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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6 13:21:12
Name 그말싫
File #1 1667ae739db13dac0.png (892.8 KB), Download : 26
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PC전쟁 최전선의 핫이슈


PC전사들이 매우 PC하지 못한 발언들을 쏟아내게 만들고 있는 아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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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몬
18/10/16 13:24
수정 아이콘
와칸다 뽀에바!
전자수도승
18/10/16 13:25
수정 아이콘
스택이 좀 많이 쌓여서 이해는 하지만 굳이 저렇게 불을 지를 필요가 있나
18/10/16 13:25
수정 아이콘
흑인 히어로를 백인으로 그린 게 살해협박이나 패드립을 들을 정도의 일인가요?
블랙팬서가 흑인들에겐 대체 어떤 의미길래?
덴드로븀
18/10/16 13:26
수정 아이콘
출생의 비밀...
봄바람은살랑살랑
18/10/16 13:26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가 흑인들에게 좀 의미가 있다고 듣긴 했는데 PC 논리대로라면 못그릴것도 없어보이고... 음.. 음..
ioi(아이오아이)
18/10/16 13:28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일본인처럼 그렸다면 저 심정이 이해가 갔을까요?
티모대위
18/10/16 13:41
수정 아이콘
이순신은 실존했던 위인이라 비교불가죠.
그러지말자
18/10/16 13:41
수정 아이콘
다만 원균을 여자처럼 그린데는 아무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인생의낭비
18/10/16 13:28
수정 아이콘
결국 미러링이란 얘긴데 전 미러링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것도 싫어요. 트찰라는 흑인이어야죠
먹고살기어려움
18/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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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w들이 백인남성을 최대의 적으로 보는 것 같던데 딱 그걸...
아이지스
18/10/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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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다
외력과내력
18/10/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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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낭비 오지네요......
오쇼 라즈니쉬
18/10/16 13:34
수정 아이콘
편-안
나의규칙
18/10/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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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런 그림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맞는 이야기이지만, 저 그림이 흑인들에게는 싸우자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다가오기는 할 것 같네요. 예전에 저런 식의 화이트 워싱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굉장히 많았었죠... 그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말로는 너희들 논리로는 이런 것도 괜찮은 거잖아? 라고 하지만, 흑인들 입장에서는 아픈 기억 들쑤시는 느낌일 것 같네요.
18/10/16 13:36
수정 아이콘
옳음을 추구해야 하는데 결국 우리들은 지금까지 당했어, 니들도 당해야해 정도로 불타오르는 사람이 더 다수인거죠.
어떤걸 봐도 마찬가진거 같습니다. 근데 또 그런게 없으면 변하질 않고..
southpaw16
18/10/16 13:38
수정 아이콘
블랙 팬서가 히어로 코믹스 역사에서 흑인 히어로 중에 존 스튜어트랑 더불어서 독보적인 위치이긴 하지만 너무 심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원조 플래시랑 그린랜턴인 제이 게릭이랑 앨런 스콧이 동성애자가 되서 연애하던게 불과 몇 년 전일인데 크게 반발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거든요
국산반달곰
18/10/16 13:38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가 미국흑인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꽤나 크다는데
국내로 치면 일본인이 한국위인가지고 원래 일본인이였음 뭐 이런 어그로죠 불타오르는건 당연
메가트롤
18/10/16 13:40
수정 아이콘
아오 크크크크
18/10/16 13:42
수정 아이콘
흑인 인권을 위한 무장단체의 이름이 블랙팬서라 블랙팬서라는 이름은 최소한 미국 흑인들에게는 좀 특별한 이름이고 따라서 간단히 화이트워싱이 문제가 아니라 좀더 깊은 곳에 대한 좀 민감한 문제인듯 합니다.
18/10/16 13:42
수정 아이콘
이거는 좀..일본인이 이순신장군 일본인으로 그리고 너네도 우리나라 사람 한국출신이라고 하지 않냐..이래버리면.. 그리고 흑인이 차별받아왔고 지금도 차별받고 있는데 백인화 = 흑인화 이래 단순화해도 안되죠..
생각안나
18/10/16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순신이 일본인이라는 설정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야 기분 좀 나쁠 수 있지만 당연히 허용되어야 하고 단순한 설정놀음 그림놀음에 정치적 비판을 하는 건 잘못 맞죠. 흑인화=백인화 맞습니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면, 안타깝지만 그 불쾌감은 개개인이 속으로 알아서 하셔야 하는 거죠. 물론 (모든 선호 표현이 다 가능하듯) 그냥 마음에 안 든다는 표현이야 할 수 있겠지만 비판 내용에 빡센 한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혹은 특정 집단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해서 그게 다 잘못이 되진 않습니다.

진지하게 이순신 일본인설을 역사학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그러한 설정놀음에 어떤 우익적 가치관이 반영돼 있다면 그건 비판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가령 이순신 갑옷에 욱일기 박아놓는다거나 이순신을 근대 일본 육군의 사령관으로 만들어놓는다거나 하면 몰라도 단순히 일본갑옷버전 이순신을 그려놓는다거나 하는 것만으론 마음에 안 든다는 단순 기호 표현 이상의 비난을 해선 안 되는 거죠. 설령 그게 어그로성 목적의 창작물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그걸 어그로성 목적이라 판단하기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단순히 수용자 입장에서 기분 나쁘다고 어그로 취급하며 잘못 맞다고 하는 것도 지나친 검열이죠. 다시 말하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특정 집단에게 불쾌감을 줬다고 무조건 잘못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이게 무슨 성희롱도 아니구요)
jjohny=쿠마
18/10/16 13:43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끌은 것은 맞죠.
좀 더 나아가서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보다 어그로에 방점이 찍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 것'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뭘 위해' 어그로를 끌었을지를 생각하다 보면 좋게 보이지 않는 거죠.
윤정애기와3년차
18/10/16 13:43
수정 아이콘
수정1~3이랑 5의 코멘트는 그럴싸하다 보는데, 이후로는 그림 그린 사람도 그닥 PC전사들과 다를 건 없군요.
이 PC 반PC는 레딧에 아예 커뮤니티화 돼어 있던데 구경하다 보면 그 동질성에 놀라게 됩니다. 극우든 극좌든 비슷한 모습의 사회상을 이루게 되는 것에 놀라듯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0/16 13:52
수정 아이콘
6 보면 멘탈이 나간듯이 보이는데 뭐 공격적인 리플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멘탈 유지하긴 쉽지 않겠죠.
스카피
18/10/16 13:5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긁으려는 목적이었던게 뻔히 보여서요.
동굴곰
18/10/16 13:45
수정 아이콘
피터 죽이고 마일즈 모랄레스가 스파이더맨 됐을때, 스티븐 로저스가 은퇴하고 팔콘이 캡틴 아메리카가 됐을때도 이런 반응이었을까요?
게다가 팬아트도 아니고 코믹스상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SJW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한테는 아무도 신경 안쓴다능.
코우사카 호노카
18/10/16 13:4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이미 유비와 징기스칸을 자국민으로 만든적이 있습니다..?
18/10/16 14:15
수정 아이콘
조조와 오다 노부나가는 거의 동일인 모양..
징기스칸과 요시츠네는 동일인설..
인류모두면류
18/10/16 13:50
수정 아이콘
각시탈 일본인설 뭐 이런건가요
창조신
18/10/16 13:56
수정 아이콘
사이다네용
킬리언 머피
18/10/16 13:56
수정 아이콘
니그로 어그로
그말싫
18/10/16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순신과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순신은 실존 인물에다가 국부에 가까운 대우의 역사적 인물이라 비교가 불가죠.

동급 어그로로는 마틴루터킹을 라이언 고슬링으로 합성한 짤방이 있는데 그 쯤 되면 이순신이랑 비교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몬
18/10/16 14:02
수정 아이콘
이순신 얘기가 나오다니.. 블랙펜서의 위상이 장난 아닌가보네요;
맥핑키
18/10/16 14:16
수정 아이콘
역시 블랙팬서는 실존했던 거겠죠?
파이몬
18/10/16 14:27
수정 아이콘
와칸다 뽀에바─!
18/10/16 14:0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로 치면 뭐가 비슷하려나....둘리가 일본 공룡....?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0/16 14:13
수정 아이콘
홍길동이 일본인? 과거에 돌아온 홍길동 극장판이 일본색이 너무 난다며 시끌했던 적이 있었죠 일본인도 아니고 일본 느낌난다고 욕먹음..
스노윙치즈
18/10/16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도 나오지만 이순신 세종대왕 김구 같은 실존인물들을 비교해야 그나마 비슷하고
우리나라에 마땅한 대체할만한 캐릭터가 없습니다.
생각안나
18/10/16 14:25
수정 아이콘
위상이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각시탈이 그나마 캐릭터 성격적으로는 비슷할 듯하네요.
18/10/16 14:15
수정 아이콘
이건 pc측이 그동안 쌓은 업보를 미러링해주는 것 뿐이지요. 그동안 많은 캐릭터들의 성별, 인종, 성적 정체성들이 스위치되고 그에 불만을 표하거나 반대하면 당사자는 차별주의자로 맹렬히 공격당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도 허용되야 맞는 거죠. 멀쩡히 백인으로 활동하던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꾸는건 되는데 그 반대는 왜 안돼는가?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10년째도피중
18/10/16 14:24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라고 하지만 4이하... 특히 6을 보면 이건 그냥 혐오에요. 이 질문이 재일동포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주어졌을때에도 과연 쿨할 수 있을까요? 각시탈이 재팬워싱된다면? 방탄이 재팬워싱 혹은 화이트워싱 된다면?
밤의멜로디
18/10/16 14:25
수정 아이콘
미러링은 나쁜 것이라고 하다가 반대로 미러링에 사이다를 외치는 걸 보면 뭔가 묘하기도 하네요
생각안나
18/10/16 14:33
수정 아이콘
저는 미러링 자체는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황금률의 법칙이죠 미러링이. 타인에 의해 주지되는 황금률이라 그렇지... 문제는, 어떤 미러링은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이라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18/10/16 15:05
수정 아이콘
미러링은 문제가 아니죠.
그 결과물이 부당하다면 욕먹는거죠
jjohny=쿠마
18/10/16 14:27
수정 아이콘
화이트워싱이 훨씬-훨씬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이고
'흑인인물을 백인으로 바꾸는 게 뭐가 문제냐'야말로 훨씬 오래전부터 나온 말인데,
이게 이제와서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는 건 좀 이상합니다.
그럴 거면 애초에 흑인인권운동 측에서 취하던 입장부터가 미러링으로 용인되었어야죠.

흑인화와 백인화는 구도가 달라서 그렇게 간단히 뒤집을 수가 없습니다.
생각안나
18/10/16 14:38
수정 아이콘
개인 창작자 입장에선 그런 정치적 맥락까지 고려할 필요 없죠. 그렇다고 블랙펜서를 kkk단으로 바꿔놓은 것도 아니고. 물론 미러링이라는 논점에서는 말씀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
미러링이나 블랙 워싱 또는 화이트 워싱에 대해 일종의 문화 비평으로 그런 평가를 하는 거야 상관없는 일이지만 개인 창작자의 창작 행위에 그런 정치적 잣대를 들이밀며 잘못 운운하는 건 이상한 일이죠.
jjohny=쿠마
18/10/16 14:39
수정 아이콘
위에서 '백인화=흑인화'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반론을 제기한 것이구요.

이 사건은 바로 그 개인 창작자부터가
그런 정치적 맥락 하에서 일부러 어그로를 끌은 사건이라고 보입니다.
생각안나
18/10/16 14:43
수정 아이콘
라는 건 관심법이죠. 저는 해당 사건을 자세히 알지 못해서 기다 아니다 정확히 모르겠습니만 실제로 그렇게 볼 만한 정황이 확인된 게 아니라 작성자의 변에서 느껴지는 심중만 보고 그리 판단하는 거라면 지나치게 섣부른 단죄라 봅니다. 혹여나 본문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정황이 있다면 몰라두요.
jjohny=쿠마
18/10/16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지간하면 컨텐츠 제작자의 의도는 '일단 표현된 대로만 평가해보자'는 입장을 취하는 편인데,
이 건에서는 수정1-8에서 달린 코멘트를 보면 의도가 충분히 표현되었다고 보입니다.
이걸 관심법이라고 볼 것이냐 아니면 추론으로 볼 것이냐는 각자의 몫이겠지요.
생각안나
18/10/16 15: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기다 아니다 하지 않는다 했던 거죠. 어그로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것도 관심법이고 어그로라고 단정짓는 것도 관심법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단정짓는 태도 자체를 자제하고 비난을 유보해야 한다는 겁니다. 의심이야 할 수 있겠지만요.
jjohny=쿠마
18/10/16 15:09
수정 아이콘
어그로를 끌은 것은 맞죠. 과정과 결과로 봤을 때, 개념적으로 어그로를 끌은 게 아니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어그로 자체가 '의도적이었느냐'고 했을 때, 저는 의도적 어그로 쪽에 방점이 찍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제 견해를 밝힌 거구요.
생각안나
18/10/16 15:28
수정 아이콘
그건 쉽게 생각하는 거죠. 위에 다른 분 댓글에서도 얘기한 거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특정 집단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그게 다 잘못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 게 바로 검열이구요.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 결과적으로 불쾌감을 줬으니 어그로라 할 것 같으면, 어그로라고 다 잘못이 되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 문제에 있어 단순 선호/불호 표현 이상의 비판을 해도 되냐마냐는 그 결과론적 어그로라는 것이 윤리적 비판 대상이 되느냐 마느냐인데, 결과론적 어그로라는 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결국 개인 혹은 특정 집단에게 불쾌감을 주었다가 끝입니다. 다시 말해 이를 윤리적 책임으로 보고 단순 선호/불호 표현 이상의 비판이 가능하려면 결과론 이상의 논리가 필요하다는 거죠.
jjohny=쿠마
18/10/16 15:3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불쾌감을 준다고 어그로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 경우에도 컨텐츠만 딱 던졌다면 저도 거기까지 추론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 이후의 대응을 보고 가지게 된 생각인데,

아래에 길게 쓴 댓글로 갈음합니다.
생각안나
18/10/16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댓글 내용 추가하셔서 저도 추가하는 건데,
흑인화=백인화에 대한 반론으로서도 저는 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블랙 워싱부터가 과거의 화이트워싱에 대한 미러링 차원에서(정치적 맥락에서) 유행하는 게 아니잖아요. 화이트워싱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거죠. 문제는 화이트워싱은 정치적 맥락에서 훨씬 검열을 많이 당하고 이를 변론하는 과정에서 미러링 "너희도 하잖아"를 쓸 수밖에 없는 거죠.

즉 미러링 논리를 쓴다고 백인화=흑인화를 정치적, 역사적 맥락에서 동급 취급하고 있다는 게 아니란 거죠. 창작의 양태로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걸 옹호하는 거지. 다만 상기한 바처럼 백인화는 훨씬 검열을 많이 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흐름상 미러링을 써서 스스로를 변호할 수밖에 없는 거구요.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어 논리니까요.

물론 정치적 맥락에서 미러링을 쓰고 흑인화=백인화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분들에게는 하실 수 있는 비판이라 봅니다. 근데 그게 다 통용될 수 있는 논리는 아니라고 보네요.
jjohny=쿠마
18/10/16 15:05
수정 아이콘
'블랙워싱이 화이트워싱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구요,

1. 만약 이 컨텐츠 자체가 미러링이라는 게 아니라면,
이 컨텐츠에 대한 흑인들의 반응을 비판하는 것을 일종의 '미러링'으로 보시는 분들이 위에서 계신 건데요,
(=흑인들이 기존에 ['백인인물/캐릭터가 흑인으로 바뀌는 게 뭐 문제 있냐]]
고 했던 것에 대한 미러링으로 보시는 걸텐데)
이게 미러링으로서 인정이 된다면
애초에 흑인들의 입장이야말로 기존에 ['흑인인물/캐릭터가 백인으로 바뀌는 게 뭐 문제 있냐']고 백인들이 (훨씬 오래전부터) 말해온 것에 대한 미러링으로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2. 만약 이 컨텐츠 자체가 미러링의 일환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는 거죠.
생각안나
18/10/16 15:17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블랙워싱이 화이트워싱에 대한 미러링이 아니듯이 화이트워싱 또한 블랙워싱의 미러링이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1도 2도 이미 이전 댓글 마지막 문장에서 동의한 바 있기 때문에 굳이 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당연히 그런 정치적 의도로 공격적으로 미러링을 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근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정치적 맥락에서의 논점과 창작적 맥락에서의 논점이 혼재되어 있다는 겁니다. 왜냐면 지금 나오는 미러링 논리는 화이트워싱에 정치적 검열이 이루어지는 세태에 대한 일종의 옹호/방어 논리라는 측면도 무시 못하니까요. 그런 옹호/방어 논리에 있어 이전의 미러링은 고려 대상 자체가 안 됩니다. 애초에 역사적 합리화를 위해 만들어진 논리가 아니니까요. 그런 논리가 들어설 측면이 분명 크다는 겁니다.
jjohny=쿠마
18/10/16 15:34
수정 아이콘
(아 첫줄에서 일부분이 빠졌네요.)
화이트워싱이 블랙워싱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역시 아닙니다.
미러링이 아니고 별 생각 없이 (또는 어떤 경우 흑인차별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화이트워싱도 많겠죠. 오히려 이쪽이 원조니까요.

제가 계속 말하는 건, 이 컨텐츠의 경우 제작자가 정치적 맥락 하에서 일부러 어그로를 끌은 사건이라고 보인다는 점이고, 이 경우 이 작품에 관하여 정치적 맥락에서의 논점과 창작적 맥락에서의 논점이 혼재되어 있는 게 당연하다는 겁니다.

컨텐츠 창작 시점에서 제작자의 의도가 어떠했는가 하는 부분은 의견이 갈리니까 차치하고라도,
그 이후 제작자의 '대응'까지 정치적 맥락에서 벗어나 있다고 볼 수는 없으실 겁니다.

컨텐츠 제작자의 관점이 컨텐츠와 독립적인 공간에서 드러나도 컨텐츠의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이번 상황에서는 컨텐츠와 직접 관련된 제작자의 대응에서 그의 관점이 드러나고 있죠.
컨텐츠의 해석에 제작자의 관점과 거기 반영된 정치적 맥락을 참고하는 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안나
18/10/16 15:44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 대응 논점이 미러링이란 게, 처음부터 블랙워싱 용인하는 세태나 그에 동의하는 족속들을 공격할 심보로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자기 방어 논리로서 이루어진 것인지 어떻게 그리 확신하냐구요. 그냥 관심법이지.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뉘앙스를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것을 공론적으로 주장하기에는 설득력이 그리 크게 충족되지 않는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정론적으로 잘 대응한 것처럼 보이고 맹목적인 공격이 이어진 이후에 맞대응 한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타인이 패드립을 시전해서 패드립을 한 것인데, 패드립을 했다고 지적질하는 건 지나친 고결함을 요구하는 거라 보구요.

뭐 물론 저는 기다 아니다 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또
의도적으로 이루어진 정치적 목적의 미러링일 수 있죠. 다만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결론을 내리기엔 정황이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jjohny=쿠마
18/10/16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단정짓는 게 아니고 제 관점에서 그렇게 보인다고 말하는 겁니다.
유보하면 안전하긴 하죠. 저도 보통 유보적 입장을 취할 때가 많구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컨텐츠만 딱 던졌다면 저도 유보적 입장을 취했겠지만,
대응을 보고 유보적 입장에서 한 쪽으로 무게가 실린 거구요.
+ 애초에 초반 대응이 정론적으로 잘 한 대응이었느냐부터 저는 견해가 다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타인의 진정한 의사는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
(설령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다 해도 실제 의사가 아닐 수도 있는 것이구요)

지금까지 제시된 정황을 보고서
누군가는 잘한 미러링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고
가치중립적인 창작이었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고
또는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끌었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고 (저 포함)
특별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겠죠. (생각안나 님처럼)

여기에 또 추가적인 정황이 제시된다면 해석이 바뀔 수도 있는 거구요 (해석이란 원래 그런 거니까요)

다만 저는 지금까지 제시된 정황이 암시하는 바는 꽤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와 관련된 관점이 서로 너무 달라서 제자리만 돌겠네요.
특별히 새로운 얘기를 꺼내실 게 아니라면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말싫
18/10/16 16:09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노 대통령 일베발 합성을 두고도 비하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다던 쿠마님 친구분과 키배 한번 뜨셔야...
생각안나
18/10/16 16:09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네 그래서 저는 저 같은 사람들이 저 같은 비판을 할 때 관심법 맞습니다 하고 끝내는 편입니다. 어지간한 정황 근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jjohny=쿠마
18/10/16 16:16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누굴 제 친구라고 말씀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친구 중에서 PGR 활발하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뭐 지나가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그말싫
18/10/16 14:51
수정 아이콘
흑인화 백인화의 구도가 다르다는 것 자체가 임의적으로 정치적 맥락을 부여하고 계신거고 그럴 필요가 없는 사안이죠.
말씀하시는게 미러링하는 워마드들의 논리와 매우 유사하네요.
jjohny=쿠마
18/10/16 14:57
수정 아이콘
본문의 컨텐츠 제작자가 이미 해당 정치적 맥락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컨텐츠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 정치적 맥락을 제가 임의로 부여한 게 아니고 그 정치적 맥락 하에서 제작된 컨텐츠로 보입니다.)
생각안나
18/10/16 15:06
수정 아이콘
정치적 맥락에 대한 인지가 곧 그것을 창작에 고려했음을 시인하는 것은 아니며 그에 관련된 목적으로 창작했음을 시인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jjohny=쿠마
18/10/16 15:0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인지하고 있는 수준이 아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생각안나
18/10/16 15:29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건 님 개인의 관심법에 불과한 거죠.
jjohny=쿠마
18/10/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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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좀 더 길게 쓴 댓글로 갈음합니다.
이야기상자
18/10/16 15: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현재에도 화이트워싱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전제로 둔다면

지금의 문화예술계에서는 오히려 과도한 PC들에 의해
원작 훼손이 문제가 되고
그걸 미러링으로 표현한건데, 그 자체에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그렇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건가요?
그냥 비꼬기 정도로만 보여서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나요?
스카피
18/10/16 15:32
수정 아이콘
갓오브이집트 같은 사례가 있죠.
전자수도승
18/10/16 17:26
수정 아이콘
당대 이집트인들은 애초에 흑인이 아니거나 소수라 화이트워싱과는......
오히려 흑인들이 왜 이집트인들이 백인이냐고 따지긴 했지만
스카피
18/10/16 17:35
수정 아이콘
화이트워싱은 흑인에게만 해당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전자수도승
18/10/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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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집트왕자라고 착각했네요
갓오브이집트는 평이 워낙에 나락이라 패스한지라 뭔 내용인지도 몰랐음
18/10/16 14:54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대면 이미 진거죠. 패기 쩌는 트롤러라고 웃어주면 될 일입니다. 크크.
톰슨가젤연탄구이
18/10/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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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보다 대사 적다라는 불편러를 인종차별로 맞받아치는 짤이 생각나네요
18/10/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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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원하는건 평등이아니라 이번엔 우리가 갑 할께죠
김만치두
18/10/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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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으로 블랙팬서를 백인으로 바꿔버림
어? 재밌어 보이는데
하고 써놓고 보니 황인으로 바꾸면 더 재밌을듯
와칸다와 와패니즈의 만남- -
사악군
18/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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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는 되고 너는 안됨' 이상의 것이 없었으니까 당연한 모습이죠. '느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도 폭행을 당할뻔한 쪽이 반대진영인것 같으니 폭행시도자에 대해 별 성토도 없고. 혐오시위자라고 때려도 되는건 아닐텐데 하지만 때리고싶은 마음은 이해해서? 크크
강호금
18/10/16 15:20
수정 아이콘
그간 어떤 문제와 배경이 있건간에... 개인의 팬아트 정도면 굳이 저렇게 반응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순신장군 일본인으로 만든 영화가 나오면 기분 나쁘겠지만... 누가 그런 팬아트 그렸다고 하면 그런갑다 할꺼 같거든요.
valewalker
18/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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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블랙팬서 팬아트 나오면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네요
류지나
18/10/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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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물을 공평하게 여체화 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라는 게임도 있습... 읍읍...
그 닉네임
18/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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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은 사실 일본인이었다 급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문화적 측면에서 흑인들의 백인 주류 현상에 대한 혐오(화이트워싱)보다 한국인들이 일본에게 가지는 혐일이 훨씬 심하다 생각하는데요 크크크
그린우드
18/10/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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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한국인들이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국인으로 만들고 그러는줄 알겠네요. 이미 정립된 캐릭터를 타인종으로 자기들은 맘대로 바꾸고 그 역은 인정못하는게 문제인건데.

다른 사안을 같은 척 억지부리지마세요.
그 닉네임
18/10/16 16:23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같은 사안인데요? 별 것도 아닌건데 부들대잖아요. 그저 개인의 팬아트일뿐인데?
미러링이 아니라서 불편하신겁니까? 그러면 일본 욱일기 : 이순신 장군의 수자기는 어떤가요?
제 말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쿨병걸리지 마라 입니다.
남자 대 여자, 백인 대 흑인, 일본 대 한국
다 비슷한 구조인데 내로남불 시전하는게 웃겨서 그러죠.
그린우드
18/10/16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고작 팬아트에 왜 저리 부들대는지 내로남불이 우습다는게 제 입장인건데 갑자기 님이 제 생각과 똑같은 말을 하네요.

이해를 해보자면 님 논리대로 가면 욱일기도 별거 아닌 일이고 부들댈일이 없단 소리네요. 흠.... 이정도의 주장이라면 논쟁하는게 무의미하겠죠.
그 닉네임
18/10/16 16:43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제3자가 보면 욱일기도 별거 아니죠. 실제로 서양권에서는 패션의 일부분으로 잘만 쓰이죠.
제 말은 배경지식을 모르는 상태면 'A는 되는데 왜 B는 안돼? 왜 역은 안돼?' 이런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왜 화이트 워싱 논란이 일어날까요? 단순히 백인과 흑인이 피부색이 다른게 아니고, 아픈 역사가 있으며 그 안에 정치적 맥락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욱일기와 수자기가 동급이 아닐까요? 한국은 일본에게 당한 뼈아픈 역사가 있기때문입니다.
쿨병걸릴꺼면 아예 욱일기도 별거 아니라고 하고 저 팬아트도 별거 아니라고 하던가요. 뷔페식 쿨병이 역겨워서 그럽니다.
그린우드
18/10/16 16:5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하겠네요. 전 뜬금없이 일본이 나오길래 일뽕 환자인가했어요.
손연재
18/10/16 16:14
수정 아이콘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로 미국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니 대단하군요
옥토패스
18/10/16 16:36
수정 아이콘
아서왕은 여자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청흑백적탄 등등으로 오히려 확장 중인데...?

과연 "신사"의 나라 영국다운 대응.
NoGainNoPain
18/10/16 16:43
수정 아이콘
아서왕 뿐이겠습니까 삼국지 인물 통째로 성전환시켜버린 연희무쌍을 생각하면...
아아 온세상에는 우먼워싱이 가득해~
불타는로마
18/10/16 16:50
수정 아이콘
전 각시탈은 일본이있다라는 식으로 우익들의 그림 한장정도는 웃고 넘길수 있는데... 진지빨고 논문 쓰고 있으면 욕하겠지만요.
합스부르크
18/10/16 16:52
수정 아이콘
남아공팬서
18/10/16 17:31
수정 아이콘
쿨몽둥이로 때려주고 싶은 사람들 많네요
몽키.D.루피
18/10/16 19:47
수정 아이콘
조연급 캐릭터가 흑인으로 바뀌는 거랑 블랙팬서를 백인으로 만든 거는 차원이 다르죠. 블랙팬서 화이트워싱은 흑인들에게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이 흑인으로 캐스팅 되는 것 같은 느낌일텐데요. 본문에 헤임달이 나왔으니말인데 토르로 따지면 토르를 블랙와싱한 거나 마찬가지죠.
근데 그것관 별개로 그냥 팬아트일뿐인데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봅니다. 실제 그렇게 캐스팅된 거라면 몰라도 그냥 팬들은 상상해볼수도 있는 영역이니까요. 흑인 캡틴, 흑인 아이언맨, 흑인 토르도 그릴 수 있는 거고, 백인 블랙팬서도 그려볼 수 있죠.
18/10/16 19:57
수정 아이콘
단순 흑인화=백인화라고 건조하게 얘기할거리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래도 고작 팬아트하나에 달려들만큼 민감한 얘기로도 안 보이네요.
18/10/16 20: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거 그렸다고 일자리 잘리거나 신상털려서 해꼬지를 당한것도 아니고 걍 온라인 키배뜬건데 뭔 문제가 있는지 잘... 패드립친 애들은 고소하면 되는거고

지가 좋아하는 여캐가 연애하는 그림 그린다고 욕박는 애들도 있는데 그림 그려서 올리는것도 자유면 거기다 대고 선만 안넘으면 시비거는것도 자유죠.
18/10/16 20:22
수정 아이콘
과민반응
18/10/17 08:43
수정 아이콘
설정을 공부하는 것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에서 기본이라고 생각함. 예를 들면 왼손잡이 캐릭터라던가. 신체적 특징이 확실히 보여지는 캐릭터라던가. 이것을 그림에 확실히 반영하는 것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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