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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7 21:16
개인적으로는 두 걸그룹이 취향이 아니어서 즐겨듣는 노래는 덜했습니다만
인기로 보면 SES > 핑클 아니었나요? 방관자적 입장이어서 그런지 당시엔 핑클이 쳐진다는 느낌을 왕왕 받았네요.
17/12/17 21:28
팸덤은 ses가 좀 더 컸고, 대중성은 핑클이 더 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반판매량은 ses가 더 많았지만 방송활동은 핑클이 훨씬 왕성하긴 했으니... 지상파 음방 1위 횟수는 비슷할겁니다. 찾아보니 ses 33회에 핑클 30회네요...
17/12/17 21:34
박지윤씨 성인식은 정말 센세이션했고, 인지도도 크게 높여준 시기이긴 합니다만. 박지윤씨 스스로는 굉장히 저 시기를 싫어하고 묻어두고 싶어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꾸준히 박지윤씨의 대표곡으로 회자되는건 조금 인타깝네요. 마치 이상은씨를 담다디로만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 이상은씨는 그 이후 담다디를 잊게 만들만큼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는 박지윤씨도 모던 포크 가수로서 충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했을 뿐ㅠㅠ
그와 별개로 저 어린 나이의 소녀에게 (본인이 원치도 않았던) 저런 노래를 준 박진영은 참... 자기색깔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강한 프로듀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쁜 의미로. 뜬금포로 너무 진지하게 댓글 달아서 송구스럽습니다.
17/12/17 21:37
뭐 사실 성인식은 상업적 대중적으로 굉장히 성공한 곡이었고(당시 [남학생들] 사이에서 커버댄스가 정말 유행했었습니다....수학여행가면 항상 나왔죠), 망한건 그 다음 앨범의 난 남자야(?)라는 곡이었지만요. 여러 인터뷰를 보면 박지윤씨는 이 시기를 통째로 잊고 싶어하는 듯 하더라구요.
17/12/17 22:51
16세의 보아는 일본을 정크벅크 하고 금의환향해선.... 크크크크
국내서도 좀 콘서트 열어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S.E.S.는 지금 들어도 앨범들의 완성도가 엄청나죠.
17/12/18 00:46
SES 데뷔때 보여준 유진의 그 상큼함 + 비쥬얼 쇼크를 잊을 수가 없네요.
1세대 여아이돌 리드보컬(바다 옥주현)과 비쥬얼 멤버(유진 성유리)가 아직까지도 역대 아이돌 최상위권이라는 게 참 신기합니다. 그나저나 보아 춤실력은 같은 시절의 아이돌 가수들과 비교할 정도의 레벨이 아니네요. 대단합니다.
17/12/18 14:42
2002년 음캠이면 라이브 하거나 AR거의 안깔던 시절인가보네요. 넘버원 춤이 원래 저정도가 아닌데...노래도 좀 불안정하구요.
https://youtu.be/x3gwAqgdgI8 2002년 인기가요 영상입니다. 완연히 립싱크 티가 나죠. 대신 춤이 훨씬 격렬합니다. 근데, 꼬꼬마한테 너무 색기 넘치는 안무를 줬다고 좀 불만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에야 걸그룹들이 대놓고 노출 심한 복장이나 쩍벌춤 이런 것을 추는데 오히려 저런 살짝 살짝 튕기는 골반이나 약간 옆으로 돌아보며 머리 넘기는 모습이 오히려 색기 면에서는 더한 느낌을 준다 생각해요.
17/12/18 15:00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솔로가수는 그룹에 비해서 참 힘드네요. 언젠가 보아가 다시 SM 연습생으로 돌아가면 소녀시대 맏언니가 되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무대를 보니 이해가 가네요. 연습도 힘들고 라이브도 힘들고 힘들 때 의지할 멤버도 없으니까요. 보아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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