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21 15:32:23
Name luvwithu
Subject [일반] 주차 뺑소니로 몰릴뻔한 주말 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별일을 다 겪어서 어디 말할데도 없는지라 여기다가 씁니다 흐흐

금요일 퇴근하고 저녁 9시쯤 집(원룸)에 왔더니
왠 서로 다른 태권도장 차 2대가 주차장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얼마전부터 태권도장하는 분인지 차에 태권도복 같은걸 앞유리에 다신분이 주차하기 시작하던데
그 집에서 학원차를 원룸에 주차했나 싶었습니다.

근데 전체 40가구에 주차장은 고작 10자리인데 혼자 3자리 차지하는건 좀 심하다 싶어
(그 집 자차1대+도장차2대 = 총 3대) 전화를 겁니다.
마침 얼마전에 안면생긴 꼭대기층 신혼부부를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이 분들도 주차장에 차댈곳이 없어서 화가 잔뜩났더라구요.

일단 저는 방법이 없으니 집 앞 갓길에 주차하려고 보니까
도장차2가 너무 이상하게 대놓아서 제가 주차를 해버리면
옆 건물(교회) 입구를 막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어정쩡하게 대각으로 들어왔다가 일단은 차들이 지나가야하니까
교회를 막더라도 평행으로 맞추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일단 전화하니 당연히 짜증냅니다.
왜 그런 느낌있죠? 나 싸움잘해 건들지마. 이런 느낌의 여성 2명이 주차장으로 내려옵니다.
* 여성1 = 실제 세입자 (= 자차 + 도장차1 의 주인)
* 여성2 = 여성1의 친구 (= 도장차2 의 주인)
그렇다고 내가 쫄 필요는 없고, 일단 나긋하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랬더니 여성1이 자기는 투룸 사니까 2대에 친구 놀러와서 3대 대는게 무슨 상관이냐는 식입니다.
* 저도 투룸살고 심지어 꼭대기층 부부네는 쓰리룸입니다
그걸 들은 꼭대기층 남편이 그런식으로 치면 우리 다 똑같은 상황이라고 받아칩니다.
더 싸우면 피곤할거 같아서 중간에서 살살 말리니까 일단 여성2가 차를 빼기 시작합니다.

제가 먼저 차를 뒤로 빼고, 여성2가 먼저 길로 나가고 (좌방향)
저는 여성2가 모는 차 뒤로 따라갔다가 후진주차로 빠진 곳에 주차합니다.
그러고 저는 올라가서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죠.
뭐 특별히 더 싸움이 난건 아닌거 같고, 앞으로 주차 때문에 더 피곤하겠구나 싶은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외출을 나갔다가 2시쯤 들어왔는데,
도장차1 이 빈공간을 그대로 둔 상태로 갓길에 주차되어 있어
주차공간 하나를 그대로 날려먹었더군요 -_-;;;;
더군다나 그 공간은 단독이라서 내가 나갈때까지 차 빼달라는 연락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로얄석.
일단 뒷차가 있는 공간에 먼저 주차를 해놓고,
아 이거는 좀 심하다 싶어 사진 하나 찍고 관리자에게 연락하려던 찰나에
어제 차를 빼준 도장차2 가 도착합니다.
남자까지 하나 더 탔더군요.

"혹시 저 차(=도장차1) 곧 빠지나요?" 물어보니까,
자기들이랑 상관없는 차라고 합니다.
약간 어이없기도 해서, "아 그러면 왜 차를 이렇게 대셨을까?" 하고 집에 올라가려고 하니까
"곧 내려온데요" 라고 말합니다. (아 뭐야 -_-;;;)
근데 좀 이상한 낌새가 있었던게,
얘들이 제 차 주위로 사진을 막 찍는겁니다.
대놓고 찍진 않는데, 제 차가 걸리도록 계속 찍는겁니다.
뭐 내 차를 찍는 증거가 없으니 일단 모른척 했습니다.
그러다 담배 한대피니까 도장차1 주인이 내려와서 뭐 미안하단 말도없이 차몰고 갑니다.
도장차1이 빠졌으니 저는 로얄석에 옮겨 주차하고 집에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한 몇시간후 집 주방에서 창문열고 밑을 바라보는데
아까의 도장차2 가 그대로 있습니다.
이번엔 위에서보니 더 정확하게 제 차 정면을 찍고 있더라구요.
너무 기분도 나쁘고해서 일단 내려갔더니 이미 떠난 후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시간쯤 후 주방에서 창문열고 밑을 바라보니
어제의 그 도장차1 + 도장차2 그리고 여러 무리들이 제 차 사진을 계속 찍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어제의 상황을 재현하고 있더군요.
이때 드는 생각은 아 이사람들이 어제 주차문제로 해꼬지라도 할 생각인가보다
이런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고 그러는건가 생각하고 있었죠.
그대로 폰으로 영상 찍어서 남겨놓았습니다.

주변에 경찰 친구들이 좀 있는지라 물어보니,
일단 아직은 직접적인 분쟁으로 볼만한 상황은 없으니 그대로 두고, 혹시나 분쟁이 발생하면
다른거 할 필요없이 경찰에 신고만 해라. 대응도 하지마라. 라고 합니다.

도장차1 + 도장차2 가 둘다 떠나는 소리가 들려서 흠 갔다보네 하고 있었는데
다시 창문 열어보니 도장차2 가 제 차 사진을 또 찍고 있습니다 -_-;;;;;;;;;;;;;;;;;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전화가 한통옵니다.
**** 차주되시냐고,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어제 사고내셨죠? 라고 합니다.
어이도 없고 바로 1층 도착해서 도장차2 남녀를 만납니다.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사고낸거 아니냐고, 똑바로 이야기 하랍니다.
난 그런적 없다고 하니까, 당신들은 왜 아까부터 내 차 사진찍고 그러시냐고 했더니
진짜 긁은적없냐고 자기들은 합의 안봐준다고 다시 제대로 이야기 하랍니다.
경찰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난 더 할말 없다고.

보니까 도장차2의 오른쪽 범퍼쪽이 긁혀있습니다.
근데 컴파운드로 닦으면 닦일 정도의 상처.
그래도 이정도면 사람이 내가 박은걸 인식 못할 정도가 아닙니다.
도장차2 여성이 물어봅니다.
"이정도면 사람이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죠~ 정말 아니세요?"
아 이거 유도심문인가 싶어서 난 모르겠고 경찰 오면 이야기하자고 일관합니다.
계속 제 차의 왼쪽 범퍼를 가리키면서
여기에 노란색 묻어있는데 (도장차는 노란색) 이거 박은거 아니냐고 합니다.
그거... 아마 2년전 나 초보시절에 한참 벽 긁을때 생긴거같은데... 속으로만 답합니다.
됐고 경찰 부르시라고. 난 경찰 없는데서 이야기 안한다고 그냥 무시합니다.

그러더니 이미 수사관이 왔다 갔다고,
CCTV 확인하려고 했는데 뭐가 막혀서 안된다고. 거기 다 나온다고 합니다.
어라 난 니들이 내 차 사진 찍길래 어디 증거가 있나싶어 주차장 CCTV 위치 봤더니
내가 주차한 방향에는 CCTV가 없어서 그냥 뒀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흐흐
거기다 뒷차들이 블랙박스 영상 다 넘겨주기로 했다고,
계속 협박아닌 협박을 시도 합니다.

아 그러시면 그쪽 차 블랙박스 영상 한번 볼까요? 라고 말했더니
자기들이 왜 보여줘야 하냐고 받아치네요.
아 그러시면 경찰 오면 보여주세요~~~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더니 도장차2 여성은 저에게
아니 어제부터 주차 빼달라고 하는것도 수상하고,
오늘도 주차 뺴달라고 그러고,
캥기는게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
그리고 우리(도장차2 남녀)가 사고 이야기 하자마자
어디 박으셨어요? 물어보는게 상식이지 경찰부터 부르라고 하는게 이상하지 않느냐?
라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너무 어이없어서 아 심리전 걸지마시고 경찰오면 이야기하세요. 라고 말해줍니다.

계속 그쪽에서는 뺑소니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사람없이 주차된 사고에 관여되신 분은 아실겁니다.
그들이 말하는 뺑소니(긁고 연락안하고 튀는거) 하면 벌금은 나올지언정
보험처리하면 합의하고 자시고 할게 없다는 걸 말이죠...
(그 벌금도 해당이 안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야 손해볼것도 없고 박은적도 없으니 신경도 안씁니다.

경찰관이 오셨는데, 지구대 분들이라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거기 조사계에서 진행할거라고
빨리 신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 차 사진 찍어놓고 정리하고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그러니까 도장차2 남자가 이거 뺑소니 아니냐고 경찰관에게 물어보네요.
당연히 경찰관은 뺑소니는 인피에 해당되는거고 이 경우는 해당 안된다고 하니까,
그런법이 어딨냐는 식으로 투덜댑니다 크크크크크
여튼 저는 도장차2 둘에게 신고하고 알려주세요~ 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때가 한 12시 쯤 되네요.

아 이걸 어떻게 인실로 보여주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맥주를 한 캔 까려는 찰나
전화가 한통 옵니다. 아까 그 도장차2 남자네요.

왜 인정을 안하냐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끝날 문제를 왜 이렇게 만드냐고. 따지네요 흐흐흐흐흐
아니 내가 박은적이 없는데 뭘 인정하냐고. 경찰 신고하라고. 거기서 보자고 하니까
결국 우리 젊은 친구가 못참고 반말 시전합니다.
"반말하지 마세요" 라고 하니까 "씨x" 나오고 "운전도 x나 못하는 x끼가" 라고 하네요.
"욕하지 마세요. 끊습니다. 경찰 신고하세요"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아.... 피곤하게 계속 전화가 오네요. 저는 끄고 세컨폰으로 112 신고합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지구대 접수하시는 분이 알겠다고 자기들이 전화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자기들이 이해가 안가는게 모니터에 경찰서 사고신고 내역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이분들이 계속 헷갈립니다.
저보고 피해자냐라고 물으셔서 "아뇨 전 가해차라고 오해받고 있는데요. 제가 먼저 신고할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하니
"음 그건 그렇죠. 근데 왜 저기서 접수를 안하지. 일단 알겠다"라고 하십니다.

그 사이에 총 12번의 전화가 오고나서야 조용해집니다.
그러더니 지구대에서 다시 전화가 오시더군요.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할 일이지, 이렇게 상대방에게 전화로 강요 비슷하게 요구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셨답니다.

정리도 됐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그 차 박힌위치, 제 차 흠집 위치를 다시 생각해보는데
아무리봐도 제가 그 도장차2를 박을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제 차가 그 도장차2에 가장 근접하긴 했는데,
일단 교회에 걸치는 과정에서 그 차를 경로상 박을수가 없더라고요.
높이도 안맞고, 제 차는 실선으로 나있는 흠집인데,
그 차가 박힌 위치는 굉장히 큰 면이었거든요 -_-;;;;;;;;
(뭐 물론 그들은 제가 닦아서 흠집을 없앴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렇게 토요일 저녁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직까지 경찰서에선 아무 연락이 없네요 ^^

이번에 느낀건... 교통사고는 케이스를 많이 알아야 안당한다..
그리고 이번주에 꼭 블랙박스를 달아야겠다 입니다 흑흑
혹시나 참조할만한 교통사고 처리 대응 케이스나,
블랙박스 추천 있으시면 살포시 댓글 부탁드립니다 흐흐흐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고픕니다
17/08/21 15:40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분들이네요..꽉막힌것처럼 답답하다
꼭 잘 해결되셨으면좋겠네요 후기글 꼭 부탁드립니다 제발
바람이분다
17/08/21 15:42
수정 아이콘
참 웃기는 인간들이네요 크크. 화 많이 나셨겠네요. 잘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
AngelGabriel
17/08/21 15:45
수정 아이콘
별꼴이 반쪽이네요.

현재까지도 경찰서 연락 없으면 증거도 없고 쫄려서 신고 못하나 봅니다. 부디 신경스지 마시길 빕니다.
17/08/21 15: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거죠..적어도 주차시비에 휘말리며 살일은 거의 없거든요..별다른얘기지만..가끔 빌라밀집지역가면 와 차를 어떻게 이렇게도 대고들 사시나 진짜 곡예사수준으로 주차하시는걸보면... 저같았으면 벌써 차 10대는 갈아먹었을겁니다.. 흔한 주차시비문제네요
알테어
17/08/21 15:48
수정 아이콘
같이 욕해주지 그러셨어요 흐흐
아니면 욕먹은거 녹음해서 모욕죄로 거는거 안되려나요
17/08/21 15:48
수정 아이콘
"씨x" 나오고 "운전도 x나 못하는 x끼가" 라고 하네요.

이 말을듣고도 참으시다니;;;;;; 저는 그게 더 놀랍습니다 큭...
핑핑이남편
17/08/21 16:01
수정 아이콘
게임 허접에 버금가는 욕 아입니까??
저 말을 참으시다니 그게 더 놀랍습니다(2)
17/08/21 18:3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것때문에도 아이폰을 못씁니다.
예전부터 3~6개월정도마다 아이폰과 엘지 삼성폰을 바꿔서 사용중인데...
아이폰 쓸때마다 전화기 너머로 욕짓거리하는 놈들이 걸려서 짜증나더라구요.
안드로이드면 지금 녹취중이니까 말조심하라고 하면
신경 안쓴다면서도 다들 고분고분해지거든요.
17/08/21 19:1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말 한마디 잘못한 죄가 얼마나 큰지 인실X을 보여 주셨어야 했는데요.
유부초밥
17/08/21 15:49
수정 아이콘
아 속이 답답해지는 글이군요... 저런 인간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줄 방법은 없는겁니까??
1q2w3e4r!
17/08/21 16:00
수정 아이콘
담에 전화오면 일단 녹음부터 하세요..
레드벨벳
17/08/21 16:04
수정 아이콘
잘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구 욕먹은거로 어떻게 신고안되나요 ??
flowater
17/08/21 16:05
수정 아이콘
뭐 생각같아선 무고죄로 고소해 버리고 싶긴 하지만 귀찮아서 안하게되겠죠...
나른한오후
17/08/21 16:06
수정 아이콘
글만봐도화가 나는데.
글쓴분 멘탈이 대단하신듯 ;;;
바알키리
17/08/21 16:09
수정 아이콘
욕한 상대방에게 결혼도 x나 잘한 쉐리가... 시전해주셨으면 사이다일뻔..
이대호
17/08/21 16:12
수정 아이콘
으.. 황금 같은 금요일 퇴근 후의 시간과 주말에 괜히 스트레스 받으시고 고생하셨네요.
끝까지 별탈없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얼마전 특별한 날에 가족들과 대형몰에 있는 레스토랑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밥 먹고 돌아오니 운전석 쪽 범퍼가 꽤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CCTV를 확인했더니 제가 다녀온 사이에 제 차 왼쪽으로 총 3대의 차들이 주차를 했던데, CCTV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인지 제 차가 충돌에 의해 흔들린다거나, 혹은 운전자가 나와서 차 박은 지점을 둘러본다던가 하는 의심스러운 장면을 포착하지 못해서 (물론.. 주차하는데에 엄청 오래 걸렸던, 게다가 주차하다 말고 한참을 정차해 있던 노부부의 차가 의심스러웠지만.. 경찰에 신고하고 그 차 찾아내는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포기를..) 특별한 날인데 재수없는 일 겪었네 ㅠㅠ 하며 넘겼는데.. 글쓴 분의 상대방은 증거 하나 없이 왜 범인으로 몰아가고 욕설까지...
17/08/21 16:13
수정 아이콘
일단 차3대를 댄다는것에 정상인이 아니네요.
최대한 말 섞지않는게 좋죠
17/08/21 16:33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논다더니 정말 거지 같은 사람들을 만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며칠 전에 아파트에 주차해뒀었는데 누가 옆쪽을 박고 튀었더군요. 한쪽 부분이 조금 깨졌습니다..;

근데 블랙박스 영상을 아무리 봐도 뭐 나오는 게 없더라구요. 밤 시간 동안에 촬영된 건 너무 어두워서 아예 보이지도 않구요.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입출구에 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뺑소니범을 찾지 못할 시) 아파트의 주차 관리인이 배상을 해줘야 한다는 법 조항이 있더군요.

근데 제가 사는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차단기가 없어서 그마저도 날아감..

경찰에 신고해봤자 아무 의미 없는 것 같고, 자차를 들어놨는데 이걸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
17/08/21 16:36
수정 아이콘
읽기만 해도 화가나네요..
저런 욕을 듣고 참으신게 대단하네요..
저렇게 상대방이 욕을 할때 대처방법이 있을까요?
류블리
17/08/21 16:37
수정 아이콘
녹음해서 협박 위협으로 고소 못때리나요?
진짜 인생 망칠정도로 한번 크게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연놈들은요
wish buRn
17/08/21 18:59
수정 아이콘
시한폭탄인생이죠.
결국 한번 터질겁니다.
살려야한다
17/08/21 16:38
수정 아이콘
고구마는 혼자 드시죠 왜 나눠주십니까 ㅠㅠ
luvwithu
17/08/21 16:43
수정 아이콘
어흑..... 달아주신 댓글들을 읽다보니
공공 쪽에서 한 8년쯤 있다보니 민원이 너무 싫어서 그런가
일단 피하고 보는 버릇(?!)이 생긴거 같네요 으으으으으흐흐흐흑
고구마를 드려 죄송합니다 흑흑
파란무테
17/08/21 16:4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어디가나 똥은 있습니다.
17/08/21 17:00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 많아요...잘못걸리셨네요 고생하십니다ㅠ
모그리
17/08/21 17:37
수정 아이콘
이 시대의 성인이 있다길래 와봤습니다.
농담이고 이상한 사람들 만나서 욕보셨네요 토닥토닥
17/08/21 17:42
수정 아이콘
통화녹음 어플 설치하십시요. 녹음 후 용량도 그리 크지 않더군요.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댓가를 치뤄야지요.
이과감성
17/08/21 20:30
수정 아이콘
이게... 아이폰은 안됩니다.. ㅠㅠ
soundstick
17/08/21 17:47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블랙박스는 꼭 설치하세요 돈 값은 꼭 합니다.
인터넷에서 싸게 구매하시고 멀지 않은 곳에 계시면 제가 설치해 드리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켈로그김
17/08/21 17:51
수정 아이콘
아.. 빅엿주고싶다..
유리한
17/08/21 17:59
수정 아이콘
본네트 위에 빅똥.. 아 아닙니다..
박진호
17/08/21 18:00
수정 아이콘
글의 리얼리티가 그냥!
너무 생생하네요. 살아있는 물고기 배에서 회로 바로 만들어 먹는 그런 느낌.
17/08/21 18:0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참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잘 대응하고 계신만큼 수월하게 넘어가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다음 번에 전화가 또 온다면 녹음을 하시고 횟수도 기록을 해두세요.
아유카와마도카
17/08/21 18:08
수정 아이콘
제발 2부좀! 제발 2부좀!
17/08/21 18:20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굉장히 피곤하겠네요.
매일 쑥덕쑥덕 거릴텐데 멘탈이 대단하십니다.
모욕죄로 고소 못하나요.
소르바스의 약속
17/08/21 18:29
수정 아이콘
저는 밤에 공용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아침에 나왔더니 유리창에 아래쪽에 금이 사방으로 가 있고 유리창과 보닛사이 공간에 주먹만한 짱돌이 놓여 있더군요.
술먹고 남에차에다 왜 그런 짓을 하는지..참....
17/08/21 18:45
수정 아이콘
고구마 분양 당했..ㅠㅠ
아이고 답답해. 사이다도 없이 이러시면 안됩니다.
17/08/21 21: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화상으로 욕들은건 모욕으로 신고 못하나요?
형사로든 민사로든 녹취가 남아있가는 전제하에요
Mr.Doctor
17/08/21 22:06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달 전쯤 비슷한 일 겪었는데 당일에는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러면서 기세등등하더니 그 후로 아무 연락도 없는거 보니 과연 신고나 했을지 모르겠네요.
17/08/22 09:17
수정 아이콘
고구마 분양해준다는 소문 듣고 찾아왔습니다.
근데 사이다 분양은 안해주시나요?
17/08/22 09:35
수정 아이콘
거지들이죠...
고분자
17/08/23 10:51
수정 아이콘
파인뷰 t50이 가성비가 좋대서 찾아보고있습니다 밤에도 잘찍힌대요
17/08/23 11:03
수정 아이콘
태권도를 하셔서들 그런지 자신감이 많으신 분들인가 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636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93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885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308 3
102765 [일반] 클리퍼스: 역사상 최악의 프랜차이즈 [3] 해맑은 전사1125 24/11/28 1125 0
102764 [일반] [서평]《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 어렵지만 아름답고 실제적인 삼각함수의 역사 [2] 계층방정872 24/11/27 872 5
102763 [일반] 재빠른 윈터 타이어 후기 [21] 시무룩3548 24/11/27 3548 4
102762 [일반] 눈이 싫다.. [35] 대장햄토리4091 24/11/27 4091 1
102761 [일반] 아베의 세 번째 화살, 일본의 기업 거버넌스 개혁 [17] 깃털달린뱀3935 24/11/27 3935 12
102760 [정치] "김건희특검 여당 집단기권? 의원 입틀어막기" [46] youcu5321 24/11/27 5321 0
102759 [일반] 12월 8일,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전형 추가 시험 시행됩니다. [23] 매번같은3097 24/11/27 3097 0
102758 [정치] “트럼프팀, 北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 로이터 [62] 물러나라Y2476 24/11/27 2476 0
102756 [일반] 네이버 멤버십에 넷플릭스가 추가되었습니다 [42] 설탕가루인형형6083 24/11/27 6083 2
102755 [정치] Kbs는 어디까지 추락할것인가 [47] 어강됴리8653 24/11/27 8653 0
102754 [일반]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전문 [25] 설탕물6544 24/11/26 6544 35
102752 [정치] 법적대응이 시작된 동덕여대 사태 [206] 아서스16736 24/11/26 16736 0
102751 [정치]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특검법 3차 거부 [48] 물러나라Y7003 24/11/26 7003 0
102750 [일반] 우리가 실험실의 뇌가 아닌 것을 알 방법이 있을까? [57] a-ha5927 24/11/26 5927 0
102749 [일반] 기독교 작가 GOAT의 귀환.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판 [96] Taima4208 24/11/26 4208 3
102748 [일반]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사 소감-1 [61] 성야무인4809 24/11/26 4809 4
10274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3. 골 곡(谷)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227 24/11/26 1227 1
102746 [일반] 울트라에서 프로맥스로..아이폰 10달 사용기 [13] Lord Be Goja3475 24/11/26 3475 15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53] 뭉땡쓰7542 24/11/26 754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