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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7 23:28:46
Name 태연이
Link #1 레슬링 사이트
Subject [스포츠] 존시나 VS 언더테이커 관련 루머 및 관련 잡담



존시나가 이번주 RAW에서 언더테이커에게 도전한다면서 꽤 큰 도발을 퍼부었습니다.
(관중들의 반응은 진짜 열광의 도가니였고요 그 마이크웍 보면서 진짜 시나의 마이크웍은 깔수가 없구나라는 생각만..-_-;)
매년 떡밥처럼 나오던 대결이 항상 불발되어 왔는데 이번엔 아예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떡밥을 날린 만큼 중간에 시나나 테이커가 큰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는 성사되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루머나 팬들의 예측들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각각 1개씩만 소개해드리자면

1. 언더테이커의 경우 American Badass 기믹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들이 여러 뉴스사이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근거로는 일단 언더와 시나가 첫 대면했을 당시 언더테이커의 기믹이 ABA기믹이이었다는 상징성(?)도 있고 무엇보다 기존 언더테이커의 장의사 기믹이 갖는 신비주의를 존시나가 이번주 RAW에서 보여준 도발멘트로 꺠부순거때문에 많이들 이렇게 예상하더군요.
또한 작년 언더가 로만에게 패배하면서 장의사 복장을 내려두고 온 것도 예상되는 이유로 꼽히고 있고요. 여러 사람들 말대로 이미 장의사 언더는 작년 로만과의 경기에서 다 소모가 되버린 터라..

2. 또 하나 팬들의 예상으로는 존 시나가 이번에 한해서 악역 아닌 악역을 맡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이번주 RAW에서 보여준 멘트들떄문인데요. 기존에도 존 시나가 도발적인 멘트를 안했던 건 아니었지만 이번엔 그 경계선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나보더군요. 상대가 상대인 만큼 (게다가 분위기 자체가 경기력이고 나발이고 그냥 이 둘의 페투페 그 자체를 바라는 듯한 사람들의 반응떄문에라도) 일시적으로 악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도(..);;



3. 개인적으로 이번주 RAW의 그 장면을 보면서 존 시나가 난놈은 난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로만을 보면서 한숨만 더 깊게..(..) 경기력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데다 상대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적어도 마이크를 들떄만큼은 개쩔어주는 시나에 비해 로만은..
여튼 시나가 간만에 진짜 시원시원한 마이크웍을 한데다가 관중들의 반응마저 열광적인 반응 (시나가 챔프 먹은 이례 이정도였던적이 얼마나 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정말로 그 장면만큼은 재밌었으며 짜릿하게 본 거 같습니다. 분위기를 잡는 거 자체가 현역 로스터들 다 합해도 시나에게 이길 사람이 없겠다 싶은 생각만 들더라고요


4. 어쨋든 정말 오랜만에 다음주 RAW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그냥 관성적으로 결과만 확인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정말로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RAW를 이렇게 애타게 기다리는 게 몇년만인 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다음주에 과연 언더테이커가 등장할 것인가 (언더 집이 휴스턴인데 RAW도 휴스턴에서 열립..) 등장한다면 과연 루머대로 정말 ABA로 올것인가 온다면 과연 어떤 멘트를 날릴 것인가 매치업 하나때문에 이렇게 위클리쇼가 기대된다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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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쟁이
18/03/17 23:38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가 레매전에 과연 존 시나를 만날지! 너무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及時雨
18/03/17 23:45
수정 아이콘
흐와앙 이거야말로 once in a lifetime이양
TWICE쯔위
18/03/17 23:51
수정 아이콘
언더옹은 진심 은퇴해야하는게 아닌지...우리나이로 54살로 알고있는데...
두부과자
18/03/17 23:54
수정 아이콘
본인은 한참전부터 은퇴하고싶어하고, 실제로 은퇴상태인데 매년 알바뛰러 나오는거죠.
멜처말대로 1년에 한경기 뛰고 몇십억 받아가는데 안하는게 이상한거..물론 그에따라 이미지는 망가지고 있지만..
예니치카
18/03/17 23:55
수정 아이콘
아마 로만 때 진짜로 은퇴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하필 그 경기가 언더 커리어에 오점이 될 만한 개판 경기로 뽑혀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은퇴 시켜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보라도리
18/03/17 23:56
수정 아이콘
1. 이번에 명전 에 헌액된 키드락땜에 더 난리죠 키드락이 언더 aba때 부르기도 했고

2.요즘 wwe에서는 선 악 구분을 별로 중요치 않고 어짜피 시나 vs Ut 는 뭐 그런 선 악 포지션이 아닌 시대vs시대 아이콘 vs레전드 같은 그림으로 갈거 같습니다 시나야 해봤자 워드라이프 기믹 변환 정도?

3.요즘 wwe는 과거보다 마이크웍 에 대한 선수의 자율성이 크게 줄고 철저한 대본 위주 로 애드리브 제한이 많이 걸린 상태죠 시나 제리코 같은 짬있고 능력있는 선수만 그럴 권한이 있는 거고 wwe 회사 내에서 큰 영향력 없는 선수가 저런 발언 하면서 wwe 세계관을 무너트리면 방출급 보복을 당하죠

시나가 마이크웤 대단 한건 맞지만 이건 wwe 자기네들이 자초한 결과라..
SoulTree
18/03/18 00:11
수정 아이콘
언옹이 ABS 기믹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점쳐보자면...

그동안 언더테이커는 기믹특성 상 근엄한 이미지를 보여오다보니 말수도 매우 적었죠. 초창기는 폴베어러가 조종하는 형식이였지만 레메 20이후는 자아를 가진 폭주족+장의사 혼합형 기믹이였으니...

Bad Ass로 돌아오면 그거대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언옹은 자신의 은퇴를 폭주족 기믹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애기를 한적이 있다 (수년전 기억임으로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2.요즘 WWE의 위기감으로 인해 언옹을 폭주족으로 컴백시킨 다음에 RAW나 SmackDown쪽중 한군데에 단장직을 맡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언옹 폭주족시절떄 입터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작년 레메에서 중절모와 코트를 링에 두고 나간거는 언옹의 은퇴가 아닌 장의사 기믹의 은퇴라는 떡밥으로 1년 뒤를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입니다...이제는 WWE보는이유가 언옹떄문이니...
18/03/18 00:2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hQ_Qj2PXA8c
혹시나 보실 분들을 위한 시나 세그먼트 동영상입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3/18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wwe 한창 봤을때 언더테이커가 ABA 기믹이여서 정말 기대중입니다!!!!
아무래도 키드락 때문에 키드락 곡을 들고 등장하겠지만 개인적으로 you're gonna pay 약간은 느릿한 곡을 배경으로 바이크 타면서 등장하는 언더옹을 꼭한번 보고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cze5ASdUc

흐흐 어찌됐든 ABA 기믹으로 등장이 맞다면 이번 raw 에서 어떤식으로 반응을 하겠죠. 제발 abs 기믹으로 꼭 나와주길 진심으로 빕니다.
18/03/18 00:24
수정 아이콘
키드락의 명전 헌액으로 ABS 컴백 가능성도 많이 높아졌죠

아무래도 ABS 첫 테마가 키드락의 American Bad Ass니까요
18/03/18 05:59
수정 아이콘
언옹 때문에 시나가 상대적 악역이 된다면 워드라이프 기믹 한번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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