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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7 21:58:24
Name 감별사
Link #1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2198259
Subject [스포츠] [오피셜] 토티 "로마를 떠납니다."
"나는 기술진이 하는 프로젝트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다"

"그들은 내 생각과 내가 원했던 것, 그리고 내가 이 클럽에 쏟아온 것들을 알고도 정직한 태도로 날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결정에서 나를 제외시켰다"

"나는 로마인들이 항상 나를 대해준 방식 그대로 그들에게 고맙다. 필드 안팎에서 상호 존중이 있었다. 나는 로마를 계속 응원할 거라는 점만큼은 확실하게 할 수 있다. 이 클럽은 늘 그렇게 지지와 존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 눈에는 로마가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클럽이다. 지금 상태에서 그들을 보면 슬프다. 이것은 날 괴롭게 한다. 로마 팬들은 다른 팬들하고 다르다. 클럽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끝이 없다"

"나는 언제나 로마를 응원할 것이다. 다음에 또 보자는 뜻이지 작별인사가 아니다. 로마 밖에서 토티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이제 다른 길을 갈 것이다. 다른 클럽 오너가 나를 믿고자 할 때 난 언제나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제안들을 편안한 자세로 검토하고 있다"

"이 자리에 누구를 비난하려고 온 게 아니다. 우리는 같이 여정을 시작했는데 난 존중받지 못했고 그래서 나가는 것이다"

"그들이 나를 그만 뛰게 했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그들은 내가 그만 뛰길 바랐다. 나는 이사로 6년 계약을 맺었고 필드와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조용히 시작했다"

"많은 약속이 있었고 그들은 전혀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판단할 것이다"

"많은 것들이 날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난 전혀 참여를 할 수 없었다. 그들은 2년 동안 날 회의에 10번 불렀다. 마치 내게 모른 척 하는 것처럼 매번 끝나기 전에 불렀다. 조금 지나서 정말 마음에 쌓였다"

"이것은 디렉터가 아닌 사람에 대한 존중의 결여다. 난 항상 이 클럽에 무언가를 가져다주려고 했지만 내 생각과 다른 모습을 보았다"

"내가 로마로 돌아가려면 새 오너가 와야 한다. 그게 우선이고 가장 중요하다. 새 오너가 나를 믿어주면 좋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나는 절대 로마를 다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선수 은퇴할 때보다 최악이다. 로마를 떠나는 것은 죽는 것과 같다.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 클럽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했다. 방해가 된다는 거였다"

"나는 절대 돈 얘기를 꺼내거나 요구한 적도 없다. 좋은 선수를 찾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기술 이사직을 요청했던 거고 모든 권한을 달라고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결정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새 감독이나 선수 영입, 방출 등에 있어서 아무 것도 얘기를 안 하면 기술 이사로써 나는 대체 뭔가?"

"이미 새 감독이랑 계약을 끝냈다고 이틀 전에 전화를 받고 런던에 안 갔었다. 난 그들이 새 디렉터를 고용했는지 조차도 모른다"

"내가 유일하게 말한 감독은 콘테였다. 내가 가스페리니, 가투소, 미하일로비치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냈다는 소리는 사실이 아니다. 허구다"

"기술 이사는 새 감독을 데려오는데 중요한 의견을 내놓는 사람이다. 맞지 않나? 그러나 모든 걸 그들이 결정하는 걸 봤을 때 내가 할 게 뭔가? 일이 잘못 되면 나가서 폰세카는 내가 고르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나?"




출처는 위에 남겨놨습니다 (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2198259 )

데 로시에 이어 토티까지 떠나네요.

로마의 황제와 로마의 왕자가 동시에 떠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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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9/06/17 21:59
수정 아이콘
로마 왜그러지 크흠..
Liverpool FC
19/06/17 22:01
수정 아이콘
로마는 어디로 가고 있는건지..
Jurgen Klopp
19/06/17 22:02
수정 아이콘
로마 플로렌치도 나간다 그러던거 같던데 난리도 아니네요..
쥬갈치
19/06/17 22:04
수정 아이콘
로마가 상태가 영아닌가보네요
本田 仁美
19/06/17 22:06
수정 아이콘
팬들 엄청 화낼 텐데 여파가 오지 않을까요??
손금불산입
19/06/17 22:06
수정 아이콘
데 로시 건수나 토티 건수나 보면 프런트 문제라는게 여실히 드러나는듯 합니다.
딱총새우
19/06/17 22:06
수정 아이콘
구단 정치질이 토악질 나오나 보네요. 토티 같은 레전드도 학을 떼고 나가는거 보니.
19/06/17 22:08
수정 아이콘
토티는 뭔가 하고 싶었고 구단은 얼굴마담 정도의 역할을 원했나 보네요
19/06/17 22:10
수정 아이콘
이건 심각하네요.... 토티 = 로만데
작별의온도
19/06/17 22:14
수정 아이콘
크흠.. 대체 팀이 얼마나 개판이길래
19/06/17 22:17
수정 아이콘
입장표명을 봤을때 구단에서 원한건 그저 얼굴마담 수준의 역할이고 토티는 그걸 받아들일 수 없다로 받아들여지는군요.
탄광노동자십장
19/06/17 22:17
수정 아이콘
데 로시도 심각했는데 토티를 내친다고? 미쳐 돌아가네요
그런게중요한가
19/06/17 22:30
수정 아이콘
데로시는 물음표였는데 토티는 느낌표네요
서지혜
19/06/17 22:45
수정 아이콘
충성을 요구하면서 충성을 배신하는
19/06/17 22:59
수정 아이콘
원클럽맨 로망스도 이제 없어지는듯

얼마전 키에보에서 나이 40까지 함께한 펠리시에르 선수 레전드 대우해주면서 은퇴식을 해줬건만.. 왜 로마는..
R.Oswalt
19/06/17 23:00
수정 아이콘
몬치도 나가고, 토티도 나가면 팔로타 독재 체제네요.
데 로씨는 확실히 팔로타 때문이고, 토티는 몬치와도 안 맞았던걸로 아는데 그냥 AS로마 디렉터가 아예 안 맞는다고 봐야...
19/06/17 23:31
수정 아이콘
충성해봐야 토사구팽
참나 레전드고 뭐고 없네요.
19/06/18 00:10
수정 아이콘
평생 로마를 위해 바친 사람을....
19/06/18 00:43
수정 아이콘
토티가 아무 말없이 나가겠다고 했어도 난리가 났을 법한데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후...
새강이
19/06/18 02:03
수정 아이콘
노근본클럽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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