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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9 21:48
그래도 나름 스토리를 아는 걸그룹이라서 웃으며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읽으시는 분들은 오른쪽만 확대해서 보세요 크크 글씨가 조금이라도 더 잘 보입니다.
저는 5번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초롱, 보미 : 역시 에이핑크다운 "정석" 을 지향하는 멘트구나. 다 좋아한다고 말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음. 2명이 먼저 정석적인 대답을 써놓은 가운데 은지에서 (급식 언어를 빌리자면) "센스 오졌다" 라는 말이 나오는 기립박수(오버 10000%)가 나오는 답변 멋졌구요. 나은이가 제일 솔직했음. 사실상 이 질문에 대해 실용적인 답변을 한건 나은이가 유일할듯. 모두 언니만 썼네요. 남주꺼를 읽은 후에야 아 맞다 이걸 그냥 3연벙으로 나, 나, 나 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죠. (제가 센스가 부족한듯?) 하영이는 여기서 좀 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뭔가 순서가 초롱-보미-은지-나은-남주-하영 순이라서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항목이었던 것 같네요. + 실세 서열은 초롱이와 하영이가 서로 반대로 써놨죠.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일 것인가. + 보미는 각종 인터뷰에서 초롱이와 은지에게 어필(?)을 좀 하던 것 같은데 판다라면 은지 멤버를 가장 좋아하겠다고 했군요. ??? : (맏내에 대해서) 내가 남자라면 결혼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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