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2/24 10:21:29
Name Neo
File #1 47906F22_B39B_4738_8762_A849E175ADEB.jpeg (1.73 MB), Download : 25
출처 클리앙
Subject [기타] 아껴야 잘살죠.



대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나시타
19/02/24 10: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는게 좋다면 뭐 좋은거겠죠
저도 아끼는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네요...
19/02/24 10:25
수정 아이콘
약간 극성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자기 돈 자기가 아낀다는데...노프라블럼
Hastalavista
19/02/24 10:26
수정 아이콘
불 끄고 TV 보면 눈 나빠지지 않나
응가타임
19/02/24 10:27
수정 아이콘
어둡게 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던데...
교자만두
19/02/24 10:29
수정 아이콘
나중에 눈나빠져서 더큰돈 나갈듯
코우사카 호노카
19/02/24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못사는 성격이라..
아끼고 만족하면 좋죠 뭐..
19/02/24 10:35
수정 아이콘
불끄고 tv보는게 굉장히 나쁜건데 그깟 전기요금 때문에 소중한 눈을 버리고 있네요.
저렇게 아끼는거에 집착하는게 단기적으로는 좋아보이는데 결국 나중에 가면 작은 절약에 집착하다가 더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하이텐숀
19/02/24 13:03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묻습니다. 불 끄고 컴터 모니터로 영화나 유튜브 보는 것도 안 좋은가요? 흑 ㅜ.ㅜ 어두워야 집중이 되서..
19/02/24 13:20
수정 아이콘
어두워지면 동공이 열려서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그리고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안압이 올라서 녹내장도 생길 수 있으니 눈을 자주 쉬게 해주고 어두운 곳에서는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하이텐숀
19/02/24 20: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론 불 켜고 봐야겠네요 ㅠ.ㅠ
이응이웅
19/03/04 11:44
수정 아이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게 그런거군요.

혹시 피로해지는거랑 눈 나빠지는거랑도 관련이 있는건가요?
19/03/04 12:19
수정 아이콘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시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눈이 피로할수록 시력 저하를 불러오는 질환이 생기거나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19/02/24 10:35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근데 시대가 변해서 그냥 순수하게 미담으로만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저 불편을 겪고 한달에 몇천원 몇만원을 아끼는게 소액이라고 해서 무시할건 아니지만 당장의 불편함만이 저 금액을 얻기 위해 지불한 대가는 아닌거죠.
19/02/24 10:36
수정 아이콘
티비불끄고 보는것만 빼면 뭐..
19/02/24 10:36
수정 아이콘
불만 좀 켜시면...
LucasTorreira_11
19/02/24 12:13
수정 아이콘
불만 제로..!
치바 에리이
19/02/24 10:36
수정 아이콘
저게 잘 사는건가 싶네요
19/02/24 10:37
수정 아이콘
뭐 본인들이 좋다니까...
19/02/24 10:38
수정 아이콘
저 분들은 저렇게 사는게 행복하니까 저렇게 사실거고 어떻게 살건 본인 선택입니다만, 저는 저렇게 살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서 저렇게 살지 않을겁니다.
19/02/24 10:38
수정 아이콘
안경값이랑 치료비가 더 나올 것 같은데.
차라리 티비를 치워버리시지.
19/02/24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동의. 차라리 tv 비용과 전기료를 아끼는게 니을 듯... 합니다.
비익조
19/02/24 10:40
수정 아이콘
미래를 팔아서 오늘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강동원
19/02/24 10:41
수정 아이콘
저러면 실수 했을 때나 불가피한 지출이 생겼을 때
(깜빡하고 거실 불을 켜놓고 나간다든가, 경미한 차량 사고가 나서 수리비가 들어간다든가)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을 것 같아요...
신승훈
19/02/24 10:55
수정 아이콘
222 큰 일로 병원 가더라도 저런 집에서는 아픈 치료보다는 병원비 걱정 우선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갑작스런 수리비 등에 굉장히 힘들어함.. 이돈이면... 하는 생각이 지배하는 경우라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 날듯요.
강동원
19/02/24 11: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큰 일이면 분명 대비해 놓은 돈이 있을테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데
사소한 일로 지출이 생기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클 것 같은 느낌이에요.
Lahmpard
19/02/24 11:11
수정 아이콘
이거 타사이트에서 봤던 짤인데 그 부분이 스킵됐네요

아이들 충치 치료를 한번했는데 돈이 많이 들었다고 다음부터는 충치 생기면 용돈통장에서 까겠다고 하던...


더 긴버전입니다.

https://m.fmkorea.com/index.php?_filter=search&mid=best&search_target=comment&document_srl=1622133223&search_keyword=충치&listStyle=webzine&page=1
진인환
19/02/24 10:46
수정 아이콘
불만 좀 켜놓고 살면 뭐... 눈나빠지면 진짜 후회합니다.
1q2w3e4r!
19/02/24 10:48
수정 아이콘
저러고산 자식들은 여자랑 결혼 못 하죠..
아재향기
19/02/24 10:49
수정 아이콘
왜저러나 싶지만 본인들이 원하니까 뭐...
아이고배야
19/02/24 10:5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아끼느냐에 대한 것은 개인별로 호불호가 있다치고,
가족의 수입과 지출을 가족 모두가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9/02/24 10:52
수정 아이콘
애들 경제관념은 확실히 생기겠네요.

제3자가 저 가족이 만족하는데 왈가왈부 할 건 아니지만 부작용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19/02/24 10:52
수정 아이콘
온가족이 안경을 끼고 다니는 이유
파이몬
19/02/24 14:35
수정 아이콘
정말 눈 엄청 나빠지는데..
어강됴리
19/02/24 10:53
수정 아이콘
뭐 남의집 가정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것도 웃기긴 한데
부모가 굉장히 아이들을 신뢰하고 있네요 보통 집안의 경제사정이나 수입은 말 안하잖아요
그냥 애취급하고 공부나 해라 정도지
타인이 보기에 불편할수도 있지만 그게 가족안에서 합의된 룰이라면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음란파괴왕
19/02/24 10:58
수정 아이콘
제가 눈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서 그런지 보자마자 헉 했네요. 진짜 나중에 수십배로 돈 나가요 ㅠㅠ
19/02/24 11:01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사회 생활을 할수록 관상을 안믿을수가 없어요.
배고픈유학생
19/02/24 11: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아껴야 잘 산다가 미덕이지만. 요즘은 아니긴 하죠.
콰트로치즈와퍼
19/02/24 11:1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괜찮은데 집안 조명 어둡게 하는건 눈건강때문에 아닌것 같네요. 가족들이 다 안경쓰고 있는데....
19/02/24 11:10
수정 아이콘
시력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두운곳에서 생활한다고 눈이 나빠지진 않을거에요. 오히려 다른 장기처럼 영양섭취나 멀리보기 운동? 뭐 이런게 중요하고요. 요즘 애들 80~90%가 안경 쓰는데 자식 둘이 안경쓰고 있는건 당연한거고 오히려 전기 못쓰게 해서 저녁에 공부를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면야....저는 되게 멋있어 보이네요
19/02/24 11:40
수정 아이콘
아뇨 어두운곳에서 tv를 보면 동공이 열린 상태라서 망막이 청색광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덤으로 안압도 올라가고 눈도 쉽게 피로해집니다.
위원장
19/02/24 11:11
수정 아이콘
며느리 나중에 빡셀듯
19/02/24 11:12
수정 아이콘
의아하긴했는데 아이들까지 함께 합의한거면 뭐.
19/02/24 12:12
수정 아이콘
합의란 말이 참 무섭게 느껴져요...애들에겐 저건 통보나 다름없을거 같거든요...뭐 암묵적 합의도 합의겠지만...부모가 저걸 합의로 포장하는게 참...후아 ㅠㅜ
스타카토
19/02/24 11:16
수정 아이콘
아껴야 잘 사는데...
언제 잘사는거죠?
저런 아낌으로 미래에 병원비가 어마어마 할것같습니다.
정신과 차원에서도 부정적일것같구요~
저렇게 사는것이 스스로 하면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보통 잔소리가 어마어마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렇게 못살것같아요~
사상최악
19/02/24 11:2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안 살아도 요즘은 안경쓴 사람이 더 많죠.
부모의 노후가 보장되어있다는 것만으로도 저 학생들은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겠네요.
19/02/24 11:27
수정 아이콘
티비는 은은한 불이라도 키고 보는걸로
밥잘먹는남자
19/02/24 11:28
수정 아이콘
남편급에300에서200저축인데
생활비는 아내급여로 쓰고사는건가요?
19/02/24 11:55
수정 아이콘
아내분 급여애기 없는거 보니 전업주부인거 같고 200저축하고 100 으로 생활비 쓰는거 같아요
19/02/24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력은 속설과는 달리 유전자빨?복불복이란 얘기도 있어서.. 다른 곳에서도 이 짤방은 봤지만 가장 신경쓰이는 건 아이들의 경우 저렇게 어릴때부터 쪼들리게 사는게 익숙해지면 대학, 사회 나와서 집을 나와 독립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돈 쓰며 사는걸 힘들어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전직백수
19/02/24 11:30
수정 아이콘
예전같았으면 대단하다 싶을텐데
나이조금먹으니까 제가 비뚤어진건지....

아이들이 아무리 적응하고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쳐도
밖에나가서 친구들 사람들만나면
생활이나 소비 부분에서 알게모르게 기시감 느끼진 않을까하네요..

부모들이야 사회생활도 할 만큼했고
눈치볼일도. 아낀다고 주변에서 뭐라할일도 없지만 애들은 음..


방송에 안나왔지만 써야 할때는 팍팍쓰겠죠???
애들 필요한것도 사주고 적당히 기죽지않을만큼 케어해주고
가끔 부모들과 나가서 액티비티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바카스
19/02/24 11:33
수정 아이콘
가족 4명이 다 안경 끼는거보니 확실히 시력은 무조건 감퇴
길잡이
19/02/24 11:34
수정 아이콘
뭐..남에게 민폐만 안끼치면 괜찮죠
밥잘먹는남자
19/02/24 11:40
수정 아이콘
남편분이 술자리가지고 엔빵하는데 돈없다고 적게냅니다.민폐에요
19/02/24 11:40
수정 아이콘
그냥 어머니 알바라도 좀 하시면 저렇게 안살아도 될거같은데..
집안에서 저정도면 밖에서 민폐를 안끼치고 다니겠어요?
19/02/24 11:41
수정 아이콘
전 애들이 불쌍하네요.
19/02/24 11:46
수정 아이콘
1. 가족들이 밖에서 남들한테 빌붙어 먹지만 않으면야...
저런 구두쇠들 이런 저런 핑계로 돌아가면서 밥 얻어먹고 친구들도 사람은 좋으니까 하면서 별말없이 내주고 ...
2. 저렇게 모은걸로 남들한테 훈수질/자랑질만 안 한다면야...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돈모은거 자랑하고, 돈 좀 아껴쓰라고 훈수질하고 등등...

보통은 1+2가 같이 나타나죠. 회식이든 뭐든 절대 돈 안 쓰고 커피사오면 야 나도 좀 나눠줘라 하면서 종이컵들고가서 받아오고
밥먹는 자리에서 집샀다 자랑은 있는대로 해가면서 돈 내라 하면 나 집사서 돈이 없다 ㅠㅠ 이러죠.
19/02/24 11:47
수정 아이콘
숨막힌다
업계포상
19/02/24 11: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본일 것인데 굳이 과몰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Jon Snow
19/02/24 11:51
수정 아이콘
엮이고 싶지 않은 집이네요
19/02/24 11:55
수정 아이콘
이거 애들 크면 나중에 정신건강의학과에 다 토해내야 될텐데 결과적으로 아끼는 효과가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이게 정신적으로 별 문제가 없이 지나가는것 같아도 저런거 쌓이고 쌓이면 몸이 탈이 나더라구요
19/02/24 11:56
수정 아이콘
짤방으로만 본 표정이긴 하지만...
아내 분 : 표정이 넘 어두움, 생활의 피로가 느껴진달까
남편 분 : 달관
아이들 : 그래도 아직 해맑!
아이들이 어느 순간 생활하면서 돈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천원 주고 500원씩 나누어서 그걸 또 저금까지 시키는걸 보니...정말 대단한 엄마란 생각이드네요..아이들 계속 해맑길!
나성범
19/02/24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피곤하게 사는구나 싶긴 하지만
오지랖들 장난 아니네요... 정신과 얘기나 술자리에서 돈적게 내서 민폐일거다 이런말들은 왜 하는지...
19/02/24 12:20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 정확하게 똑같이 저렇게 살았는데..어릴 떄는 원망도 했었지만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그래도 자랑스럽네요. 중소기업 다니는 외벌이가 서울에 아파트 장만할라면 저 방법말고 방법 있습니까? 아파트 안살면 되겠지만, 그러면 순자산은 철저하게 인플레이션에 외면받으면서 축소되겠죠. 저렇게 살아봐야 애들 둘키우고 대학 학자금까지 내주면, 노후에 서울 아파트 한채에 자동차 한개 현금 2-3억 남습니다. 넉넉한가요? 300월급 중 소비를 200으로 늘렸을면 지금 자산은 절반이겠죠. 충분한가요 진짜로? 애초에 중소기업 외벌이가 자식한테 폐안끼치고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본문에 나온 것 뿐이에요.
모리건 앤슬랜드
19/02/24 12:41
수정 아이콘
이말이 맞습니다. 저 아이들이 저런 생활을 행복한거라 세뇌당해서 믿고사는것처럼 보여도 사실 저런방식 말고는 덜 불행해질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별로 없죠.
비역슨
19/02/24 12:25
수정 아이콘
아끼는건 좋은데 딱 저기서 월 10만원만 더 써도 좋지 않나 싶네요.

수도나 전기 생활이 번거로울 만큼 아끼는건 지나치다 싶기도 하고. 저렇게까지 강박적이라면 애들 사춘기에 충돌할 일이 엄청 생길텐데. 뭐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요.
자연스러운
19/02/24 12:25
수정 아이콘
저런집에 살면서 전기세 아끼는건 웃겨요 .
관리비가 얼만데
19/02/24 12: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자린고비라도 본인이 쓰는 포인트가 있죠. 저런분이 아파트에서 관리비내고 사는걸보면 자가아파트가 포인트인거같애요.

이래서 제가 돈을 안모읍니다. 저런분도 열심히 모아서 쓰고사는데 전 안모으고 그때그때 쓰고싶을때 쓰면서 살려구요
아스날
19/02/24 12:38
수정 아이콘
애들이 10살이상이면 집에서 혼자있을수있는 나이인데 아내분이 알바라도하면 월 80이라도 벌텐데 집안일만하고 불도 안키고 사는게 이해안되네요.
남편과 아내는 성인이고 당연히 저렇게 사는게 합의가 됐을거지만 아이들은 그냥 통보죠..
남의 일이지만 저렇게 사는게 과연 잘한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출을 줄이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욕심쟁이
19/02/24 12:39
수정 아이콘
애들이 불쌍합니다
19/02/24 12:42
수정 아이콘
3자가 왈가왈부 할일은 아니죠. 나중에 재산모은 결과 나오면 뿌듯할 텐데요. 일반인이 저런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돈 모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Ethereum
19/02/24 12:4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뒤져라 개고생하고 애들까지 망쳐가면서 돈 모아봤자 돈있는사람들 탱자탱자 열심히 놀면서 버는것보다 못하죠.
달달합니다
19/02/24 12:47
수정 아이콘
저럴바에 애들학교갈시간에 5~6시간 알바하시는게 더....
적폐의탑
19/02/24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피지알에도 쓴적이있지만
너무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군대면제까지 받은
녀석이 중소기업에 고등학생 산업체 지원으로 입사해
저윗짤 어머니 이상으로 지독하리 만치 모으고 모아서
5년2개월만에 1억2천넘게 모았습니다
그때 그녀석 나이 만 23살인가 24살이었습니다
그것도 벌써 십수년전 일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 그정도면 지금액수는 훨씬 더클겁니다
모을땐 주위에서 궁상스럽다 비루하다 꾀쬐쬐하다 하지만
바라던 액수를 마치고 대학가 더공부하겠다는 그녀석 얼굴은
행복해보였습니다
피지알은 거의 없지만 타사이트가보면 20대후반 30대초반해서
언제 돈모아요 하고 징징대는 글들 쓰는 사람이 있지요
그만치 돈모으는게 어렵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생각해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 일입니다
아껴서 열심히 모으는게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정말 굳은결의 각오없으면 해내지 못할입니다
남들 모은게 쉬워보일뿐이지요
DaisyHill
19/02/24 12:50
수정 아이콘
부모가 아이들하고 급여 및 경제상황을 공유하는건 전 좋아보이네요. 보통 부끄러워서건 부담주기싫어서건 자식들에게 월급이야기는 제대로 안하는 집이 많은데 차라리 어릴때부터 다 오픈해놓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게 하나의 인격체를 대한다는 느낌도 들겠구요. 대신 저렇게 아껴살면서 때때로 당근도 큰걸로 하나씩 던져주면서 대인관계에 문제없도록 조절해야겠지만요.
Ethereum
19/02/24 12:50
수정 아이콘
귀찮고 짜증나는건 그렇다쳐도, 자식들한테 저렇게 경제적인 책임을 전가하는건 정말 못된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학갈 때 라던지, 아이들이 원해서 공부하거나 무언가 하려고할때 경제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걸림돌로 다가올겁니다.
그런 일들이 계속 쌓이다보면 돈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는거죠. 당장 몇푼 아끼려다가 미래에 너무 안좋은 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봤거든요. 아이들이 참 불쌍하네요.
19/02/24 19:3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살아야 공부같은 중요한 이슈에서 발목을 안잡죠.
벙아니고진자야
19/02/24 12:51
수정 아이콘
애들이 정말 불쌍하네요.. 쯧쯧
무슨 죄가 있다고
시작,끝,다시시작
19/02/24 12:56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는 저런 방법이 가장 경제적이거나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수도 있지만(아이들 정신적인 문제나, 미래에 오히려 더 큰 돈이 들어갈 리스크) 다른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주어진 상황에서 꽤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한없이 쓰면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행복이나 추억을 얻을 수는 있지만 역시 리스크는 존재하니까요..
19/02/24 12:57
수정 아이콘
저런 아이들이 커서 김밥천국 빌런이 되는건가요
Complacency
19/02/24 13:26
수정 아이콘
딴거는 알아서 할 일인데 학생한테 치료비까지 돈의 논리가 들어가면 나중에 커서도 돈 걱정해서 병원 안 가고 또 다른 돈이 꼭 필요한 일도 말 못하고 참을 수도 있어요. 용돈을 넉넉하게 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좋지 않아 보이네요.
스웨트
19/02/24 13:37
수정 아이콘
참 딜레마죠..
결국 저렇게 아껴야 나중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밑바탕이 될수도 있는건데
저희집은 저정도는 아니었어도 풍족하게 살진 못했는데
나중에 내가 나이먹고 사람들과 만날때 난감해지는 경우는 있더라구요
피자헛 처음갈때.. 아웃백처음갈때.. 그때 쪽팔림이 사실 아직도 기억나긴 합니다
19/02/24 13:4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눈은 나빠지죠.
19/02/24 13:40
수정 아이콘
행복해 보여서 좋은데요. (대본과 연출에 의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딱히 가족들이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괴롭게 산다기 보다는, 아껴서 돈 모으고 집사고 조금씩 생활이 나아지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4인 가족의 가게 소득이 월 300만원인데, 매달 200만원 씩 모아서 30평 집까지 사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왜 그것 밖에 못 벌어 오느냐, 니가 벌어라, 내 친구들은 뭐뭐 사는데 왜 나는 치과비용까지 아껴야 되느냐고 가족끼리 불만을 이야기 하고 사이 나빠지기가 쉬운데, (만약 연출이 아니라 진짜라면) 가족끼리 사이 좋게 지내면서 아껴서 집도 사시고 .. 저는 오히려 좀 부럽기까지 합니다.
아이오아이
19/02/24 13:46
수정 아이콘
당장의 전기세를 아끼려고 애들 평생가는 눈을 조져놓는게 뭐가 좋은건지...
본인들이 지지리 궁상처럼 사는건 선택이지만 애를 싸질러낳아놨으면 최소한은 해야지 치과치료비를 애들 용돈에서 걷어가고 차 기름값을 용돈에서 걷어가는게 양육인가요? 반대로 상황 역전되서 노후에 부모가 아프다고 부르면 거리x기름값 계산해서 청구해도 할 말 없겠네요.
10년째도피중
19/02/24 13:55
수정 아이콘
너무 부정적인 댓글들만 달리네요.
잘못알아서 눈 부분만 그런걸 제외하면 아껴서 저축하는 가정아닌가요? 게다가 그 과정에서 갈등도 크게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요. 물론 부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너무 한 면만 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로제타
19/02/24 13:56
수정 아이콘
46세에 300이 안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네요..
19/02/24 14: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이것저것 신경쓰는게 많으면 놓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요.
윗분 말대로 100원 아끼는데 신경쓰는거 보다 알바가서 몇만원 벌어오는게 훨씬 나을텐데. 저게 뭐하는짓이야..
19/02/24 14:05
수정 아이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오지랍퍼들 참 많아요.
19/02/24 14:0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실비보험이나 암보험은 들었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건강을 과시하던가 보험료 내는 비용때문에 가입안했다가 큰 돈 나가는 경우를 많이봐서요.
19/02/24 14:09
수정 아이콘
여행은 좀 다닐려나...

근데 다들 저렇게 아끼게되면 경제는 더 안좋아지는거 아닌가요?
곽철용
19/02/24 14:10
수정 아이콘
아껴야 잘사는건 맞는데
효용낮은 소비를 줄이라는 말이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24 14: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돈을 모으는 방법 중 가장 답없고 지리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소득을 늘리는 것이 모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지라도, 저정도면 저건 삶을 유예하는거나 마찬가지..
좌종당
19/02/24 14:51
수정 아이콘
저건 조금 심하긴 한데 윗리플에도 있지만 저거말곤 딱히 방법이 없는 것도 맞죠. 출세로 벌자니 공부도 다 재능+환경이 결정하는거고... 그리고 그래도 아이들하고 좀 협의와 대화해서 한다는건 평가할만한 것 같습니다.(물론 협의라곤 해도 암묵적으로 압박이 될테니 공정한건 아니지만 양육할때 저정도 '시늉'을 하는 부모도 별로 없죠)그냥 까라면 까가 아니라.
맥핑키
19/02/24 15:01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가 식당 서빙만 해도 150만원 플러스됩니다. (요즘이면 200 넘음)
저렇게 아낄 수 있는 돈보다 약 두배 정도 소득이 더 생길걸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2/24 15:33
수정 아이콘
저 분들 상황이 방송에 안 나온것까지 감안하면 앞뒤가 꽉 막힌 상황일 것 같긴 합니다. 뭐 아이들하고 협의한다는것도 안하는것보단 낫겠고.
근데 솔직히 그냥 라이프스타일을 놓고 봤을 때 단순히 돈을 아끼겠다는 목적 치고는 너무 심한 것 같애요.
19/02/24 19:4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죠. 아파트라는 투자상품을 레버리지 상태로 매수한 상태에서 경비축소는 마지막시점의 이자상환분을 당기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므로 지리하지 않고, 돈모으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FRONTIER SETTER
19/02/24 14:4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 가정의 일이지만 애들 눈 건강 생각해서 불은 켜고 살았으면...
엄준식
19/02/24 14:4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아동 학대 아닌가요?
19/02/24 14:49
수정 아이콘
월300 외벌이

4인가족

후덜덜
19/02/24 14:54
수정 아이콘
저는 푼돈 아끼지 말고 돈을 더 벌 생각을 하자 주의인데 저와는 완전 반대네요.
대단합니다.
이쥴레이
19/02/24 15:32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 실제로봤는데 짤방처럼 아끼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편분이 아파트를 질러 버려서... 그거 빚갚느라 저렇게 되었습니다. 하우스푸어였고 독촉장까지 날라와서 위기였고요. 그래서 온가족이 저렇게 아끼게 되었죠. 외식도 엄청아껴가며 하고 있고요. 보다보면 좀 이해되는 장면들이기도 하고요. 이거 제목이 sbs스폐셜 돈을 왜쓰나요였나.. 상당히 볼만한 프로였습니다.
진리는태연
19/02/24 15:37
수정 아이콘
오지랖들 장난아니네요. 남이 어떻게 살든 피해준것도 없는데 왜 저리 사는지 배경은 보지도 않고 비난이라니. 꼴 사납네요:
김철(34세,무좀)
19/02/24 15:39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좀 고생이긴 하지만
나중에 저렇게 악착같이 모아서 아이들 컸을때 집 전세 구할 돈이라도 해줄 수 있으면 아이들이 고마워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은 그러네요.
DevilMayCry
19/02/24 15:49
수정 아이콘
충치는 부모님이 좀... 해주시지.... ㅠㅠ
19/02/24 16:01
수정 아이콘
합의는 무슨 강요죠 말마따라 애가 어느날 불 다키고 용돈많이 받고 싶다고 하면 순순히 들어줄것도 아니면서
19/02/24 16:02
수정 아이콘
이거시 한국인들의 오지랖이다!!

명절 때 친척들 오지랖은 나쁘지만 나의 오지랖은 아니다!!
황제의마린
19/02/24 17:07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제가 저런 생활을하면 견딜수없겠지만
처음부터 저런 생활을 하는 부모님밑에서 살았으면 별 지장없을꺼같기도하고

아무튼 저는 집이 잘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사람이라는게 꼭 합리적인 소모를 해야만 행복한가는 의문이라
평행선
19/02/24 17:21
수정 아이콘
욜로 외치며 맘껏 쓰고 답 없으니 헬조선 외치는 거 보다야.
19/02/24 17:28
수정 아이콘
남한테 피해만 안준다면야 그냥저냥인데 애들은 좀 불쌍... 돈도 싸본사람이 써본다고 사춘기오고 컸을때 문제가 될수도 있어요.
프로그레시브
19/02/24 17:44
수정 아이콘
크아 졌다
호야만세
19/02/24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좀 너무하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싸질러 놨다던가 학대라던가 하는건 제3자 입장에서 너무 심한말들 아닐까요;;
Fanatic[Jin]
19/02/24 17:5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살려면 결혼을 안했어야...
19/02/24 18:42
수정 아이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다만 경험상 저런 일상과 사고방식이 쌓여서 타인(특히 훗날 같이 사는 사람)과의 불화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장단점이 있겠거니 싶네요.
악마가낫지
19/02/24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얘긴 아니지만 월 700받아도 모을수가 없다는 사람도 있으니..확실히 돈 모으려면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라 월급쟁이라면 소득도 소득이지만 지출을 줄여야해요.

저도 매달 하던 저축 고양이 키우면서 몇달간 마이너스였는데 식비도 많이 줄이고 고생좀 했더니 다시 원래대로 저축이 되더라구요. 지출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과한부분이 없진않은데 아파트 자가소유했으면 능력하난 인정해야..우리나라 절반이 무주택자라고하죠.

5년동안 300으로 1억6천 전 못하겠네요..
매일푸쉬업
19/02/25 00:35
수정 아이콘
어두운곳에서 티비나 모니터 보면 눈 나빠집니다. 저건 큰일 날 짓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189 [방송] 기안84가 42.195km 풀코스 마라톤를 뛰는 이유.jpg [2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9110 24/03/02 9110
495988 [기타] [속보] 52년 신저가 갱신.jpg [112] 아서스11558 24/02/28 11558
495975 [기타] 애플 애플카 계획 폐기 [61] 롤격발매기원10034 24/02/28 10034
495929 [유머] 은행 어플이 10개씩 생겨나는 이유.jpg [32] VictoryFood12233 24/02/27 12233
495806 [유머] 수강신청 폭망하고 정신이 나가버린 새내기 [18] Myoi Mina 9306 24/02/25 9306
495736 [유머] 연예인 연습생 vs 노가다...jpg [11] Myoi Mina 10391 24/02/23 10391
495722 [유머] (약후) 요청하신 서동주 발리여행 비키니 사진 모음 [9] Davi4ever11221 24/02/23 11221
495641 [기타] TV 시장 점유율 근황 [29] 크레토스8615 24/02/22 8615
495574 [LOL] ??? : Faker 상대로 왜 지는지 모르겠어요 [24] Leeka7606 24/02/21 7606
495311 [LOL] 오늘 승리를 거둔 커즈 리신으로 또 또 보는 씨맥과 커즈의 대화 [34] 카루오스7858 24/02/16 7858
495279 [기타] 영상업계를 뒤집어버린 OpenAI의 새로운 영상 AI 기술.avi [56] 아서스11475 24/02/16 11475
495200 [연예인] 오랜만에 보는 윤하의 레전드 명언 [15] 매번같은10825 24/02/14 10825
495199 [유머] 5일차 30만뷰 영상이 11일째에 257만회가 되었네요 [13] 김삼관10631 24/02/14 10631
494929 [기타] 인터넷에서 말 많다는 개고기 탕후루, 그 후기 [13] 닭강정10786 24/02/08 10786
494909 [유머] 친구 카톡 프사가 여자로 바꼈다.jpg [13] Myoi Mina 13328 24/02/08 13328
494787 [연예인] 실제로는 전혀 통통하지 않은 시노자키 아이.jpg [11] 캬라14087 24/02/05 14087
494743 [스포츠] XX 3팀사이의 유일한 한국팀 [25] 레드빠돌이8246 24/02/05 8246
494323 [기타] 원곡보다 좋다는 반응이 많은 커버곡 [11] 묻고 더블로 가!13758 24/01/29 13758
494309 [유머] 와이프가 사고냈을때 매뉴얼 [49] 퍼블레인13086 24/01/28 13086
494239 [기타] 시청자가 아무리 고거전 작가를 까도... [14] 닉넴길이제한8자11182 24/01/27 11182
494015 [기타] 바로 옆이 코스트코… 이마트 상봉점, 24년만에 폐점 [21] Pika4813021 24/01/22 13021
493941 [유머] ???: 호오, 굉장한 신앙력이군요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418 24/01/20 11418
493861 [유머] 은근히 갈리는 로또 주제.vote [70] 김유라13386 24/01/19 133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