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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06:48
이틀쉬고 그 라인업 복붙한게 1차 미스
442 윙백벌려주는거 바보가아닌이상 다 아는데 공격전술 수정안한 2차미스 10년째 네이마르제외하고 공격진의 모든 창조성을 메시 이니에스타가 아직도 하고있는게 참.. 그리고 뎀벨레 왜 안쓰는지모르겠네요 개기기라도했나
18/02/21 07:11
근데 뭐 공격전술 바꿀수 있는 선수진도 아니니까요 크크
스피드도 느려, 공격진 키도 작아, 메시조차도 단독돌파 안된지 꽤됐고(전성기 때도 돌파가 시원한건 아니었는데 요새는 더 하죠) 공격옵션은 메시가 잡고 2:1가 유일. 비긴게 용합니다 진짜
18/02/21 11:07
전성기때는 역습할필요가없었고 역습을 주 전술로 사용한적이라고해봐야 1415시즌 한 시즌정도인데 이때 메시가 측면에서 퀵니스로 제낄 수 있었던 거의마지막시기인데 (이 뒤로 네이마르한테로 넘어왔죠) 이때도 템포가 죽긴 커녕 잘만 살았죠.
18/02/21 07:12
원정에서 폼 안 오른 뎀벨레 선발 내세우기엔 부담이죠. 뎀벨레가 시원하게 뚫어주겠지만 볼 탈취 당하면 역습 카운터 위험이 크니 안정적인 4-4-2로 나온거죠.
18/02/21 07:20
만약 4-4-2를 고수하려고했다해도 2일전 원정이랑 똑같은 라인업은 너무 안일한거였죠. 애초에 컨셉이 원정골넣고 비기는게 최상인컨셉이라
굳이 더 뭐라하고싶진않은데 파울리뉴 자꾸 미들 선발로넣으면 8강이상가면 중원먹히고 그냥 가는겁니다.
18/02/21 07:22
근데 오늘 세메두라도 나올수 있었으면 세르지 - 세메두 카드라도 꺼내들었겠지만 세메두 경고누적으로 결장된 이상 선택지는 파울리뉴 아니면 비달, 앙고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뎀벨레는 부상 이후로는 출장도 없었던지라 이런 경기에서 꺼내는건 리스크도 그만큼 컸죠. 어차피 발베르데는 오늘 승부볼 생각도 없었고...
18/02/21 07:28
지금 스쿼드로 이정도해주는것도 감지덕지긴한데 에이바르-첼시전 2연속 선발라인업 동일은 이번시즌중에 아마 가장 이해가 안가는 라인업일듯.. 파울리뉴가 한방이있는것도맞지만 그건 본인이 미들싸움에 참여안하고 직선적으로 계속 침투를 해줄때야 빛이나는 얘긴데 오늘은 정말로 첼시팬들이 그렇게나 욕하던 바카요코 급이었죠. 비달넣고 침투시키려는거 후반너무 늦게한게 .. 그래도 비달 넣어서 윌리안 제어해준건 잘했다봅니다. 누캄에서 이긴다고가정하고 .. 8강 거피셜이 뮌헨 리버풀 맨시티에 레알이 70%이상인데 차라리
레알만나는게 속편할정도네요 게임스타일보면
18/02/21 07:42
지금 선발이 시즌 베스트11 입니다.
챔스 원정이라 안정적으로 베스트11 나온거죠. 그리고 쿠티뉴 빼고 대체 선발의 여유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18/02/21 08:12
이미 몇 경기째 파울리뉴 미들 선발이 안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나는데도 변화가없는건 도태죠. 뎀벨레도 멀쩡하고 연쇄작용으로
리그만 나올 수 있는 쿠티뉴를 라키티치나 이니에스타하고 선발을 바꿔서냈어야죠 에이바르전은
18/02/21 07:08
축구가 과연 감독놀음인가? 하는 경기에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는 경기가 저는 이런 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생각해왔던 판짜기대로 완벽하게 게임이 흘러가도 선수들이 그걸 수행할만한 경기력이나 집중력이 안되면 결국 이런 결과물이 나오고 마는거죠.
전술적으로는 발베르데가 패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따낸건 발베르데입니다. 1대0 무승부면 최상이고 비기더라도 0대0 무승부면 첼시도 해볼만했는데 1대1로 비기고 누캄프로 가게 되면 첼시가 많이 힘들죠.
18/02/21 09:55
저 실수가 정말 뼈아픕니다. 경기 흐름대로라면 1대0 첼시 승...(사실 내용만 보면 첼시가 한두골 더 넣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보는데) 이 되었어야 했는데 결과는 1대1 무승부.. 누캄프에서 첼시가 2대2 무승부 혹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조별리그때 꼬마 원정가서 2대1로 극적으로 이겼으니 이번에도 한번 더 그런 극적인 승부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18/02/21 07:41
왜 열을 내고 그러세요
저주랄것도 아니고 5가지 틀린말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참고로 저 05년때부터 팬은 아니지만 첼시 응원하는 사람인데용
18/02/21 08:07
결국엔 팬이 아니란거고, 응원하는 팀이 태업이나 막장짓 하지 않는 이상 흐흐 붙여가며 안좋은 경우의 수를 다 말하진 않죠. 보통 이런걸 안티라고 하는데 말이죠.
18/02/21 08:12
이건 그냥 안티죠 팀이 지금 막장으로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리그 5위라니 ㅡㅡ
저렇게 표현하는건 그냥 팀이 망했으면 좋겠다고 저주를 퍼붓는거 아닙니까
18/02/21 12:02
근데 조금 예민하신 것 같기도...
놀리려고 한 말이면 모르겠으나 진짜 팬이라서 자조적으로 하는 말일수도 있어서요 가령 저도 맨유 응원하지만 요즘 별로라서 맨시티가 우승하고 리그순위는 지금 리버풀 첼시 토트넘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이 정도 경기력이면 역전당해서 4위도 간당하고 5위하면 챔스 못나가서 데헤아 이적하고 무리뉴도 경질당하겠네요 뭐 이런식으로 푸념식으로 댓글 달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8/02/21 07:45
뎀벨레 안쓰는 이유는 바르샤 경기 보는 사람은 다 알걸요. 대충 5분 뛰면 그 5분 사이에 한 3~4번은 미끄러지고 넘어지는게 뎀벨레죠. 지금 챔스 원정에서 쓸 카드는 절대 아니고 다음 홈경기까지 폼 올려야 됩니다.
18/02/21 07:54
최근 펩 시절 바르셀로나 경기를 다시 챙겨보고 있는데, 라키티치가 정말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사비가 끊임없는 포지셔닝을 통해 패스가 수월하도록 공간을 만들면서 침투해야 할 때는 기가 막히게 들어가고, 수비 시에는 수비 가담도 정말 뛰어난 모습을 다시 봤기 때문입니다. 펩이 지향하는 포지션 플레이에 딱 부합하는 플레이죠. 반면 라키티치는 사비의 절반만큼도 못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을 주고 받을 때 너무나도 정적이고, 온더볼 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하기는 커녕 볼 돌리기만 하는 모습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죽하면 부스케츠가 라키티치 앞에서 볼을 뿌리는 상황이 적잖게 생겼겠습니까. 지금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라키티치가 활동량과 수비력(혹은 수비가담)이 뛰어나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지만 저는 수비력에 한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전방 압박을 위해서 달려가는 모습은 있지만 역습 시에 수비 포지셔닝이 정말 좋지 못하고, 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방의 볼을 생각보다 잘 뺏어내지 못합니다. 혹 인터넷 여론이 맞다고 해도 이것들이 바르샤라는 클럽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가지는 장점에 그쳐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 수비력과 활동량을 보이는 미드필더는 전세계에 많으니까요. 많은 건 바라지도 않고 사비의 절반만 해줬으면 합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정말 불만이 많지만.. 일단 오늘 경기는 정말 실망스러웠고 첼시가 다잡은 승리를 무승부로 양보해줬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경기력이었습니다.
18/02/21 08:50
파울리뉴 그것도 내려앉는 팀한테 파울리뉴는 정말 무쓸모인데, 그냥 교체카드로 써야지 주전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부터 비달을 넣는게 더 좋았을거에요.
18/02/21 10:20
후반전만 보았는데 첼시가 잘하는 것인가, 바르샤가 못하는 것인가... 바르샤 팬으로서는 지지는 않고 있고, 네이마르 나간 후에 팀이 멘붕이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이정도 끌고 오는 발베르데 감독이 너무 고맙긴 한데, 역시 사람 마음이 뒷간에 갈 때 다르고 올 때 다른가 봅니다. 뭔가 예전의 화려했던 바르샤 축구를 생각하니 참 경기력이 떨어져 보이더군요.
발베르데 감독은 요즘 생각하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있으면 딱 그만큼만 자원을 쓰는 거 아닌가 싶더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만큼만. 어쩌면 이 상황이 발베르데 감독이 바라던 상황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이기면 좋겠지만 원정 골 넣고 비기기만 하면 캄푸 누에서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계산...
18/02/21 13:40
예.. 그러긴 하죠. 그리고 이번 경기를 보면서 콘테가 새삼 괜찮은 감독이구나 싶더군요. 점유율을 완전히 포기하고 역습을 노린다는 것도 사실 말이 쉽지 이렇게 효과적으로 하는 경기도 잘 못 본거 같더군요.
18/02/21 13:44
전반전을 못 보았습니다만, 정말 저 장면이 이번 경기에서 첼시 수비의 유일한 실수였을 겁니다. 첼시 수비 오늘 정말 잘하더군요. (아니면 바르샤가 못했던건지...)
18/02/21 17:27
좋은 성적으로 트레블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바르셀로나 현 스쿼드 및 전력상 현실적으로 리그 하나만 우승해도 최선의 결과라고 봅니다. 불과 반년 전만해도 피케가 패배감에 좌절했던 팀이고, 발베르데가 나름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해요. 에이바르 전에서 왜 쿠티뉴 안썼고, 첼시전에서 뎀벨레는 왜 안쓰느냐...간단하죠. ATM이 꾸역꾸역 쫓아오는 와중에 우승이 어느정도 확실해 지기 전까지는 그 동안 가장 잘해온 안정적인 전술로 리그를 치르는게 맞구요. 첼시전은 원정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간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아직 폼 안올라온 뎀벨레를 쓰기엔 도박적인 느낌이 있죠. 1차전이 홈이었으면 또 모르겠지만... 챔스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어느순간부터 레바뮌정도 되면 챔스 기본 4강 정도는 해줘야 본전이라는 느낌이 생긴것 같습니다. 실제로는...설사 챔스를 포기하더라도 일단 리그를 확실히 쟁취하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제1목표이고, 발베르데가 나름 살얼음판 운영을 하면서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2/21 22:52
요앞서 리그와 챔스 어느게 중요하냐 질문글 올라왔을때도 압도적으로 챔스가 더 가치가 있다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가치가 더 있을지는 몰라도 제1목표는 리그 우승이고 시즌목표를 챔스에만 목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도 하죠. 발베르데는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챔스는 결국 우승을 보고 경기를 치르는게 아니라 그냥 눈앞에 있는 한팀 한팀 이기는것만 바라보면서 하다가 결과적으로 우승하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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