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30 03:13
음.. 카테고리 제외를 따로하는게 어렵나보네요. 스포츠/연예를 분리해버리게되면 조금 심심한 유게/자게가 될것같긴한데..
그래도 특정게시판 특성상 가벼운글이 더 많이 올라오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지니어스, 정치게시판) 거긴 지금보다 재밌어질수도 있겠구요.
16/08/30 03:15
예 카테고리 제외 기능 구현이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어렵고, 그러다보니 일이 너무 오랫동안 지연되었고 앞으로도 곧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해서 회원분들께 마냥 기다리시라고 하기도 힘드네요.
16/08/30 03:18
스포츠/연예 게시판 대환영입니다.
예전에는 유게만 봐도 스포츠나 연예계 쪽 이슈를 어느정도 알 수 있어서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특히 연예 쪽에서 좀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특정 아이돌 몇팀에 지나치게 편중되는거 같기도 하고... 글을 보고 저도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았었는데 가입기간이 2년에서 한달 모자라네요 크크
16/08/30 03:37
게시판 신설은 찬성인데.. 유게형 짤방 스포츠/연예 게시물은 불허한다는 말씀이군요. 어째 좀 갑갑해지는 느낌입니다.. 과거 지니어스 게시판도 그런 수준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이런 게시물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많았지만, 분명 이쪽을 원하는 회원들의 수요도 있는 만큼 현 자게 기준보다는 좀 완화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긴 하네요.
16/08/30 03:43
짤방형 게시물 관련한 호불호는 회원분들간에 차이가 워낙에 커서 양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법은 없지 싶습니다. 하여 기존 피지알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16/08/30 03:45
유머가 있는 내용이라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합의가 안되서 그 홍역을 치르고 유머게시판 플러스가 되고 그런게 아닙니까.. '유머가 있다, 없다' 기준을 못 정하는건 이미 피지알 역사로 증명된거 같은데요. 전체적인 사이트의 일관성을 봐도 그렇고, 그런 게시물을 싫어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아예 유게에 올리지 못하게 하는게 그나마 분란이 적은 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16/08/30 03:55
그 기준 관련해서 유게 관리하시는 더스번칼파랑님께서도 약간 우려를 표하셨는데, 스포츠/연예 게시판이 오픈할 무렵까지는 논의를 계속 해서 상식적인 수준을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08/30 03:38
좋은 것 같아요. 유게에서도 맥락과 내용이 있는 아이돌 글은 읽게 되는데 팬으로써 특정 아이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거나 하는 짤방만 올라와 있는 아이돌 글은 공감도 안되고 읽기 힘들더라구요. 자게처럼 글자 수 제한이 있으면 어느정도 공감도 될 듯.
16/08/30 03:39
이제 자게 및 유게에서 스포츠/연예 관련한 글은 쓸 수 없고, 각 게시판에 적어야 되는거죠? 연예인 관련 재미있는 영상들도 250자 채워서 올려야하는거구요? 아니면 명확히 유머가 있는 내용이라면 유게에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글들이 대폭 줄어들거 같은 예감이군요
16/08/30 03:42
참 아이러니하지요. 다른 데는 거의 없는 차단 기능도 있고 계층 주제는 꼬박꼬박 말머리 달리는 등 그 어느 커뮤니티보다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피로감은 증가하기만 하고 추가적인 조치 없이는 게시판이 개판이 되며 운영진들은 열정과 평판만 깎여 나가고.
16/08/30 03:44
약간 걱정스럽네요. 지난 5~6페이지의 글 주제들을 대강 스킴해보니 거의 절반 가량이 스포츠/연예 관련글인 것 같은데, 스포츠/연예 게시판을 따로 개설할 경우
1) 자유게시판이 본문의 우려대로 정말로 공동화되어버리거나 2) (이게 더 위험할 수도 있는데) 자유게시판이 사실상 정치/시사게시판으로 변질될 위험성도 있어보입니다. 특히 자유게시판의 현 추세상 대다수의 정치글들이 똑같은 사람들에 의해 작성되어 똑같은 내용과 똑같은 논전만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게시판의 다양성을 확보해주던 주제들을 분리한다면 자유게시판이 단조로워지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의 스포츠나 연예관련 글들이 다 좋은 글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글쓰는데 30분은 걸렸을까 하는 글들이 좀 많지만), 자유게시판의 색채를 다양화하고, 그와 연계하여 자유게시판의 방문자들을 늘리고 다각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게시판의 분리가 각 게시판의 블록화를 초래하는 것도 걱정스럽지만, 각자 분리된 게시판에서 작성자들의 인적 구성이 정형화되며 그나물에 그 밥의 얘기들만 반복되는 것은 더 걱정스럽습니다. 당장 각종 정치/시사관련글만 봐도 그 주요 작성자들이 3~4명은 될까 싶은데, 이 분들에 의해 1달에 수십개씩이나 되는 게시물들이 대량생산되어 총합 수천 개의 댓글들을 창출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들춰보면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의 반복이라..... 스포츠 게시물 (특히 김성근 감독 관련이라던가)에 피로를 느끼는 분들이 이런 심정을 느꼈겠구나 싶지요. 결국 게시판이 분리되며 각자만의 피곤한 성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이런 걱정이 기우로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16/08/30 03:58
일단 12/25 까지 운영을 해 보고, 말씀하신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게 되면 다시 합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성공을 바라고 도입하는 제도이지만, 만약에 실패하더라도 "그거 좋은 아이디어같아서 해봤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접었다" 라는 기록을 커뮤니티가 공유하게 되는 것이니 나름 의미있는 실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8/30 03:49
몇 자 적었다가 다시 지웠는데 시범운영이라는 측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일단은 지켜보는 게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다만 구밀복검님 말씀과 비슷하게 분명 의도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규칙과 장치가 늘리는 듯 한데 정작 운영진과 회원 모두 피로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더 이상 안 벌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6/08/30 05:25
좋네요. 이렇게 분리하는 시도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무산이 되더라도 다른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게의 글 리젠이 확 줄겠지만 스포츠/연예 관련 글을 제외했을 때와 비교하면 실제 줄어드는양은 많지 않을 것 같고요.
16/08/30 05:55
글쓰기 규정을 지금 봤네요.
새로운 게시판에 글쓰는 규정이 [현재 유게에 많이 올라오는 '아이돌 단신' 류의 글은 올리실 수 없으며, 본인의 생각이 들어간 250 자 이상의 글만 올리실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지금 회원들이 불만을 갖는건 1. 유게에 유머요소가 없는 연예인/스포츠 짤이 올라오는것과 2. 자게에 가야할 내용인 성적이나 순위글들 (ex 불펜 평균이닝 순위, 아이돌 음반판매 순위, 콘서트 정보글 등) 에 대해 업로더의 편의성과 이용자의 피로감이 충돌되어서 그런것같은데 2번에 대해서는 그렇게 운영될수 있다쳐도, 1번에 대해서 업로더분들이 너무 불편할것 같은데요. 이제 그런글은 유게에서도 금지하고있으니 못올릴테고, 스포츠/연예 게시판에 써야할텐데 너무 빡빡하지 않을까싶네요. 당장 유게에 직캠/무대영상이나, 연예인들 짤이나, 스포츠 슈퍼플레이같은것도 250자 채워서 올려야한다고하면..
16/08/30 06:01
사실 250 자 규정이 그렇게 빡빡한 것은 아닙니다. 유애나님께서 달아주신 댓글만 해도 355 자에 달하거든요. 따라서 해당 움짤이나 슈퍼플레이를 올릴 때 250 자를 채우는 것이 그렇게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류의 글은 원래가 금지였습니다. 유게가 유머플러스로 되면서 확 늘어난 것인데, 그 자체가 일종의 비정상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6/08/30 07:31
아이돌 단신성 글을 금지한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 건가요? 이를테면 지금 유게에 올라오는 글 중에서 짤 하나만 올라와서 논란이 되기도 했던 그런 글도 250자를 채우면 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아예 그런 류의 글 자체가 안 된다는 건가요?
16/08/30 07:56
게시판 시범 운영은 사실상 운영위원의 구성원이 어떻게 되느냐로 결판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팬심을 배제한 운영이란게 가능한지도 좀 의문이네요. 평소에 양질의 글을 꾸준히 써내시던 분들도, 자기 팬심이 강한 구성원들에 대한 비판적 유머/풍자글이 올라오니 갑자기 비이성으로 나오시던걸 몇번이나 봐서... 그와 별개로, 별도의 게시판은 반드시 생길 운명이었다고 봅니다. 글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PGR의 정체성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16/08/30 07:57
음.... 회원들은 유게의 분화를 원했는데, 되려 신설게시판은 자게의 지분을 가져가네요? 저도 이거 망테크로 보입니다. 그냥 신설 게시판만 망하는 게 아니라 자게+유게까지 전부 크게 타격받을 거에요.
피지알의 게시판은 주제로 분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형태로 분화되어 있다 보는 게 옳습니다. 정확히는 유저들의 소비 형태에 따라 나뉜다고 봐야 합니다. 정성이 들어간 글(글쓰기의 무게가 느껴지는 글)은 '자게'에 올라옵니다. 가벼운 글은 '유게'에 올라오죠. 우습고 재밌는 유머 글이라도 글쓴이가 정성을 더한다면 유게가 아니라 자게에 올릴 수 있습니다. 긴 글이더라도 가볍게 소비되길 원하면 유게에 올라옵니다. 주제가 자게/유게의 구분 기준이 아니죠. 피지알 신설 게시판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불판게시판'이었습니다. 역시 주제가 아니라 형태로 구분된 게시판이죠. 예전 겜게/자게 논란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게시판의 분화는 원하지 않지만, 겜게는 피지알의 정체성인 만큼 그 특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나뉘었어도 그 특수성으로 인해 잘 돌아가던 겜게였지만, 게임뉴스게시판이 신설되면서 현재 공동화는 이미 벌어지고 있죠. (왜 피지알이 따로 언론창구를 마련하여 블리자드와 케스파의 보도자료를 게시해줘야 하는지, 언론을 통해 나오는 정보를 겜게에서 소비하면 안 되는 것인지, 게임뉴스게시판은 참 여러모로 불만이 많네요) 피지알과 유저가 많이 겹치는 홍차넷에서도 이미 스포츠 게시판은 문을 닫았습니다. 시작할때는 피지알과 차별화 된 홍차넷만의 핵심 컨텐츠로 밀어주려 했지만, 유저들이 외면하니 결국 문을 닫았죠. 현재 홍차넷은 주제로 세분화한 게임/스포츠 게시판은 문을 닫았고(홍차넷은 e스포츠 커뮤니티가 아니니 게임게시판을 만들 이유도 없겠죠), 남은 것은 형태가 새로운 게시판 뿐입니다. (타임라인이나 AMA 등 기존에 없던 형태의 게시판을 만들기도 했죠) 다른 사이트이지만, 이미 망한 사례가 있는 걸 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겠죠.
16/08/30 08:22
예체능 게시판 생기길 전부터 바랐는데 드디어 시도되네요. 유게, 자게가 예전처럼 될지 어떨지 궁금합니다.
글자수 제한이 좀 과한 느낌도 있지만, pgr의 성격을 생각하면 필요한 조치 같기도 합니다. 굳이 타 사이트를 따라갈 필요없이 해오던대로 고유의 색깔이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글자수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더 생각해볼 기회기도 하고, 잘 정착됐으면 합니다.
16/08/30 08:27
스포츠쪽은 특성상 자게에서도 충돌이 자주 일어날 수 있겠지만 제가 스포츠쪽은 클릭하지 않아서 모르겠고 연예인의 경우 자게, 유게에서 충돌이 자주 일어나거나 피로감을 표하는 곳은 유게쪽인데 신설되는 게시판은 자게의 스/연 지분이군요.
이러면 그냥 신설되는 게시판도 망하고 자게, 유게의 글도 줄어드는 방향이 될거 같은데... 일단 시행해봐야 알겠네요
16/08/30 08:41
개인적으로 크게 찬성합니다. 소위 정성어린 글이 메인이라고 느끼고 가벼운 글은 다른데서 즐기면 된다고 주장하고 싶은데 뭐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느끼는 부분이 다른게 현재 상황이죠. 뭐가 되었든 본인이 원래 좋아하던 피지알의 기조에서 조금더 확장된 가벼움을 유게 등에서 느끼고 싶다로 보면 거기서 사람들이 원하는게 달랐으니까요.
적당히 허용하는 방향이 지금처럼 수년 째 점점 저 문제가 심화된다면 그냥 커트라인을 올려서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맨날 똑같이 나오는 이야기가 그렇게 되면 피지알은 글이 마르고 사람들이 떠나간다는 이야기인데 꼭 커뮤니티가 영속적이어야 하는 의문부터 가벼운 글에 주로 적응된 회원들을 늘리는게 그쪽으로는 대체 커뮤니티가 많은데도 꼭 피지알까지 그래야 하는가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피지알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여긴 좀 무거워야 한다는 것과 조금씩 이곳을 가볍게 확장해야 한다 정도가 충돌 된다고 하면 최소한 글쓰는 정성에 대해서는 전자에 한표를 던져봅니다. 애초에 프로게이머 사이트였던 이 곳을 다들 살기도 바쁜데 다같이 혼란을 느끼면서 틀을 계속 바꿔야 하는가 내가 특정 입맛에 맞는 다른 커뮤니티에 적응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개개인이 자신의 선호를 모두 표출하기보다 성향에 맞는 곳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아 사실 피지알도 모든 주제에 대해서 정성만 기울이면 되는 거니까 선호라기보다 에너지 측면이 더 강하겠네요. 글은 쓰면 사람들의 시간을 쓰게되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 무슨 글이든 최소한의 양식은 지켜주는게 좋겠다는 그것은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16/08/30 08:54
결국 이런 것은 정도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게의 동물 사진도 사실 유머는 아니죠. 다만 회원들이 다른 비유머에 대해서는 (일단 양도 그렇게 많지 않고) '뭐 그럴 수도 있지' 선에서 서로 타협하고 지내는 것에 반해 본문에서 언급한 두 소재는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16/08/30 08:57
개인적으로 스포츠는 냅두고 연예만 옮겨도 될 듯 싶습니다.. 둘다 통합한 게시판을 만들면 연예인글에 묻혀서 스포츠가 아예 안보일듯 해요
지금도 유게보면 연예인글이 많지 스포츠가 많은지는.. 어제오늘자로 유게에서 스포츠/연예인 카테고리 눌러보면 글 수가 확연히 차이납니다
16/08/30 09:05
같은 생각입니다. 꾸준히 도배/홍보 관련 문제 제기가 되어오고 있는 게시물들 중 많은 비중(혹은 압도적)이 아이돌/연예인 관련인데, 굳이 스포츠와 묶어서 이동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좀 뜬금없기도 하고요. 도배성 연예인 게시물에 스포츠글이 묻혀버릴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아이돌) 게시판만 따로 분리하고, 메인 화면에서 선택에 따라 숨길 수 있는 기능만 만들어주셔도 현재 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운영진 분들이 항상 고생해주시는 것, 나은 발전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8/30 09:07
저도 사실 스포츠는 적당선에서 유지되는 편이라 굳이 신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연예 게시판이죠. 유게가 특정 아이돌 팬들의 영업게시판이 되버린지 오래인터라... 차단 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여하튼 연예 게시판을 드디어 나눈다니 대찬성입니다. 영업글좀 작작 도배했으면 좋겠어요.
16/08/30 09:29
저도 스포츠는 이해가 안가는게 스포츠를 옮기는 이유가 잦은 싸움으로 인한 피로감이라면 정치글도 같이 분리해야죠.
정치게시판까지 만들게 아닌 이상은 연예글만 분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마케팅글은 제발 그만 보고싶네요. 얼마전 혼밥티글이 홍보글로 짤렸을 정도면 아이돌 관련 게시물들은 싹다 홍보인데말이죠
16/08/30 09:34
스포츠는 놔두고 연예게시판으로 단문성 짤방형 글올라오는 게시판이면 잘 분리될거같은데 본문 규정같이 250자 제한이면 백퍼 망합니다.
아이돌글 업로더들이야 망할때까지 기다렸다가 12/25에 게시판 다시 합쳐지면 활동하겠죠.
16/08/30 09:40
결국은 이렇게 가네요. 뭐 나눠지는게 차라리 올리는 입장에서도 속편하니 상관은 없습니다만.
똑같은 원칙이 다른 카테고리 다른 게시물에도 적용되는가는 지켜볼 겁니다. 자게나 유게에 불편한 주제인게 뭐 모든 사람이 같겠습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 있다 싶으니 참는거지 그냥 도편추방 당하는 기분이네요. 다음에는 또 뭐가 분리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아마 정치가 아닐까 싶은데... 그리고 하나, 방송과 연예의 구분기준은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둘을 구분하거나 아니면 방송관련 게시물도 연예로 전부 쓸어넣는다는 원칙을 정하지 않는 이상은 게시판을 구분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단순 뮤직비디오나 직캠 같은걸 제외하고 연예인 방송 출연분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입니다.
16/08/30 09:43
스포츠 빼고 연예만 유게 기준으로 하는 게시판이
좋을꺼 같아요. 기존 자게 연예 글들은 재밌는 글 많았는데 그걸 굳이 나누면 다 같이 망할꺼 같습니다. 1. 유게 기준의 연예만 다루는 게시판 2. 250자 이상 연예글은 자유 게시판 3. 유게 아이돌 영업글 금지
16/08/30 10:06
다시 생각해봐도 이번 방식은 별로인게 말은 스/연게의 분리지만
실질적으론 유게 연예인 카테고리를 고심끝에 해체하는 모습 아닌가요?? 자게의 스/연 게시물이 하나의 게시판을 차지할정도로 쏟아진다고 보이진 않고 최근 이 분리에 대해 얘기가 나온 것은 거의 유게의 연예인 글이었고, 실제로 새로운 게시판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글이 쏟아져 나온 것도 유게의 연예인 카테고리였죠. 그런데 글을 읽어보면 스/연 게를 분리하면서 유게에서 스/연 카테고리를 지우는 상황인데 규정은 자게를 적용한다? 이건 분리가 아니라 그냥 유게의 스/연 카테고리 해체인거죠. 처음에 카테고리 제외 기능이 추가되면 서로 더 이상 피해볼 일이 없을거 같아 기다렸는데 추가될 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유게에서 연예인 게시물을 소비하는 사람들과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간의 대립은 점점 심해지길래 이정도 상황에서 카테고리 제외 기능 추가 못 시킬거면 걍 게시판 분리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냥 카테고리 삭제나 마찬가지인거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16/08/30 10:13
사실상 유게 특정 카테고리 게시물을 분리하는 건데 규정은 자게라니, 재밌는 그림이긴 하죠.
똑같은 원칙이라면 롤챔 끝나고 올라오는 인벤 '???:'류의 게시물들도 전부 줄수 채워서 겜게로 가야 한다는 얘긴데...
16/08/30 10:10
자게수준의 글자수 규정이면 사실상 글 올리지 말라는거죠. 연예인뿐만 아니라 유게에 있는 어떤 자료도 그런 기준이면 살아남을수 없을겁니다. 말이 좋아 게시판신설이지 사실상의 도편추방제라고 생각합니다.
16/08/30 10:11
pgr의 정체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서, 자기시간을 투자할수 있고, 스포츠/연예에 조예가 있는,
무려 7명의 관리진을 모집하는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클것으로 생각합니다. 자게수준의 무거운 글쓰기를 표방한, 정성이 들어간 스포츠/연예글은 게시판을 분리하지 않고 자게에서 소화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분화에 대한 요구는, 본질적으로 자게에 올리기에는 부족하지만, 유머는 아닌글을 소화시킬만한 공간에 대한 요구이기 때문에, 설명 스포츠/연예 게시판을, 자게 수준으로 요구하는것은 약간 핀트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외주를 주더라도, 유게의 카테고리 배제기능의 구현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상황에 따른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못할 성질의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8/30 10:16
그런데 제목조차도 보기가 싫은건가요? 글 작성 하실 때 말머리나 카테고리도 다들 잘 지켜주시는 편이고 낚시글도 없는것 같은데 클릭 안하고 넘어가면 되는 일이 아닌지.. 굳이 게시판을 나눌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글 작성수가 더 많은 유게가 아닌 자게에서 뺀다는 건.. 큰 의미도 없어 보이고요.
16/08/30 10:56
저는 아이돌 게시물들에도 나름 호의적이고 댓글도 종종 답니다만, 아이돌 글들이 목록을 꽉 채우고 있는 유게를 보면 숨이 막힐때가 있긴합니다.
또 저격이 될까봐 예시를 들지는 못하지만, 특정 아이돌의 컨셉을 활용한 유머(?)는 제목만 봐도 짜증이나요. 그런 글은 [계층]이 붙지도 않고..
16/08/30 10:16
연예인이라 쓰고 아이돌 글들이 대부분 이동하겠죠.
사실 이 방식을 환영하는 편이지만 망할 것 같은 이유는 아이돌 글을 혐오하다가 호의적으로 바뀐 저조차도 일부러 찾아보려고 연예 게시판을 들리진 않을 것 같거든요. 어디까지나 유게를 보다가 클릭했더니 귀여운 애들이 나와서 흐뭇하게 감상하다가 오 귀엽다 이쁘다 난 니가 좋다~! 이 정도 수준에 그치지 스트리밍 순위니 V앱 소식이니 이런 것들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자게에 올라왔던 SM의 역사 뭐 이런 글은 재밌던데.. 물론 제가 특이한 케이스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듀스 라이브로 다 챙겨보고 유정이 보면 너무나도 행복한데도 불구하고 따로 찾아보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아요. 프로듀스 이후에 리얼리티들도 귀찮아서 안 챙겨보고 단지 유게에 올라온 영상들만 보면서 박수치는 수준이라..
16/08/30 10:22
아이돌 영업글이나 여기에 해당되지 스포츠 글은 별 해당 안되는거 같습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스포츠 글중에 말 그대로 유머인것도 많고요.
저도 아이돌 좋아하지만 여자 아이돌 움짤 몇개 올려놓고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홍보하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글이 쌓여서 이 공지까지 나오게 된거니까요.
16/08/30 10:23
또 하나 보태자면, 아이돌 분리수거하자는 게 아니라면 배우나 영화에 관해서도 확실히 못을 박아야 할겁니다
나름 유게 꾸준 컨텐츠라고 할수있는 잘생김류(원빈, 정우성, 최근에는 박보검...)나 험악류(마동석, 박성웅...) 같은 것도 연예인 게시판 분리기준이라면 전부 같이 이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tv 방송이 이동한다면 영화만 예외가 된다는 것도 그림이 이상하고요 아니면 아예 아이돌게시판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고요 결국 다들 불편해하시는건 아이돌 게시물이고 자료가 범람하고 있는 것도 아이돌 게시물이니까요. 괜히 연예로 뭉뚱그리면 애매해질 겁니다.
16/08/30 10:23
가만히 있는거보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250글자 제한 수 규정에 대해서는 재검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6/08/30 10:25
사실상 연예글을 유게에서 추방시키는거네요. 유머글에 어울리지 않는 차트글이나 그냥 소식류를 못올리게 하는게 맞지 아예 고립시켜서 빡빡한 규정을 첨가시키는건 정말 별로인듯 합니다만
16/08/30 10:32
우선 운영진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현재 스포츠와 연예 글에 대한 우려함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단, [논쟁글]만 따로 놓고 몇가지 당부 및 건의를 드려봅니다. 피지알의 논쟁글은 상당히 오랜 기간의 전통입니다. 이정도 규모의 사이트가 키배없이 평화로움을 유지하는 것은 제로에 수렴하지요. ⓐ 이후 수많은 게시판 분리요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피지알에서 타오르는 주제는 정치, 종교, 남녀, 스포츠일부종목 이렇게 4가지 주제입니다. 이 중 스포츠의 논쟁글을 따로 분리한다는 것은 추후 회원들의 게시판 분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행위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여야 합니다. ⓑ 논쟁글에 대한 대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플이상의 논쟁글은 별도의 게시판(가칭 토게)으로 옮겨져 활활 타오르게 하면 됩니다. 자게의 훌륭한 글이 추게로 가듯이, 논쟁의 글이 토게(가칭)로 이동되면 자게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말이죠. 굳이 논쟁글에 대해 분리를 시도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게의 연예인 관련 글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16/08/30 11:48
알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토론게는 과거에 있다가 이용자수가 없어서 사장된 게시판입니다.
토론게에 글을 올려노 보는사람이 줄어드니까 여러사람 보길 원할수 밖에 없고 토론게는 죽은게시판이 되었습니다.
16/08/30 15:25
답변 감사합니다. 제 글을 다시 한번 보시면..
토론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에서 200플정도? 이상되는 글 중에 논쟁글이 있다면, 토게로 이동시켜서 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피지알 10년차인데.. 토게가 죽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게를 추게화 시키는 겁니다. 자게의 [좋은글은 자게->추게]로 가는 것처럼. 자게의 [논쟁토론글은 자게->토게]로 가는것이죠. 이렇게 되면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논쟁글이 토게로 이동되기 때문에 더 깊은 토론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관련글의 토게이동으로 인해 댓글화 되는 순작용이 있습니다.
16/08/30 10:47
스포츠/연예 게시판 분리보다는 아이돌 게시판 분리가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현재 기준 유머게시판 연예인 카테고리 1페이지 23개의 글 중에 17개가 아이돌 관련 글이고, 어제자(8.29)로 보면 연예인 글 26개(이 중 70~80%가 아이돌), 스포츠 글 5개 입니다. 그냥 유머게시판 자료 중에서 아이돌 관련 글이 압도적인 비중이에에요. 이를 무시하고 같이 묶어버린다면 스포츠/비아이돌 연예인 관련 유머 자료는 그냥 묻힐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국 아이돌 게시판으로 사용되겠죠. 근데 또 아이돌 헤비 업로더 분들의 목적이 상당 부분 홍보/영업에 있다고 본다면, 아이돌게시판이 분리됐을 경우 예전만큼 글이 많이 올라올 지는 의문이네요. 중장기적으로 죽은 게시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16/08/30 11:05
전 당연히 의미있다고 봅니다. 홍보/영업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헤비아이돌 업로더분들께서 고립된 게시판에서도 현재와 같은 열정을 가지고 글을 올리실지 여부도 궁금하고요.
16/08/30 11:06
여기서의 홍보/영업이 딱히 의미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게시물 올리면서도 '아 이렇게 계속 올리면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텐데...'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특정 아이돌 올릴때는 카테고리 꼬박꼬박 분리하면서 넣는지라 클릭 안할사람은 안하고 조회수도 현저히 낮고요(안하는 분도 많으신것 같지만) 게시판이 죽으면 자게와 똑같은 글자수 제한 때문이지, 홍보/영업 때문은 아닐 겁니다 그런 목적이 있으신 분도 당연히 있겠지만, 많은 수 사람들은 좋아하는 소재 가지고 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끼리 웃거나 떠들거나 얘기해보자에 가까워요 어차피 보는 사람만 보는 게시물이 된지 오래거든요. 연예인, 특히 아이돌 게시물은.
16/08/30 11:14
제 생각은 좀 다른게 정말 '좋아하는 소재 가지고 같이 웃고 떠들어보자' 라고 했다면
흔히들 말하는 탑티어 아이돌들 게시물 비중이 높아야 한다고 보는데, pgr 유게같은 경우는 오마이걸, 러블리즈 그리고 제가 모르는 몇몇 신인 아이돌들 글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말이지요. '좋아하는 소재 가지고 같이 웃고 떠들되, 이 아이들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다 같이 알아달라' 라는 목적의 게시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16/08/30 11:18
현실은 그런 글에도 결국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 댓글만 달리는게 보통이니까요
무슨 생각이신지는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동의도 합니다. 그런 기대가 없다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특정 아이돌 이름을 언급하는건 절반 정도는 저격 느낌이라... (업로드하시는 분이 보통 일정하니까요. 아이돌별로) 그건 수정해 주시는게 어떨지...
16/08/30 11:23
소위 말하는 탑티어 걸그룹들은 이제 사실 팬들에게 업로딩할 꺼리나 떡밥을 잘 안주죠.(당장 에이핑크랑 걸스데이 같은 경우는 업로딩은 둘째치고 완전체 떡밥 가뭄에 팬들 자체부터 죽어나가고 있으니) 소위 말하는 하부리그 친구들이야 한참 열심히 떡밥 뿌려야할 때니 일단 수량에서부터 상호간 비교가 안됩니다.
16/08/30 11:16
글빈도수 문제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죠.
스포츠 게시물들도 마찬가지로 유머자료가 아닌데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깐요. 프로야구 성적이라든지, 혹사지수라든지, 편파판정 관련 짤이라든지 이런건 유머게시판에 어울리는 내용이 아니라 내용을 추가해서 자게에 올릴만한 내용입니다. 그런 글들을 스포츠게시판에 넣겠다는것 같아요. 글 묻히는 문제는 지금 유머게시판 카테고리 나누듯 스포츠 / 연예인 따로 나누면 해결될 일입니다.
16/08/30 11:11
게시판 분리까지는 찬성해도 규정을 자유게시판과 맞춘다고 하는건 반대입니다. 이건 그냥 지금까지 유게에 단편성 연예 관련 게시글들을 올리는 분들에게 너네 글 보기 싫으니깐 이제부터 올리지말라는 걸로 운영진이 결정했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게시판 신설의 이유가 "유게 회원들의 피로감 증가"인데 어째서
규정을 자유게시판 규정대로 가야되는 건지 명확히 하지 않으면 그냥 지금까지 게시글 올려주시는 유저들을 쫓아내는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16/08/30 11:11
뭐 이제 더 이상 눈치밥 안먹어도 되니깐 저는 좋긴한데 누군 좋고 누군 싫다고 해도 결국은 유머글 쓰는 사람이나 아이돌 글 쓰는 사람이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라. 업로딩 인구 대부분이 아예 유머게시판을 안거치고 연예게시판에만 올인하는 그림도 안나오리라는 법은 없다고 여겨지긴 합니다. 당장 저만해도 제 딴에는 밸런스 생각한다고 이 때는 이런거 저때는 저런거 해서 올리는 편인데 아마 그렇게 올린 분이 저만은 아닐 것인지라-_-a. 아무튼 뭐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16/08/30 11:13
유게에 아이돌 관련 글들이 줄어들거 같아서 환영입니다. 다만 250자 이하되고 영상 한두개, 사진 한두개만 달랑 올라오는 유머란의 글들에 대한 단속도 제대로 부탁드립니다. 카테고리 제외해서 그런 글들 안보기를 기대했지만 그게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고 하시니 그렇게라도 해야겠죠.
16/08/30 11:19
그거 신고해도 처리 안되는게 부지기수 입니다.
영상, 사진도 아니고 관련글의 댓글로나 볼법한 텍스트 한 줄 딸랑 있는것도 (대부분 아재코드더라구요. 몇몇만 재밌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없는) 처리 안 됩니다. 그런건 답답해서 댓글이라도 다는데 그런 글 쓰는 사람은 백이면 백 소통도 안 합니다. 그냥 유게에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고 끝
16/08/30 11:15
저도 아이돌 게시판만 새로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른 연예인이나 스포츠 관련으로 피로감 호소하는 분들은 별로 못 봤어요. 대신 아이돌게시판 글자수 제한을 없애거나, 50~100자 정도로 대폭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아이돌만 게시판 따로 빼면 운영위원도 5명 정도만 모집하면 충분할 거 같고요.
16/08/30 11:21
아이돌 글의 문제점이 대부분 성의도 없이 짤막한 영상이나 짤방으로 몇개씩 몰아 올라온다는 건데 글자수 제한을 없앨 이유가 있을까요?
글자수를 걸면 글자수를 채워서 올리면 되잖아요. 그게 싫으면 올리지 말고.
16/08/30 11:25
그렇긴 하죠.
다만 아이돌게시판이 생기면 어차피 그쪽 관심 있는 분들만 들어가갈테니, 안 들어가는 다른 분들 입장에선 별 상관 없을 거 같아서요. 근데 어차피 아이돌 게시판이 아니라 연예인/스포츠 게시판이 생길테니, 글자수 제한이 필요하겠네요.
16/08/30 11:26
저도 이걸 원하긴 합니다. 아이돌 게시판 따로 만들어서 그 곳에서는 글자수 제한 없에고 최대한 프리하게 운영하는 대신. 유게와 자게에는 아이돌글 엄금. 크크.
16/08/30 11:23
이건 당연히 제대로 굴러가기 어려운거 아닌가요; 250자 써서 스포츠 아이돌글 올릴거면 자게에 올릴거고, 지금 자게에 그런 글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걸 생각해보면 스포츠 연예인게시판의 리젠율도 뻔하죠. 기술적으로 카테고리 제외가 힘들다면 그 대안으로 카테고리 분리해서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그냥 유게의 연예인 스포츠글 금지. 자게의 스포츠 연예인글 분리로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16/08/30 11:23
결론이 되게 이상하게 났네요.
대부분의 불만은 유게에서 나온건데 뜬금없이 자게를 분리한다라.. 이제 피지알에서 아이돌글 보기 힘들어 질거 같아서 아쉽군요.
16/08/30 11:25
현재 유게 관련 주요 쟁점은 누가 봐도 아이돌 글인데, 스포츠가 묶이는 건 뜬금없네요. 두 주제 간 연관성도 없고 소비층도 겹친다고 보기 어렵죠. 같이 묶을 근거가 없어요. 만약 스포츠도 따로 분리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많다면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야죠.
그리고 연예도 됐고 아이돌만 따로 분리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유게에 올라오는 연예인 카테고리 글의 80%는 아이돌 관련글이니 비중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네요.
16/08/30 11:25
스포츠가 연예랑 묶어서 분리시킬만큼 범람하는 주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분쟁이 자주벌어지는게 원인이라면 정치/시사 게시판이 먼저생겨야할 것 같습니다.
저렇게 묶어서 보내면 스포츠글만 고사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16/08/30 11:31
250자 제한 때문에 결국 지금처럼 짤방, 영상만 올리시는 분들은 유게에다가 슬금슬금 글을 계속 올리실거 같아 보이는데 단속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250자 제한 만들어놓으면 연예/스포츠 게시판에 글이 하루에 5개도 안 올라올거 같은 느낌이...제한 완화 건의드립니다. 분리하는 김에 그 게시판에는 다른 기준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대신 연예/스포츠 게시판에도 카테고리 만드는게 좋겠죠. 올림픽 임시 게시판처럼, 유머도 올리고 자게성 글도 올리고 등등.
16/08/30 11:31
아이돌 글은 아예 쫓겨나는 거네요 결론이 이상합니다
차라리 연스게는 자게 유게에 존재하는 연예/스포츠 기시물을 한데 모아두는 형식이 어떨까하는데요 정작 만들어놓고 아무도 안쓰는 게시판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게 유게 연스게 전부 글리젠이 사망하는거죠
16/08/30 11:33
장고끝에 악수군요
불편러분들의 소망은 이루어졌고 파생되는 부작용엔 나몰라라 하겠죠. 신규게시판에 250자 제한도 이해가 안가는 처사구요
16/08/30 18:09
그부분은 게임스샷, 스포츠 움짤, 동물 움짤도 마찬가지죠
차이라면 게시판에 올라오는 양차이일 뿐이고요 말머리,제목까지 전부 준수해서 낚시 게시물도 없는데 현상황에선 본인이 일부러 클릭하지 않는이상 보는걸 강제하는것도 아니죠 결국 유머게시판에 다수를 차지하는 그자체가 불편한거 아닌가요? 아이돌글 업로딩이 뭐가문제죠? 본인이 이해못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게 많이 불편하신가 보군요
16/08/30 11:34
이 논란의 주 대상은 유게의 아이돌 글이였고
주로 올리는 입장에서도 분리할거면 아이돌 게시판을 분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아이돌 게시판으로 분리 + 카테고리 기능 사용, 글자수 제한 X 카테고리의 경우 자유(자게 수준의 양질의 글), 움짤(gif 및 이미지), 직캠, 정보(음원순위 및 컴백이나 방송출연소식) 정도로 분류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8/30 11:39
연예정보, 조크라고 기사 링크나 짤방하나 던져놓고 팬들만 알아듣는 드립치고
그걸 유게감이라고 하는 건 안올라오겠네요. 같은 연예라도 대중적인 것과 팬들사이에 통용되는 기믹으로 드립치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죠. 스포츠가 하이라이트 영상 올라오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팀 팬게시판에다 2군 선수 별명 드립 치는 것의 차이가 있듯이요... 그리고 다수의 회원들은 단순히 연예게시물이 많아서 불편한게 아니라 후자... 즉, 유게를 팬사이트처럼 이용하는데 불만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6/08/30 11:43
완전 동감합니다. 어떤 팀은 섹시한걸 할줄 모른다, 어떤 팀은 소심해서 연예인 친구가 없다. 그런글은 진짜 제목만 봐도 짜증이 솟구쳐요
16/08/30 11:39
정말 분리해서 좋다는 결론이 날 수도 있고, 모든 게시판의 침체로 이어져서 이건 아니다는 반면교사가 될 수도 있어서 어떤형태로든 시행해보는 건 재밌을 것 같습니다만 분류의 애매함으로 유게나 건게에서 팝콘 꽤나 튀길듯 하네요. 운영진 및 운영위원분들 고생 많으실 것 같습니다.
크ㅡ린한 피지알 생활을 영위해온 저에게 운영위원을 맡겨주시면 앞으로 남돌 게시물은 업로드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후훗.
16/08/30 11:50
네. 분리를 하면서 진입 장벽을 높여 버리면 누가 이주하겠습니까. 장벽을 낮춰야 이주를 유도할 수 있죠.
그쪽에서만 관련글을 올릴 수 있게 제한하되 부담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유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8/30 11:41
좋네요.
피지알 역사상 [정성들인 소수의 글 vs 가볍게 올릴 수 있는 다수의 글]에 대한 논의와 충돌은 지겹도록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후자쪽으로 이동해 가는 경향이었죠. 유게의 신설, 유게플러스로의 변화,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한 허용, 기타 등등. 그러니 전자쪽으로 한번쯤 이동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범운영이기도 하고요.
16/08/30 11:53
뭐 그런데 이렇게 실컷 얘기했지만 현실은 운영위원 미달로 엎어질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크크
16/08/30 11:53
스포츠와 연예인을 같이 묶지 말자는건 좀 시기적인 문제같습니다.
예전 1일 김성근 때만해도 그땐 야구관련 게시물로 인한 게시판 피로도가 엄청났거든요. 운영진이 스포츠/아이돌로 같이 묶은건 그런것까지 반영해서 그런것같아요. 만약 그때에 이런 논의가 나왔으면 당연히 같이묶어서 게시판을 운영하자는 얘기가 나오겠죠. 개인적으로는 유게에 메갈/워마드 관련 유머들도 내용 추가해서 자게에 올려야할글들도 많아보입니다. 솔직히 관심도 별로 없는 주제라서 그냥 끝나고 지나갔으면 하는 주제인데 사그라들기미가 안보이네요. 유게에도 유머와는 별 상관없는 트윗 하나 던져놓고 같이 까달라고 올리는것도 부지기수구요.
16/08/30 12:06
저는 스포츠/연예/아이돌글들은 그저 보고 흘리거나 거르는 편이라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느껴지는 점중에하나는, 아이돌 글만이 가지는 특수성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돌은 전통적인 연예인 카테고리보다도, 애정을 받는 대상으로써의 역할이 기존의 어떤 대중을 상대로하는 직업보다 강합니다. 어떨때는 그게 메인이고, 춤이나 노래등은 그저 부수적인 것으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나 영화배우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성질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아이돌처럼 소위 팬들이 키워주고 이슈화 시켜주고 관심받게 해주는게 아이돌스타의 입지에 절대적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돌글을 순수하게 보질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소위 프로불편러들이 아이돌 관련해서 유독 많이 생기는게 아닐까합니다. 아무리 상업적인 의도의 글이 아니라지만 일종의 광고글같은 의도- 이아이를 키워주고 싶어- 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죠. 이런 생각을 해보니 스포츠관련글과/아이돌관련 글은 게시판문화/규정에 대한 변화요구가 있다는 점만 동일하지, 상황과 문제의 근본 원인이 많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예를들어 팬이 어떤 스포츠스타를 키워준다는 개념이 아니니까요. 아무튼 게시판 문제는 피지알의 유서깊은 화두입니다. 지금과 같은 아이돌들이 탄생한것은 피지알의 역사보다도 훨씬 짧죠.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좀더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16/08/30 12:13
전 차라리 유게의 규정처럼 글자수 제한을 완화하고 아이돌 게시판으로 만들어서 아예 대놓고 홍보하고 팬질해도 되는 게시판이면 더 좋겠다 싶은데(이런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게시판류의 루리웹처럼) 250자는 너무 심한것 같네요..
16/08/30 12:22
이 건에 대해서는 운영진 간에도 의견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게시판이 인터넷에 이미 많을 텐데 왜 굳이 피지알에 그런 게시판을 하나 더 늘여야하는가에 대해서 좀 회의적입니다.
16/08/30 12:27
사실 내가 좋은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법이고 그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내가 좋아하는 pgr에서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게에 그렇게 많은 영업글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목적의 글을 쓰시는 분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아닌 pgr이라는 커뮤니티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시는 거고, 이건 타 사이트에선 불가능한 부분이니까요. 그런 글들이 그' 팀을' 특정 누구에게 홍보하는 게 목표이고 그것이 나름의 호의적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 사이트의 비슷한 기능의 게시판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16/08/30 22:52
그 자체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피지알이 좋고 피지알 회원분들과 나누고 싶다면 피지알 스타일대로 글을 작성해주셔야 앞뒤가 맞겠지요. 피지알의 분위기는 피지알의 글 쓰기 규정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피지알의 분위기는 좋지만 내 주제에 한해서는 글 쓰기 규정을 다르게 적용받고 싶다' 라는 욕망은 허용 불가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또 하나 생각해야할 부분은, 아이돌 홍보는 종교 전도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더라도 상대방이 싫다면 어쩔 수 없는 건데, 싫다는 사람들의 반응이 결코 약하지 않음에도 계속 홍보하는 것은 호의니까 좋게 봐드릴 수 있는 영역을 넘어간다고 봅니다.
16/08/30 13:04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만, 현재 제가 피지알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컨텐츠가 가벼운 연예글인 것 같은데, 이런 저는 피지알 말고 다른 사이트를 알아보는게 좋은걸까요?
16/08/30 13:08
다른 곳에 올리면 될텐데 왜 굳이 피지알에? 라고 생각하시면 의견차이가 좁혀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피지알이라는 공간을 좋아하다보니 피지알 유저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곳에다 올리는 거겠죠. 250자 글자 제한 규정은 한번더 재검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6/08/30 12:21
스포츠랑 연예랑 나누지 않고 통합으로 게시판을 하는게 이상해 보입니다.
스포츠 글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나요? 스포츠 글은 그냥 자게에 냅두고 연예 게시판만 분리하면 좋겠네요.
16/08/30 12:23
250자 규정 있으면 게시판 신설 없이 안 웃긴 아이돌 자료는 자게에 올려라 와 별 차이가 없겠군요.
유게에 아이돌 사진만 잔뜩 올리거나 차트 하나 올리는 게시물이 준다면 좋은 일이긴 합니만. 아이돌 차트는 표에 점 하나 찍어도 유게에 살아남는데 게임 차트는 칼같이 겜게로 가야하는 게 아이돌 글 관련해서 가장 유머러스하지 않았는지...
16/08/30 12:39
이 논란은 항상 흐지부지 되면서도 계속 생겨나는 걸 보면 뭘하든 조치가 필요하긴 하다고 봅니당
보니까 스포츠, 아이돌 글이 좀 많긴 하네요. [롤]의 경우 경기가 있었음에도 약 대여섯개의 글이 있습니다. 롤은 인기없던 시절부터 모르는 사람에겐 극혐 노잼으로 악명높지만, 하루에 글 다섯개 정도면 많이 보이지도 않겠죠. [스타1]은 하루 한 두개, 그중에서도 특히나 아이돌 자료 급으로 공감대 형성이 힘들 것 같은 아프리카 티비 영상은 어딨는지 안보이네요. [서브컬쳐]는 어제 하루 유독 많이 올라왔는데, 평소 한 두개정도네요. 대부분 어디서 퍼온 만화나 영화 관련 자료들이라 잘 몰라도 보는데 크게 부담없고, 설정 같은 걸 좀 알아야 하는 자료는 하루에 한 개도 잘 안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텍스트] 유머는 며칠 걸러 하나씩 나오네요. [스포츠]의 경우 편차가 좀 있지만 하루 평균 약 열 서너 개, [연예, 방송, 아이돌] 글 역시 편차가 좀 있지만 하루 20개는 가뿐히 넘는 것 같습니당. 근데 스포츠나 스타1, 롤, 오버워치 등의 영상, 서브컬쳐 계열을 보면 경기의 한 장면이나 게임 컨텐츠, 작품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우스꽝스러운 표정, 자세를 보여준다거나. 하나도 안 웃기고 설정이고 썰이고 배경이고 하나도 모른다 쳐도 한 번쯤 보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아이돌을 필두로 한 일부 연예인 자료들의 경우 좀... 뭐라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즐길거리'가 없다고 할까요? 연예 카테고리를 눌러보면 1페이지에서 노래라도 들을만한 영상, 군대 고문관, 군 기피하려고 수작 부리는 극혐 개그맨, 송강호의 아재스러움 등 그 사람이나 방송 환경을 모르더라도 알만한 요소가 있는 글이 너무 적네요. 80% 정도는 거의 예쁜 연예인이 춤추거나 앉아있습니다. 아니면 무슨 방송 출연한다는 편성표 하나 있거나요. 롤 프로게이머 유머나 스포츠도 크게 다를게 없을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스무개, 스물 여섯개씩 올라오는 글의 80퍼센트가 그냥 예쁜 여자라면 확실히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16/08/30 12:48
아이돌만 따로 떼내도 좋겠다 싶어요
유게의 아이돌 사진들 계층 유머를 가져갈수 있게 유게랑 게시판 조건을 맞추는 대신 한 사람이 글 쓸수있는 횟수에 대한 글 제한을 두는거죠 1년 미만 : 하루 2개 1년 이상 : 하루 4개 이런식으로요 사실 유게에서 아이돌 계층 유머나 단순한 움짤들에 대한 피로는 홍보에 큰 목적을 둔 도배떄문이지 일주일에 한번식으로 어쩌다 한번 올라오는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게 보통이거든요 그리고 250자 별로 안 깁니다 당장 제가 단 댓글만해도 250자 근처거든요 대부분 영업이 목적일건데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한 설명만 적어도 가뿐히 넘깁니다
16/08/30 13:31
다른 스포츠나 이스포츠팀 우승 글, 응원글, 시합 감상글도 다 규정지켜가며 겜게, 자게에 써왔고 문제없이 굴러왔는데
음악순위, 음원순위 1위 소식글은 쓸 말이 그렇게 없나요?
16/08/30 13:35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89826
유게 첫페이지에 보이는 스포츠 글 퍼왔는데요. 이제 저런글도 250자를 억지로 붙여서 스포츠/유머게시판에 써야되는게 문제있다고 말하고싶은거에요.
16/08/30 13:49
해당 글이야 간단하게 생략해서 썼지만... 전반기 내용과 같이 풀어쓰면 될 것 같은 글로 보이는데요...
바로 윗댓글에 Wicked님 글 정도만 써도 250라고 하니까요. 다만 진짜 유게용 글.. 스포츠 하이라이트나 예능 핫클립 같은 경우는 250자 제한이 애매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16/08/30 13:26
250자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봐줬으면 좋겠다, 함께 보고 즐겨줬으면 좋겠다. 다분히 팬심(영업)으로 올리는 글인데 250자의 정성도 들이기 싫다는 마음은 이해가 안 가네요. 스트리밍 순위글 이런 건 왜 굳이 피지알 유게에서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도 좋아하는 아이돌 있지만 유게 중심으로 노골적인 영업글, 불친절한 계층 유머에 지치던 중이라 게시판 분리와 글자수 규정에 모두 찬성합니다. 다만 운영진의 업무와 피로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염려스럽네요. (현상 유지를 한다고 해도 지속적인 건의와 논쟁은 없어지지 않겠지만요) 스포츠/연예로 뭉뚱그려져 있지만 실상 문제의 본질은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어떤 분이 쓰셨는데 제 경우엔 원빈류/마동석류 글은 해당 연예인의 팬이 아니어도 유머 요소가 [있다]고 인식할 만한 게시물이라고 생각하고, 때문에 현재처럼 사진만 덩그러니 유게에 올라와도 아무 거부감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로 묶든지, 많은 문들이 지적하셨듯 스포츠를 제외하고 연예로만 묶든지, 아이돌 관련으로만 한정하든지 분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시범적인 분리 운영이 나쁠 게 없다고 봐요. 말씀하셨듯이 결과가 실패로 드러난다면 다시 돌아가면 그만이고, 어쩌면 그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게 될 수도 있겠죠.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글이 올라오는 게 가장 바람직하고, 그러니까 서로 이해하고 자중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걸요;
16/08/30 13:36
하루에 수십 페이지 올라오는 사이트도 아니고
카테고리와 제목만으로도 거를지 안거를지 거의 판단이 서는데 저는 아직 불편한걸 모르겠습니다.
16/08/30 13:56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89833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89827 https://pgrer.net/pb/pb.php?id=humor&no=289825 다섯 페이지만 넘겨도 이런 글들이 무수합니다. 업로더의 정성은 당연히 감사해야 할 일이지만 가끔 문과생이 이과 전공책 322페이지를 갑자기 읽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아이돌 글에는 왜이렇게 gif로 용량을 많이 먹는지요...... 기다렸다가 이해하는것도 지치고 폰으로 볼땐 돈까지도 아깝습니다. 앞뒤 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도 있는 글은 읽어라도 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이거했음. 하고 던지는 글들에는 반응도 못하겠고 시간 돈 다날리는 기분입니다. 카테고리의 구분은 되어있다고 하나 사실 카테고리 분류가 자동으로 되지 않는 이상 실수로라도 결국 시간 잡아먹습니다.
16/08/30 15:51
떡하니 연예인 카테고리에 심지어 제목에까지 gif에 프로그램이름에 연예인이름에 데이터경고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도
왜 거르지를 못하시는지 의문입니다. 실수로 누르신건 말 그대로 실수인거고 실수로 누르는건 스포츠 게임 서브컬쳐 어디에도 일어 날 수 있는거죠. 연예인글이 제일 많다하지만 그래봤자 하루 유게 많아야 5페이지 아닌가요?
16/08/30 16:05
모든글에 적혀있나요? 확인하셨나요?
예시로 올린글이 그런거고 연예인 관련글에 100%에 적혀있나요? 연예인게시판도 아니고 적당히 하긴 해야죠 어차피 많아야 5페이지 아니냐니 저도 틈틈히 보는관계로 페이지 수는 충분하긴 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거르라고 적는거면 왜올립니까?
16/08/30 16:09
대부분이 적혀있는 편인데요?
그럼 다른 스포츠 게임 등등은 백프로로 적어주나요? 일부러 거르라고 카테고리도 해줬는걸요? 거기다 더 신경써서 제목에 파악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지금 당장 유게 가보시겠어요? 연예인글이 항상 젤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뭐 70프로 80프로 차지하나요?
16/08/30 16:14
대부분에 대한 통계가 있나요?
아니요? 일부러 거르라고 해줄거면 왜올리나요? 그래서 게시판 구분 해준다는건데요? 갔다왔어요? 70프로 80프로 차지한다고는 안했는데요? 연예인 글중에 아이돌 관련해서 걍 던지는 글이 많다는게 문제인건데요?
16/08/30 16:08
직접 올리신
[연예인] 오늘자 윤아 [18] 스터너 16/07/15 [연예인] 윤아 시사회 사진 [18] 스터너 16/06/22 [연예인] 오늘자 윤아 [15] 스터너 16/03/28 [연예인] 윤아 신곡 뮤비 [20] 스터너 16/03/11 [연예인] 오늘자 [윤아] 팬싸인회 [14] 스터너 15/10/24 [연예인] 보기힘든 3윤아 조합 [31] 스터너 15/10/20 이게 어디가 유머글입니까?
16/08/30 16:11
왜 비열하게 연예인만 골라서 퍼오시나요? 다른건 쏙 뺴고?
떡하니 카테고리에 유머가 아닌 연예인 했고 제목에 이름까지 적어주는데요? 그리고 기간에 비해 얼마나 제가 글 안올리는지 파악 못하세요?
16/08/30 16:15
비열한가요? 예를 들기위해서 따로 빼온거구요?
근데 저게 유머글로 생각을 하셔서 올리신건가요? 그리고 그것까지 제가 파악을 해야하나요? 글쓰신분 글로 예시를드는데?
16/08/30 16:25
영업한다고 한적 없구요
올리신 글 내용 한번 보세요 괜히 긁어온건지 일단 본인공격이라고만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내용 정리해드리면 '연예인' 카테고리 보는글들도 있습니다. 1박 2일 관련이라던지 관심있었던 연예인이 특정 행동이나 언행을 해서 캡쳐링 된 내용이라던지. 이런글들은 유용한 연예인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으니까요. 예를들면 [연예인] 허지웅 집 청소상태 [23] 스터너 16/07/23 이글 재밌게 봤습니다. 스터너님 같은경우엔 앞뒤 맥락이 있는 재밌는 글을 많이 가지고 오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부 업로더 분들 중에서 정말 맥락없이 gif나 이미지 한장 던지고선 꺄르르 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는겁니다. 첫 댓글에서도 [앞뒤 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도 있는 글은 읽어라도 봅니다 ] 라고 언급했습니다.
16/08/30 14:10
유게에 제목으로 거를수 없을만큼 너무나도 아이돌 가쉽거리가 올라오고, 카테고리에 연예글 제외 탭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카테고리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점때문에 찬성합니다. 다만 250자의 경우, 어짜피 아이돌 글이 본인 생산물일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자게의 펌글 규정을 적용해서 기본 125자로 낮췄으면 합니다. 125자도 못 채울 정도의 글이면 다른 사이트에 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제기가 있어왔지만, 게시판 세분화를 지양하는 PGR의 운영때문에 불만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가 이제 처음으로 불만에 대한 대책이 나왔는데, pioren 님의 도편추방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크크" 같은 말은 반감이 듭니다. 전 평소에 pioren님이 연예글을 올렸었는지 원빈 글 댓글보고서야 알았을 정도인데도 좀 아닌 것 같아요.
16/08/30 15:43
댓글만봐도 250자를 완화하자는 의견말고는 대부분이 찬성할정도로 평소 아이돌 게시물 문제가 크게 곪아왔던건데 , pioren님의 도편추방이니 뭐니 비아냥거리는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16/08/30 14:43
사진을 올리는데 있어 외부링크를 이용하면 글자수는 금방 채웁니다. 근데 동영상을 올리는데에는 사진에 비해 불편함을 겪겠네요.
글자수 완화는 필요 하다고 봅니다
16/08/30 15:17
투표로 정하는건 어떨까요. 전 지금보다 더 풀려야 된다고 보는 지라. 정치유머도 유게에서 다시 보고싶고, 싸우는 리플들도 딱히 큰 문제가 있나 싶네요.
16/08/30 16:07
그냥 아이돌글 쓰지 말라는거군요
카테고리를 나눠놓고 연예탭 걸어놔도 굳이 클릭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구현이 어렵다고 하지만 카테고리 제외기능 구현해놔도 똑같을겁니다. 카테고리 제외해서 안보면 되지 왜 시비거느냐고 해도 "연예글 중에서도 보고싶은거 있어서 제외 안하는데 이글은 불편하다" 시비 걸겁니다
16/08/30 16:25
기존엔 애매한 제목에 카테고리도 없이 사진하나 던지고 끄적거린 불친절한글이 문제가 됐죠
불친절한 글로 싸움날 여지를 없애려고 카테고리 만들고 플러스로 바뀐거 아닌가요? 지금은 친절하게 연예카테고리 달고 아이돌 팀 이름이나 멤버 이름을 적어놔도 프로 불편러들이 들어와서 뭐라고 합니다. 여전히 카테고리 안달고 제목낚시스러운 불친절한 글만 제제하면 해결될 문제 아닌가요?
16/08/30 16:28
뭔가 불편러라는 명칭을 나쁘게 만드시는것 같은데
불편하게 만들어놓고 너는 불편러야 라고 치부하는게 더 나쁘다고 봅니다. 유난히 성토가 많았던 이유가 말씀하셨던 제목낚시 or 불친절한 글이 유난히 많았던건 아이돌 관련 글이었기 때문이라 보구요
16/08/30 16:33
불편할 여지를 없애겠다고 조치를 했고 대부분의 회원 역시 그 조치에 대한 규정을 지켰는데도
똑같은 문제제기를 반복하니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요 유난히 성토가 많았음에 규정을 바꿨는데 과거의 불편함때문에 지금 규정도 싫다 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6/08/30 16:38
규정을 바꿨는데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시정된 규정도 고칠수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 시정이 되면 반드시 그 규정이 고착되어야 할필요는 없죠
16/08/30 16:44
규정을 바꿨는데도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에 대한 시각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저는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불편하다고 하는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거고 Secundo님은 아직 비합리적인 규정이기에 불편한 사람이 나오는거라고 보시는거 같구요
16/08/30 16:48
Cage 님//
말씀하신 바가 맞다고 봅니다. 어떻게 바라보는가 차이가 있는거네요. 위에서 언급한것과 별개로 유게에서 연예인 글의 구분은 찬성하지만 자게 기준을 연예인게시판으로 적용해가면서 자게에서까지 뺄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실 유게에서 특정 카테고리 차단을 적용하면 가장 편하긴 한데 기술적인 문제가 있으니 다른 방식을 차용한걸로 보여져서 안타깝습니다.
16/08/30 16:30
그동안 스포츠/연예라는 주제를 자게와 유게에서 허용하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글에서는 싸움이 일어나는 빈도가 너무 잦고 (자게 회원들의 피로감 증가), 연예글을 쓰는 분들은 특정 연예인에 대한 팬들만 좋아할 글을 유게에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유게 회원들의 피로감 증가). 물론 명시적으로 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글에 대해서 단지 피로하다는 이유때문에 글을 삭제하거나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피로감을 호소하는 회원들의 숫자가 이젠 불편한 소수를 넘어간다고 판단하게 되었고, 따라서 해당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도 느껴질 정도의 사안인거구요
16/08/30 16:37
물론 본문글도 봤습니다. 어느정도 공감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250자가 과하다는거죠 중간에 OrBef님 댓글에서 볼수 있듯이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간이 인터넷에 많을텐데 왜 피지알에서? 라는 사고방식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연예인 공홈 공식카페가 있는데 디씨에서 갤질은 왜 하나요? 공감할수 없으니 나가. 또는 니들은 여기서 놀아 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8/30 16:51
아 제가 과하다는 표현을 잘못썼네요. 글자수 길이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자게랑 똑같은 250자 규정이면 지금도 자게에 연예글 쓸수 있는데 왜 강제로 유배를 보내냐 라는 의미입니다. 왜 지금도 똑같이 자게에 쓸수있는걸 유머게시판 연예글 금지를 빙자해서 스포츠 연예 게시판으로 유배를 보내야 하냐는 겁니다.
16/08/30 16:10
게시판 신설에 약간 반대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댓글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다들 글자수 제한을 완화해야한다는데 죄다 근거는 없고, 아이돌 팬들 나가라는 정책 아니냐고 하네요. 네, 맞습니다. 그동안 유머게시판의 규정 미비를 이용해서 아이돌 직캠, 콘서트, 각종 소식 들 자게감인 내용들 유게에 편하게 올리다가 이제 안 될 것 같으니까 배 아프세요? 유머게시판은 유머를 올리라고 만든 게시판이고, 유머의 특성상 길이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글자수 제한이 없는 겁니다. 아이돌이 도대체 뭐라고 글자수 제한을 풀어달래요? 여기가 아이돌21이에요? 250자도 못 채울거면 그냥 PGR 하지 마세요. 불펜도 있고, 클리앙도 있고, 오유도 있고, 글자수 제한 없고 놀만한 대체 커뮤니티가 차고 넘치는데 왜 여기서 떼쓰면서 PGR의 기본 방침을 적용하지 말라고 합니까?
16/08/30 20:24
그럼 아이돌 글이 아니라 다른글들도 마찬가지여야겠죠.
페이커 딜량, 슈퍼플레이, 송창식 투구수, 메갈리안 트위터 등등 유머적 요소 없는글들 전부 250자 채워서 자게보내야죠. pgr 유게플러스 규정은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그런글들이 규정 위반이 아니었습니다. pgr 방침에 맞게 글 올리시는 분들이었는데 이제와서 다른곳으로 떠나라하는건 좀 심한처사같네요.
16/08/30 22:00
문제가 너무 많으니까 '그러면 어느정도는 허용해줄게'라는 식으로 '플러스' 붙여서 허용했던거죠. 물론 그 규정의 끝은 보시는대로 게시판 분리입니다.
당연히 유게감이 아닌 다른 게시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번 조치에 더해서 유게에 위와 같이 다른 게시판에 올려야 할 글을 올리면 유게에는 2주정도 한시적으로 글쓰기를 막아버리는 정책도 시행했으면 합니다. 누가 봐도 유게감이 아닌 글이 너무 많아요.
16/08/30 16:28
유게가 대 걸그룹 시대를 맞이하기 이전, 야구를 위시한 스포츠 게시물들의 지분이 엄청났던 시기가 있었죠. 그때도 스포츠 게시판 분리해야하는것 아니냐면서 지금과 비슷한 논쟁이 종종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 시기의 기억때문에 스포츠/연예 게시판으로 묶어서 분리하는거겠죠.
그런데 지금 시점에 굳이 스포츠와 연예를 같이 묶어야 할까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기왕에 시범운영하는건데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최근 문제가 된 부분은 명확하지 않습니까. 연예로 다같이 묶기도 그렇고, 유게의 아이돌(걸그룹) 게시물들이죠. 이것만 분리해내면 될 문제 아닐까 싶어요. 아이돌(걸그룹) 용 유게만 만들면 되겠네요. 본문에서 언급하신것처럼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는 만큼 뭔가 조치를 취하긴 해야 할텐데, 솔직히 지금의 방법은 많이 과합니다. 이건 진짜 도편추방과 다름 없는 수준이에요. 게시판을 분리하되 자유게시판 수준의 글만 작성할 것. 유머게시판 정도의 가벼운 글쓰기는 아예 금지되고, 그나마 정성들인 글조차 분리된 게시판으로 격리시키는 건데, 이건 피지알에서 가장 엄격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인 종교/정치 보다 훨씬 강한 수준으로 규제하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조치죠. 이정도 강력한 규제를 취할만큼 도를 넘었는가? 하면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음원사이트 차트한장 올리는 글 같은건 처음보다 많이 줄었고, 앞으로도 줄어갈겁니다. 단순히 순위표 한장, 피씨방 점유율 한장 올리던 타 스포츠나 게임 게시물이 정성글로 정착해갔듯이 그렇게 이동하고 있으니까요. 이런거 말고 딱히 도를 넘은 게시물들이 있긴 한가요? 팬들만 아는 내용이면 뭐 어떻습니까. 어느 게이머의 손에서 날뛰던 흑염룡이나 반박시 페독으로 마무리해서 특정 선수를 떠오르게 하던 게시글들은 뭐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내용이라 유머였던가요. 귀엽다는 동물들도 관심 없는 사람도 많구요. 결국 유머라는게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계층성을 가지는건 어쩔수 없고, 그걸 구분하려고 말머리가 생기고, 거기에 더해 게시자가 직접 말머리를 적어넣기도 하는거니까요. 문제는 이런 계층구분 시스템으로도 감당이 안될 정도로 그 양이 증가해버렸다는 점이잖아요. 그럼 문제가 되는 부분만 그대로 분리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앞서 말한대로 아이돌(+어쩌면 스포츠까지) 관련 유게수준의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하면 되겠네요. 자게에 작성된 연예나 스포츠 관련글은 그대로 자게에 머물면 될 테구요. 이 문제의 해결책이 1.관련주제로는 유게 수준의 글 작성은 불가. 2.관련주제로는 자게 수준의 글을 분리된 게시판에만 작성 가능. 으로 나오는건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16/08/30 16:40
아이돌 관련하여서 이 문제의 특수성은
특정 계층만 알아들을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계층만 이해하는 유머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작습니다. 대개는 유행따라가고 시간이 해결해주는것이니까요. 팬심에의해 일어나는 소위 가벼운 <영업>글을 보고싶지 않다는게 핵심이고 문제는 사실 이것만 거를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데 있겠죠. 일종의 상업성마케팅 광고 글을 금지하는 취지의 연장선상에 이문제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8/30 16:52
그렇다고 상업성 마케팅과는 또 다르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감정에서 공유하는 측면도 있고, 무엇보다 금전적이거나 현실적인 이득을 게시자가 가져가는가를 특정할 수도 없는걸요. 애매한 선에 걸쳐 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소위 팬들의 '영업'을 상업적 마케팅과 동일선에 두는건 역시 무리가 있다고 봐요.
또 설령, 그런 측면의 방지를 위해서라도 게시판 분리 정도로 시작해서 지켜볼 문제지, 분리된 게시판에서 자게수준의 글만 작성가능한 수준은 좀 과하다고 봅니다.
16/08/30 17:03
저도 물론 동일선상에 두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정부분 맞닿아 있다고 했지요.
하지만 다른 문제들과 근본적인 차이는 아이돌의 경우 다른 연애인들과 다르게 이러한 소위 팬들에 의한 영업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이지 다른 대중스타들도 그런면이 없잖아 있지만, 아이돌 관련하여는 확실히 유의미하게 구별지을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득이란것이 무엇인가요, 결국 내가 원하는것을 성취하는것 혹은 그에 가까이 가는 겁니다. 야구나 롤같은 경우 팬들이 영업을 한다기 보다는 차라리 너무 싸우거나 이해할수없는 계층언사때문에 피로감이 생기는거죠.. 아이돌의 경우는 팬들에 의한 영업이 주는 효과가 애매한 선에서 걸쳐 있는게 아니라, 이제는 어느정도 선이 넘어가서 다른 종류의 연예인들과는 달리 제법 확실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은 기존에는 없던 형태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업성 글과 동일하게 처리할수는 없습니다. 어떤게 나은 방안인지는 좀더 지켜봐야할겁니다. 다만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는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16/08/30 17:14
그래서 게시판 분리라는 해법을 취하는거잖아요. 분리된 게시판까지 찾아들어가는 수고를 해서 보는 사람만 보게 되겠죠.
어느정도 마케팅적인 요소를 가진 행태라 하더라도, 기존의 광고처럼 단정짓고 금지하기도 애매한것도 맞죠. 그럼 게시판을 분리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으로도 광고효과를 억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운영진의 조치를 전면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이유로 게시판 분리는 이해합니다만, 그 분리된 공간에서까지 자게 수준의 글만 용인하는건 불합리한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16/08/30 17:54
사실 저도 어떤게 나을지 확신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말씀처럼 단순히 게시판만 분리시키는게 더 적절한 방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어떤식으로든 조치가 필요하다는데에는 여러 사람이 공감대가 있는것 같고요, 스포츠글은 몰라도 저는 아이돌 영업류 글들은 그 특수성이 특정되는만큼 형평성에 관하여는 어느정도 감수해야할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아무튼 누구도 정답은 아직 모르는것이고, 이후 향방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08/30 16:31
와, 저는 250자 제한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50자 채우는 것 정도는 2~3분만 끄적거려도 얼마든지 넘길 수 있는 것인데 말이에요.
-정보 설명 -개인 감상 -거기에 철지난 방식이지만 "한줄요약"이나 "출처"만 추가해도 250자는 우습게 넘어갈걸요.
16/08/30 16:35
왜냐면 자유게시판과 동일한 250자 규정을 뒀는데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서 거기에 써라는건 사실상 유배보내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단순히 250자 기준을 둘거면 유머게시판+에 있는 연예인 카테고리 없애고 자유게시판에 글 써라고 하면 됩니다. 어차피 250자는 똑같으니까요. 근데 그랬다간 역풍부니까 게시판 하나 만들고 거기에 너네끼리 놀아라 라고 한건데 이거랑 비슷한게 있었죠. 아이러브사커 라는 곳에서 유머게시판격인 사진방에 야구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 기타스포츠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게시판 하나 만들어놓고, 축구 아닌 스포츠 게시판 만들어줬으니까 너네는 저기서 놀아라. 대신에 너네는 앞으로 사진방에 야구글 올리지말고! 하지만 야구 말고 다른 스포츠는 여전히 다른게시판에 글 올려도 돼. 라고 했었습니다. 기타스포츠 게시판이라 했지만 다른 스포츠는 그대로 해도 되는데 야구팬들만 따로 격리조치 한겁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죠. 스포츠/연예인 게시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아이돌팬 격리조치입니다. 그러니 말이 나오는거죠. 250자가 아니라 자유게시판보다 낮은 문턱을 만들어놨더라면 저런말이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새로 만드는 게시판을 250자로 똑같이 제한을 두는건 그걸 채우냐 못채우냐의 문제가 아니라 유배보내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반발이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이돌 영업질 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보는 스포츠/비아이돌 연예인 글 올리는 사람들도 짜증나는거고요.
16/08/30 16:47
수가 적어서 그렇지 지금 유게의 다른 글들도 사진 몇장에 달랑 한줄 수준으로 작성된것들 투성입니다.
물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혀 이해할 수 없구요. 그런 글들은 왜 250자 제한을 걸지 않는걸까요. 지금 아이돌글은 수가 너무 많아서, 갖춰진 계층 구분 시스템 아래에서도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인거죠. 롤 관련 글은 뭐가 달라서 사진 한장에 한줄만 점만 찍어도 괜찮은건가요. 애완동물 글도 그렇구요. 글수가 너무 많아진건 사실이라서 게시판 분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느닷없이 연예/스포츠 관련해서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건 쉽게 수긍이 가질 않아요.
16/08/30 16:59
유난히 많은건 사실 아닌가요...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피로감이 생기신다면 계속 이의를 제기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이돌 관련글에서 받는 피로도가 많다보니 이의를 제기 하는거구요
16/08/30 17:02
그러니까요. 눈에 안보이게 게시판 분리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죠.
근데 게시판 분리해서 눈에 안띄게 하는 동시에 왜 이 주제에 대해서만 250자 제한이 따라붙어야 하냐는 겁니다.
16/08/30 17:00
저도 유머게시판에서 250자 이하의 글은 종종 올렸습니다만,
유게든 어디든 스포츠든 연예든 주제 불문하고 250자, 아니 500자나 1000자 수준으로 제한을 올리더라도 기쁘게 준수할 의향이 있습니다. 작성하는데 1분이나 걸리나 싶은 글들로 인해 다른 글들이 연쇄적으로 뒤로 밀려나야 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니까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분들에게 적용할 생각은 없지만서도, 자신이 작성해 업로드함으로써 [책임을 져야 하는] 글이라면 250자 이상의 배경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16/08/30 17:05
사장님 본인 한분의 의향이 아니라, 사이트의 규정을 말하고 있는거니까요. 사장님은 기꺼이 그러실지 몰라도 다른 업로더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볼 근거는 없죠. 연예/스포츠 관련 글에만 250자 제한을 해야할 이유가 있냐는 말입니다. 다른 주제들도 다 같이 적용되야 하지 않을까요.
16/08/30 17:13
옳은 말씀입니다. 당연히 다른 업로더분들이 제 의향을 공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1) 250자 채우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2) 250자 제한의 적용으로 인한 게시물 범람의 제약효과와 250자 제한으로 인한 게시물의 감소효과 중 어느 쪽이 더 가치가 있는가? 스포츠/연예 글과 다른 주제의 공평성이 문제라면, 전 오히려 주제 불문하고 공평하게 250자나 그 이상의 글자수 제한이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고양이 한마리 뛰어다니는 글이라고 해도 간단한 설명에 출처만 첨부해도 250자 넘기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예를 들어 멜론 음원순위표라는 엄청난 정보를 가진 게시물에 대해 "XX 1위 잇힝~"하고 게시물이 끝난다는 것은 유게의 이용자 입장에서든 작성자 입장에서든 도무지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16/08/30 17:22
1) 어려운 일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형평성의 문제죠.
자의에 의한 판단이 갈리는 부분도 아니고, 명백히 규정으로 들어갈 사항에 대한 논의입니다. 어렵든 아니든, 다른 주제에는 없는 250자 제한이 특정 주제에만 생기려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말이 나오는거구요. 해당 주제에만 제한을 할만한 이렇다할 근거가 있든지, 아니면 전체 주제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문제죠. 이게 어려운가 아닌가는 상관이 없어요. 2) 멜론 차트 같은 경우는 그 자체로 계속 규제를 해야죠. 과거 스포츠 종목 순위표도 그랬었고, 얼마전까지 피씨방 순위 차트도 비슷하게 유게에서 머물다가 계속된 제재를 통해 겜게와 자게로 옮겨갔거든요. 멜론차트도 처음 실시간으로 마구 올라오던 당시에 비하면 확실히 줄어든 추세고, 살을 붙여서 자게에 올라오기 시작한지도 꽤 지났죠. 물론 가수들이 넘쳐나서 완전히 정착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바뀌고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하나의 사안으로 접근해야지, 멜론차트가 이러니까 연예글만 250자 제한하자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16/08/30 17:34
이것은 위 댓글의 제 3 단락에서 말씀드렸던 사항이지만, 일단 전 "연예글만 250자 제한하자"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고....
스포츠/연예주제에만 250자 제한이 가해지는 것이 형평성의 문제라면, 아예 게시판과 주제를 불문하고 형평하게 적용된다는 전제하에 400자든 500자든 그 이상의 제한을 가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전 오히려 이쪽을 지지하고 싶군요) 이럴 경우엔 스포츠/연예관련 게시물들의 상당수가 제한에 저촉되겠지만, "자신이 책임져야 할 글을 공론장에 올리고 싶으면 400자 정도는 쓸 성의를 보여라"라는 것은 운영자나 회원들 입장에서는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면 형평성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스포츠/연예관련 글 올리는 분들이 더 싫어하시려나요. 비단 멜론차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jpg나 gif 하나 올라간 글들이 남발되고 있고 (단순히 연예게시물만이 아니라 속칭 top 10이나 vs 게시물들도 여기 해당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글들이 더 골치아픕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운영자들의 고충도 이해합니다. 일단은 시행을 지켜보고 그 폐단이나 부작용에 맞춰 적용을 수정해가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16/08/30 16:36
그땐 플러스가 되기 전이라 자율적으로 [계층]말머리 만들어서 보기싫은 사람이 거르는걸로 하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컬처 유머가 지금 아이돌글처럼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진 않았습니다.
16/08/30 17:33
서브컬쳐는 모아보면 2페이지엔 열흘 전 글도 뜨는 반면
연예인(=아이돌)은 열흘 전 글을 보려면 13페이지까지 가야 하는 차이겠죠.
16/08/30 16:48
이번 개편안에는 여러가지 사안들이 얽혀있고 사실 어느정도 규모있는 오래된 커뮤니키라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은 한방에 해결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지금 상황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에는 위에 댓글에서 언급했지만 일종의 상업성마케팅 광고 글을 금지하는 취지의 연장선상에 아이돌걸그룹 글 문제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아이의 매력을 느껴보아요"라는 걸 주제로 하는 가벼운 글은 pgr에서 아예 금지하는게 차라리 가장 나은 해결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6/08/30 16:50
의견이 많이나오니 뭐라도 해보는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후에 다른 주제들이 이런상황이 안오리라곤 생각이 안들긴하네요.
일단 시행해보고, 원칙을 철저히 지켜보고 나오는 결과를 피드백잘해서 이후에 더 좋은 방법을 얻어내면 좋겠지요.
16/08/30 17:42
스/연 - > 아이돌로 변경
250제한 -> 제한수 낮추기 그동안 아이돌 때문에 트러블난거라 연예,스포츠까지 포함할 필요는 없고 제한수는 어렵냐 마냐 따지는거보다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낮출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게시판 만들어놨더니 제한수 때문에 다시 유게에 올리기 시작하면 또 싸우고 난리날테니깐요. 절충해서 125자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16/08/30 18:09
즐라탄 이적, 승부조작 선수 징계에 대한 글과
음악프로그램 순위, 모 아이돌의 예능 활약상이 같은 게시판에 있는 모습은 어색할 거 같은데요. 글 올리는 빈도를 두고 스포츠 팬과 아이돌 팬이 대립하는 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한 아이돌 글과 스포츠 글에 동일한 글자 수 규제를 씌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포츠 글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분석글, 소식글을 길게 쓰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서 스포츠 팬에게는 글을 길게 쓰는 게 어색한 일은 아닐 겁니다. 근데 아이돌 글은 대다수가 사진, 움짤, 동영상 위주라서 스포츠 글과 같이 묶기에는 글의 양상이 꽤 다를 겁니다.
16/08/30 18:24
역으로[글자수 상한]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아이돌게시판이 신설되면 예상되는 문제는 결국 글자수 제한과 관련돼 있을것 같네요. 글자수 제한이 너무 많으면 게시판 활성화가 안될거고, 반대로 글자수 제한이 너무 적으면 정성과 정보로 가득한 글들이 짤투척 글들에 밀려버리겠죠. 역으로 아이돌 게시판에만 (예를 들어) 1000자 정도로 [글자수 상한]을 정해서 1000자가 넘어가는 글은 자유게시판에 게시를 허용하고 1000자가 안되는 글은 아이돌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하는겁니다. 정해진 글자수가 자유게시판으로의 진입장벽이 되는 거죠.
16/08/30 18:38
근데 운영위원 안뽑히면 어떻게 되나요?
겜게도 한명도 안 지원한게 여러번인데 초창기라 분란발생과 회원들 욕받이가 예정되어있다시피한 스포츠 연예게시판에 운영위원이 선뜻 지원할지 의문이네요 안뽑히면 걍 없었던일로 백지화? 아 본문글을 너무 띄엄띄엄 읽었네요 언급 되어있군요 저는 아무래도 백지화될것 같은데... 일곱명이나 지원할리가 없을것같아요 다들 열성적으로 의견 써주고 계시지만 결론적으로 운영위원 7명은 모집할수 없었다... 가 된다면 결국 회원들이 벅찬 요구를 이것저것 하지만 책임지거나 수고하려 하지는 않는다 라는 사실만 다시한번 드러내는 결과가 되겠네요. 그러나 만약 7명 넘는 지원자가 모집되어 게시판이 개설된다면 그 7명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칼레의 시민을 보는것처럼 정말 경의를 바칠 의사가 있습니다.
16/08/30 18:52
고작 250자에도 반발이 이렇게 심한것
이게 유게의 문제였습니다. 유게는 글자수 제한이 없으니까요. 유게는 글을 싸지를 수 있거든요. 자게랑 달리 왜 이 두 카테고리만 가지고 그래! 가 아닌 이 두 카테고리가 시범적용 케이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글의 양이 가장 많은 두개 카테고리니까요. 향후 댓글로 올렸어도 성의가 부족한 아재개그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유머라 주장하는 글, 사진, 짤방. 개인 신변잡담과 같은 '개수는 적지만 문제점은 심각한' 카테고리로도 확대가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단계라 생각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6/08/30 18:57
물론 저도 장고 끝에 악수까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한 해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댓글 반응이 긍정적인게 이리 많을까요? 누가 자초한 일일까요? 이미 문제가 됐던 일이고 그때는 카테고리의 생성으로써 이미 상호합의를 했던 일입니다. 그 후 알아서 적당히만 했어도 이런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겁니다.
16/08/30 19:04
아이돌 글 헤비업로더라고 해봐야 실제로 도배수준으로 올리는 사람은 없죠. 다들 자제하시는 편이니까.. 근데 업로더 수가 다른 카테고리보다 월등히 많으니까 개개인이 자제하는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새게시판 신설자체는 찬성..
그러나 연예/스포츠로 묶는 건 반대합니다. 본문부터 댓글까지 다 읽어봤는데 아이돌 글만 분리+굴자수 완화가 가장 나은듯..
16/08/30 19:06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연예인 카테고리로 정렬하면 헤비하게 올리는(기준은 지웠습니다. 이건 개인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닉네임 몇개가 보이실 겁니다.
생각보다 연예인 카테고리 업로더 숫자는 타 카테고리 대비 높지 않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 가장 문제인 카테고리는 따로 있습니다.)
16/08/30 19:24
업로더 수가 많다는 게 수십명 된다는 뜻은 아니구요. 저는 개인이 지금 수준으로 쓰는 건 헤비업로더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그런 사람이 여러 명이 되면 문제가 된다는 얘깁니다. 다른 카테고리에는 이렇게 활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요.
16/08/30 19:28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논란의 기준이 있을것 같아 지운 기준을 굳이 다시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기준의 정확한 수치는 삭제 부탁드립니다.
16/08/30 19:34
그 헤비업로더 3~4명만 차단하면 유게 아이돌 지분율이 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사람에 따라선 악성어그로보다 아이돌 헤비업로더가 더 피로감이 큰 존재가 되죠.
16/08/30 19:12
지금 상황에서 유게에서 카테고리 선택 제외하는 기능을 추가하는게 아이돌 글에 피로를 느끼는 분들을 위해 최선이 아닐까싶은데, 그런 기능 구현이 어렵다면
유게와 같은 규정으로 아이돌게시판을 하나 신설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돌 게시물을 즐기는 입장에서 이런 글들을 불편해하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합니다.
16/08/30 22:33
아이돌 게시판 하나만드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저는 찬성이에요.
주제 특성상 관심갖는 인원에 비해 양이 넘쳐납니다. 영업글이 아니라 아이돌 게시물들이 정말 컨텐츠라면 게시판 신설해서도 글수가 조금 감소하는 정도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영업이 아님을 증명하겠죠. 좀 공감할수 있는 게시물을 올려야되는데 대충 규정에 안걸리니까 올려야지~ 라는 생각이 규정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16/08/30 23:47
유머게시판에 올라와있는 글들이 누구나라도 볼때 '유머러스한' 글들만 올리게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있나요?
제가 다니는곳에서는 적어도 본인이 소수의 몇명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올리고 그게 떄로는 사회 비판적, 특정 인원들일지라도 자유롭게 허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pgr정책이랑은 안맞는것 같군요. 저도 아이돌글 가끔 씩 클릭하다가 관심이 제법 생긴 1인이지만, 이런식으로 따지면 다른 글 형식인 "영화 리뷰 점수", "스1 경기" 등 아무런 유머포인트 안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서 저도 동일하게 '불편함'을 느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유머게시판이라고 하면 글 쓰는걸 권장해야하는 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예 유게를 없애버리고 전부 다 카테고리화 하는방법도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8/30 23:52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수학적 정합성을 갖춘 규정이란 것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정도 문제이지, '이게 안된다고? 그럼 저것도 안되겠네?' 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16/08/30 23:57
운영자 입장에서는 마지막 말씀이 당연하게 인식 될수 있어도, 특정 주제 좋아했던 당사자로서는 반발심리가 생길수밖에 없죠. 아이돌글 좋아하는 사람이 저 글들만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얼핏 눈팅해봐도 롤 대회 불판이나 다른 유게 글도 올리시는 분들이 제법 있는데 '이게 안된다고? 그럼 저것도 안되겠니?'가 안 나올 수가 없죠. 판단 기준이 수량이라면 차라리 이해가 더 될것 같네요.
16/08/31 07:29
좀 다른 이야기인데 카테고리 선택이 안 되면 닉네임 차단처럼 키워드 차단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미 있는 기능 테이블만 옮기면 될 거 같은데 어떨진.. '아이돌'을 리스트에 넣으면 아이돌 말머리 글 걸러지게요...
16/09/02 06:57
지금이라도 유게를 잡탕 유게가 아닌, 정상적인 유게로 되돌리면 됩니다.
유게를 자게 대용으로 삼지 말라는 대원칙을 스스로 무시한 결과가 여기까지 흘러왔습니다. 게시판 주제를 따를 것, 정해진 분량을 지킬 것, 관련 주제는 코멘트화할 것 등 기존의 원칙만 잘 지켰으면 되는데, 그걸 무시하고 넘어가주다보니 이 지경까지 왔죠. 새로운 게시판은 피지알의 정체성을 뒤집는 일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주춧돌과 용마루까지 파괴할 권리는 없겠죠.
16/09/02 07:11
이게 이 정도까지 왔군요. 여초는 애초에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고 남자 위주다보니 문제가 잘 안 되는데 남초 큰 곳들은 한 번씩은 이 주제로 부정적으로 이야기 많이 하더군요. 여자 아이돌 관련글요.
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니 해볼 건 해봐야겠죠. 보완할 점이 있더라도 운영해보면 답이 나올 거리고 봅니다. 그나저나 지니어스에 이어 프로듀스101이 참 pgr에 큰 일 하네요. 야구 안 보지만 세미프로 피지알러로서 김성근 감독은 여기 끼기는 부족해보이고요.
16/09/02 09:18
지금껏 별도 게시판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예전 지니어스나 올림픽처럼 운영하면 되는데 왜 운영진이 자체적인 판단으로 굳이 있어본적도 없고 회원들이 논의하지도 않았던 250자 규제를 만들어서 파이어를 일으키는지 알 수가 없네요. 단통법이나 도서정가제 때 정부가 대의를 내세워서 삽질하던 모습을 보는 느낌이에요. 텍스트로 이뤄지는 토론이야 2500자를 왜 못쓰겠습니까? 다만 짤로 이뤄지는 글의 경우 짤 자체가 내용이고, 특히 유머는 촌철살인이 핵심인데 거기다 250자를 부연하라고 한다면 일일이 설명하는 부장님 개그와 뭐가 달라요? 당장 유게 가서 정치로 검색하면 짤로 내용달고 거기다가 한두줄 써놓은 글이 수두룩합니다. 그분들이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이미 완성된 내용에 중언부언하는 걸 규정화하는 건 주객이 전도되어도 한참 전도된거죠.
운영진들 연배가 높아서 그런가 이렇게 뭐 하나 준다면서 거기다 이 규제 달고 저 규제 달려고 하는 모습이 진짜 정부 하는 거 보는 느낌입니다. 운영진은 부모가 아니니 개입은 좀 적당한 선에서 해줬으면 합니다. 최소한 스스로도 아이돌 잘 모르겠는데? 하시면서 회원들이 얘기도 하지 않은 사항을 들고 나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6/09/02 13:23
250자 규제는 아주 오랜 시간, 아주 많은 회원의 건의와 논의로 계속해서 이어져 온 것입니다. 모르시는 것인지, 알고도 곡해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떠벌리지 마세요. 여기 댓글만 봐도 찬반 의견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게 아닌데,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그냥 자기 의견을 쓰세요.
16/09/02 14:24
무무무무무무님 의견은 유게 아이돌 글이 주 대상이 되는 정책에서 왜 논의도 없이 250자 제한이 나오는거냐 아닌가요??
댓글의 [다만 짤로 이뤄지는 글의 경우 짤 자체가 내용이고, 특히 유머는 촌철살인이 핵심인데 거기다 250자를 부연하라고 한다면] 이 부분을 보면 이 방향으로 쓰신 의견으로 보입니다.
16/09/02 16:34
그런 의도로 첫문장에서 250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 댓글을 잘못 쓴거죠. 거기다 운영진 연배 언급하면서 규제다 뭐다, 정부같네 부모같네 운운하는데, 첫문장에서 "운영진이 자체적인 판단으로 굳이 있어본적도 없고 회원들이 논의하지도 않았던 250자 규제를 만들어서 파이어를 일으"킨다는 말과 기조나 분위기가 일관되는데, 글 쓴 사람 의도가 설령 그렇더라도 읽는 사람이 문장을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어디 쉬운일일까요.
16/09/02 16:50
그 자체적인 판단은 맞죠. 이번 게시판 신설내용이 뭔가요. 스포츠/연예인 게시판으로 분리 및 250자 제한으로 끝이 아니에요. 유머 게시판의 스포츠/연예인 카테고리 삭제도 포함된 내용입니다. 그냥 자게의 스포츠/연예인 섹션만 분리된거면 저 250자 제한이 맞는 규정이죠. 하지만 유머 게시판에서 스포츠/연예인 카테고리를 삭제하면서 규정은 250자 제한이 나오니까 자체적인 판단 얘기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물론 원 댓글 쓰신 분이 뒤에 연배 언급하면서 비논리적인 얘기를 한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얘기한건 앞에 250자에 무무무무무무님의 의견은 smiling님이 언급하신 회원간의 오랜 논의로 이루어진걸 무시하는 비판이 아니라, 유게 카테고리를 끌고 오면서 250자 제한을 거는걸 비판하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서 얘기한갑니다.
16/09/02 16:57
네, 자체적인 판단도 맞고 쓰신 댓글 내용도 맞습니다. 제가 하는 지적하는 부분은 '회원들이 논의하지도 않았던 250자 규제를 만들어서 파이어를 일으키'냐는 부분입니다. GreyKnight 님이 앞서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해야 한다면 애초에 의도와 다르게 글쓴이가 댓글을 잘못 쓴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신설 게시판 관련해서 글자 수 규정에 대해 찬반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16/09/02 15:21
뭐 여전히 분리할거면 유게 아이돌 지분을 분리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 글이나 다른 분이 올리셨던 글에서 제가 주장한 방향에서 큰 변화가 없네요.
여전히 현재 문제는 유게 아이돌 글 범람이 문제로 보이고 그렇다면 시범 운영기간동안 그걸 분리해봐야 이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뒤쪽에 있는 토론 글도 그렇고 여기서도 느끼는건데 유게의 아이돌 글을 해당 주제를 즐겨온 유저들이 잘못했기에 '격리'시킨다는 투의 댓글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유게가 유게플러스로 바뀌고 즐거움이 기반이 될 수 있는 소재 허용, 계층유머에 대한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카테고리 기능을 추가한 상황에서 아이돌 글은 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초반에 종종 올라오던 순위 글이 그나마 그 대상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올리는 분들이 자게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문제는 올라오는 글의 '양' 문제인데 양이 많은게 '격리'라는 표현을 들어가면서 죄인 취급 받을 문제는 아니죠. 이런 표현을 쉽게 하는 유저분들은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양이 많은 원인에 대해 여러 입장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아이돌 글 헤비업로더도 물론 존재하고 거기에 PGR내 아이돌 글을 즐기는 유저가 많다는 것 둘다 해당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가령 현재 불판 게시판에서 LOL 제외하고 300 댓글이 넘어가는 화력이 나오는 컨텐츠는 거의 없습니다. 5페이지 내에서 LOL 빼면 걸스피릿과 축구 정도가 300 댓글이 넘어가죠. 불판이 인구수를 측정하는데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 없지만 최소한 아이돌이 현재 pgr내에서 유의미한 지분을 차지하는 컨텐츠 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뭐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아이돌 글을 즐기는 유저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저나 유게 아이돌 글의 분리를 얘기하는데 같이 섞이기 애매한 스포츠를 추가하지 말고 그냥 아이돌쪽을 분리 해보자는 거죠. 그리고 이 글 다시 보면서 느끼는건 스포츠랑 연예인 양쪽을 다 즐겨서 두 주제의 내용을 대부분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아이돌 게시판으로 분리하고 관리자 3~4명 정도로 모집해도 모일 수 있을지 걱정인데 두 컨텐츠 다 아우를 수 있는 관리자가 모일지 걱정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