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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5 23:15:27
Name 눈이내리면
File #1 20170805_FBP002_0.jpg (231.2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The economist紙가 말하는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


링크 날짜 보니 오늘 기사군요. 페북 돌아다니다 만난 기사입니다.
더 선이나 데일리미러 같은 지라시도 아니고 이코노미스트 같은 정론지 기사라니 무더위가 싹가시는 듯 오싹하네요.
무엇보다 중국이 키를 쥐고 있는 듯 한데, 한국이 쥐고 있는 패가 많지 않아보여 걱정입니다.,
미국도 딱히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요.
예측불가한 플레이어가 딱 한명이면 모르겠는데, 여러명이라 도체 짐작이 안되네요,
그나마 트럼프 지지율이 낮아서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참...
아무쪼록 별 탈 없이 으르렁거리다 또 한 시절 흘러가기만을 바라는 마음입니다만,
북한 미사일은 날이 갈수록 더 높이 날아가고,,
어딘가 끝을 향해 가고 있는구나라는 전에 없던 불길한 예감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곧 또 을지훈련인데 그 앞뒤로 또 몇발 높이 날아가겠지요,,
서울 사는 게 요즘따라 무섭네요, 별일 없기만을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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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economist.com/news/briefing/21725763-everyone-would-lose-how-nuclear-war-korea-could-start-and-how-it-might-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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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요약문 출처 : 페이스북 Hyunsung Oh님

(지금의 북한핵 위기가 어떻게 서울을 사람이 살 수 없는 도시로 만들지를 보여주는 가장 설득력있는 Economist의 시나리오)

1. 배경은 2019년 3월입니다. 이미 북한은 대륙간탄도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여러번 했습니다. 2019년 1월에 소형핵탄두를 실은 대륙간탄도탄을 태평양으로 보냈고 그 실험에서 대륙단탄도탄이 핵탄두를 성공적으로 나를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다음 실험은 공중에서 핵탄두를 터지게 만드는 실험인데 이 실험을 할 경우 주변에 위치한 모든 전자기기들과 인공위성들이 기능을 상실하는 EMP를 만들어 미국과 주변국들의 엄청난 손실이 예상됩니다.

2. 미국 도덜드 트럼프가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2017년 6월에 그는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는 트윗을 보낸 이후로 약 2년간 참았습니다. 이제 도널드 트럼프는 군사행동을 원합니다. 백악관 내에 외교적 방법을 중요시했던 보좌관들은 이미 2003년 이라크전을 일으킬 때 참여했던 보좌관들로 교체되었습니다.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 역시 미국의 강력한 요구때문에 군사행동에 대한 반대를 철회합니다.

3. 미국은 전쟁까지 안갈만한 군사행동을 찾기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대안은 미사일이 발사할 경우 공중에서 바로 격추하는 대안인데 아직 실용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미사일이 발생되기 직전에 미사일 시험장을 폭격하는것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실행되었습니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또 미사일 시험을 할경우에는 핵무기와 미사일 관련 기지를 폭격한다고 호헌장담합니다.

4. 김정은은 선제공격을 당하고 주춤했습니다. 트럼프는 어떠한 보복공격이 없는 상황을 보면서 각종 트윗을 보냅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폭등합니다. 동시에 김정은은 정치적으로 상당히 위태해집니다. 공격을 해야합니다. 김정은 역시 고민합니다. 전쟁으로 치닷는 군사적행동은 아니어야 합니다. 2012년에 연평도에 했던 포격정도면 아마도 전쟁은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8만명에 달하는 특수부대원들을 시켜서 남한에 잠복시킨 이후로 각종 테러를 일삼습니다. 정부청사나 발전소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남한을 둘러싼 서해와 동해서 기뢰를 배치해서 무역선들을 침몰시킵니다.

5. 김정은은 이런 남한에 대한 공격이 남한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행동을 반대하도록 만들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계산은 틀렸습니다. 미국-일본-중국이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을 서울부터 시작해서 철수시킵니다. 그리고 남한과 미국의 장군들은 5015 전쟁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 전쟁계획을 위해서는 북한의 오래되었지만 강력한 대공 미사일 방위망을 무력화시켜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500대에 가까운 비행기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항공모함들이 한반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6. 김정은은 알고 있습니다. 항공모함들이 오도록 기다리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는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전쟁이 나면 그도 죽을것이라고. 하짐나, 그렇다고 선제공격을 당하도록 기다리면 안됩니다. 그래서 14000대에 달하는 대포들이 남한,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향하여 공격하도록 명령합니다. 상당히 많은 대포들에는 화학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이들 대포들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에는 보복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대포들은 단 1번의 포격을 감행합니다. 트럼프에서 전쟁의 공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만요. 김정은은 이 공격으로 인하여 미국과 남한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길 기원합니다.

7. 안타깝게도... 정세는 김정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네요. 남한과 미국은 더김정은이 더 강력한 군사공격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약 그것이 현실화되면 몇시간 안에 서울에서 10만명의 사람들이 죽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트럼프는 5015 전쟁계획을 실행합니다. 수많은 미사일들이 대공방어망을 무너뜨리자 엄청난 폭격기들이 미사일-핵무기 관련 기지를 폭격합니다. 김정은이 자랑하던 기잡부대들은 그냥 다 파괴되고 김정은 역시 2번에 걸쳐서 정밀폭격에 의해 죽을뻔합니다.

8. 김정은은 이제 선택은 이제 자신의 안위나 민간인들의 생명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숨겨왔던 모든 비밀무기들을 전장에 퍼붙습니다. 그의 18만명에 달하는 특수부대원들은 이미 남한에서 생화학무기로 민간인들을 학살합니다. 그리고 숨겨놓았던 핵무기를 실은 미사일들이 타겟을 향해서 날라갑니다. 하지만, 도쿄와 오키나와를 향하던 핵미사일이 일본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하여 격추됩니다. 남한에 있던 사드 미사일이 북극성 미사일들을 격추합니다. 하지만, 방사포 사이에 숨겨놓았던 소형 핵탄두 2기는 북한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9. 서울에서 30만명의 민간인이 소형 핵탄두 2기에 의해서 즉사했습니다. 아직 방사능에 피폭된 인원들의 피해는 추산되지 않습니다. 핵공격을 당한 남한을 보고 트럼프는 북한 주요도시에 스텔스 전투기를 이용하여 최신 핵무기들을 투하하다록 명령하고 북한 전역은 사람이 살지 않고 살수없게 되어버립니다.

10. 그러는 과정에 북한에서는 난민위기가 발생합니다. 휴전선으로 가로막힌 남쪽으로 갈 수 없는 북한 난민들은 중국 국경을 넘기 시작합니다. 백만명이 넘는 평양시민들이 북쪽을 향합니다. 그러는 과정에 방사능 비가 중국의 북한 인접국경에 위치한 도시에 내리면서 피폭자들이 속출합니다. 시진핑 수석은 이 사태수습을 어떻게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전세계 증시와 채권시장은 패닉에 빠집니다.

11. 이런 와중에 트럼프는 이런 트윗을 날립니다. "악마 김정은의 서울에 대한 핵공격은 나빴다. 난 핵무기로 반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의 행동에 감사해라. 왜냐면 미국은 안전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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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17/08/05 23:23
수정 아이콘
일단 그 트럼프가 19년까지 버틸런지.....
하루빨리
17/08/05 23:23
수정 아이콘
[18만명에 달하는 특수부대원들을 시켜서 남한에 잠복시킨 이후로 각종 테러를 일삼습니다.] 이부분에서 웃으면 되는거죠?
17/08/05 23:23
수정 아이콘
생화학무기 나오는데서 좀 과장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김정은이나 서울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쯤되면 미중 간의 전면전 시나리오가 더 위험한게 아닌가 싶네요
서동북남
17/08/05 23:24
수정 아이콘
18만명에서 스크롤 내립니다.
절름발이이리
17/08/05 23:25
수정 아이콘
18만명의 특수부대라..
17/08/05 23: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가 가장 설득력있는 시나리오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걸 돌려 표현한 것 같은데...
kartagra
17/08/05 23:2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네요 크크크 거의 김진명 소설급인듯.
루키즈
17/08/05 23:32
수정 아이콘
김진명 소설이었으면 중간에 18만 특수부대를 뿌리기전에 간파했을겁니다. 크크크
박보검
17/08/05 23:28
수정 아이콘
그런갑죠 껄껄
아이지스
17/08/05 23:31
수정 아이콘
WW1이나 WW2보다 설득력이 있네요
17/08/05 23:32
수정 아이콘
18만명에 달하는 특수부대의 사보타주라니... 땅굴밖에 없군요.
주저씨
17/08/05 23:32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아깝네요
보라도리
17/08/05 23:35
수정 아이콘
출처 없으면 박사모 쪽에서 만든줄..
치킨이 먹고 싶다
17/08/05 23:37
수정 아이콘
띠용?
forangel
17/08/05 23:37
수정 아이콘
18만의 잠복시킨 특수부대.....
어우 큰일 났네요.
근데 국정원 뭐했대요?
댓글 이나 쳐달고 특수부대원 18만원 잠복한것도 모르고 있다는건데..

국정원 부터 먼저 잡아족치는게 일의 순서겠군요.
17/08/05 23:40
수정 아이콘
17/08/05 23:43
수정 아이콘
180명도 아니고 18만..
이웃집하이드씨
17/08/05 23:50
수정 아이콘
"정부청사나 발전소에서 폭탄테러"를 하고도 "김정은은 이런 남한에 대한 공격이 남한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행동을 반대하도록 만들것이라고 믿"는 것도 이상한데 "14000대에 달하는 대포들이 남한,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향하여 공격하도록 명령"하고도 "김정은은 이 공격으로 인하여 미국과 남한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길 기원"하는 게 가능하려나요. 이 정도면 걍 전면전 개시 아닌가.
로하스
17/08/05 23:55
수정 아이콘
웃자고 쓴 기산가요..18만이 남한에 뭔 수로 들어오는지 크크
방향성
17/08/05 23:58
수정 아이콘
이코노미스트는 거의 일본 기관지 수준의 한국전망을 자주내죠.
Liberalist
17/08/06 00:00
수정 아이콘
이코노미스트도 이쪽 관련은 별로 믿을 매체가 아닌 것 같습니다. 18만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숫자인지...
17/08/06 00:03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 자체가 북한에 관심이 없습니다.

몇일전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진짜 황당한 북한 기사 올라왔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17/08/06 00:10
수정 아이콘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잡지이긴 합니다만.. 이코노미스트지 자체가 한국에 가지는 관심은 꽤 있는 편입니다. 가끔 스페셜 리포트 쓰는거 보면 꽤 한국의 경제와 사회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편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데 이번건 좀 너무 갔네요.
17/08/06 00:22
수정 아이콘
미국 1000명 대상으로 북한이랑 전쟁할래 외교적으로 해결할래? 했더니

전쟁하자는 의견도 꽤 나왔다더군요.

근데 문제는 지도에 북한 찍어보라니 36% 만 정확한 위치에 찍었고, 그 찍은 사람들은 대체로 외교적 해결을 원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북한이 어딘지 모르고, 무슨 나라인지도 모르고

미국에 위협이 된다니까

자국땅도 아니니 전쟁해라!! 뭐 이런식인거죠.
17/08/06 00: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일반 대중들에게 사우디가 수니파냐 시아파냐 물어보면 잘 모르는거랑 좀 비슷한거죠. 냉전 종식 이후로 미국 대중들은 국제 관계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비역슨
17/08/06 05:49
수정 아이콘
미국은 오히려 대중이나 언론이나 북한에 상당한 관심을 두는 국가이죠. 현상을 통찰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지만..
원달라
17/08/06 00:0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의미없다...
누네띠네
17/08/06 00:10
수정 아이콘
4번부터 갑자기 무슨 SF를 써내려 가네요
18만 특수부대요원들 내려오는 것도
성공적으로 침입하는 것도
테러를 하는데 문재인이 전쟁 피하고 싶어 할거란 것도

뭐 현실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니까 이럴 수도 있겠네요
17/08/06 00:12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그냥 말도 안되는 얘기를 영국식 개그로 쓴거 같은데요.. 이코노미스트나 FT나 가끔 한국 기사 쓸 때 뻘기사 터뜨리기는 하는데 이런 실현 가능성 없는 가상 시나리오를 무려 브리핑 세션에 싣다니 얘네가 왜이러지..
Lainworks
17/08/06 00:15
수정 아이콘
18만명의 특수부대...남침...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http://hansj.co.kr/bbs/board.php?bo_table=singo&wr_id=5&page=2

아!! 너무 무섭지 않습니까 여러분
잉크부스
17/08/06 09:22
수정 아이콘
링크 눌렀다 너무 무서워서
코웃음 치다 먹던 복숭아조각이 코로 들어갔어요
킹찍탈
17/08/06 00:15
수정 아이콘
헬조선인민군 땅굴벌레 차원관문 혼종 양동설이 또....
영국식 유우머로 쓴 글이겠죠 설마 진심으로 썼겠어요
홈런볼
17/08/06 00:16
수정 아이콘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를 폭격한다고는 하지만 미사일이 날아가는 순간 다른 문제라 봅니다.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도 무시 못할거고요. 북한의 ICBM 기술이 아직 미숙하다곤 하지만 이게 만에 하나 미국이나 일본 본토에 떨어지는 날이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거라 보기 때문에 미국도 쉽게 선제공격을 못할거라 보고요. 그리고 사드를 포함한 MD는...... 이건 저는 잘 모르겠는데 확률이 굉장히 떨어질거라 보고 있어요. 미국도 미사일 요격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데 마하 10이 넘어가는 로켓을 맞춘다? 생각해 보면 광장히 허황된 생각중의 하나인게...... 저쪽에서 발사해서 오는 미사일을 이쪽에서 발사해서 맞춘다는건데 저쪽에서 쏘는 총알을 우리쪽의 총알로 막는다는 확률 아닐까요? 한 번 빗나가면 그걸 방향을 틀어 따라올 수도 없는 것이고...... 확률이 굉장히 떨어질거라 봅니다. 저는 차라리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미국이 이를 인정하고 평화협정으로 가는 방향이 한반도에는 평화가 정착되는 길이라 봅니다. 근데 미국은 절대 그렇게 해주지 않겠죠. 어차피 전쟁나면 우리 국민이 수백만 죽어갈 것이고 산다해도 전쟁의 폐허속에 미국이나 일본의 노예같은 삶이 될 수밖에 없을거라 보고요. 북한이 미사일을 개발하던 안하던, 전쟁이 나던 안나던, 우리나라가 실제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17/08/06 00:20
수정 아이콘
제가 간접적으로 들어본 외교 라인에서는 국제적으로 북한을 비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지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20여년전 북핵 개발 소식이 들릴 때 부터 이미 북한 문제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홈런볼
17/08/06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 때 선생님한테 들은 얘깁니다만 94년에 전쟁이 나지 않은 이유가 미국이 전쟁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니 생각만큼 완벽하게 북한을 제압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포기한거라 들었습니다. 뭐 저는 알 수 없는 문제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방법은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최소한의 힘을 갖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자신에게 큰 피해없이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판단이 선다면 남한의 피해는 염두에 없이 미국은 북한을 칠거라 봐요. 어차피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고 폐허가 된 남한에 원조해 주면 한반도에서의 천조국 위상은 유지될 것이니까요. 그걸로 미국이나 일본은 전쟁호황을 누릴 것이고...... 미국이 한국전쟁 시절 우리를 구해준 고마운 우방국이지만 마냥 미국만 바라볼 수도 없는 복잡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카미트리아
17/08/06 08:34
수정 아이콘
북한 제압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민의 소개가 안전하게 이루어 지기 힘들고..
그 철수 자체가 전면전의 스위치가 되어
도리어 미국민이 위험해질수 있어서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에 대한 sonnet님 글 링크합니다
http://sonnet.egloos.com/m/2941757
돼지샤브샤브
17/08/06 00:38
수정 아이콘
[마하 10이 넘어가는 로켓을 맞춘다? 생각해 보면 광장히 허황된 생각중의 하나인게...... 저쪽에서 발사해서 오는 미사일을 이쪽에서 발사해서 맞춘다는건데 저쪽에서 쏘는 총알을 우리쪽의 총알로 막는다는 확률 아닐까요? ]

뭔가 현대 과학을 너무 무시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게 가능한겨.. 아무튼 말도 안됨.. 허황됨.. 이런 느낌이 드네요;;
17/08/06 00:52
수정 아이콘
근데 사드는 효과없다고 미국 군수 관련 누가 인터뷰 한거 봤는데, 효과 있습니까?
돼지샤브샤브
17/08/06 00:54
수정 아이콘
미국 군수 어디 관련된 누가 사드가 어디에서 어디로 쏘는 어떤 뭐에 효과가 없다고 했는지를 알아야죠.. 디테일이 하나도 없는데 밑도끝도 없이 "효과가 없다"고 하면 [어..네.. 뭔지 모르겠으니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차피 다들 알못 입장인 건 똑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디테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있어야지 않겠습니까?
홈런볼
17/08/06 00:55
수정 아이콘
현대과학을 무시하는 정신승리는 아닙니다. 저도 나름대로 생각하는 근거가 있는 것이니......
만약 미사일을 완벽하게 요격하는 기술을 갖춘다면 소행성 충돌에 대한 인류의 근심은 애초에 사라지겠죠.
근데 지금도 인류는 소행성 충돌에 의한 지구 멸망을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죠.
소행성은 미사일보다 시간적으로나 궤도면에서나 훨씬 더 예측 가능하거든요.
그만큼 쏘기는 쉽지만 요격은 쉽지 않은겁니다.
돼지샤브샤브
17/08/06 01:00
수정 아이콘
"완벽히" 랑 "어느 정도" 의 차이는 꽤 크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신 "총알을 총알로 막는 확률" 하고도 차이가 꽤나 클 것 같구요.

소행성 얘기는 대충 찾아보니 속도도 훨씬 빠르고, 질량도 큰 게 떨어지면 패트리어트 따위로는 안 되고 핵으로도 파괴 가능할지 잘 모르겠음 같은 얘기가 있네요. 일대일 비교 가능한 항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홈런볼
17/08/06 01:10
수정 아이콘
물론 총알을 총알로 막는 확률보다야 보면서 막는게 확률이 더 높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라 봅니다.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해도 떨어질 확률은 상존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소행성은 보통 지름 10KM정도 되는 소행성이면 지구멸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속도가 미사일보다 훨씬 빠르겠지만 어쨌든 맞추기만 하면 조각이 날 것이고 그런다면 조각들이 대기권에서 대체로 산화하거나 떨어져도 조금 덜 한 피해를 볼거라 예상하고 있죠. 어디까지나 명중한다는 전제하에서요. 하지만 미사일은 불과 10미터 남짓인데 이걸 격추해서 떨어뜨린다는 것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대기권을 넘어 재진입하는 미사일인데요. 속도가 느린 아주 작은 소행성(하지만 피해는 어마어마한)으로 보면 될겁니다. 지난 90년 걸프전 때 이라크가 쏜 스커드 미사일을 패트리어트가 거의 격추하지 못했죠. 아마 한기도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사일을 미사일로 격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보고있습니다. 미사일로 소행성을 맞추는 수준의......
돼지샤브샤브
17/08/06 01:19
수정 아이콘
첫 댓글부터 윗 댓글까지 "이렇게 작은 걸 어떻게 맞추냐" 류의 본인의 [상식]에 근거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달았던 겁니다.. 어떻게 보면 "둥그런 지구가 돈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랑도 좀 비슷한 것 같고요. (물론 후자는 이미 널리 알려진 거고 전자는 저희들이 잘 알 수 없다는 차이는 있지만, 느낌이나 그 얘기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하다는 얘깁니다.)

http://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8/2016080801435.html?related_all 을 참조하니 걸프전 초창기 때에도 요격률 논란은 있지만 가장 낮게 잡아도 이미 그 때부터 "한기도 못한" 것은 아닌 것 같고, 그 뒤로 점차 개량도 했고 실적도 있어 보이네요. 이 쯤이면 적어도 "미사일로 미사일을 격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는 한참 넘은 것 같습니다.. 요격률이 미지수이다 혹은 낮다 같은 비판이라면 몰라도요.
홈런볼
17/08/06 01:33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다 보니 제 추측을 얘기했습니다.
제가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완벽한 시나리오(미사일로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는) 하에서라면 북한을 칠 것 같아요. 적국의 핵 위험요소를 제거한다는 명분도 완벽하고 이라크, 아프간에 이어 그간 전쟁도 뜸했는데 이제 한 번쯤은 군수산업을 돌릴만한 쿨타임도 됐으니까요. 중국만 잘 설득해서 전쟁을 적당히 마무리하면 미국과 일본은 호황일 것이고...... 남한이 엄청난 피해를 입겠지만 원조해 주면서 잘 구슬리면 남한이야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오지 않을 수 없을테니......
그런데 미국이 쉽사리 북한을 치지 못하는건 제가 생각한 그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북한도 목숨 내놓고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거라 여겨지고요. 우리 입장에서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하고 어찌보면 북한을 응원하게 되는 그림이 그려져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미국은 한국의 피해야 큰 안중에 없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면 북한을 응원하게 되는 그림도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미국을 못 믿는 탓일 수도 있죠. ^^;;;
17/08/06 01:51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Terminal_High_Altitude_Area_Defense#Engineering_and_manufacturing

위키백과 링크이긴 한데, 뭐 실험 내용 관련해서는 국내 언론에도 기사가 꽤 있을겁니다. 어느정도 통제된 환경이긴 하지만, 최대한 실제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표적을 요격하는 실험을 계속 하고 있죠.
다이어리
17/08/06 05:09
수정 아이콘
논점에서 조금 벗어나는 얘기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는 소행성에 미사일을 맞추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미사일 격추와 달리 소행성을 단순히 맞추는 걸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맞춰서 완전 가루가 되는게 아니라 큰조각으로 나눠지게 되면 그 궤도도 생각해야하고... 특히 구성물질의 상태에 따라서 예상치 못한 변수도 생갈 수 있고요. 게다가 언제 어디서 올지도 모르는데 계속 관측하는데 드는 재정, 누가 관측할 것인가에 대한 책임문제도 있고요.
반대로 미사일은 맞추거나 매우 근접해서 폭발만 일으켜도 되죠. 어디서 날아올지 예측도 되고, 그걸 항상 군사레이더로 관측하고 있고요.
사악군
17/08/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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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은 몰라도 걸프전때 패트리어트가 스커드 요격한 기사는 꽤 있었는데요. 그게 거짓기사가 아니었다면 한기도 없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겠죠. 이건 알지못하는 일반인이 말하는 추측과는 다른거고요. 마하10을 어떻게 맞추냐는 추측이지만 패트리어트가 스커드 하나도 못 맞췄다는 거짓, 허위입니다.
17/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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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이나 혜성에 인공위성을 보내거나 인공물을 직격시키는 실험은 이미 여러차례 성공했고, 지금도 계속 하고 있는 중입니다. 맞추는 부분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맞춰서 위험을 없앨 수 있느냐가 문제되는 것이죠.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폭탄이 핵폭탄인데, 이게 이론상 최고효율이 약 6kt/kg 정도입니다. 지금 우주에 발사되는 로켓들 payload가 커봐야 수십톤 정도니까, 우주에 보낼 수 있는 가장 거대한 핵탄두라 해도 100mt의 TNT보다 크게 높은 위력을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100mt급 핵탄두면 fireball이 수십km 반경으로 생기긴 합니다만, 땅을 얼마나 파고 들어갈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15mt짜리 Castle Bravo의 경우 fireball 지름은 7km였는데, 폭발 후 남긴 크레이터의 지름은 2km 정도였고, 그 깊이는 70m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니까 직경 수백미터짜리 비교적 작은 소행성이면 초대형 핵탄두의 폭발로 유의미한 수준의 증발이나 쪼개기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10-100km짜리는 그냥 표면을 조금 평평하게 만드는 것 이상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힘을 이용해서 궤도 이탈을 노리는 것인데, 이것도 충분히 빠른 발견이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발견이 충분히 빠르지 못한 경우 옵션이 별로 없는 것이죠.
사고회로
17/08/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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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평화협정 이루어지면 주한미군 축소나 철수로 이어지고 이는 한반도가 더 위험에 처하고 세계가 격랑에 휩싸이게 됩니다. 주한미군 규모가 줄거나 철수되면 전략균형을 위해 핵개발을 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중동쪽 나라들도 핵개발이 일어날테고 핵열풍이 불게되겠죠 npt는 의미없어지고. 제 뇌피셜이 아니라 군사관련 연구소장이 쓴 사설중 일부 발췌입니다.
EatDrinkSleep
17/08/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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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에서 무릎탁치고 갑니다. 텔레포트를 개발하다니..!
EatDrinkSleep
17/08/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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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것보다는 북한 국지도발(김정은이 시켰던 시키지 않았던) > 국군 대응으로 휴전선 도발원점 일대 대량타격 > 북한 보복... 의 연쇄를 거쳐서 전면전 터지는게 한 천배쯤은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연평도때 지휘체계에서 한명만 훼까닥 했어도 가능했을 시나리오고요.
루크레티아
17/08/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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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칸뽕에 취한다~
17/08/0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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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이렇게 한반도는 오늘도 안전합니다.
aurelius
17/08/0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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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청중은 한국도 북한도 중국도 아니고 미국 그것도 트럼프와 각료들입니다. 이코노미스트가 하고 싶은 말은 트럼프가 오판해서 헛짓거리 하면 엄청난 재앙이니 잘 생각해봐라 이거에요
17/08/0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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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때도 대놓고 힐러리 지지했고, 트럼프를 아주 매우 진심으로 싫어하죠. 여기서도 트윗 언급한 걸 보면 조심해야 한다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남의 나라를 상대로 핵이 떨어지네 마네 하는 건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8/0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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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은 장삼이사가 보기에도 코웃음 나오는 기사를 백악관이 진지하게 생각할지는 심히 의문입니다만. 안 그래도 언론 안 좋아하는 트럼프인데.
Mr.Doctor
17/08/0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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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명의 군대가 침투하면 그 자체가 전쟁이지 어떻게 전쟁으로 치닷지 않는 군사 행동이 될 수 있나요?
아유아유
17/08/0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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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더스 커널..??
17/08/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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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론은 무시할수 있겠지만 핵무기로 인한 대결양상은 치킨게임 막바지로 가는 형국입니다. 꼭 전쟁이 나지 않더라도 소규모개방경제인 한국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죠 여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위기가 될수 있습니다.
17/08/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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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명 같은 내용과는 별개로 저런 류의 북한의 오판이 전쟁을 불러올 가능성은 충분할 겁니다. 핵무기 개발로 끝까지 달려도 미국이 전쟁을 못할 거라고 판단하는데 미국은 전혀 그렇지 않든가, 전쟁 위기가 왔을 때 남한에 전쟁의 두려움을 각인시키면 남한이 공포에 질려 미국을 막아줄 거라 판단하는데, 오히려 한미는 이것을 전쟁의 전조로 보고 전면전을 결심한다든가 등등... 북한은 김정은 한 명에게 권력이 절대적으로 집중된 구조라서, 김정은 한 명만 오판하면 되기에 정말로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절대로 적대적 행동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지속적으로 보내는 게 중요하겠죠. 사실 저 정도 상황되기 전에 북핵 개발이 밑도 끝도 없이 달려가면 중국이 전쟁 막기 위해 개입해서 북한에 초강경 제재를 쏟아부을 거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4월 위기 때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은 걸 정말 다행으로 보고 있는데, 이게 김정은이 앞뒤 못 가리는 싸이코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김정은이 똑똑한 게 우리에게 안전하다는 게 아이러니하죠.
young026
17/08/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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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화'가 필요하죠. 협상은 배제하더라도 제재를 위해서도 대화는 필요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8/0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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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나보고 하나 쓰라고 하면 훨씬 그럴싸하게 쓸 자신 있습니다.
도도갓
17/08/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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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땅굴' 이다.
꾼챱챱
17/08/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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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에 가보기는 하고 기사를 쓰냐??
총앤뀨
17/08/0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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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아비터가 있나봐요? 18만명 리콜?
17/08/0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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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 정밀타격하는 순간 남한으로 방사포 공격,
일본 미국으로 미사일 및 더 나아가 핵탄두 실은 미사일 발사해서 확전될게 뻔합니다.
17/08/0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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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전쟁소설을 써도 이것보다는 현실성 있겠다 싶어요. 정부청사나 발전소 거기에 무역선에 대한 공격은 연평도 포격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인식 자체가;;;;; 수도권에 타격을 입게되면 바로 전쟁이지 무슨;;;; 북괴 수뇌부가 아무리 바보라도 그 사실을 모를까... 만약 그정도 도발한다는건 전면전 각오한다는 뜻인데, 지금 북한 사정이 전면전이 가능할리가;;;;
17/08/0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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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한테 대북밀리터리 전문가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엄한 사람 추천한 느낌이네요
내일은
17/08/0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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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쓰는 사람이 던케르크나 국제시장을 감명 깊게 봤는지 몰라도
무기 버리고 죽기 살기 도망치는 병력 33만 건사하기도 힘든데
전역은 드럽게 좁고 항공전력은 압도적인 차이인데 18만 특수전력을 어떻게 한반도 남부에 투사한다는건지... 어디 화물선에다 미국에 노예 나르듯이 만명 꽉꽉 태워서 부산항에 입항해도 배가 18척이 필요하고 인천공항에서 활주로 2개에 대형비행기로 날라도 힘든 숫자인데.
스칼렛
17/08/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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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이코노미스트가 아니라 이타타키마스가 아닌지 다시 봤네요
AngelGabriel
17/08/0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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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에서 개그로 간주하고 내렸습니다. 새벽부터 웃기네요.
황약사
17/08/0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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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특수전력이라는게 우리나라로 치면 특전사 정예직업군인외에도 특공여단, 사단 수색대, 기동대 등의 경보병까지 다 합친걸 말하는 것일텐데...
그 병력이 다 정예라 보기도 어렵고.. 그걸 날라줄 수단이 북한에 있을리가.. 상륙정이나 대형수송기같은 유효한 후방침투수단이 우리도 모잘라서 쩔쩔 매는데...
미군이면 모를까. 북한군 수준에서 ..
bellhorn
17/08/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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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핵이 터졌는데 십만만 죽은거도 개그네요
도라귀염
17/08/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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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명 먹일 식량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Hindkill
17/08/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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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땅굴이 답이다 (절레절레)
17/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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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가 작가가 이렇게 감이 없는데도 저렇게 대놓고 x소리를 실을 수 있는 잡지였군요.
17/08/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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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에서 스크롤 내렸다가 다시 한번 봤는데 그 이후로도 어거지네요

상대가 내 뺨을 맛깔나게 후려패면 쟤네들이 쫄아서 전쟁 안하겠지? 란 사고는 거진 백년전 20세기 일본군에서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18만명도 그렇고 포 14000발을 얻어맞고 전쟁이 무서워서 멈추길 원한다니...포 14000발이면 이미 전쟁인데 무슨말을 하고싶은걸까요
17/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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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명 특수부대에서부터 그냥 이건 헛소리 소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있다고 치더라도 제대로 된 침투나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그리고 트럼프가 19년까지 버틸지도 모르는데 끌끌..
오렌지망고
17/08/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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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선 지나가는 길에 무차별 기뢰를 깔고 만사천발의 포를 쏘는데 쫄아서 전쟁을 못할거라고 생각하다니...
17/08/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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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는 아니다 싶습니다만...

지금 문제는 북한의 핵보유가 '단순한 핵보유국이 하나 더 늘어나는 일'이 아니란 거죠.
북한은, 아니 김정은은 핵보유를 통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할텐데, 아마 미/일/한이 줄 수 없는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지금 이 상황대로 간다면,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전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형국이란 거죠.

문재인 대통령께서 무척 고통스러운 결단을 내리셔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8/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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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돼지놈이 생각없이 폭주중이라 기어이 사고한번 칠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아이고..
법대로
17/08/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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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18만명이라는 워딩에만 댓글의 논점이 맞춰진거같긴한데 저 말은 18만명의 특수부대원을 (지속적으로 몇몇씩 차출해서 남파하여) 테러를 한다고 의미해석도 가능하다고 보이고, 다른 논점들이 현실적이냐 비현실적이냐를 논하는게 더 좋다고 봐요. 지금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은게 사실이고 한반도 전쟁의 가능성이 0이냐고 말하면 그것도 아니니까요. 저 기사의 현실성과는 별개로 저런 분석 기사가 나오는건 건설적이라고 보는데 너무 일부만 콕 집어 비웃는 댓글이 많은거같네요.
17/08/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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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로 핵미사일 격추 껄껄
우리아들뭐하니
17/08/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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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가 매력적이긴하죠.전선가까이 포사거리에있는 2천5백만명이라
metaljet
17/08/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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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니 18만명 전부 침투한다는 이야기는 물론 아니고요. 90년대 강릉 침투사건 식으로 소수가 들어와서 사보타주 한다고 되어 있네요. 뭐 충분히 가능하겠죠.
문제는 결론이 군사적 옵션을 취할거면 2019년까지 미루지말고 차라리 지금 해라...는 뉘앙스로도 읽힌다는것...
콰트로치즈와퍼
17/08/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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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에서 트럼프 비꼬는게 이 글의 핵심이자 이 글을 쓴 이유 같아요. 시나리오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쓴 것 같고...
완전진성콥
17/08/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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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요새는 무서운줄 알아야되는데 님들보면 진짜 전쟁날까 두렵습니다. 안타깝게도 님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정권잡고 있고 힘이 있으니까 님들처럼 전쟁날리 없다고 하면서 방심하다가 결국엔 전쟁터지고 몇십만명 죽고 할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진짜 다행히도 님들처럼 생각안하면 좋겠습니다. 그냥 전쟁시나리오들 다 웃기고 개그처럼 보이면 그냥 북한핵이 우리랑 아무 상관없다고 대한민국은 언제나 안전할것이다라고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펴세요. 그렇지 않으실거면 적어도 비웃진 말아주시죠. 어떻게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3자가 보는 것 같이 말할 수가 있는지 진심으로 의아하네요
사악군
17/08/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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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을 180명으로 바꾸면 훨씬 잘 읽히는군요.
눈이내리면
17/08/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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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입니다)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 웃겨드린 듯해 머쓱하네요,, 침투용 AN-2기를 통한 북한 특수부대 폭탄드랍은 진주 기훈단 있을 때 똘이장군 교관이 했던 강연의 일부이고 저역시도 기사 읽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던 부분입니다만, 전 기사의 핵심논지가 국지공격(surgical attack)을 통한 해결이란 애시당초 있을 수 없으며, 미국에게 전쟁이란 얼마든지 가능한 옵션이라는 것으로 읽었습니다. 시나리오 자체는 소설 맞지요, 다만 지금부터 2년 뒤를 기준으로 이와 다른 시나리오가 뭐가 있을지가 궁금했는데 논의가 말꼬리잡는 데 그친 듯해 아쉽네요. 아무래도 pgr21이 지금의 여권 지향 커뮤니티다보니 이런 류의 기사에 대해서는 대놓고 알레르기성 반응을 드러내는 분들도 더러 있는 것 같고요.

북괴의 미사일 고도화는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고, 미국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사일부대는 다수가 중국과 인접한 국경에 위치해있으며, 전례를 봤을 때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결국 전쟁이냐 협상이냐 둘 중 하나인데, 만약 미국이 평화협정을 댓가로 체제유지비용을 몽땅 한국에게 전가한다면 우린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트럼프 탄핵되고 나면 상황이 정말 나아지는가요? 눈앞의 상황이 대수롭지 않으신 분들은 늘 그래왔듯 이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전 목숨이 아까운 장삼이사라 어쨌든 전쟁만은 피했으면 하는데,, 기적처럼 중국이 맘이 돌아서 김정은이 축출하고 김평일/김한솔(?)이나 친중 군부 하나 꼭두각시 세워 중화인민공화국 북조선자치구 만드는 정도가 제 행복회로가 도달한 최선의 결론이네요,, 허나 전쟁이 과연 저희한테나 불행이지 주변국에게도 끔찍한 결말일는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전 무섭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이..
17/08/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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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애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은데..
전쟁나면 Top priority 중 하나는 무조건 핵시설입니다
레이더 조지고 육해공으로 특수부대들 죄다 투입되는게 시나리오인데 말이죠..
본문처럼 다른 수단으로 전쟁이 나는데 핵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리가 없습니다 크크
동시에 장거리 미사일 시설도 대부분 폭격에 의해서 날라갈겁니다
그나마 제일 무서운게 화학무기들이고..

우리가 만약 본문처럼 [선제공격]을 하면 피해는 더 적을겁니다 반나절도 안걸려서 주요시설들 초토화시켜놓고 치룹니다 특히 공군은 진짜 전력차이가 너무심해서..
서울이 공격받은후에 전쟁이 전개되는데 핵이나 생화학 터지는게 무서울뿐
앙골모아대왕
17/08/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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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입장에서 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하죠
미국 주요 도시에 핵무기. 맞고 엄청난 피해
물론 미국의 보복 핵공격으로 북한은.지워지겠죠

트럼프가 김정은을 없애려고 하면
서로 엄청난 피해 입을 겁니다
물론 한국은 말할것도 없구요

저건 미국 입장에서는 거의 최상의 시나리오구요

정말 저런 최악의 상황이 오면
미국 본토로 핵미사일이 날아갈테고
그걸 다 막을수는 없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모두를 위해 평화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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