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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8 00:44:29
Name 권은비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아이즈원] 하이터치회 후기 (수정됨)
토요일에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하이터치 + 사인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여유있게 도쿄 여행도 좀 하려고 했는데, 겨나럽3가 딱 겹쳐서 다른 일정은 다 캔슬하고 행사만 참여했네요.
(오늘 귀국해서 바로 막콘까지 보고 귀가...)

먼저 간단하게 참가권을 얻는 방법을 설명 드리자면, 사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응모하고 당첨된 만큼 CD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개인 하이터치회: 특정 멤버 + 시간대(부수) 에 원하는 횟수만큼 응모한 후, 당첨된 횟수 X CD 1장을 구매
그룹 하이터치회: 특정 그룹(4인) + 부수에 원하는 횟수만큼 응모한 후, 당첨된 횟수 X CD 4장을 구매
개인 사인회: 특정 멤버 + 부수에 응모한 후, 당첨되면 CD-BOX (개인 버전 및 단체 버전 총 13장 구성) 구매
단체 사인회: 개인 사인회 당첨자 중 추첨해서 당첨되면 12명 모두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음

이 날은 오전에 개인 하이터치회(1, 2부), 오후에 그룹 하이터치회(3, 4부)와 싸인회(5, 6부)가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악개가 아니지만... 닉값을 하기 위해) 은비 위주로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개인 하이터치회: (은비) 부수당 각 2장씩 (총 4장)
그룹 하이터치회: (은비가 포함한 그룹) 부수당 각 1장씩
개인 사인회: (은비) 5부
단체 사인회: 광탈 -_-

1부가 10시 반부터 시작이었는데, 저는 행사장에 9시 반쯤 도착했던 거 같네요.
스연게에도 사진이 올라왔지만 굿즈 줄이 어마어마해서 엄두도 못내고 바로 하이터치 장소로 직행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도 하이터치에도 이미 줄을 꽤 서 있었는데, 그 뒤로도 어마어마하게 줄을 더 섰습니다.
하이터치회 규칙 상 한 부수에 여러 장을 샀더라도 한 번에 한 장씩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를 쓰려면 다시 줄을 서야 합니다.
저도 하이터치회를 처음 가보는 거라 시간 예측이 전혀 안 돼서... 일부러 좀 일찍 갔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두 장 무난히 잘 썼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한 부수에 세 장 정도까지는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이터치회가 시작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1. 진행요원 A가 신분증과 참가권으로 본인 확인하고 참가권에 확인 마킹해줍니다.
2. 멤버에게 도달하기 전에 진행요원 B가 참가권 재확인 + 손에 아무것도 없는지 확인합니다.
3. 하이터치 (정말 순식간입니다. 한두마디 정도 주고 받으면 진행요원 C가 가라고 밀어냅니다 크크)
4. 퇴장 (참가권이 또 있다면 다시 가서 줄을 서고 1부터 반복)

하이터치 시간은 정말 짧은데 그래서 그만큼 순환이 빨리 됩니다. 한 부수에 여러 장을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수많은 인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정신이 좀 없습니다.
멤버 별로 레인 관리하는 진행요원들이 있어서 엉뚱한 줄로 갈 확률은 별로 없긴 합니다.

간단히 대화를 복기해보면 (짧아서 복기할 것도 별로 없네요 크크크)

1부 1회차
은비: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본인: 한국에서 왔어요!!
은비: 우와 정말이요?

1부 2회차
본인: 오늘 너무 예뻐요!! 2부에서 또 만나요~
은비: 너무 감사해요~ 이따 또 봐요

2부 1회차
기억안나서 스킵

2부 2회차
본인: 점심 맛있게 먹고 오후에 또 봐요~
은비: 점심 맛있게 드세요!!


2부가 끝나고 점심시간이어서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왔습니다.
그룹 하이터치회 3부는 [민주, 은비, 원영, 나코], 4부는 [유진, 은비, 예나, 나코] 였는데 나코는 둘다 붙어있었군요. 역시 한국의 나코맘...
그룹 하이터치는 개인 하이터치보다 시간이 더 짧아서 진짜로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은비: 점심 잘 챙겨 먹었어요?
원영: 요시! 하면서 하이파이브 해줌 크크크크
유진: 오 한국분이세요? 여기까지 와주시고 진짜 감사해요
예나: 한국분이시죠? 옆에서 은비언니랑 얘기하는거 듣고 알았어요
나코: 한국 위즈원이에요? 또 올거죠? (퇴장하는데 불러 세우며) 기다릴께요
(민주랑은 그냥 인사한듯...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나코 역시 경력직이다... 대다나다...


3부 끝나고 4부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굿즈를 사러 갔습니다.
아침보단 줄이 많이 줄어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 거 같네요. 원래 굿즈 욕심은 많지 않아서 그냥 적당히 샀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교환 대잔치가 벌어졌는데 일본 팬들은 자기가 산 것들 바닥에 다 깔아놓고 교환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와서 보고 바꿔 가는데 나름 효율적인 구조인듯...

클리어파일(랜덤) 포장을 뜯는데 민주 나오니까 근처에 있던 일본 여덕이 바로 오더니 오시(최애)가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은비데쓰... 하니까 자기랑 바꾸자고 해서 교환했는데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크크
아 이런 식으로 교환하는구나 싶어서 돌아다니면서 생사진도 몇장 교환하고 그랬네요. 일본어를 못해서 많이는 못 했지만...


개인 사인회는 부수 당 인원 수가 적습니다. 하이터치회가 라이트 팬을 위한 행사라면 사인회는 비용도 그렇고 역시 좀 덕후들을 위한 느낌?
미리 다른 용지에 사인 받을 이름(닉네임 같은거 안되고 본명만 가능)을 기입해서 참가권과 같이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히라가나랑 알파벳만 된다고 해서, 한글로 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영문 이름으로 사인 받았네요.

사인은 CD 자켓에 받는 걸로 미리 공지가 되었고, 하이터치회랑은 다르게 멤버랑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주어졌습니다.
시간은 한국 팬싸보다는 좀 짧은 30~40초 정도였던 거 같고, 요원이 가라고 할 때까지 즐겁게 대화를 하면 됩니다.
대화 내용은 따로 복기 안하겠습니다. 제가 긴장해서 좀 횡설수설하는 바람에;;; 크크


이렇게 저의 참가권을 다 쓰고 나니 오후 4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행사 자체는 뒤에 이것저것 더 있어서 저녁 때에나 끝난 것 같습니다. 애들 엄청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바로 오사카로 이동해서 다음날 또 하루종일 하이터치 + 사인회가 있었으니...

이번에 처음 참가해보고 느낀 점은, 생각보다 괜찮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우선 사전 추첨 후에 당첨되면 CD를 구매하는 식이다보니 한국 팬싸처럼 과투자를 유발하지 않고,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팬들도 비록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가까이서 응원하는 멤버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더군요.
(CD 한두장으로도 보고 올 수 있으니)

그리고 10대 여덕들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대충 둘러봐도 남녀 비율이 3:7은 되어보였고요.
특히 은비 줄은 80% 이상이 여덕들... 30명 가까이 연속으로 여자분들 줄 선 것도 봤습니다;;
은비랑 채연이가 특히 여팬 비율이 높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은비 진짜 예뻤습니다. 말이 안나옵니다.
예전에 채원이가 카메라가 은비언니 미모를 다 못 담는다고 했었는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얼굴 엄청 작고 아담해서 너무 귀엽습니다. 노란색 원피스 너무 찰떡이었구요...
사진을 못찍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네요.

저도 제가 일본까지 가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_- 아무튼 갔다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꼭 일본 여행 겸해서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그때는 일본어 공부를 좀 해서 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득템한 사인과 굿즈를 올리고 글을 마칩니다.
제일 큰 사이즈가 클리어파일, 중간사이즈가 생사진, 작은 사이즈가 포토카드입니다. 아크릴스탠드는 생각보다 작아요.

izEvk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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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00:45
수정 아이콘
부럽...다....ㅠ

후기 잘봤습니다
권은비
19/02/18 01:00
수정 아이콘
이건 또 신세계더라구요 크크 재밌었습니다
안유진
19/02/18 00:53
수정 아이콘
권은비 : 저는 (악개가 아니지만) 은비 위주로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크크크크크 잘다녀오셨네요 은비장난아니죠?
그 엄청난 몸매가 안보이는 외모
팬들한테도 엄청잘해서 저도 팬싸갔을때마다 은비가 기억에 남더라구요
권은비
19/02/18 01:07
수정 아이콘
닉값은 해야되기 때문에... 크크크

다른 애들은 내가 화면에서 보던 예쁜 애들이구나 싶은데
은비는... 알던 것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외모가 나와버리니까 당황스럽네요.
바로 기억해주고 계속 밥먹었냐고 챙겨주니까 고맙더라구요 (워낙 소수였던 한국인 남팬이라 아마 기억하기 쉬웠겠지만은 크크)
허세왕최예나
19/02/18 00:56
수정 아이콘
나코 크크크
아 아이즈원 한번 직접 보긴 해야되는데 ㅜㅜ
김첼시
19/02/18 00:59
수정 아이콘
전에 움짤로 봤을땐 하이터치가 그냥 손만 마주치고 쭉 지나가는거 같은데 은근히 대화할 시간이 있나보네요. 그럼 혜자같은데 한국에선 안할려나.
19/02/18 01:00
수정 아이콘
한번은 실물보자 아이즈원. 피지알스타일은 팬미가 딱인데 말입니다
피식인
19/02/18 01:01
수정 아이콘
곰브리치님 유튭 후기를 보니 민주 채원 유리가 일본에서 인기가 좋아서 랜덤 사진 교환할때 기축통화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다 예쁜 친구들이지만 말입니다. 어떤분은 은비 보고 감동해서 펑펑 우신분도 있다고 하던데..
19/02/18 01:04
수정 아이콘
듣기로 우리에겐 지마켓이란 엔화버금가는 기축통화가 잇으니깐 써먹을 날이 잇으려나요? 물론 일본에서만 통용되는것이지만 소문이 너무나서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겟네요
권은비
19/02/18 01:09
수정 아이콘
벌써 지마켓 명찰을 달고 있는 일본인 팬들이 있더라구요...
오프 더 레코드
19/02/18 03:44
수정 아이콘
지마켓 낭낭하게 구매해두었는데.. 크크...
듣기론 지마켓이 핑크색상에 워낙 괜찮게 찍혀서... 기축통화이 아닌 거의 금 수준이라고.... 현금으로 산다고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IZONE김채원
19/02/18 07:55
수정 아이콘
호오 솔깃하군요. 여벌로 사놓은거 팔아서 경비로? 크크크 그나저나 수십만원을 써도 당첨안되는 똥손이라 슬프네요
19/02/18 09:06
수정 아이콘
지마켓굿즈가 수요가 좋다는 글 보고 지마켓 카드에대한 생각이 바뀜 언젠가는 교환에 쓸거같으니 존버 갑니다.
묘이 미나
19/02/18 02:30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조던링인가요
피식인
19/02/18 08: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조던링처럼 화폐로 사용하는건 아니고 수요가 많아서 다른 카드로 교환하기 수월한 편이니까 아껴서 전략적으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인기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인기를 떠나서 팬들의 성향이 최애 멤버의 퍼포먼스를 좋아하거나, 하이터치 처럼 직접 보는걸 선호하거나, 굿즈 모으는걸 좋아하거나 하는 차이도 있을 수 있는데, 비주얼 멤버들이 특히 랜덤 카드 모으는 보람이 있어서 수요가 높은것 같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유튜버분은 유리코인으로 히토미 카드를 구했다니 나머지 멤버들 역시 각자 수요는 있는것 같구요.
불광불급
19/02/18 08:35
수정 아이콘
조단링인것인가!;;
세츠나
19/02/18 01:12
수정 아이콘
일본 방송에서 7할이 여팬이라해서 아무리 그래도 나니와리는 오바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진짜라니;
녹색옷이젤다죠?
19/02/18 02:16
수정 아이콘
추첨 하고 나서 구매하는거 되게 합리적이네요.. 암튼 부럽습니다!
19/02/18 03:40
수정 아이콘
아.. 다음주 은비 민주 나코 워뇽 그룹팬싸 당첨된거 포기했다가 줄 사진 보고 나서 포기하기 잘했다.. 싶었는데 후기 보니까 또 후회되네요 크크크크크
19/02/18 07:42
수정 아이콘
엄청 부러운 후기 잘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야부키 나코
19/02/18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후기 잘봤습니다~

줄 길고 사람많다는 오프 후기보면
전 프듀때 오프뛰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크크
오오와다나나
19/02/18 14:1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사진 보니깐 그야말로 남녀노소 (물론 젊은 여성이 압도적이지만) 여러 유입 통로의 팬들이 모여서

마치 아이돌계의 예루살렘 같았다는 평이 있던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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