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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 11:23
전 아직 여자친구도 없지만.. 만약 저 상황이라면 2/4/6중에 하나 고를 것 같네요.
아무래도 2가 가장 무난할 것 같지만, 6이 되는 사이를 원해서 6을 고르겠습니다. 물론 하드한게 취향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크크
17/06/20 11:41
집에 컴퓨터 쓰는 사람이 저 밖에 없는지라 야동 따로 정리 없이 바탕화면 및 중구난방으로 방치해뒀었는데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왔다가 컴퓨터 쓸일이 있다고 켜줬었습니다. 둘다 좀 취한 상태였긴 한데 화장실 갔다가 아차 싶어서 방에 가보니 야동목록을 주우욱 훑어보더니 폴더하나 만들어서 거기다 넣더라구요. XX야동 이렇게 제이름 붙여서. 당황하기도 하고 화도 나서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자기 쿨하다고 니가 어떤거 보나 궁금했다고 하는데 자존감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뭔가 치부를 걸린느낌... 만약 결혼다면 4입니다.
17/06/20 12:15
되도록 1번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4번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 숨겨놨었죠. 사례1) 방학 때 중학교 다니는 친척 얘들이 우리집에 방문했고 함부로 서랍같은거 열어보더니 이거 뭐냐고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PC랑 연결하는데 저도모르게 거실에서 과일먹다가 야이XX야 이말 뱉었습니다. 남의 것을 함부로 만지는 아이들이 문제지만 저런 불상사가 없을수가 없어요. 사례2) 모처럼 주말이고 와이프도 친구랑 애기데리고 근처 유원지 갔겠다 해서 야동보고 힘을 소비한 뒤 컵라면 먹고 콜라 드링킹 하고 끄악~ 하고 아주 기분좋게 낮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와이프 랑 친구가 거실에 있네요?? 밖에 소나기 내려서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다고 ... 순간 PC에 아직 꽂혀 있는 저의 보물?이 생각나더라구요 와이프 친구가 영상 제작 같은거 프리랜서라서 메일 자주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진짜 마우스 조금만 스치기만 해도 화면보호기 꺼지면서 적나라한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인데 소름돋더라구요.. 늘 조심하셔요..
17/06/20 13:08
저희 남편은 4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컴퓨터 각자 쓰고 남편 컴퓨터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남겨놔도 전혀 모를 거 같아요.
17/06/20 13:12
전 지금도 안봐서..
그냥 나의 치부라고 치환해서 가정해보니 1번이 제일 낫겠네요. 요새 핸드폰에서 그냥 스트리밍으로 다들 보던데 굳이 남겨놓을 필요도 없어 보이구요.
17/06/20 13:35
랜섬웨어에 감염시킨 뒤 치료하지 않고 놔 둡니다. 보려면 해커에게 비트코인 송금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고, 언젠가 잡혀서 복호화 툴이 공개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17/06/20 14:05
컴터가 2대이고 서로의 비번을 공유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경로만 조금 복잡하게 바꿔놨어요. 맘먹고 찾으려면 어차피 찾게될거라 생각해서 눈에만 안보이게 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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