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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00:12
트위터 사용자 3억명중 대부분을 멀쩡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원래 세상에는 멀쩡한 사람이 드물고 어디에서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사실에 가까울 겁니다.
19/04/16 11:03
3억명은 전세계 숫자고 한국에서 조롱당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은 다 한국이용자들이죠.
국내 코어이용자는 10만명정도 되려나요? 10만명정도는 충분히 멀쩡하지않을 수 있는 숫자죠
19/04/16 11:23
한국의 경우 대략 2~300만명 정도 사용하고, 코어는 어떻게 정의하냐 나름이겠죠. 한국 트위터 사용자만 특별히 특이하진 않고, 진지하게 pgr 구성 수준과 별 차이 없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트위터의 상당수 유저가 멀쩡하지 않다는 명제에는 동의합니다만, 다른 곳이라고 크게 다를 것도 없다 정도의 얘기입니다.
19/04/16 10:38
휘발성있는 단문만을 써갈길 수 있는 SNS고, 페북이나 인스타처럼 글에 직접적으로 댓글이 달려서 만인이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닌지라..
다른 SNS에 비해서 유독 문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19/04/15 20:06
여러 이유 때문에 트위터를 가입은 했는데, 같은 생각입니다. 좀 견디기 힘들어요. 결국 트위터에 간혹 들어가서 보게 되는 건 공유된 동물 사진들입니다.
19/04/15 20:09
트위터는 관심있는 정보에 대한 알람을 받는 용도로만 씁니다. 어제인가 그제는 도라에몽 좋아하는 분께서 아키하바라 촬영을 하신 모양이더군요.
19/04/15 20:25
트위터는 고양이 강아지 보러가는 용도 + 아마추어의 습작 만화 or 습작 일러스트를 건너건너 구경하는 용도
이 외엔 절대 쓸모없다고 판단내린지 오래입니다 크크크 그래서 전 계정조차 없고, 동생 폰 뺏어서 그걸로만 봄...
19/04/15 20:38
트위터 초창기 한국어 서비스 하기도 전에 가입해서 둘러보다가, 결국에는 소통은 없고 악다구니만 남겠구나 싶어서 바로 탈퇴하고 트위터 혁명이네 뭐네 할 때 신경도 안 쓴 게 자랑입니다.
19/04/15 22:28
전에 트위터를 몇 달 했는데 집 앞에 생긴 술집 소음이 너무 심한데 그 가게에 전화가 없었어요. 음악 소리 줄이고 문 좀 닫으라고 압박하는 게 파출소에 전화하거나 거기 사장이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트위터로 떠드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 용도로 트위터 이용했고 결국 못 견디고 이사한 뒤에 한 번도 안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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