야겠죠.
그리고 대댓글들이 그런 방향으로 달렸으니 원 댓글이 벌점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본인이 아니라고 부정하면 벌점 회수를 하면 됐던 일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단어가 하필 대댓글에 따라서 섹드립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어가 얻어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적당한 섹드립까지도 아니고 6까지 간건 좀 심하네요. 저걸 얘기 꺼내신 분도 생각이 없으신 것 같네요 쯧.
16/01/11 17:46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사티레브님은 벌점인데 도대체 왜 6이라는 단어를 직접 설명한 사람은 벌점이 없는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티레브님의 댓글은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 댓글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자기 의도가 아니였다고 했고요 아니 이 말은 냅두더라도 의도했냐 아니냐를 가린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그거에 이어지는 댓글들을 누가봐도 성적인 드립을 하고자 의도된 것들이고요 근데 이런 댓글들에 대한 벌점이 없고 이 모든걸 한사람이 독박을 쓴 거부터 현재까지 운영자들의 발언들을 보면 몇번을 다시 봐도 어이가 없긴 하네요;;-_-;
16/01/11 17:49
1주일 뒤에 비슷한 구도의 사진 올려볼텐데 도망가신 운영진께서 어떤 대응하실지 매우 궁금하네요. 저는 셈 계산 틀리지 말고 제대로 벌점 4점 주시기 바랍니다. 참 재밌는 사이트네요 PGR.
16/01/11 17:53
저정도 클리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유머게시판에 아예 관심조차 없거나 그런거 아닙니까?? 피지알에서 가장 글이 많이 리젠되고 리플이 많이 달리는 게시판이 유머게시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무수히 달린 댓글들 중에 예쁘군요 가 끝에 나오는게 몇개인줄이나 아시는지 크크 가장 활발한 게시판에서 많이 달리는 형태의 댓글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면 운영자의 관리소흘로 봐도 되는거 아닙니까???
16/01/11 17:59
전에 저분한테 비슷한 경우를 당해서 그런진 몰라도 제가 느끼기엔
clover 저분은 일처리를 좀 주관적으로 하시는듯한 느낌......
16/01/11 18:06
운영진의 대책과는 별개로 여기 과도하게 비꼬는 댓글들도 다 벌점먹였으면 하네요. 잘못에 대한 비판이야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조금 지나친 댓글들이 꽤나 보이네요.
16/01/11 18:22
사티레브님 본인이 결백하다면 벌점은 취소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변기가 이쁘다고 말씀하신건 아닌것 같고요.. 그냥 여자가 이쁘다고 한거 아닐까요?
16/01/11 18:23
저 역시 사퇴는 정말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못가지고 사퇴는 너무 엄격한 처사인거 같아요. 근데 자숙은 또 아닌거 같아요. 피지알에서의 운영자가 하는 자숙이 그냥 쉬는거지 뭐 패널티랄께 있나요? 운영진도 벌점을 부과하던지 다른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봅니다.
16/01/11 18:30
여기있는 분들이 불충분한 운영진 처리가 아닌 진심어린 사과를 요하지 않습니까?
잘못을 했으면 사과문은 사과문 답게 써야 하는게 아닌지... 정말 정치인의 언변이랑 비슷해보이네요. '이것은 오해다~ 그런뜻이 아니였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육변기 댓글에 대한 벌점 처리가 우선이 되고 운영진 또한 일관성 있는 처리를 부탁합니다.
16/01/11 18:37
가져다 붙여서 의미부여하면 안될게 뭔가요?
하나하나 말한마디에 꼬투리 잡아 구소련의 스탈린 반대자나 해방이후 빨갱이로 몰아붙이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이래서 권력이란걸 어린애한테 장남감 다루듯 맞기면 안되는 건데.
16/01/11 21:01
pgr의 성드립 수준은 사실 타사이트와 다를게 없죠. 요즘보면 미섹사라는 불펜보다 더 심한것 같습니다. 남자인 내가 봐도 이런데 여성 유저들 불쾌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점점 늘어납니다.
16/01/11 21:12
황당하네요. 아니 뭐랄까 처참한 기분입니다. 유머게시판에다 저 글을 작성하신 분, 그리고 처음 댓글을 다신 분, 그리고 호응하면서 줄지어 대댓글 작성하신 분들 전부 다 벌점 받아야 합니다. 저건 다른 이용자를 조롱하고 기만하는 겁니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입니다.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저런 불쾌한 의도로 작성한 게 분명하게 읽히는데, 이걸 옹호하시는 분은 또 왜 이리 많이 계시는 건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저게 지금 법적 처벌과 공간적으로 넓게 유리된 상태니까 저런 저질의 음담패설이 쉬이 나왔던 거지, 만약 저 사진 속의 여성분이 한국인이었다 그럼 이건 대대적인 사건으로 확대됐을 겁니다. 농담인이 뭐니 말도 안 되는 비겁함으로 어물쩍 넘기려 하지 말고, 전부 다 벌점 부과해야 합니다.
16/01/11 21:57
불쾌한 의도로 작성한게 분명하게 읽힌다고 하셨는데 처음 작성자분과, 첫댓글 작성자분은 어딜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지 구체적으로좀 적어주실수 있나요? 대부분 못알아봤다고들 하는데 뭘보고 불타오르시는지 그 장작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6/01/11 22:31
우선 제가 또 제풀에 흥분해서 어차피 가늠되지도 않을 일에 괜히 발 담그고 경솔하게 댓글을 달고 말았구나 확 후회부터 앞섭니다. 그럼 최대한 제 믿음-뭐 그 옛날 옛적 사람 궁예처럼 신앙이나마 빌려서라도 제 불쾌함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게 달아주신 댓글에서처럼 불이 타올랐다니 장작이니 하는 막연하고 비논리적인 추정과 똑같은 방식으로 그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저 글을 유머게시판에 적으신 분의 경우, 혹 러시아 분인 게 아니라면 분명히 다른 공간에서 퍼왔을 것입니다. 가치중립적인 저 글제목과 사진만 있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작 본문에 떡하니 여기 이용자들이 갖고 있는 어떤 스테레오타입-PGRer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가장 먼저 댓글을 다신 분의 경우, 만약에 저 본문 속 사진에 담긴 기의를 주장대로들 읽지 않으셨다면 언급 자체를 안 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바로 앞서 적은 것처럼 본문에는 어떤 기저를 가진 문장만 딱 한 줄 적혀있었는데, 그럼 의사를 표현한다고 해도 그건 의아함에 가까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댓글을 작성하신 분들도 마찬가지라, 화장실의 관능에 대한 표현으로는 깨끗하다거나 더럽다고 말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지 예쁘다니 이게 무슨 시적허용인 것도 아니고 , 물론 정말 눈 덮인 변기 그리고 여성분이 담긴 눈 덮인 화장실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도돌이표처럼 돌아가서 또 평행선으로 결국 믿음의 싸움에 불과해, 붙들고 이야기해봐야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장은, 그래 화장실이 예뻐보이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해석해서 매우 불쾌한 사람도 이곳에 충분히 많기에, 적어도 글을 작성하고 또 그것의 목적이 나와 남의 웃음이 됐든 비웃음이 됐든 최대한 타인을 배려하면서 조심히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6/01/11 22:42
부끄럽네요. 사실 리플을 하나도 읽지 않고 그냥 본문에 퍼온 유머게시판의 해당 글만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앞서 다른 이용자분들이 다들 미리 언급한 부분을 되풀이 중언부언 언급해서 창피합니다. 세계를 확장시키지도 않을 말을 다시 떠든다는 건 결국 숫자에나 기대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변하게 하기 쉬운데, 제가 성급하게 댓글을 작성한 것 같습니다. 괜한 오해와 수고도 이제 더 팔고 싶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고스란히 다른 분들이 다신 댓글을 통해서 유추하시면 될 것 같고, 그래도 정 궁금하고 반드시 충고해주고 싶은 게 있는 분은 쪽지로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16/01/11 23:08
바나나 사진이 올라왔는데 '바나나 먹고싶다'고 했다가 음란마귀가 낀 운영진 누군가가 '바나나는 음경을 의미해!'고 굳게 믿는 순간 벌점 8점이죠 뭐 크크크크크
물 사진 보고 '목마른데 제주 삼다수 한잔 하고 싶네' 했다간 삼다수=생수=섹스를 유추할거 같고, 한강 사진 보고 '오늘따라 강에 가고 싶네요'라고 했다간 '예비 강간범'취급 받고 벌점 한 10점쯤 받으려나요? 얼어붙은 화장실 보며 '화장실이 예쁘다'는 말을 보고 '화장실=변기=육변기=사진속 여성'을 유추해내다니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히 감탄했습니다. PGR 10년 넘게 해오면서 오늘처럼 감탄한 날도 없을것 같네요.
16/01/11 23:09
씁쓸하네요. 그래도 깨끗하게 사과하는 두 분을 봤다는데 위안을 삼겠습니다.
잘못을 아는 게 어렵다는 것도 새삼 느낍니다. 사티레브님의 첫 댓글의 재댓글, 재재댓글을 단 분들, 두 분이 사과했다는 것... 확실히 이 부분부터 비약이 있었죠. 두 분들도 쉽게 인정할 만한 잘못이죠. (아쉬운 건 잘못에 대한 책임으로 '탈퇴'하신 점인데)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는 다른 풍경이 보일테니, 제 입장에선 쉽게 인정할 만한 잘못도 다르게 볼 수도 있겠다 싶네요. 더 할 말이 있겠습니까?
16/01/12 00:09
그래도 요즘 피지알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 이 글은 좀 늦게 본 편이네요.
원 유머글의 제목-사진-댓글들... 이게 대체 무슨 흐름으로 이렇게 연결되는건지 이해하는데에 정말 한참 걸렸습니다. =_= 갑자기 뜬금없이 날벼락 맞게 된 사티레브님 정말 안타깝구요. 운영진 실수가 명백하다고 보이는데, 이건 다른 분들도 지적 많이 해주셨으니 전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댓글들 흐름도 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 글 댓글들에 '화장실이 예쁘다는데, 그냥 정말 화장실이 예뻐서 쓴 댓글이라고 보여진다'는 분들.. 꽤 많으신데 솔직히 정말 이해 안 갑니다. 저렇게 화장실이 얼어있는 모습이 예뻐서 화장실이 예쁘다고 쓴 거라고요? 저 화장실이 예뻐 보이시구요? 사티레브님이 말하고자 했던것은 그저 저 글에 있었던 러시아 여성이 예쁘다. 이거 아닌가요?
16/01/12 00:14
진짜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죠. 사람이 백명있으면 백가지 생각이 있는법입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했다고 저런 사람이 저렇게 생각하지 마란 법은 없죠. 실드고 뭐고 저조차도 저 댓글보고 아 화장실이 예쁘다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였으니까요 이게 실드입니까? 그렇게 생각을 한게? 아래 여성분도 아름다우시죠 네 맞습니다. 그러나, 절대 흔하게 볼 수 없는 눈이 변기에 까지 내려 앉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 라고 느끼면 그게 실드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1/12 00:29
랜슬롯님 답변을 봐도, 눈 쌓이고 얼어있는 화장실 자체가 예쁘게 보일 수 있다 자체는 정말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제 사고의 한계겠지요. 어찌됐든 그걸 쉴드 아니냐고 운운한 것은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홧김에 쓴 댓글 같아서, 기분 상하신 점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원 댓글 가장 아랫줄은 지웠습니다.
16/01/12 00:21
제 주변의 남자, 여자사람 몇명에게 해당사진과 기차화장실 이쁘다 라는 이야기를 해보았을때 단 한명도 19금 드립으로 연결시킨 사람은 없네요. 이후 여자사람들에게는 차마 못 설명했지만 남자사람들에게 이야기했을때 다들 미쳤냐는 반응만 돌아왔습니다. 물론 모집단이 부족한건 맞습니다만, 우선 운영자의 벌점대응은 [분명히] 잘못되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제를 죽여야지만 살릴수 있다는 드립을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현정부에 대한 잘못된 정책을 비난하는 용어지요. 비슷한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회원몇명을 운영진분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사람이 실망하고 떠나는 사이트가 되지않도록 낮은자세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16/01/12 00:26
아마도 처리할때 해당글의 제목을 보지 않았을거라고 확신합니다 99% 정도 댓글 링크 눌러서 들어갔을거 같네요
제목과 사진과 댓글이 하나로 모였을때 성립하는 삼위일체의 내용이었는데 제목을 안보고 판단하니 섹드립으로 받아들인거죠
16/01/12 21:52
안녕하세요.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이 게시글 및 댓글을 대상으로 사안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자유 게시판 운영위의 심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논의가 종료될 때까지 다소 시일이 걸린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혹시 이후의 게시글에 대한 신고처리나 제재 등은 이루어지는데 왜 이 글에 대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을 우려하여 관련 안내 남깁니다. 가급적 빠른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6/01/20 18:31
2016년1월20일 오후6시28분,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났네요(https://pgrer.net/?b=8&n=63030) 게시글 및 댓글 운영위 심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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