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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7 14:46
일본에서도 이도류라는게 대단하긴 했지만, 투타 어느 것 하나 압도적으로 씹어먹진 못했죠.
다나카 마사히로처럼 스플리터같은 한 구종이 엄청 강한 것도 아니구요.
18/03/17 14:51
정규시즌 들어가봐야 알것 같네요.
아무리 안좋다해도 정규시즌 가면 또 다를것 같아서... 개막하고 한달이내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망하거나 아님 잘하거나
18/03/17 14:55
살짝 몰리긴했어도 낮은공이었는데 그걸 냅다 걷어버렸으니 오타니가 멘붕할수밖에 크크
아무래도 아직어리니 트리플a에서 시작하는게 답인거같은데 어떻게 될지모르겠네요
18/03/17 15:01
근데 정말 이럴수가 있나요...? 일본서 선수들이 일부러 오타니 공을 안친것도 아니고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데.. 일본에서 먹히던 스타일과 MLB 스타일이 완전 상극이었던가
18/03/17 15:18
첫시즌은 좀 뛰다가 마이너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잡으려면 투웨이 버려야죠. 실링은 확실한만큼 마이너가서 투수 하나에만 집중하면 자리잡을거라고 봅니다.
18/03/17 15:28
미국의 마이너는 한국의 2군처럼 자유자재로 폼떨어진 타자 내려서 컨디션 잡고 올리기에는 훈련에 열중할수 있는곳도 아니고 좀 그렇죠.젊은 메이저선수가 마이너갔다 와서 부활할 확률보다 요즘은 한일리그 용병갔다가 살아날확률이 오히려 높은 편인데 그런의미에서 기아타이거즈와 7년계약을 하는게 어떨지
18/03/17 15:49
오타니가 폼떨어져서 내리라는게 아니라 마이너에서 다듬고 올라와야 한다는 뜻이에요.
일본에서 5년 뛰었다지만 소화이닝,타석수가 턱없이 적어요.
18/03/17 16:04
타자는 확실히 프로레벨에서 타석 먹여가면서 키워야되지만
투수는 그런게 없습니다 그냥 적응빠르면 마이너에서 특별히 다듬는거 없이 검증만거치고 올라오죠 오타니도 타자는 몰라도 투수는 제역할 해줘야됩니다
18/03/17 15:44
(수정됨) 말씀하신 라인업이랑 오타니는 적어도 두 세수는 클라스가 차이납니다. 그 라인업은 완성된 즉전감 들이었고 오타니는 유망주 포지션 정도에요. 재팬머니 스타지만 어려서 금액제한이 걸리기때문에 와서 망해도 금전적으로 무조건 대박인점이 포함되서 모든 구단이 원한거지 실력적으로는 비교도 안되죠.
18/03/17 15:51
걔네는 일본을 터트리고 왔고 오타니는 걔네보다 일본리그 성적이 한참 떨어집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오타니에 열광이었던 이유는 고포텐 유망주가 헐값에 나왔기 때문이지 일본리그 성적이 괴물같아서가 아닙니다. 마이어소티스님 말대로 오타니 망해도 구단에 별 부담도 없어요.
18/03/17 15:39
K/9를 보면 대단한 수준이긴 한데(잡은 아웃카운트의 70프로가 삼진이니) 패스트볼이 안 먹히면 그만큼 속수무책으로 맞아나간다는 얘기네요. 근데 어차피 오타니정도의 스피드는 요즘 메이저에서는 흔해서.....
18/03/17 15:49
타자야 애초에 일본에서도 오타니니까 팀에서 배려해준거지 크게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고 투수로도 그 동안 메이저 진출 투수같이 리그 폭격하고 완성되서 나가는게 아니라 적어도 2시즌은 조정기 필수죠. 이미 면접사건으로 미국언론 어그로 만땅으로 끌어놓고 구단에 온갖 요구 해놔서 압박을 견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도류 욕심은 빨리 버려야...
18/03/17 16:08
야구 문외한이지만 간간히 봣던 글에서는 투순데 타자도 잘하고 생긴것도 쩔고 만화주인공이랑 비교되길래 거의 끝판왕급인줄 알앗는데 그런건 아닌가보군여
18/03/17 17:24
일본에 있을 땐 분명 그랬었죠.
미국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기도 했었고요. 예상외로 훨씬 많은 구단이 달려들어서.
18/03/17 19:57
천사네가 오타니한테 쓴 돈이 2230만 달러인데 보스턴이 몬카다한테 쓴 돈이 6300만 달러죠..
메이저리그는 드래프트 시스템이 점점 돈으로 유망주를 긁어모으기 힘들게 바뀌고 있어서 최상위권 유망주를 그리 비싸지 않은 금액에 살 수 있는 기회니 다 달려든 겁니다.
18/03/17 16:36
100마일 던지는 불펜투수들도 많은데,
그 투수들이 선발 못하는 건 세컨피치, 서드피치가 안 좋아서죠. 오타니가 훌륭한 변화구를 장착한다는 보장이 있는지...
18/03/17 16:36
NPB에서 단일 시즌 WAR가 10이 넘기도 했고 MVP 수상에 규정타석 미만이지만 3할도 2회나 친 선수인데 심하게 부진하다고 일본에서의 성적까지 폄하되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잔부상과 이도류로 인한 누적이 부족한게 문제이긴한데 일본 내에선 S급 선수였던건 분명합니다
18/03/17 17:13
먼저 mlb 진출한 다른 일본 괴물 투수들에 비해 성적이 아쉽다고 볼 수도 있긴 하죠.
오타니 war10 은 타자war+투수war 를 합친 성적이고 달빛은 투수 성적만 가지고 단일시즌 war11.5 를 찍은적이 있는걸 생각하면.. war 9.8 찍은 다나카도 마찬가지고
18/03/17 16:51
이게 오타니의 일본성적을 부정하지 않으면, NPB와 메이저의 격차가 우리의 생각보다도 훨씬 넘사벽이라는 뜻이니 이게 더 무섭네요. 허허...
18/03/17 19:06
세번째경기부터 집중 난타를 당한걸보면 쿠세? 투구습관? 같은걸 상대팀에 분석당한건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마이너에서 좀 더 성장할 필요는 있겠네요.
18/03/17 20:07
맞춰 잡는 상황에서 맞춰 넘기는 놈들이 그득한 곳이죠.
오타니의 공이 힘에서 밀리는 겁니다. 분석을 당해서인게 아니라.... 양리그의 파워차이일 뿐이에요. 파울,플라이날께 안타,홈런으로 바뀌면 저렇게 되는거죠. 애초에 우리나 일본이나 저기랑 힘으로 비빌 클래스가 아니에요. 기술과 작전으로 비비는거지. 그리고 윗분들도 글 달아주셨지만 애초에 유망주로 들인건데 정도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겁니다. 저걸 뜯어 고칠 자신이 있어서 메이저에서 데리고 간거지, 완성품을 사간게 아니에요.
18/03/17 20:08
투수는 어나더 레벨 이면 서비스 타임 때문 아니면 마이너 내릴 필요는 없죠
그러고 보니 bk는 도대체 마이너 에서 메이저 뚫은 속도 보면 더 쇼 로드 투 더 쇼 모드 했었나
18/03/17 20:25
저정도 빠른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우글되는 MLB에서 오타니만의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겠죠. 아직 유망주이니 그 경쟁력을 키워야한다는 뜻일 뿐 MLB 가자마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시아 선수는 많지 않아요.
18/03/17 22:04
프리미어12 거품이 있죠. 당시 한국 선수들 비행 시간에 제 컨디션도 아니었고 판정도 애매한 게 많았고 일본도 지니깐 오타니를 너무 띄워줬고
거품인지 아닌지는 뭐 스스로 증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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